Viera 종족

파이널판타지 택틱스에서도 출현한바 있는
비에라(Viera) 종족은 ‘숲 사람들’ 이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대체적으로 키가 크고 늘씬하며
토끼귀와 같이 생긴 큰 귀와 아름다운 은색빛깔 머릿결을 가지고 있다.
흄 종족의 평균 수명보다 약 3배나 오래 살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비에라 종족 중에서도 다시 2가지 종족으로 나누어지는데
흰 피부를 가지고 있는 비나(Veena) 비에라들과
갈색 피부를 가지고 있는 라바(Rava) 비에라들이다.

비에라들은 외형상으로만 본다면 (큰 키와 귀만 제외하고는)
흄 종족과 매우 흡사한 신체 구조를 가지고 있지만
흄 종족을 능가할 몇 가지 선천적 능력을 가지고 태어난다.

첫 번째 특징은 먼 곳을 잘 볼 수 있는 뛰어난 시각인데
약 10킬로미터나 떨어져있는 사냥감을 감지할 수 있을 정도이다.

두 번째 특징은 뛰어난 청력인데
이들은 발자국 소리만으로도 종족을 가려낼 수 있을 정도이며
심지어는 영혼들과 대화도 나눌 수 있다.

약 450년 전 전쟁으로 인해 비에라의 고대 도시가 파괴되었고
이로 인해 비에라 종족은 숲을 빼앗기고 보금자리를 잃었다.
이 후 비에라들은 자연스럽게 흄 종족의 땅으로 흘러들어와 함께 살게 되었고
그 결과 흄들과 비에라들이 결합하여 혼혈 비에라들이 탄생하게 되었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일부 숲 속에서는
고대 전통를 엄격하게 지키며 살아가는 순수 혈통의 비에라들이 살고 있다.
본작에 등장하는 여성 캐릭터 '프란' 또한 순수 혈통의 비에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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