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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의 심부름 돕기.
※ 이벤트 시기 : 새벽의 단편 입수 후 ~ 모스포라 산지 전까지
파이널판타지 VI 이 후의 팬이라면, 늘상 함께 붙어다니는
July : 나 지금 일하고 있는거 안 보여요? 초코보 냄새도 싫고 지긋지긋해요.
Deweg, Gibbs 에게 다가가서 말을 걸어보면..
Gibbs : 왜 우린 항상 이런곳에서 보초를 서야 할까요?
Deweg : 군인은 주둔지에 대한 불만을 늘어놓아선 안된다, 빅스.
Gibbs : 그, 그건 알지만...여태껏 드위그님과 제가 배정받는 곳은
Deweg : 이곳에서 평생 썩으라 하면 어떤가!
이제 마을 입구로 되돌아가서 800 길을 주고 초코보를 빌리자.
Gibbs : 이곳은 경계 구역이다. 민간인의 출입을 금지한...으아악! 초, 초코보?
Deweg : 빅스, 자네 가족은 조상 대대로 티타 대초원에서 초코보 농장을 운영해왔잖아.
Gibbs : 망할놈의 가족! 망할놈의 초코보!
Gibbs 가 도망간다.
Deweg : 어, 어디 가는거야! 당장 돌아오지 못해!
이후 July 에게 말을 걸어보면..
July : 역시~ 빅스 씨에게 저런 과거가 숨겨져 있었군!
이 후 제도 알케이디스로 진행하여 Charlotte 의 마법 상점을 방문하면 쥴라이와 재회하게 되는데
Wedge(웻지) 와 Biggs(빅스) 녀석들을 기억할것이다.
이번작에서는 니르바나 요새와 모스포라 산지 경계 구역에서 보초를 서는
제국병들로 등장한다.
이 이벤트는 리바이어선 격침 이후부터 가능하며,
제도 알케이디스로 향하는 첫 여정지인 모스포라 산지 이전까지만 가능하다.
우선 나르비나 요새 동쪽으로 가면 보초병 Deweg, Gibbs 가까운 곳에서
이들을 감시하고 있는 "쥴라이 (July)" 라는 여성이 있다. 말을 걸면..
쪼그려서 몰래 지켜보고 있다.
빨리 일을 끝내고 제도로 돌아가고 싶다구요.
덥고 갑갑한 군복도 힘든데, 사막에서 그것도 초코보 옆이라니!
우리에게 배정된 곳이다. 책임있게 군인의 임무를 완수하라.
항상 칙칙한 곳이였어요. 그 많은곳 놔두고 꼭 이런곳만 배정 한다구요.
주둔지에서 뼈를 묻는 각오도 불사하라. 그것이 군인이다.
초코보를 타고 Deweg 와 Gibbs 에게 다가가면...
그런 자네가 설마 초코보를 무서워 하는건?
그놈의 초코보들에 묻혀 지낸 어린 시절만 생각하면.. 꿈에서도 초코보가 나올까 두렵다구요!
수십년간 초코보들한테 둘러 쌓이다가 제도로 가니까, 여자들이 초코보 냄새 난다고
근처에도 얼씬 안하는 겁니다! 냄새 없앤다고 비에라산 향유 몇 병을 부어댄것만 생각하면..
그거 아니였으면 지금 아내와 결혼도 못 했을거라구요!
아아, 또 초코보 냄새가 베기면 안돼.. 난 초코보가 싫어.. 으아아악!
음? 저는 빅스씨 부인의 부탁으로 이곳에 오게 된거예요.
빅스씨가 워낙 과거를 숨기니까 뭔가 꿍꿍이가 있나 싶어 뒷조사를 맡긴거죠.
덕분에 아주 수월하게 끝낼 수 있었군요. 고마워요.
훗날 제도를 방문하게 되면 절 찾아주세요. 보답이라도..
이 후 알케이디스 마법상점으로 가면..
그녀는 보답으로 사라만드 할키온 (Salamand Halcyon) 을 건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