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초반 SeeD 실지시험을 치르기 위해 불의 동굴로 향하기 전에 잠시
식당에 들러보면, 처음으로 사이퍼 일행을 만날 수 있고
빵을 구하러 헐레벌떡 뛰어들어오는 젤도 만날 수 있다.

허탈하게 돌아서는 젤.

곧이어 사이퍼와 젤이 퇴장한 후
식당 카운터의 왼쪽에서 일하는 식당 아주머니에게 말을 걸어보자.

식당 아주머니 : 젊은이들을 보고 있자니 마음까지 젊어지는 기분이야!
젊음이란 것이 얼마나 좋은거야 글쎄...

첫번째나 두번째를 고르면 대화는 종료된다.

아주머니의 엉첨난 수다를 감지한 스퀄은 골치가 아픈데…
이 때 선택문이 뜨는데
세번째 "들어드리자 (I'll lend an ear...)" 를 선택하자.
그러나 아주머니의 수다는 끝날 줄 모르고…

참을성 있게 들어드리자.

골치아픈 스퀄에게 두번째 선택문이 뜨는데
또 "들어드리자 (I'll lend an ear)" 를 선택하자.

두번째 대화문에서 아주머니는
스퀄의 또래라는 아들에 관해 처음으로 언급한다.

사연인 즉슨, 철딱서니 없던 아들이 언제인가부터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겠다며
여행을 떠났는데 지금까지 행방이 묘연하다는 것이다.

이 후 디스크 2 에서 발람가든이 피셔맨즈 호라이존에 불시착 하는 지점까지
스토리를 진행시키자. 스퀄 일행은 갈바디아 기계 (거미 로븟)과 전투를 벌이는데,
전투 후, 기차역으로 들어갔다가 빠져나오면
공터의 왼쪽에서 웬 남자가 서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말을 걸면 남자는 자신의 여행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세 가지의 선택문이 뜬다.

1) "카도와키 선생의 아들인가..."
2) "식당 아주머니의 아들인가..."   (O)
3) "Xu 의 아들인가..." -_-;;

이 중 두번째 선택문을 고르면, 스퀄은 드디어 어머니의 안부를 전해주고
남자는 어머니를 만나러 발람가든으로 향하게 된다.
이것으로 이벤트 끝.

이벤트에 관련된 상품은 없지만,
나중에 가든 식당으로 들어가면
아들과 어머니가 나란히 서서 일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대사가 약간 바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