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게임 [ Tetra Master ] - 기초 룰과 공략

이 페이지에서는 FF9 카드 게임의 가장 기초만 설명 합니다.
카드 콜렉터즈 관련 공략은 차후에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무기 개조를 위해 거의 필수에 가까웠던 전작과 달리
이번 9탄의 카드 게임은 그 중요성이 대폭 감소 되었습니다.
카드 게임을 애써 마스터 하지 않아도 진행에는 전혀 지장이 없단 얘기죠.

그러나 스토리상 딱 한번, 카드게임을 거쳐야 하는 이벤트가 있습니다.
그 뿐 아니라 '카드 콜렉터즈 레벨'이라는 것도 존재하므로
완벽 클리어를 원하시는 분들은 도전하는것도 좋을 듯 합니다.

카드 게임 소개

소지 할 수 있는 카드의 최대 숫자는 100 장입니다.
그 이상을 넘기면 필요없는 카드를 골라서 버려야 합니다.
또한 전작과는 달리 딱히 레어 카드라든지 카드 레벨 별로 구분되어 있진 않습니다.
(물론 카드별 공격력에 따른 "하/ 중/ 고급" 카드의 개념은 존재 합니다.)

그리고 카드의 강도는 여러분의 카드 콜렉터즈 레벨에 따라 상승 합니다.
즉 카드가 알아서 스스로 진화한다는 얘기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되려면 상당한 카드 게임 노가다가 필요합니다.
일단 여기선 기본만 다뤄보도록 합니다.

게임 신청하기

마을 내에서 카드 게임을 하고 싶은 사람에게 다가가서 □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그러나 모든 이들이 게임에 응하지는 않습니다.
또한 그 중에는 레벨이 상당한 카드 마스터도 있고,
특정 장소에서만 카드 게임에 응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게임 시작

게임이 시작되면 우선 우리측이 소지중인 카드 목록이 나옵니다.
그 중에 5장을 선택 합니다. 그러면 바로 게임이 시작 되는데
첫판에 내가 먼저 카드를 놓을지, 상대방이 먼저 놓을지는 랜덤으로 결정 됩니다.
이 때 상대방이 선택한 카드를 미리 볼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가장 유리하다고 생각되는 녀석들로 알아서 추려내야 합니다.

일단 카드 5장을 선택하자	한장씩 카드를 놓자	10:0, 퍼펙트로 승리 했다

게임의 방식

이번작 카드 게임에서 가장 중요하게 알아야 할 기초는 [카드 보는 법] 입니다.
이것을 알아야 각종 카드 룰을 적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 일단 화면 오른쪽에 박아놓은 카드 샘플 이미지를 보세요.
이해를 돕기 위하여 샤보텐더 카드를 예로 내놓았습니다. →

각각 동,서,남,북 면과 모서리에 작은 화살표가 보이시죠?
카드 한장당 표시될 수 있는 화살표 최대 갯수는 총 8개입니다.

승부의 방식 ① 우선 상대방 카드와 인접하는 면에 이 화살표가 있느냐 없느냐의 여부에 따라 첫번째 승부가 벌어집니다. ② 그 후 카드 하단에 표시된 네자리의 문자로 두번째 승부가 벌어집니다.

화살표의 승부 방식은 좀 있다 다루기로 하고,
지금은 우선 샤보텐더 카드에 표시된 네 자리 문자부터 봅시다.
[ 3 P 6 0 ] 라고 되어 있군요.
이 네자리의 문자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살펴봅시다.

첫번째 문자 [ 3 ] :

카드의 공격력 입니다.
해당 카드의 '무기' 또는 '군인' 이라고 이해하시면 쉽습니다.
이곳에는 0 부터 F 까지가 올 수 있는데,
0 이 가장 약하고 F 가 가장 강력합니다.
[ 0, 1, 2, 3, 4, 5 . . . . A, B, C, D, E, F ]

두번째 문자 [ P ] :

해당 카드의 공격 방법 입니다.
해당 카드의 '사령관' 이라고 이해 하시면 쉽습니다.

즉 두번째 문자 (사령관)이 지시 하는데로
첫번째 문자 (군인)이 상대방 카드를 공격하는 겁니다.
어느 정도 감이 잡히시죠. 그럼 이 두번째 문자에 대해 좀 더 알아봅시다.

두번째 문자는 위에서 말했듯이 공격 방법을 의미하는데
종류는 총 4가지가 있습니다. → [ P, M, X, A ]
모든 카드는 반드시 이 4가지 중에서 한가지의 공격 방법을 가지고 있습니다.

각 공격 형태는 다음과 같습니다.
[ P ] : 상대방 카드의 세번째 문자를 공격할 것!
[ M ] : 상대방 카드의 네번째 문자를 공격할 것!
[ X ] : 상대 카드의 세번째와 네번째 문자 중에서 유리한것을 공격할 것!
[ A ] : 카드의 가장 높은 숫자를 사용하여 상대방의 첫번째, 세번째, 네번째 문자 중 가장 유리한 것을 공격할 것!

오른쪽 샤보텐더 카드의 공격방법은 [ P ] 입니다. →

세번째 & 네번째 문자 :

세번째 문자 [ 6 ] : 카드의 물리 방어력 입니다.
네번째 문자 [ 0 ] : 카드의 마법 방어력 입니다.

참고로 세번째와 네번째 문자는
위에 [ P, M, X, A ] 공격 방법에 대응하는 문자들로써
카드를 방어하는 '방패'라고 이해 하시면 쉽습니다.
이'방패'(방어) 숫자가 높을수록 상대방 '군인'(공격)으로부터 받을 데미지가 줄어들겠죠?

상대방 카드 뒤집는 방법

네가지 문자의 정체를 알았으니 기본 공략에 들어갑시다.
카드 게임의 승패를 가리는 것은 당연히 [ 상대방 카드를 뒤집는 수 ] 입니다.
아까 위에서 '퍼펙트' 라고 표시된 게임 스크린 샷을 보셨을 겁니다.
상대방 카드 5장을 모두 뒤집으면 (0 대 10) 퍼펙트로 우승합니다.

그럼 상대방 카드 뒤집는 예를 보도록 하죠.
기본적인 3가지 방법입니다 :

1. 화살표로 공격한다.

1차적인 공격 방법입니다.
상단 그림에서 좌측 파란색 카드를 주목합시다.
파란색은 우리쪽 카드, 빨간색은 상대방 카드입니다.

우리쪽 카드 오른쪽 모서리에 화살표가 보이시죠.
상대방 붉은색 카드의 왼쪽에 아무런 화살표가 없는것을 보고서
오른쪽에 화살표가 있는 카드를 골라 이렇게 인접하도록 놓았더니
상대편 카드가 네자리의 숫자에 상관없이 뒤집혀버렸습니다.
인접한 상대쪽 카드의 면에 [ 대응할 화살표가 없을 경우] 이 처럼 문자에 상관없이 뒤집기가 가능합니다.

2. 카드 문자로 대결한다.

화살표가 서로 노려보고 있으므로 뒤집힐 일이 없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각기 카드가 가진 네자리의 문자로 대결하게 됩니다.
각 문자가 무엇을 의미하는진 아까 위에서 설명 드렸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카드 대결 과정의 예를 들어봅니다.

우선 우리편 파란색 카드의 문자는 [ 7 P 7 0 ], 빨간색 카드의 문자는 [ 2 P 5 1 ] 이라고 가정 합시다. 계속 위의 그림을 보면서 읽으세요.

1)

먼저 우리측이
우측에 화살표가 있는 파란색 카드를 놓았습니다.

2)

그러자 상대편 빨간색 카드가
좌측에 화살표가 있는 카드로 방어 합니다.

3)

다시 우리 차례입니다.
현재 화살표가 서로 맞대고 있으므로 뒤집힐 카드가 없으니 숫자로 대결해야 합니다.
잘 보세요. 우리쪽 파란색 카드의 공격력, 즉 첫번째 문자는 [ 7 ] 입니다.
그리고 공격 방법 즉, 두번째 문자는 [ P ] 입니다.
[ P ] 는 [상대방 카드의 세번째 문자를 공격하라] 는 명령이였습니다.

4)

상대방 카드의 세번째 문자를 봅시다. [ 5 ] 로군요.
그럼 이제 파란색 카드의 공격 [ 7 ] 이
상대방의 방어 [ 5 ] 를 공격합니다!

5)

파란색의 승리입니다.
따라서 빨간색 카드가 뒤집혀 우리쪽으로 넘어왔습니다.

그런데 뒤집히면서 위와 같이 카드에 웬 숫자들이 보입니다.
[12, 8] → [4, 0]
이 숫자가 의미하는 것은 각 카드가 방금 전쟁을 하며 치룬 소모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방금 그 대결로 인해서 우리측 파란색의 군인의 공격력도 줄어들고 (12 → 4)
상대방 빨간색의 방어도 감소하게 된 것이죠. (8 → 0)

그런데 그 소모치 계산 공식이 좀 쓸데없이 복잡합니다.
공격력 혹은 방어력 소모치 계산법 =
[ 문자 × 16 ] ~ [ { ( 문자 + 1) × 16 } - 1 ]

....네, 뭐 이렇습니다. 크게 신경은 쓰지 마세요.
그냥 저런 공식을 통해서 나온다, 정도만 알아두시면 됩니다.
어짜피 중요한 건 네자리 문자입니다. 문자의 의미만 알아두어도 승부에는 지장이 없지요.

3. 콤보로 대결한다.

이것이야 말로 화살표의 묘미로써의 대결 입니다.
이번 그림에서도 파란색이 우리측, 빨간색이 상대측이라고 가정 합니다.

1)

첫번째 그림을 봅니다.
상대방 (빨간색) 카드 2장이 나란히 누워 있는데 웬지 저 녀석들을 한번에 뒤집어버리고 싶습니다.
이럴때 콤보룰을 적용하면 됩니다.
우선 우리편 [ 우측에 화살표가 있고 숫자가 강력한 ] 카드를 골라서 놓읍시다.

2)

두번째 그림을 보세요. 양측이 화살표로 노려보며 문자로 대결이 벌이졌군요. 그 결과
우리측의 공격력은 [ 6 ] 만큼 남았고
상대방 방어는 [ 0 ] 만 남은 체 뒤집혔습니다.

3)

세번째 그림을 보세요.
가장 오른쪽 녀석까지 어느새 뒤집혀있습니다. 어떻게 된 일일까요.
아까 얻어맞고 뒤집힌 카드가 우측의 [화살표로] 인접한 동료 카드까지 공격해버린 겁니다.

물론 조건은 있습니다.
당연히 인접하는 상대방 카드에 화살표가 없거나, 만약 화살표가 있다면 그를 뒤집을 수 있을만한 문자를 가지고 있어야겠죠.
안그러면 방금 뒤집힌 녀석이 또 다시 원상복귀 되는 맥이 풀리는 광경이 연출됩니다.
의외로 이런 경우가 많이 벌어집니다. 특히 계산 잘하는 컴퓨터가 이런 짓을 잘하죠.

[ 콤보 승부의 또 다른 예 ]

1) 일단 화살표가 많고 공격/방어 숫자가 낮은 우리쪽 카드를 놓는다.
2) 그러면 상대방은 강한 카드를 내밀어서 우리쪽 카드를 뒤집게 된다.
3) 그러면 이번에는 [ 공격/방어 숫자가 강력하며 상대방 카드의 화살표에 대응하는 화살표를 가진 카드] 를 골라
상대방 카드와 인접한 면으로 옆 또는 대각선 방향에다 놓는다.
4) 서로 화살표가 노려보고 있으므로 숫자로 대결한다.
5) 우리쪽 숫자가 더 높으므로 상대방 카드가 뒤집힌다.
6) 상대방 카드가 뒤집히면서 동시에 화살표 공격으로 아까 뒤집힌 나의 카드가 다시 뒤집힌다.
7) 이로써 카드 2장이 우리쪽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