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판을 처음 접하는 초보분들을 위한 팁.

1. 적을 바보로 만들고 싶다면 텐트를.

필드에서 파티 전원의 HP/MP를 풀큐어 시키는 아이템 '텐트'.
아군에겐 유용하지만 적에겐 치명적으로 둔갑하는 양면의 아이템이다.
일반 전투는 물론, 보스전에서 버거운 적을 상대할 때는 주저말고 적에게 텐트를 던져보자.
암흑 + 침묵 + 맹독 따위의 상태이상을 한꺼번에 가할 수 있다.
단 100프로 모든 적에게 먹히는 것은 아니란 것을 염두에 두자.

2. 암석계 몬스터에게는 금침을.

금침, 영문판에서는 '소프트 (Soft)' 라는 이름으로 뜬다.
소프트는 아군의 석화(Petrify) 상태를 치료할 때 사용하는 아이템인데
이것을 암석(Stone) 계열의 몬스터에게 던지면 한방에 즉사 시킬 수 있다.

3. 언데드 몬스터에게는 피닉스의 꼬리를.

K.O 상태의 아군을 소생시키는데 사용하는 '피닉스의 꼬리(Pheonix Down)' 아이템을
언데드 계열의 적에게 사용하면 한번에 즉사 시킬 수 있다.
언데드 계열은 주로 좀비나 뼈다귀 같은 외형상의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이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스캔 마법을 걸어보거나
또는 케알이나 포션 등의 소량회복 아이템을 던져보고, 만약 데미지를 입는다면 언데드인 것이다.
'리레이즈' 같은 소생마법도 마찬가지로 즉사 효과를 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