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릭터의 이름을 바꾸는 네이밍웨이 (Namingway) 카드.
초레어 카드로써 입수 방법에는 2가지가 있으며, 둘 다 디스크 3 에서만 가능하다:

(1) 트레노 카드대회에서 마리오와 카드 승부로 입수하기
(2) 사막의 궁전에서 입수하기

첫번째 입수 방법

우선 트레노 카드 경기 대회가 열리는 중에 나타나는 비비의 ATE,
"어쩌다 이곳까지 오게 되었나 (How He Ended Up Here)"를 보도록 한다.
그리고 2번째 선택문인 '집에 돌아가도 소용 없어' 를 고른다.
이 후 "히포의 상품 (Hippo's Prize)" 이라는 새로운 ATE가 화면에 뜨는데
이 ATE를 본 다음 카드 경기에 돌입하여 준결승 까지 진출하면
랜덤으로 네이밍웨이 카드가 등장한다.

두번째 입수 방법

우선 쿠자의 사막의 유사 (Quicksand in the Desert) 까지 스토리를 진행해야 한다.
카드를 얻을 수 있는 최적의 시기는 쿠자와의 협상 후 지단 일행이 우이유벨을
다녀온 직 후인데, 이와 동일한 시간에 쿠자의 사막의 궁(Desert Palace)에 감금되었던
에코는 탈출하다가 인질로 잡혀가는 이벤트가 발생한다.
이 후 지단은 파티 편성을 하고 쿠자를 뒤쫓는데, 이 때 곧바로 궁전을 나오지 말고
X 버튼을 누르면서 화면의 왼쪽-오른쪽 바닥을 한번 싹 쓸듯이 조사하면
카드를 입수할 수 있다.

카드를 입수했다면...

이 후 스트리 후반에서 비공정을 입수 하거나 초코보를 금색으로 진화시킨 후에
다게레오 섬으로 향하자.
그리고 2층으로 올라가서 가장 서쪽으로 진행하면 책장이 몰려 있는 곳이 나오는데...
책장을 비집고 들어가 보자. 그러나 어떤 녀석이 버티고 있으므로 진행 불가다.

이제, 동쪽으로 되돌아가서 아이템 상인 근처를 조사해보자.
그리고 ! 느낌표가 뜨는 곳, 즉 책이 한무더기 쌓여있는 곳을 조사해보자.

이 후, 다시 아까 책장을 가로막고 있던 녀석에게 되돌아가서
"저 쪽에도 책이 많던데..." 라고 넌지시 일러주면 솔깃해진 녀석이 자리를 비켜준다.

이제, 녀석이 비켜준 길을 통해서 중간층으로 내려가자.
중간층에는 두 사람이 있는데, 그 중 왼쪽에서 왔다갔다 분주히 움직이는 남자에게
말을 걸어보자.

"네이밍웨이 카드를 가지고 있느냐!"며 기뻐하던 그는
"기가 막힌 영감이 떠올랐다"며 언제든 자신에게 카드를 보여주기만 한다면
일행의 이름을 바꾸어주겠다고 말한다.

고맙게도 횟수는 무한정이므로, 기존의 이름에 싫증을 느낀 사람이라면
원하는대로 바꾸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여기서 중간층의 각각 왼쪽과 오른쪽 끝을 조사해보면 엘릭서도 입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