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아무 필드에 나가 ㅁ를 누른다. 그러면 모그리가 쪼르르 달려온다.
이때 당당하게 취소 (cancel)를 눌러준다. 그러면 모그리는

"Don't call me if you don't need me, Kupo!"
(필요없으면 나 쓸데없이 부르지 마, 쿠포! -_-;)

...하고 가버린다. 그 말에 아랑곳 하지않고 곧바로 ㅁ를 눌러준다.
그럼 모그리는 또 쪼르르 달려올 것이다. 이때 역시 취소를 꾹 눌러주면
모그리는 위와 같은 말을 반복하며 가버린다.

....이쯤 되면 모그리의 인내심을 시험하고픈 호기심이 생긴다.
저 모그리는 (모그리 이름이 뭐였더라 -_-) 정말 저 한마디밖에 모르는 것일까.
쟤 인내심은 어디까지일까.

저렇게 부르고 취소하고, 부르고 취소하는 짓을 한.....
25번 정도 해보자. -_-
계속 눌러대는 나도 지치지만, 달려오는 모그리는 얼마나 힘이 들까.

아니나 다를까, 25번 정도 부르다보면 모그리의 대사가 바뀐다.

"You're starting to tick me off, Kupo!"
(너 지금 나 열받게 만들고 있어, 쿠포! (헉))

이에 아랑곳 않고 꿋꿋이 ㅁ를 눌러보자.
그러면 대사가 또 바뀌는것을 본다.

"I'm sharpening my knife, Kupo!"
(나 지금 칼 가는중이야, 쿠포!)

그래도.....계속 부르다보면 (불쌍한 모그리 -_-)
마침내 모그리의 대사가 절규로 바뀌는것을 볼 수 있다.

"STOP IT STOP IT STOP IT, KU-PHEU!!!"

(그만 그만 그만, 쿠~~페!!!(?)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