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마을로
미드갈을 벗어나 맵화면이 나왔으면 지도를 폅니다.(Start) 지도의 붉은점의 바로 위가 방금 빠져나온 미드갈이고, 붉은점의 북동쪽에 있는 노란 점이 캄 [Kalm, カ-ム] 마을입니다. 크라우드는 일단 그곳으로 향합니다. 캄 마을은 스토리 상 별로 중요한 장소는 아니지만 크라우드의 과거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마을입니다.
마을에 도착하면 동료들이 말하기 시작합니다.
에어리스 : 캄에 도착했네요.
티파 : 여관에서 모두가 기다리고 있어. 가자. 크라우드.
에어리스 : 자. 먼저 갑니다.
동료들이 먼저 여관으로 향합니다. 여관 2층으로 올라가면 동료들이 모두 모여 있습니다.
에어리스 : 늦었네요. 크라우드
크라우드 : 미안. 기다리게 한 것 같네.
에어리스 : 이것으로 모두 모였네요.
그리고 바렛이 크라우드에게 세피로스, 별의 위기 등에 대한 크라우드가 알고 있는 모든 것을 이야기 해 달라고 합니다.
크라우드의 이야기
크라우드 : 나는 세피로스를 동경해서 솔져가 되었어. 몇개의 작전을 세피로스와 함께 하는 사이에 친해졌어.
바렛 : 친구인건가?
크라우드 : 글쎄... 나이 차이도 있었고 세피로스는 자신에 대해 이야기 하지 않았어.
친구... 인건가? 우리들은 서로 신뢰하고 있었지. 그때까지는.
에어리스 : 그때?
크라우드 : 전쟁 종결후의 솔져의 임무는 신라를 반대하는 사람들을 처리하는 것이 많았어.
그건 5년전 내가 16세때 일이지.
회상 장면으로 돌아갑니다. 자동차 안에 병사 두 명과 크라우드, 세피로스의 모습이 보입니다.
크라우드 : 엄청난 비다. (멀미를 하는 신라병에게) 어이. 기분은 어때?
신라병 : 괜찮아.
크라우드 : 난 차멀미를 해 본 적이 없으니... 네 기분을 모르겠어.
크라우드 : 준비는 OK?
세피로스 : 이봐. 너... 좀 가만히 있어.
크라우드 : (까불거리면서)새로운 마테리아를 받았단 말이야.
빨리 사용해 보고 싶어서 가만히 있을 수 없어.
세피로스 : 애냐, 네가?
크라우드 : 슬슬 이번일에 대해 가르쳐줘.
세피로스 : 이번의 일은 여느 때와는 달라.
크라우드 : 그것 참 좋았어!
세피로스 : 무슨 말이야?
크라우드 : 난 당신같이 되고 싶어서 솔져가 되었어. 그런데 클래스 1이 되자마자 전쟁이 끝나 버렸어.
내가 영웅이 될 찬스가 사라져 버렸지. 그래서 찬스가 있으면 반드시 영웅이 되겠어.
기분은 어때? 영웅 세피로스씨?
세피로스 : ... 너는 이번 임무에 대해 알고 싶었던게 아닌가? 이번 임무는 노화된 마황로의 조사다.
상태가 이상한데다가 흉폭한 동물들을 발생 시키고 있지.
그 녀석들을 없애고 원인을 찾아 없애는 거야.
크라우드 : 흉폭한 동물... 어디에?
세피로스 : 니플헤임의 마황로에.
크라우드 : 니플헤임은 내가 태어난 고향이야.
세피로스 : 그런가... 고향이라...
병사 : 이상한 동물이 트렁크에 충돌했다.
세피로스 : 몬스터의 등장인가?
화면이 바뀌면서 전투로 들어갑니다.
회상이 끝나면 크라우드는 세피로스의 강함은 보통이 아니라고 세상에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그는 아주 대단했다고 합니다. 그 때 에어리스가,
에어리스 : 어? 크라우드의 활약은?
크라우드 : 나? 나는 세피로스의 싸우는 모습을 넋을 잃고 바라보고 있었어.
티파 : .....
크라우드 : 그리고 우린 니플헤임에 도착했어.
다시 회상 장면으로 돌아갑니다. 니플헤임 마을의 입구로 세피로스가 걸어들어 옵니다.
세피로스 : 어떤 기분인가? 오랫만의 고향이겠지? 어떤 기분이 드는지? 난 고향이 없으니 모르지.
크라우드 : 그럼 양친은?
세피로스 : 어머니의 이름은 제노바. 나를 낳자마자 죽고 아버지는...
세피로스가 껄껄거리며 웃습니다.
세피로스 : 내가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지... 자. 가자.
세피로스에게 말을 걸면 그는 마황의 냄새가 난다고 합니다.
바렛 : 잠시만. 그게 아니였나? 세피로스가 말한 어머니의 이름... 제노바. 기억하고 있어.
신라 빌딩의 머리 없는 괴물이야.
크라우드 : 그때문에 세피로스가 사람들을 죽인거지. 내 이야기만 잘 들어. 질문은 나중에 하고.
티파 : 그래요, 바렛. 크라우드의 이야기를 들어요.
바렛 : 하지만 티파
티파 : 자. 크라우드 계속해.
에어리스 : 소꿉 친구의 재회네요.
크라우드 : 티파를 놀라게 했지.
(화면이 어두워지며)
크라우드 : 마을은 쥐죽은 듯이 조용했어.
모두들 몬스터가 두려워 집에서 문을 닫고 있었던 건지...
아니... 우리들도 두려워 하고 있었어.
(다시 밝아지며)
세피로스는 마황로에의 출발은 내일이고 불침번을 서는 것은 자기 하나로 족하니까 너희들은 쉬라고 합니다. 그리고 뒤돌아서서 가족이나 아는 사람을 만나고 와도 좋다고 합니다.
마을사람 : 세피로스가 온다고 해서 카메라를 준비해 왔지. 그가 몬스터와 싸우는 사진을 갖고 싶어.
크라우드 : ① 내 사진을 찍어. ☆
② 위험하니까 집으로 가.
마을사람 : 난 영웅이 아니면 안 찍어.
티파의 집으로 들어서면 티파가 자신의 집에도 들어갔냐고 묻습니다.
크라우드 : ① 그래. ☆
② 아니야.
티파 : 크라우드. 내방에도 들어갔어?
크라우드 : ① 그래. ☆
② 아니야.
크라우드의 대답은 아무거나 골라도 상관이 없습니다. 방에 들어가면 티파의 피아노를 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크라우드의 집과 다른 곳에도 들려서 크라우드는 세피로스에게 갑니다. 크라우드 자신의 집에 가면 어머니와 대화를 할 수 있는데 대화하는 것이 수상합니다. 크라우드는 어머니와의 대화에서 많은 것을 잊어먹고 있습니다. 특히 "너, 솔져가 되었냐"고 묻는 질문에 대답할 때는 "난 솔져가..." 라고 말하고 바로 잊어먹어 버리는 모습까지 볼 수 있습니다.
여관에 가면 여관의 1층에는 티파의 무예 스승인 "잔간"이 있는데 그는 자신의 제자가 108명이라고 하며 그 중 티파는 강하고 센스가 있다고 합니다. 2층에 서 있는 세피로스에게 뭘 보고 있냐고 하자 세피로스는 이 풍경을 자신이 알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고 합니다. 다시 말을 걸면 내일은 일찍 출발해야 하니까 슬슬 자두는게 좋다고 합니다.
크라우드 : ① 아직 일러.
② 아... 그래.
①세피로스 : 내일은 안깨워 줄꺼야.
②세피로스 : 마황로까지의 가이드는 준비해 놓았지.
그 다음날... 가이드는 티파이고 한장의 사진을 찍고 산으로 갑니다. 크라우드는 가이드가 티파라서 좀 걱정하는 눈치입니다.
세피로스 : 가이드가 오면 출발이다.
티파아버지 : 세피로스... 만약 무슨일이 생기면...
세피로스 : 안심하시길.
티파 : 걱정마세요. 아빠. 티파에요. 잘 부탁드립니다.
크라우드 : 티파 네가 가이드야?
티파 : 그래. 마을 제일의 가이드라면 나말고 누가 있겠어?
크라우드 : 하지만 너무 위험해. 이런 일에 네가 말려드는 것도 싫다고.
세피로스 : 내가 보호해 주면 되겠지.
그리고 사진을 찍습니다. 그리고는 산을 오르게 되는데 티파와 크라우드는 다리에서 떨어지게 됩니다. 그리고는 산을 오르게 되는데 티파와 크라우드는 다리에서 떨어지게 됩니다. (일종의 복선입니다.) 다시 세피로스와 만난 두 사람은 파티를 구성하게 되는데, 파티라고 해 봤자 세피로스와 크라우드 두 명뿐입니다. 세피로스의 마테리아를 구경해 봤더니 마스터된 4 대 마법과 전체화, 그리고 치료뿐이더군요. 그런데 정말 무서운 점은 MP를 전혀 쓰지 않는다는 것...
일행은 마황의 샘 근처에 도착합니다. 마황의 샘을 보고 세피로스는 자연의 "경이"라고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티파는 이렇게 아름답지만 마황로가 에너지를 계속 빨아들인다면 샘은 말라버릴 거라고 합니다. 세피로스는 천연의 마테리아를 보는 것은 드문 일이라고 합니다. 마황 에너지가 모인 것이 자연 마테리아죠.
크라우드는 어째서 마테리아를 사용하면 마법을 쓰는게 가능하냐고 묻습니다. 세피로스는 그것도 모르면서 솔져가 됐냐며 마테리아에는 이른바 고대종이라는 종족의 지식이 들어 있다고 합니다. 세피로스는 웃더니 어떤 녀석이든 이상한 힘이라든지 비과학적이라고 말하는 것은 용서하지 않겠다고 하며 마법이라고 부르는 것도 잘못된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누가 그렇게 말해서 화를 냈던 것을 떠올리니 웃음이 나온 것 뿐이라고 합니다.
크라우드 : 누구지? 그게?
세피로스 : 신라 컴패니의 호조. 위대한 과학자의 일을 맡고 있던 미숙한 남자지.
컴플렉스 덩어리 같은 남자야.
티파 : 마황의 샘. 이 속에는 고대종의 지식이 들어 있는거네요.
그리고 마황로에 도착하고 티파는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게 됩니다.
티파 : 드디어 도착했어. 꽤 많이 돌아온 것 같은데?
크라우드 : 티파는 이 곳에서 기다려줘
티파 : 나도 안으로 들어갈래! 보고 싶단말야.
세피로스 : 이 안은 일반인 출입금지다. 신라의 기업비밀도 많기 때문이지.
티파 : 그래도...
세피로스 : 아가씨를 보호해줘라.
티파 : 흥 정말. 제대로 보호해 줘요.
마황로 안에서 세피로스가 여러가지 이야기를 해 줍니다. 세피로스는 일단 계단 위에 적혀 있는 글자를 봅니다.
세피로스 : JENOVA... 뭐지? 열리지 않는군. 동작이상의 원인은 이것이군. 이 부분이 부서져 있는걸?
크라우드, 밸브를 열어줘. 왜 부순거지?
그리고 세피로스는 어떤 코쿤을 보고 놀라는 눈치입니다.
세피로스 : 알겠어. 호조. 하지만 이런짓을 하다니 당신은 역시 가스트 박사를 따라가지 못해.
원래 이것은 마황에너지를 압축하여 냉각하는 장치이지.
그런데 이것을 더욱더 압축하면 무엇이 될까?
크라우드 : ... 아, 알겠어 마테리아가 되는거지.
세피로스 : 그래 보통이라면. 하지만 호조는 이 안에 어떤 것을 집어넣었지... 봐.
크라우드 : 이, 이것은?!
들여다본 크라우드는 놀라서 넘어지게 됩니다. 안에는 괴물이 있습니다.
세피로스 : 너희들 보통의 솔져는 마황을 입은 인간이야. 일반인과는 다르지만 그래도 인간이지.
하지만 이 녀석들은 뭐지?
너희들과는 비교되지 않을 정도의 고밀도의 마황을 잠재하고 있어.
크라우드 : 이것이 몬스터?
세피로스 : 그렇다. 몬스터를 탄생시킨 것은 신라컴퍼니의 호조야.
마황에너지가 만들어내는 이형의 생물. 그것이 몬스터의 정체.
크라우드 : 보통의 솔져? 그럼 넌? 어, 어이 세피로스!
세피로스 : 설마... 나도? 나는 어떻게 해서 태어난거지? 나도 몬스터와 똑같다는 것인가...
크라우드 : ... 세피로스.
세피로스 : 너도 보았잖아. 이녀석들의 속에 있는 것은 다름아닌 인간이야.
크라우드 : 인간... 설마?
세피로스 : 어릴적부터... 나는 느끼고 있었어. 나는 다른 놈들과 다르다.
나는 특별한 존재라고 생각하고 있었어. 하지만 그것은... 그것은 이런 의미가 아니야!!!
세피로스는 칼로 코쿤을 마구 가격합니다.
레드 서틴은 근 수년간 몬스터가 늘어난 것은 그 이유였구나, 라고 합니다.
그 후 세이브를 해가며 이야기를 계속 할 것인지 정합니다.
에어리스 : 당신은 계속 밖에서 기다렸나요?
티파 : ... 그래요.
크라우드 : 우리는 니플헤임으로 돌아왔어.
세피로스는 여관에 틀어박혀 누구와도 이야기를 하려 하지 않았어.
티파 : 그리고 사라져 버린거죠.
(크라우드 고개를 끄덕이며,)
크라우드 : 세피로스가 발견된 것은 니플헤임에서 가장 큰 건물.
티파 : 마을 사람들은 "신라 저택"이라고 부르고 있었어요.
크라우드와 내가 태어났을 때는 이미 빈 집이 되어 있었죠.
크라우드 : 예전에 그 별장은 신라 컴패니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었어.
화면 어두워지면서 다시 회상 장면이 됩니다. 신라 별장으로 가는 크라우드. 2층으로 가서 오른쪽으로. 그리고 벽의 문을 열고 지하로 내려갑니다. 세피로스에게 말을 걸면 혼자 있게 해 달라고 합니다. 들어왔던 문을 나서면 세피로스는 계속 책을 뒤적입니다.
세피로스 : 2000년전의 지층에서 발견된 빈사 상태의 생물...
그 생물을 가스트 박사는 제노바라고 이름지었다...
X년X월X일 제노바를 고대종이라고 확인... X년X월X일 제노바 프로젝트 승인.
마황로 1호기 사용 허가.
세피로스 : 내 어머니의 이름은 제노바... 제노바 프로젝트... 이것은 우연일까?
가스트 박사, 어째서 아무것도 가르쳐 주지 않았지? ... 어째서 죽어버린거지?
이후 세피로스는 저택에서 한 발자국도 나오지 않습니다. 잠을 자고 일어나 크라우드는 다시 세피로스에게 갑니다. 서재의 안쪽에 세피로스가 있습니다.
세피로스 : 누구야! 훗 배신자.
크라우드 : 배신자?
세피로스 : 아무것도 모르는 배신자여. 가르쳐 주지. 원래 이 땅은 세토라의 것이였다.
세토라는 여행하는 민족. 여행을 해서 별을 열고, 그리고 다시 여행을 떠나지...
힘들고 괴로운 여행의 결과로 약속의 땅을 알고 지상의 축복을 발견하지.
하지만, 여행을 싫어하는 자들이 나타났다.
그자들은 여행을 그만두고 집을 가지고 안락한 생활을 선택했다.
세토라와 별이 생성한 것들을 빼앗고 아무것도 돌려주지 않았지. 그것이 너희들의 선조다.
크라우드 : 세피로스...
세피로스 : 옛날에 이 별에 재앙이 습격하였다. 너희들의 선조는 도망치고... 숨은 덕분에 살아남았다.
별의 위기는 세토라의 희생으로 모면했다.
그후 뻔뻔스럽게 이땅에 다시 나타난 것이 너희들이다.
세토라는 이렇게 레포트 정도로밖에 남지못할 종족이 되어버렸다.
크라우드 : 그것이 네녀석과 무슨 관계가 있다는 거지?
세피로스 : 모르겠어? 2000년전의 지층에서 발견되어 제노바라고 이름지어진 고대종.
그것이 제노바 프로젝트. 제노바 프로젝트란 고대종...
즉, 세토라의 능력을 지닌 인간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그리고... 만들어진 것은 나다.
크라우드 : 만들어졌다?
세피로스 : 그래. 제노바프로젝트의 책임자. 천재적 과학자인 가스트박사가 나를 만들어 냈다.
크라우드 : 그런 짓을 어떻게? 세, 세피로스!
세피로스 : 방해하지마. 나는 어머니를 만나러 간다.
나와보면 마을은 불지옥을 연상하게 할 광경입니다. 사람들이 여기저기 쓰러져 있습니다. 그리고 멀리서는 세피로스가 또다른 사람들을 죽이고 있습니다.
크라우드는 세피로스를 쫗아 마광로로 달려갑니다. 마광로에서는 티파가 쓰러져 있는 자신의 아버지를 붙잡고 비명을 지르고 있습니다. 티파는 칼을 들고 안으로 뛰어들어갑니다. 세피로스를 치려고 하지만, 세피로스는 티파를 베어버립니다.
세피로스 : 어머니를 만나러 왔어요... 문을 열어주세요.
달려들어간 크라우드는 티파를 일단 앉혀줍니다. 티파가 말합니다.
티파 : 어려울땐... 모두들 나타나서 도와준다고 했으면서...
세피로스 : 어머니, 나와 함께 우리들의 세계를 되찾아요. 제게 약속의 땅에 갈만한 좋은 생각이 났어요.
크라우드 : 세피로스! 나의 가족을! 어떻게 나의 고향을 이렇게!
세피로스 : 크크크... 어머니, 또 녀석들이 왔어요.
어머니는 뛰어난 능력과 지식, 마법으로 이 별의 지배자가 되었어야 했어요.
하지만 저녀석들이... 아무 힘도 없는 저 녀석들이 어머님들로부터 이 별을 빼앗았어요.
하지만 더 이상 슬퍼마세요!
크라우드 : 나의 슬픔은 어떻게 할꺼야! 가족... 친구... 고향을 빼앗긴 나의 슬픔은!
너의 슬픔과 마찬가지야!
세피로스 : 크크크... 나의 슬픔? 무엇을 슬퍼하지? 나는 선택 받은 자.
이 별의 지배자로서 선택된 존재다!
이 별을 멍청한 너희들로부터 세토라의 손으로 되돌려 주기위해 태어났다.
무엇을 슬퍼하란 말인가?
크라우드 : 세피로스... 믿고 있었는데. 아냐, 네녀석은 더 이상 내가 알고 있던 세피로스가 아냐!
크라우드와 세피로스가 서로 검을 들고 노려보는 광경에서 회상이 끝납니다.
현실로 돌아오면,
크라우드 : 이 이야기는 여기서 마칠께.
바렛 : 잠깐 다음 이야기는 어떻게 됐어?
크라우드 : 기억하지 못해.
에어리스 : 세피로스는 어떻게 됐죠?
크라우드 : 실력으로 내가 세피로스를 쓰러 뜨린다고 생각할 수 없었어.
그리고 티파는 공식 기록엔 세피로스가 죽은걸로 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러자 에어리스는 신문은 신라가 발행하는 것이니 믿을 수 없다고 합니다. 크라우드는 세피로스에게 싸움을 건 자기가 어떻게 살아있는건지 왜 안죽였는지 궁굼해 합니다.
티파 : 나도 살아 있어.
에어리스 : 웬지 여러가지로 이상해. 그럼 제노바는? 신라 빌딩에 있던 제노바는.
크라우드 : 니플헤임으로부터 미드갈로 옮겨진게 확실해.
에어리스 : 그 후 또 누군가가 가지고 나갔던 거군요. 신라의 빌딩으로부터도 없어졌으니.
티파 : 세피로스.
바렛 : 젠장...! 말도 안돼. 난 간다. 난 간다. 난 간다! 생각하는건 너희들에게 맡긴다!
어이, 크라우드. 출발 하자구!
크라우드 : ① 잠시 기다려. ☆ (선택문이 이어짐)
② 알았어 ☆ (바렛과의 호감도 +1 상승)
① 바렛 : 가서 싸워야 할 것 아냐... 어쨌든 엉망이잖아. 안 그래, 크라우드?
크라우드 : ① 바로 그거지. ☆ (바렛과의 호감도 +3 상승)
② 그게 다야? ☆ (바렛과의 호감도 -1 감소)
뛰쳐나가는 바렛. 크라우드는 세피로스에게 당한 티파는 이미 가망이 없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그때 에어리스가,
에어리스 : 고대종... 세이라... 제노바... 세피로스... 나...
티파 : 가자. 바렛이 기다리고 있어.
레드서틴 : 정말 흥미있는 이야기인데...
여관의 아래에서 파티에 있지 않았던 동료가 PHS에 대해 설명해 줍니다. PHS는 필드나 세이브 포인트에서 동료를 교체하는데 사용합니다.
참고로 가정집 중 한곳으로 들어가면 신라를 칭찬하는 여자 마을 주민이 있습니다.
여자 : 마코 에너지 덕분에 삶이 윤택해졌어요. 신라에게 감사할 따름지요. 안 그래요?
크라우드 : ① 응 그럴지도. ☆ (바렛이 파티에 있다면 호감도 -2 감소, 파티에 있는 다른 동료와 호감도 -1 감소)
② 그만 둬. ☆ (바렛이 파티에 있다면 호감도 +2 상승, 파티에 있는 다른 동료와 호감도 +1 상승)
여관 문 앞의 사람에게 말을 걸면 "검은 망토의 사람이 위험한 칼을 지니고 동쪽의 초원으로 갔다" 고 합니다. 이제 마을을 나가서 동쪽으로 향합니다.
쵸코보 농장 (그린&그린그린)
농장에서는 [초코보 부르기(チョコボよせ)]라는 마테리아를 삽시다. 이걸 장착하고 초코보 발자국 위를 돌아다니면 초코보를 만날 수 있는데, 이 때 초코보 주위의 적을 제거해 주면 초코보를 탈 수 있습니다.
주의할 것은, 실수로 초코보를 공격해버리면 초코보는 적과 아군 모두 가리지 않는 공격기술 [꾸에∼(くえ∼)]를 구사하고 달아나 버립니다.
농장의 왼쪽 집에서는 습지의 뱀에 대해 이야기해 줍니다. 거기를 지나려면 초코보를 타고 지나가야 뱀에게 잡히지 않게 됩니다.
밖에 있는 초코보에게 말을 걸면 드디어 최초의 소환 마테리아를 얻을 수 있습니다. [초코보&모그리] 소환 마테리아! 소환수들 중에서도 가장 위력이 약하지만, 레벨 노가다를 하지 않았다면 이 시점에서 쓸만 합니다. 초코보를 탄 모그리가 돌진하거나 거대한 초코보가 눌러버리는 경우, 두 가지가 있습니다.
미스릴 마인
농장 주면에서 초코보를 잡있다면 남쪽으로 내려갑니다. 시점을 바꿔 보면 습지가 보일 것입니다. 습지를 배회하는 검은 뱀의 그림자가 보이지요? 이 뱀에게 잡히면 정말로 어려운 전투를 하게 됩니다.
이 뱀은 원래 앞의 시리즈에서는 소환수로 등장하던 역사와 전통이 있는 뼈대있는 몬스터 "미드가르드 뱀"이었습니다만, 여기서는 주인공의 시련으로 등장합니다. 사실 시련도 아니지요. 초코보를 잡는 것은 매우 쉬운데다가 다시 여기로 돌아올 때쯤 되면 이 뱀을 잡는 것은 장난이니까요. 하지만 지금은 만나면 엉첨 골치 아프므로 초코보로 잘 피해서 도망갑시다. 주의할 점은, 초코보에서 한번 내리면 초코보가 도망쳐 버립니다.
참고로 훗날 다시 이곳으로 오면 [적의 기술]이라는 마테리아를 사용하여 "미드가르드 뱀"에게서 강력한 [베타] 라는 기술을 익힐 수 있습니다. (뭐 지금도 원한다면 녀석에게 도전할 수 있습니다. 얼마나 강력한지는 세이브 해두고 한번 상대해보시길...)
동굴 근처로 가면 세피로스가 죽여서 매달아 놓은 거대한 뱀이 있습니다.
에어리스 : 이런 짓을 하는 사람이 우리의 상대...
티파 : 대단하군.
초코보에서 내려 동굴로 들어갑니다. 이 동굴의 이름은 미스릴 마인입니다. 역시 [적의 기술] 마테리아를 장비하고 있다면 미스릴 마인 안에서 나오는 드래곤에게 [화염 방사]를 배우게 될 겁니다. 그리고 이 안에서 [원거리 공격(えんきょりこうげき)의 마테리아]도 구합니다. 후열에 있어도 전열의 공격력으로 공격 가능하다는 마테리아입니다만, 뒤에 가면 이런 무기들이 수두룩하므로 사실 별 쓸모가 없습니다. 지금 시점에서는 직접공격을 하면서도 좀 약한 에어리스에게 줘서 후열로 보내는 것도 좋겠지요.
동굴에서는 턱스의 멤버인 루드[ル-ド]를 만나게 됩니다.
루드 : 좀 기다렸다.
에어리스 : 당신, 어쩌면?
루드 : 내가 누군지 알겠냐?
크라우드 : ① 턱스겠지. ☆
② 흥미 없어.
루드 : 알고 있다면 이야기는 빠르지. 우리들 턱스의 일을 설명하기는 어려워.
크라우드 : 사람 납치겠지?
루드 : 악의에 찬 말로 하면 그렇게 되지. 그러나 지금은 그것만이 아니야.
루드 ...
이 때 또다른 멤버인 이리나가 등장합니다.
이리나 : 선배. 루드 선배. 말 하는거 잘 못하니까 무리하지 마세요.
루드 : ... 이리나, 부탁해.
이리나 : 난 턱스의 신인 이리나. 레노가 당신들에게 당해서 턱스는 인력 부족.
덕분에 나는 턱스가 되었지. 뭐... 어쨌든 우리의 임무는 세피로스의 행방을 찾는 것.
그리고 나서 당신들의 방해를 하는 것. 앗... 반대로 됐다.
방해하고 있는 것은 네 녀석들이지.
이 때 첸이 등장합니다.
첸 : 많이 말했어.
이리나 : 첸씨?
첸 : 우리들의 임무를 녀석들에게 가르쳐 줄 필요는 없지.
이리나 : 죄송합니다... 첸씨.
첸 : 너희들에게는 다른 임무가 주어져 있을텐데?
이리나 : 앗! 그랬었죠! 그렇다면 저와 루드선배는 '쥬논의 항구'로 향한 세피로스를 따라가겠습니다.
첸 : ... 이리나. 내가 무슨말을 했는지 이해가 안 가는 모양인데.
이리나 : 앗, 죄송합니다....
첸 : ... 가라. 절대로 놓치지 말 것!
루드&이리나 : 예!
돌아나가려던 루드가 말합니다.
루드 : 레노가 말했다. 너희들에게 진 상처가 아물면 꼭 인사하겠다고 말야.
친애하는 너희들에게 새로운 무기를 보여주겠다고.
그렇게 말하며 이리나와 루드는 사라집니다. 첸이 에어리스에게 말합니다.
첸 : 에어리스 오래간만이군. 잠시동안 너는 신라에서 자유의 몸이야. 세피로스가 나타났으니까 말야.
에어리스 : 무엇을 말하고 싶은 거죠? 세피로스에게 감사하라고요?
첸 : 아니... 많이 만나지 못하니까 잘 지내라고.
에어리스 : ... 당신에게 그런 말을 듣다니 신기하네요
첸 : 그럼, 제군들 되도록 신라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해주게나.
첸이 가버리고 나면 그들이 들어간 윗쪽의 구멍으로 들어갑니다. 나무 뿌리를 잡고 첸이 들어갔던 곳으로 들어갑니다. 그리로 들어가면 쥬논 근처로 나오게 됩니다. 그리고 바로 밑의 콘돌포트로 가 봅시다.
유피를 동료로
이것은 옵션 이벤트로써 건너뛰고 나중에 진행해도 스토리 진행에 차질은 없습니다만, 미리 조인시키면 여러모로 이벤트도 늘어나므로 재미를 더하고 싶다면 진행합시다.
유피를 만나려면 일단 아무 숲이나 골라잡아서 들어갑시다. 숲속에서 유피와 랜덤으로 만날 수 있는데, 안 나타나도 실망하지 마시고 여러번 싸우다 보면 언젠가는 반드시 조우합니다.
유피를 만나면 일단 작신 두드려 줍니다. 전투 후에 유피가 쓰러져 있습니다.
(참고로 근처 세이브 포인트는 함정이니 건드리지 맙시다!! 세이브를 하려고 하면 유피는 도망가버립니다.)
유피 : 제길. 내가 지다니... 야, 뽀족머리! 한번 더, 한번 더 승부다.
크라우드 : ① 좋아.
② 흥미없어. ☆
유피 : 음... 도망갈 생각? 제대로 덤벼. 덤비라면 덤벼.
참고로 다음 4가지 선택문에서 ☆ 대답을 고를때마다 유피와의 호감도가 +2 씩 상승합니다. 만약 유피와 호감도를 최고치로 높이고 싶다면 ☆ 선택문으로 대답하다가 맨 마지막 질문 ("좋아 따르게 해주지") 해서 ①번 ("... 이름은?")을 고릅시다.
그러면 유피는 다시 도망가버리는데 이 후 숲을 계속해서 돌아다니다 보면 랜덤으로 다시 마주치게 됩니다. 다소 짜증나는 노가다이지만 유피와의 호감도를 최고치로 올리기로 마음 먹으신 분이라면 이 방법으로 끝내면 되겠지요.
다시 말을 걸면,
유피 : 슈슈슈-(팔돌리는 소리) 왜그래, 왜그래. 나의 강함에 기죽은 거지?
크라우드 : ① ... 그럭저럭. ☆
② 몇번 해 봐도 뻔해.
유피는 팔짝 뜁니다.
유피 : 헤, 역∼시 그런가. 뭐. 나의 실력으로 말하면 그것도 당연하지.
마음이 내키면 나도 가만히 있지 않을거야. 상대해 줄테니까.
그럼. 정말 가버릴 거라구. 정말, 정말이야.
크라우드 : ① 마음대로
② 잠깐 기다려. ☆
유피 : 뭐야. 나에게 아직도 용무가? 하하항! 그럼 그건가?
내가 너무 강해서 꼭 도와주었으면 한다고 '나와 함께 가 줘' 그런건가?
크라우드 : ① 그런거야. ☆
② 함께는 아니고.
유피 : 헤헤헤. 역시. 이런... 손들었다. 응. 어떻게 할까.
하지만 그렇게까지 말하니 나도 거절할 수 없고... 좋아. 알았어. 나를 따르게 해 주지.
크라우드 : ① ... 이름은?
② 그럼 출발하자. ☆
유피 : 잠깐! 내 이름도 안 물어봤잖아... (이름을 지어줍니다.)
유피 : 내 이름은 유~피라고~! 잘 부탁해! 헤헤헤 잘 됐다. 다음엔 그걸 스슥 해서... 킬킬킬...
일행은 벌써 가버립니다.
유피 : 어이, 기다려. 기다리라고∼!! 훔친 돈이라면 자!
그대로 돌려줄 테니까! ... 아직 쓰지 않은 것은....
콘돌포트
콘돌포트에 들어서면 어떤 남자가 길을 막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곳은 오랫동안 신라병과 싸워왔던 곳인데 자신들에게 협력해주지 않겠느냐고 물어봅니다.
크라우드 : ① 쥬논 마을은 어디 있지?
② 협력한다. ☆
협력한다고 해야 길을 비켜줍니다. 이 콘돌포트에는 콘돌과 마황로가 있는데 마황로에는 특별한 마테리아가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곳에 콘돌이 날아와서 신라에서 병사를 보냈다고 합니다. 마황로가 망가질까봐... 그런데 콘돌은 수년에 한 번 낳는 알을 품고 있다고 합니다. 그들은 신라로부터 콘돌을 지키고 싶다고 합니다.
여담이지만 이건 콘돌이 아니라 피닉스인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잘못알고 콘돌이라고 부르는 것이지요. 이후에 정확히 피닉스라는 것을 알 수 있는 장면이 나옵니다.
크라우드 : 새로운 생명인가...
티파 : 콘돌의 알은 생명의 준비. 별의 생명을 지키지 않으면.
에어리스 : 콘돌의 알. 우리가 지키켜주지 않으면?
노인 : 유감이지만 우리들은 신라와 직접 싸울 힘이 없어. 병사를 고용해서 같이 싸우고 있어.
어떻게 할꺼지? 함께 싸우지 않을건가?
크라우드 : ...
티파 : 크라우드.
에어리스 : 크라우드, 뭘 고민하고 있어요?
이 때 크라우드의 선택에 따라 현재 파티에 있는 동료들의 호감도가 변동됩니다. 에어리스 티파 유피는 3점씩, 바렛은 5점입니다.
그런데 만약 ②번 (흥미 없어.")을 선택하면 현재 파티에 속한 동료들과의 호감도가 감소 되지만 그 대신에...필드에 나갔다가 다시 돌아오면 똑같은 선택문이 주어집니다.
고로 우선은 호감도를 감소시키고 싶은 동료를 집어넣어서 ②번으로 진행시켜 호감도를 떨어뜨립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호감도를 최고로 올리고 싶은 동료를 레드써틴(이 녀석은 호감도와 아무런 관계가 없지요,)과 파티에 집어넣고 ①번 대답을 고르면 될 것입니다.
크라우드 : ① 글쎄. (호감도 증가)
② 흥미 없어. (호감도 감소)
①번을 고르면,
티파 : 크라우드, 고마워.
에어리스 : 그래요. 힘내죠.
②번을 고르면
노인이 한번 더 계획을 설명 해줍니다.
노인 : ...어떤가?
티파 : 크라우드...
에어리스 : 크라우드, 아직까지 고민하는 거예요?
크라우드 : ....
크라우드 : ① 그러지 뭐. (호감도 증가)
② 흥미 없다니까. (호감도 감소)
만약 또 다시 ②번을 골랐다면 필드로 빠져나가서 호감도를 올리고싶은 동료와 레드써틴을 파티에 넣은 후 다시 말을 겁니다.
노인 : 아직도 결정을 못 내렸나?
크라우드 : ....
크라우드 : ① 좋아, 해보자. (호감도 증가)
② 내 입장은 바뀌지 않았어. (호감도 감소)
협력 한다고 하면 침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잠을 자고 위로 올라갑니다. 남자는 망을 보고 있고 전투의 룰을 설명합니다. 룰은 아주 간단. 아군을 배치해서 싸우는 것. 전투 중에도 추가로 용병을 고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돈이 있어야죠.
남자에게 말을 걸면 나오는 메뉴 :
① 아직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
② 준비는 되어 있다.
③ 돈을 대 주겠다.
④ 이번엔 맡겨 줘.
⑤ 설명을 듣고 싶다.
이때 돈이 4000길이 안돼면 돈이 적다고 합니다. 돈이 없다면, 필드에 나가서 노가다를 뜁시다.
어쨌든 준비가 되었다고 하고 전투를 하면... 적은 10명 정도가 나옵니다. 마지막의 보스를 쓰러뜨리면 이기는 것입니다. 전투중 용병의 고용은 동그라미 버튼. 각 병사에게 명령하는 방법은 명령하고 싶은 병사의 위로 가서 동그라미 버튼을 누릅니다. 그러면 오른쪽 상단에 "이동" 이러고 나옵니다. 투석기 종류의 경우엔 (1.범위변경 2. 자폭) 입니다. 이동을 택한 후 적에게 커서를 대고 약간 아래로 내리면 (ごうけき)가 나옵니다. 이것이 공격 메뉴입니다. 적이 꼭대기까지 올라 오면 크라우드 일행이 직접 싸우게 됩니다. L, R버튼으로 속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적을 이기면 아이템을 얻게 됩니다. 엄밀하게 말해서 제대로 된 전략 시뮬레이션이라기엔 좀 어렵습니다만 어쨌든 그 외 다른 장르의 어떤 것과도 다르니까 시뮬레이션이라고 해야겠지요? 이기는 방법은 정말 간단합니다. 아군을 무진장 배치해버리면 되니까. 하지만 돈이 아까우니까 적당히 전략을 세워보십시오. 유닛 사이의 상성을 잘 이용하세요.
콘돌포트에서 나왔으면 다시 지도를 폅니다. 이리나와 루드가 세피로스를 찾아간 쥬논 항구로 갑시다. 지도의 북서쪽 (↖) 방향의 노란 점으로 갑니다. 대포가 달려 있는 곳이 쥬논입니다.이제 이리나와 루드가 세피로스를 찾아간 쥬논 항구로 갑시다. 대포가 달려 있는 곳이 쥬논입니다.
항구도시 쥬논
언더 쥬논은 연기에 그을려 있는 듯한 마을입니다. 마을 위가 쥬논이고, 이곳은 그 하부죠. 참고로 쥬논 근처의 필드에서 부엉이처럼 생긴 [제무제릿트]인가 하는 몬스터에게서 [화이트 윈드]라는 강력한 적의 기술을 배울 수 있습니다. [조종하기]를 사용하면 간단히 배웁니다만, 지금은 조정하기가 없으니 배울 수 없겠지요. 다음에 와서 배웁시다. 이 기술은 자신의 남은 체력만큼 아군 전체를 치료하는 기술입니다. 아무래도 체력이 정말 높은 사람이 사용하는 것이 좋겠지요. 레벨이 제일 높은 크라우드에게 다시 [HP업]을 주어 사용하게 합시다. 그러면 거의 아군전원에게 엑스포션을 사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일반 배틀에서는 별로 재미 없고 보스전에서 위력을 발휘합니다.
마을 여기저기를 돌아다녀 봅니다. 마을 안쪽의 상부로 가는 엘리베이터를 막고 있는 병사에게 말을 걸면 꺼지라고 합니다. 어떻게 올라가야 하는지?
이제 연기가 나는 집 옆의 계단으로 내려가 보면 어떤 여자아이가 돌고래와 놀고 있습니다. 갑자기 프리 윌리가 생각나게 되지요? 그리고 놀랍게도....
프리실라 : 저기 돌고래님!
프리실라 : 나의 이름은 프∼리∼실∼라. 프∼리∼실∼라. 자, 말해봐요.
앗, 당신들은 누구세요? 설마 신라의 사람?
에어리스 : 틀려요. 우리들은 신라와 관계없어요.
크라우드 : ... 그렇게 되었단 말이지.
프리실라 : 신용할 수 없어요. 나가주세요.
크라우드 : 큰일났군...
바렛 : 저것을 봐!
하늘에서 괴물이 나타납니다.
프리실라 : 돌고래님이 위험해!
프리실라는 달려가다가 괴물에게 당합니다.
크라우드 : 자, 구해주자고.
보톰스웰(ボトムスウエル)
하늘에서 등장하는 이 녀석은 바람의 마법에 약하다. 그런데 바람의 마법이 없으므로 약점을 간파해봐야 아무런 필요가 없고....... 공격법 역시 간단하며 가끔씩 테일어택이나 빅웨이브를 사용해 온다. 빅웨이브는 전체공격이므로 주의하자. HP가 약간 높다. 공중에 떠 있는 상태이므로 역시 직접공격이 되지 않는다. 현 상태에서는 바렛 이외에는 직접 공격 불가능. 마법을 열심히 사용하도록.
괴물을 이기면 [파워 리스트]를 주는데 힘이 10% 올라가는 악세사리 입니다. 이제 쓰러져 있는 여자아이에게 인공 호흡을 해서 구해줍시다.
인공 호흡으로 프리실라가 깨어나면 그 아이의 집으로 갑니다. 아이의 아버지는 좀 쉬어야 겠다고 말합니다. 연기나는 집으로 향하면 아줌마가 쉬게 해 줍니다.
크라우드 : ① 나중에 쉰다.
② 지금 쉰다. ☆
거기서 하루를 묵으면 자다가 크라우드가 꿈속에서 이상한 소리를 듣는데,
???? : 그러고보니
크라우드 : 또 너냐? 넌 누구냐?
???? : ... 곧 알게 돼. ... 그것보다 5년전...
크라우드 : 5년전... 니플헤임?
???? : 그 때... 니플산에 갔을 때 티파가 가이드였지?
크라우드 : 아아, 그때 놀랬었지.
???? : 하지만 그 이후 티파는 어디에 있었을까?
크라우드 : 글쎄?
???? : 힘들게 오랜만에 만날 수 있는 찬스였는데 말야.
크라우드 : ... 그렇군
???? : 어째서 둘만이 만나지 않았을까?
크라우드 : 기억나지 않아. 확실하게는.
???? : 그럼 티파에게 물어보지?
크라우드 : 아아.
???? : 자아 일어나!
티파 : 네... 일어나. 일어나라니까 크라우드.
티파가 부르는 소리에 크라우드가 일어납니다.
크라우드 : 티파. 나와 세피로스가 니플헤임에 갔을 때 티파는 어디 있었지?
티파 : 만났잖아.
크라우드 : 그 후에는?
티파 : 응∼ 그건 5년전이니 기억이 안나. 그것보다 밖의 상황이 이상한데. 빨리 가자 크라우드.
에어리스는 그 아이가 눈을 뜬 것 같다고 합니다. 크라우드는 위로 올라가 봅니다. 소녀가 문에서 나오고 괜찮냐고 물으니 구해주어서 고맙다고 합니다. 신라 녀석들로 착각했다고 하네요. 그리고 [시바의 마테리아]를 선물로 줍니다.
바렛이 왜 이렇게 소란스러우냐고 물으니 소녀는 신라의 새로운 사장의 환영식 연습 때문에 그렇다고 합니다. 그 말을 들은 바렛이 '루퍼스!'라고 하며 그 녀석에게 가야 한다고 합니다. 소녀는 위의 신라의 인간들 때문에 바다가 더러워졌다고 합니다. 그때 에어리스가,
에어리스 : 루퍼스는 여기서 바다를 건널 생각인가? 어, 그럼 세피로스는 이미 바다를 건넜다는?
레드서틴 : 크라우드. 세피로스는 루퍼스에게 당하지 않은건가?
바렛 : 어쨌든 위의 마을로 가자. 기둥이라도 기어 올라갈까?
프리실라 : 안돼, 안돼! 기둥의 아래는 고압 전기가 흐르고 있어서 무턱대고 다가가면 위험해요.
그래서 여자아이의 돌고래를 이용해서 위로 올라가기로 합니다. 돌고래를 조작해서 위로 올라갑시다. 올라가는 것은 에어리스가 자기 맘대로 크라우드에게 맏겨 버립니다. 그리고 모두 흩어져서 잡담을 합니다. 약간 황당한 크라우드.
바다로 나가면 아이가 호루라기를 주며 그것을 불면 돌고래가 점프를 한다고 합니다. 바렛은 PHS가 망가질까봐 자기가 가지고 있겠다고 합니다.
크라우드 : ① 한번 더 설명해 줘.
② 해본다. ☆
③ 그만둔다.
대충 각도 조절을 잘해서 버튼을 연타하면 간단히 오르게 됩니다.
탑을 오르고 크라우드는 위에 있는 비공정 근처의 활주로로 나오게 됩니다.
활주로에서는 녹색의 스위치를 눌러 내려갑시다. 내려와서는 문으로 들어갑시다.
통로가 보이는데, 가장 위의 문으로 들어갑니다. 그러면 붉은 옷의 조교가 크라우드를 신병으로 착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옷장에서 옷을 갈아입습니다.
크라우드 : ① 갈아입지 않는다.
② 갈아입는다.
그리고 조교는 병사들이 행진할때 발을 맞추어 걸어가라고 합니다.
크라우드 : ① 아직, 아직입니다.
② 완벽합니다. ☆
그리고 병사들을 따라 행진하러 갑니다. 정확하게 따라하게 되면 시청률이 올라갑니다. 우측 하단의 시청률을 나타내는 표시가 보이지요? 정확하게 하지 못하면 AD가 짜증을 냅니다.
그리고 화면이 바뀌어 루퍼스가 하이데커에게 비공정의 준비는 어떤지 물어 보는데 아직 준비중이라고 합니다. 하이데커는 3일만 기다려 달라고 합니다. 하이데커의 독특한 웃음소리, 카하하하하! 루퍼스는 그에게 웃지 말라고 하고 배가 준비됐냐고 묻는데 곧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병사들에게 세피로스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해산합니다. 그리고 루퍼스의 전송 준비를 합니다. 좌 우로 움직이는 연습과 그 외에 여러가지를 하는데 지휘관의 지시를 잘 보고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됩니다.
이 때 조교는 특별 포즈로 제안할 만한 것이 없냐고 묻고, 크라우드는 자신의 승리포즈 칼돌리기를 응용하여 총돌리기를 보여줍니다. 조교와 병사들은 일제히 감동하여 그 포즈를 선택합니다.
술집에서는 루드가 술집을 빌려 자기들 패거리와 놀고 있군요. 잘하면 기차에서 바렛에게 얻어맞았던 신라과장을 만날 수도 있습니다.
이곳 저곳을 들렸다가 전송식장으로 갑니다. 전송식장으로 달려갈 때 앞서 달려가는 병사들을 한번 자세히 보세요. 루퍼스와 하이데커가 도착합니다.
이젠 아까 배운대로 하면 됩니다. 남들이 오른쪽으로 돌때 왼쪽으로 돌면 황당하죠. 정확하게 잘 하면 호감도가 올라가고 하이데커에게 [HP 업] 마테리아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그후 루퍼스는 배를 타고 떠납니다. 같이 배에 탑시다. 화면이 어두워지며...
크라우드 : 우리는 새로운 대륙을 향해 바다를 건넌다. 신라 병사의 옷을 입고.
신라 화물선
이제 배에 잠입했으니 돌아다녀 봅시다. 아이템도 있으니 잘 찾아봅시다. 곳곳에서는 변장한 동료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지하칸에 있는 것은 에어리스네요.
에어리스 : 후후후 나. 에어리스야. 네. 크라우드. 쥬논의 비공정 봤어?
크라우드 : 소문으로는 들었지만 그렇게 큰지는 몰랐어.
에어리스 : 대단하던데∼. 저... 나, 그것에 탈 수 있을까?
크라우드 : ① 언젠가 내가 태워줄께. ☆ (에어리스와 호감도 +2 상승)
② 글세... (에어리스와 호감도 -2 감소)
에어리스 : 와∼ 기대하고 있을께. 같이 타자구. 비공정. 약속!
갑판으로 올라가 봅니다. 어떤 남자가 약을 판매하고 있는데, 먹으면 HP/MP가 회복됩니다. "피곤하다"고 대답하니까 팔더군요.
근처에서 망을 보고 있는 사람이 티파이고 세이브 포인트 근처의 춤추는 사람은 레드서틴입니다. 두발로 서기가 힘든 듯 보입니다. 티파에게 말을 걸면,
티파 : 옛 써! 모두 이상 무 입니다. ...어휴... 그거 알아, 크라우드? 이 군복 입고 있자니 곤욕이다. 군복, 솔져, 전쟁 따위... 다 싫어. 사랑하는 사람들과 모든것을 빼앗아 갔잖아. 전부 사라져버렸으면 좋겠다구. 안 그래 크라우드?
크라우드 : ① 맞아. ☆ (티파와 호감도 +2 상승)
② 글쎄... (티파와 호감도 -2 감소)
유피에게 말을 걸면 배멀미 때문에 아슬아슬해 보입니다.
유피 : ...크라우드, 혹시 진정제 가지고 있어?
크라우드 : ① 이걸 쓰도록 해. ☆ (유피와의 호감도 +4 상승)
② 없어. (유피와의 호감도 -2 감소)
아래로 내려와 에어리스에게 말을 걸면 에어리스는 바렛을 못봤냐고 합니다. 다시 올라가 봅시다. 레드 서틴의 근처로 가면 아까 사다리 옆에 서 있던 병사가 사라졌습니다. 그래서 배 앞쪽으로 갈 수 있습니다. 그곳에서 바렛이 루퍼스와 하이데커 등을 엿보고 있네요. 루퍼스 일당을 보고 열받은 바렛. 죽은 동료 생각이 나서 분노합니다. 그런데 그때 경보가!!
-경보 !!-
미심쩍은 사람이 발견됐다는 보고.!
작업중이 아닌 각 병사들은 선내를 조사하라!
발견 즉시 통보할 것!
바렛 : ....티파가 틀킨건가?
크라우드는 갑판의 뒤쪽으로 가 봅니다. 그런데 갑판에는 동료들이 모두 있군요.
바렛&티파 : (동시에) 괜찮아?
바렛 : 미심쩍은 사람이란 누구일까?
모두들 : 세피로스?
크라우드 : 확인해 보자.
레드서틴 : 그것이 좀더 논리적인 행동이지. 그럼 누가 가지?
다시 3인 파티를 만듭니다. 크라우드는 아래로 내려갑니다. 병사들이 모두 죽어 있습니다. 언젠가 이와 비슷한 광경을 본 적이 있지요. 신라빌딩이었나? 아래에서는 신라 해병대를 볼 수 있습니다. 아까 신라 병사가 막고 있던 곳으로 들어갑니다. 계단의 왼쪽에는 쓰러진 병사가 있고 세피로스의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크라우드 : 세피로스인가? 아냐. 세피로스가 아냐.
???? : 잠에서 깨어나... 시간이 됐다.
에어리스 : 봐. 크라우드.
크라우드 : 세피로스. 살아 있었군.
세피로스 : ... 누구냐.
크라우드 : 날 잊었단 말이냐? 나다. 크라우드!
세피로스 : 크라우드.
그리고 세피로스는 시간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싸우게 됩니다.
제노바·BIRTH(ジェノバ·BIRTH)
꽤 많은 HP를 가지고 있다. 한 명을 빔으로 공격하지만 때론 전체공격인 테일레이저와 한명에게 2배의 데미지를 주는 더블레이저를 사용한다. 테일 레이져에 맞고 바로 더블 레이저를 맞으면 피곤하므로 에어리스의 치유의 바람이나 전체화시킨 케얼라 등을 준비해 두도록. 리미트기를 중심으로 싸우면 쉽게 이길 수 있을 것이다.
싸움에서 이기면 바닥에는 팔이 떨어져 있습니다. 지금 싸운 것은 세피로스가 아닌 제노바의 팔입니다. 크라우드는 땅에서 꿈틀거리는 것이 제노바의 팔이라고 합니다.
에어리스 : 시간이 되었다고... 그런 말을 했는데. ... 시간이... 됐다?
티파 : 지금까지의 일을 정리해 줘.
크라우드 : ① 해 보지. ☆
② 쓸데없어.
크라우드 : 해볼테니까 도중에 말 걸고 넘어지지나 말아줘.
세피로스는 이 별의 지배자가 되기 위해 약속의 땅을 향한다고 했었지.
그런 세피로스는 5년전에 모습을 감췄어. 그리고 지금 나타나 프레지던트를 죽였어.
우리들은 방금 바로 세피로스를 봤고. 그는 제노바를 가지고 다니고 있어.
... 이것으로 알 수 있어. 그는 제노바와 함께 약속의 땅으로 가려한다는 것을.
일행은 올라갑니다. [이프리트의 마테리아]를 줍고 위로 올라갑시다. 이프리트는 세번째 소환수로 화염의 속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파워는 그저 그런 정도이지만 CG 하나는 멋지지요.
크라우드 : .....살아있어. 세피로스가... 약속의 땅은 존재하는 것인가?
이윽고 신라의 배는 코스타 델 솔 항구에 도착합니다.
코스타 델 솔
일행은 배에서 내립니다.
바렛 : 캬.... 덥다. 여긴. 하지만 상쾌해. 이것으로 지겨운 세일러복과 작별이니까.
좋아. 이제부터는 일반인으로 행동한다.
에어리스 : 어머 유감이네. 바렛의 해병 옷차림. 제법 귀여웠는데.
바렛 : 귀여웠다고?
티파 : 그래, 그래. 바렛. 그 세라복 잠옷으로 해요. 크라우드도 그렇게 생각하지?
크라우드 : ① 그래. ☆
② 그런것보다 세피로스를.
크라우드 : 매쉬멜로우나 건방진 곰 같아서 잘 어울렸지.
바렛 : 뭐라고!! 쓸데없는 말이야. 나는 이 단벌옷이 가장 편해.
레드서틴 : 자, 자. 미안하지만 좀 서둘러 주지 않겠어? 여기는 더워. 나의 빨간 코가 말라버리겠어.
크라우드 : 알았어. 조금 쉰 다음에 출발이다. 멀리 가지는 말아.
멀리 헬리포트가 보입니다. 크라우드가 계단을 오르면 헬리콥터가 도착합니다.
하이데커 : 장시간의 여행. 고생하셨습니다.
루퍼스 : 음. 수고.
하이데커 : 캬하하하. 헬기 준비를 서둘러.
병사 : 옛.
루퍼스 : 세피로스가 타고 있었던 것 같다.
하이데커 : 예.
루퍼스 : 크라우드 녀석들도 타고 있었던 것 같다.
하이데커 : 예.
루퍼스 : 둘다 놓쳤어. 큰 실수야. 하이데커군.
하이데커 : 면목 없습니다.
그리고 루퍼스는 하이데커를 꾸짓고 다음에 기대하겠다고 하고 헬기에 타고 떠나 버립니다. 하이데커는 열받은듯 병사들을 바다에 던져 버립니다.
이제 내부로 진입하여 해변으로 가봅시다. 모래 사장에는 호조가 팔자좋게 바캉스를 즐기고 있습니다. 호조와 세피로스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데 호조는 크라우드에게 뭔가에게 불려져 행동하고 있는 느낌이 들거나 이곳에 오지 않으면 안된다는 기분이 들지는 않냐고 합니다.
크라우드 : 나는 세피로스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간다.
그 녀석을 쓰러뜨리기 위해. 결판을 낼 것이다.
그리고 호조는 크라우드에게 자신의 샘플이 되지 않겠냐고 합니다. 그러자 크라우드는 칼을 뽑으려 하는데 레드서틴이 말립니다. 호조는 에어리스에게 고대종이 아니냐고 합니다.
에어리스 : 나는 에어리스. 이름 정도는 기억해야지. 박사. 난 알고 싶어.
난 내가 고대종인 것은 알고 있어. 엄마에게 들었거든.
호조 : 엄마? 아, 이파루나씨인가? 건강하신가?
에어리스 : 몰라, 돌아가셨어.
호조 : 그런가.
에어리스 : 이봐요. 박사. 제노바는 고대종인가? 세피로스는 고대종? 나와 같은 피가 흐르고 있는건가?
호조 : 소근소근...서쪽에.
에어리스 : 소근소근 작전! 이라는거. 뭔가 숨기고 있어!
호조 : ....
티파 : 이 봐. 답해 봐.
레드서틴 : 크르르... 제노바...
크라우드 : 안되겠어. 쓸데없는 짓이야.
그리고 해변의 어떤 남자가 코렐 산으로 갈거라면 [금침(Soft)]을 사두는게 좋다고 말합니다. 이건 석화상태를 치료하는 아이템이죠. 여관에 가 보면 에어리스가 피곤해서 쉬고 있습니다. 혼자 여러가지를 생각하고 있는 듯 합니다. 자신의 일을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는데,
크라우드 : ① 모르겠어. ☆
② 특별한 생각 없어.
① 을 택하면 고대종은 어디서 어떻게 되는지... 라고 합니다. 여러가지로 머리가 아파 보입니다.
그리고 배에서 내렸던 항구로 가 보면 헬기가 떴던 곳 근처에 신라과장이 있습니다. 이 놈은 예전에 기차에서 만난.... 말을 걸어보면 회사에 불만이 많은 듯... "루퍼스 바보 같은 놈" 이라고 외치며 회사 때려치운다고.... 이 발언이 문제가 되었던 것인지, 이후 신라과장의 모습은 쥬논에 있는 불량사원 수감소에서 볼 수 있습니다. 잊을만 하면 불쑥 나타나서 모습을 보여주지요.
참고로, 티파는 오른쪽 건물에 있습니다. 들어가보면...
티파 : 그래. 그래. 그런 일도 있었구나.
그 뒤로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웃음 소리가 들립니다. 문을 열면,
티파 : 크라우드... 미안. 오늘은 둘이서 이야기를 할께. 오랫만에, 때로는 숨좀 돌리고.
가서 말을 걸면,
티파 : ...응? 알았어, 너무 늦지 않을께. 걱정하지마.
크라우드 : ① 걱정이라니 무슨.
② 그래. ☆ (어떤 선택이든 호감도에 영향을 끼치는 것 같진 않습니다.)
크라우드 : 내일 출발할꺼니까.
티파 : 응. 알았어.
그리고 여러 곳을 돌아다녀 봅니다. 바렛의 경우에는 화장실에 틀어박혀 세일러 복을 입고 거울에 비춰봅니다. 에어리스와 티파의 죄지요....
레드서틴의 경우에는 너무 더운 듯 그늘에 배를 깔고 드러누워 아이들과 꼬리로 공놀이를 하고 있습니다. 원하면 공을 걷어차줄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여기 등장하는 캐릭터들 중 유일하게 육성을 말하는 레드서틴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개 울음 소리를 내지요 -_-;;; 그리고 크라우드는 파도 소리와 함께 여관에서 잠듭니다.
아침에 일어난 크라우드는 혹시 세피로스의 이야기가 없나 해서 해변으로 나가봅니다. 에어리스도 침대에 없군요.
사람들에게 말을 걸면 "호조는 코렐산으로 간 것 같고, 검은 망토의 사나이도 그런 것 같다" 고 알려줍니다.
티파와 함께 이야기를 하던 녀석은 아직도 자고 있군요.
준비를 마쳤다면 이제 마을에서 빠져나와 코렐산으로 향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