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올려보는 글입니다.
파판을 플레이 하면서 느끼는거지만.. 영화든, 소설이든, 게임이든 화끈하게 끝내는것 보단 뭔가 여운이 남으면서도 궁금증을 유발시키는 요소 한~두개씩은 첨가된 쪽이 늘 기억에 오래 남더군요.
자 이제 9을 보면.. 마지막에 쿠자를 살리겠다고 뒤에 남지만 끝내 살아돌아와서 가넷과 재회하는 맨 마지막 장면은 틀림없이 완벽한 해피엔딩입니다.
그런데 그 전에 일행들의 일상 모습이 영상에 담기면서 누군가 독백을 하죠... "늘 지단 이야기를 했어" 로 시작해서 맨 끝에 "나의 기억을 하늘에 띄울께" 가 나오면서 가넷의 장면이 이어집니다.
그리고 비비의 아들들이 떼거지로 몰려나오는데..
여기서 궁금한건 과연 비비가 죽었을까?
그리고 그 마지막 독백의 주인공은 누구였을까?
9탄은 등장 인물 각자가 골고루 사연을 가지고 있어 특정인물에게만 비중을 두지 않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마지막 독백은 각 케릭터마다 나눠진 대사였을까? 아니면 한 사람만의 독백이였을까?
궁금하지 않습니까?..ㅎ
그리고 마지막 독백은 각 케릭터별로 한 문장씩 읊은게 아닐까 싶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