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까마득히 남았다는걸 알고 눈앞이 아찔해지는 윈디입니다 @_@
엔딩까지 계속 쓸 생각이긴 한데, 내가 과연 이걸 해낼수 있을지.........여태까진 하루에 하나 썼었는데 이대로라면 하루에 두개써도 모자를듯;;;;;;;;; 분량을 늘려볼까.........
...........참고로 제딴엔 제가 엔딩 근처까지 플레이했다고 생각했었는데 아직도 한참 남았었더군요 -_-;;;;;;;;; 마지막(?) 던전.......너무너무 어려워서 죽어가고 있습니다 -_-;;;;;;;;; 나 진짜 이거 깰수 있을까 ㅠㅠ
아무튼 다크엘프가 있는 동굴로 기어들어간 세실 일행. 결계때문에 쇠로 된거 차면 안된대요, 전 무시하고 갈라 그랬거든요? 근데 이게....쇠로 된 무기를 차면 동료 모두가 싸움 시작하자마자 마비상태가 걸리므로, 전원 전투불능으로 인해 곧바로 게임오버가 됩니다 ;ㅁ;
...............그런데 제가 멍청하게 세이브를 안했으므로 한참 전으로 돌아가서 다시 해야 했.......크흑 ㅠㅠ
우여곡절끝에 이 놈방에 도착해서 싸우려는데..........
,,,,,,,,,,,,,,무기가 약해서이기도 하고 이 놈이 아주 마법을 난사하는데 당해낼 방법이 없음...
결국 토네이도로 세실네들 목숨이 간당간당한 상태......그런데 다행히 거기서 전투가 끝나더군요, 이벤트상 못이기는 전투였나봐요.
........검만 있었어도 라며 푹 쓰러지는 세실...
그때 도데체 어떻게 안건지는 모르겠지만 에드워드가 모두가 위험하다며 눈을 번쩍 뜨고 아~~~~~주 느린 속도로 침대에서 내려옵니다.
가다가 쓰러지고, 의사선생님이랑 간호사가 지금 뭐하는거냐고 부축하는데, 자기는 어찌되도 좋으니까 빨리 세실네들을 구해야 한다며 자기의 하프를 가지러 갑니다.
그리고 곧 하프를 연주하는데, 에드워드의 연주가 세실이 가지고 있는 속삭임의 씨앗을 통해 세실이 있는 곳까지 울려퍼집니다. 뭐가 뭔지 모르는 세실들. 왜인지 다크 엘프가 괴로워 하면서 이 고통스런 소리는 뭐냐고 하네요.
에드워드가 자기가 연주하고 있는 한 결계를 펼치지 못할거라고 지금 검을 뽑아서 싸우라고 하네요.
헐........헐........안돼;;;;;; 아니 그게 사실은;;;; 아까 게임오버 되고나서 쇠로 된 무기 같은거 전부 초코보 은행에 맡겨놨단 말입니다;;;
쓸모 없을줄 알고;;;;;;;;; 설마 이렇게 될줄은!!!!!!!!!!!!!! ㅈ됬다.
...........어쩔수없이 걍 싸웁니다 ㅠ_ㅠ 다행히 그냥 검으로 싸워도 효과는 통하고 이 놈 마법도 많이 약해졌더군요.
도중에 무슨 용같은걸로 모습을 바꿔서 또 계속 싸웁니다.
...........에드워드는 스토리상으론 참 도움 되는 동료인데 ㅠㅠ 실질적인 전투에 도움이 안되서 그렇지;;;
다시 에드워드에게 돌아왔습니다, 도데체 어떻게 된거냐고 했을때, 자기가 시인으로 돌아다닐적에 이 노래가 안좋은것들을 물리치는 노래라고 들었다고 그래서 효과 있을것 같았다고 하네요.
모두들 감사하는 와중에 에드워드가 상처로 괴로워하자 텔라씨가 오랫동안 자기 딸이 뭐가 좋아서 너같은 놈을 좋아했는지 몰랐었는데 이제 알겠다고..........에드워드의 용기에 감사하면서 내 딸은 너와 행복했을거라며 에드워드를 용서합니다.
감개무량하고 훈훈한 장면에 텔라씨는 딸 원수는 내가 갚을테니 에드워드는 쉬라고 하고 에드워드는 이제야 어째서 애나가 그때 날 감싸고 대신 죽었는지 그 기분을 알것 같다고 하네요 ;ㅁ;
자 그럼 에드워드는 쉬게 놔두고 에팟들에게 크리스탈을 가져가서 보여줍니다.
그랬더니 공중에서 카인이 로자와의 교환을 위해 크리스탈을 가지고 에어쉽에 타라고 하네요.
.......이 크리스탈 트로이아 건데;;;; 아무튼 자매들이 빌려주겠다고 합니다........
타워의 위치는 정확히 어딘지 모르겠네요, 그냥 이렇게 에어쉽이 위로 올라가는것만 보여줘서.
그리고 타워에 들어가자 골베쟈가 잘했다며 타워 최상층까지 올라오라고 합니다, 늦으면 로자가 어찌될지 모른다고 협박하면서요.
이 타워 드럽게 높고, 전투도 힘들고.......흑흑, 아무튼 도중에 마거스 자매들이 나타나더군요.
이름이 씬디, 샌디, 민디랍니다. 이 녀석들도 나름 파판의 마스코트(?)......까진 아니더라도 다른 파판에서 좀 보였었죠?
씬디가 자매들을 되살리고 샌디가 자신에게 리플렉트를 걸어 마법 반사하고 민디가 굉장히 세더군요.
아무튼 어찌어찌 물리치긴 했습니다.
로자를 보려면 크리스탈을 주라니까 냉큼 넘겨주는 세실. 야 이놈아, 트로이아 통치자들이 빌려주는 거랬잖아, 그걸 그냥 냅다 줘버리냐, 하다못해 함정이라던가 설치를 해야지!!!! 그런데 크리스탈을 받자마자 골베쟈가 로자가 누구더라? 라며 태도를 확 바꿉니다.
모두들 열받아서 미치겠는 와중에 텔라가 분노 폭팔하여 자기 딸의 원수를 갚겠다며 세실을 밀치고 자기가 골베쟈와 대적합니다.
여러가지 마법으로 데메지를 주다가 (자동 전투입니다, 제가 조종하는것 아님)
mp가 0이 되니까 메테오 써야겠다고 (mp가 0인데 어떻게??) 그러더니 메테오 시전, 시전하기 전 세실이 안된다며 말려보지만 안들음.
메테오가 막 3D같은게 상당히 멋진 효과더군요. 웅장했습니다.
골베쟈 패배, 이럴수가 라며 반 죽습니다, 어떻게 메테오를 알수가 있냐고.....일단 지금은 후퇴해야겠다며 카인을 부르는데....
카인은 저 구석탱이에 쓰러져있음, 텔라의 메테오가 카인의 조종을 풀어줬나봅니다, 골베쟈는 카인은 어차피 이제 쓸모없다면서 그냥 퇴장하려하는데.....
그대로 도망갈 생각말라며 세실이 덤비지만 이 벌레같은게! 이러면서 한방에 세실을 밀쳐내버립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공격을 먹이기 위해 다가가는데 갑자기 뭔가를 깨달은듯 멈춥니다. 세실은 왜 마무리를 하지 않냐 그러는데 골베쟈가 "너........너 설마" 이러더니 "무슨일인거지? 으아아아" 이러며 괴로워하더니 달아납니다. 아무래도 골베쟈는 여태껏 몰랐다가 이때 깨달았었나봐요.
세실은 영문을 모른채 그냥 메테오때문에 약해져서 그런가? 이러고 일어나고 텔라를 걱정하며 다가갑니다.
텔라는 자신이 실패했다며......증오에 휩싸여서 자신을 잃었다며 세실에게 자기 대신 딸의 복수를 해달라고 부탁한 뒤 쓰러집니다.
시드가 정신차려보라고 하지만 소용이 없고 결국 텔라의 딸도 텔라를 자랑스러워 할거라며 말한뒤
그렇게 텔라는 죽습니다....................;ㅁ; 으앙 또 죽었어 ;ㅁ; 근데.......이번엔 아예 사라지는게 ;ㅁ; 영원히 돌아가신것 같아요 으앙 이러면 안되잖아!!! 텔라!!!!!!!!! 으헝헝헝 ㅠ_ㅠ
텔라, 애나. 내가 꼭 복수해줄게!! 라며 복수를 다짐하는 세실 ;-;
야, 너 지키지도 못할 약속은 처음부터 하지 말라고 했다.......
...........................나중에 어쩔려고 그러냐 진짜...........어휴;;;;;;
그러게요 원래 동료들이 이렇게 죽어나가는게 정상적인 전개였던거냐..............
훗 공략따위 씹어먹은지 오랩니다.......내공은 무슨 그냥 무식하게 밀어붙이는거 뿐이에요 ㅋㅋㅋ
사실 로자 담편에 나오는데 ㅋㅋㅋ 그것도 온갖 닭살을 다 떨면서 ㅋㅋㅋㅋㅋ 다음편에서의 스퀄리노아님의 데메지가 상당하겠는걸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으으으으 네타땜시 ;ㅁ; 바보네타.........
허얼... 이렇게 또 한명이 돌아가신거가요....??? 동료들이 가차없이 산화되고있어..이런 잔인한 작가같으니라고 ㅠㅠ 어떻게 옛날 파판이 더 잔인한거냐ㅠㅠ 쌍둥이 쇼크에서도 아직 못 벗어났는데(어린애들까지 없애다니 스퀘어 잔인하다!!)
파판4가 의외로 전투 난이도가 높아 보이네요. 근데 공략 없이 진행 하시나봐요. 초코보에게 소중한 무기를 다 맡기고 와버렸음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이젠 어느정도 내공에 도달하신듯 보입니다. 왠만하면 걍 밀어부치는걸 보니 ㅋㅋㅋ
이제 게임 중반쯤은 오지 않았나요?? 이젠 어쩔수 없이 매일매일 써나가야 하는 일지 ㅋㅋㅋ 이건 숙제도 뭐도 아님 그냥 의무일뿐 ㅋㅋㅋ 게임 진행하는것보다 일지 쓰는게 더 어려움 ㅋㅋㅋ
로자는 끝내 보이지 않는군요....그래 넌 푹 쉬어. 쭉 나오지 마. 골베쟈는 드뎌 세실의 정체를 알아버린것 같고...(그때 까발려주신 네타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에드워드는 이제보니 4탄의 다크호스였네요?? 오올... 짜식...이제 좀 밥값을 하는데? (근데 여태까지 산화된 동료들의 숫자로 추측해보건데 이 녀석 운명도 위태위태할 듯한 불길한 예감이...)
이제 궁금해지는 건 카인이군오. 제정신으로 돌아와서 뭐라 떠들어댈까. 이 녀석, 나중에 다시 세실과 적이 되는거 맞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