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고 약간 늦었네요, 어쩐지 드립의욕이 안 나서 그만 -_-;;; 

쌍둥이가 수행을 떠났던 그때로부터 수년 후...........하지만 아직도 애프터이어 본편 사건의 시간대는 아닙니다.

포롬과 파롬이 다 자라긴 했지만요..........아마 제 추측으로는 본편 사건 시간대의 반년전....쯤? 그보다 더 가까울수도 있겠고...
아무튼 수년이 지났는데도 포롬은 여전히 파롬을 찾아다니고 있습니다;;;;;;

몇년만의 미스트로의 여행인데 파롬이 안 나타나다니........

그리고 시드씨가 옵니당~ 포롬을 보고는 너무 많이 자라 못 알아보겠다며 깜짝 놀랍니다.

..........그럴만도 하죠!!!! 무려 핑크 머리인걸요!!!!!!! 내가 아는 포롬은 핑크 머리 아니라고오오오오!!! (아직도 충격에서 못 헤어나고 있음)

시드와 잡담을 하고는, 결국 안 오나? 싶어서 그냥 갑니다.


리디아 만나는거 기대해라, 요즘들어 더욱 더 아름다워졌어!!!!!

리디아는 파판 4의 공식 미인 -_-;;;;; 아마 얘가 4 캐중 가장 이쁘다는 설정 있을걸요? ㅋㅋ 지못미 로자 ㅋㅋ 그래도 넌 좋은 남편 잡았잖니

그렇겠죠, 안 본지 몇년이나 됬는걸요.

.......그 몇년이 정확히 숫자로 몇년인지 좀 궁금합니다만........아무튼 세오도어 만났을때 한 말도 그렇고 파판 캐들이 잘 왕래가 없나봅니다 ㅠㅠㅠㅠㅠ 다들 왕 되서 바쁘다보니 ㅠㅠㅠㅠㅠ

그리고 시드가 포롬보고 ㅋㅋㅋㅋ 리디아도 널 보면 긴장해야겠다느니 여러모로 농담을 하다가 포롬이 어머 그만두세요 이러다가 난 여자한텐 절대 거짓말을 안한단다~ 뭐 이런 저런 잡담을 하고선 출발합니다 ㅋㅋㅋㅋ

에어쉽을 탔더니 파롬이 이미 타있었음.

너 언제부터 타고 있었냐?! 그랬더니.......이 자식이 "뭐, 내가 이제 내 인생 시시콜콜하게 너한테 다 보고해야되냐?" 이럼 -_-;;;;

자, 자. 파롬. 인생의 여자는 소중하니 잘 대해야 한다는 시드 삼촌님의 격언............

파롬은 그 여자가 나한테 자꾸 잔소리만 안 하면 나도 잘 대해줄 의향있다며 까칠하게 대답합니다.

ㅠㅁㅠ 어릴때의 너로 돌아와..............아니 어릴때도 잘난척하고 잔망스럽게 굴긴 했지만 귀여운 맛이 있었건만 ㅠㅠ

그리고 파롬이 언제부터 타고 있었냐고 시드씨한테 묻는 포롬.

사실 파롬이 바론에 있는 시드를 찾아왔다고 합니다.

그럼 너 악마의 통로를 쓴 거구나?! 그 통로는 비밀로 쓰면 절대 안되잖아!!! 안에서 너한테 만약의 일이 생기면 도와줄 사람 아무도 없잖아!!


그래,그래. 뭐, 이젠 니가 내 엄마라도 되냐?

..............자, 말 드럽게 안 들어처먹는 남동생 있으신 분들, 이 시점에서 포롬에게 싱크로 100%의 마음으로 파롬을 때려주고 싶으실 겁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전 남동생은 없지만 말 드럽게 안 들어먹는 여동생이 있어서 완전 포롬에게 싱크로..........

어이, 파롬! 반항기의 나이인건 알겠지만 그 말투는 아니지!

.....................시드 아저씨.................아니에요............얘 반항기 나이때 아니라구요..............

4 본편에서 얘네들이 5살, 그리고 후속작에서 17년, 혹은 그 가깝게 흘렀으므로 아무리 적게 봐줘도 20세이상이라구요.........

아무튼 미스트에 도착하였습니다, 마을사람들에게 말을 걸어보니 미스트도 이젠 리디아와 세실, 그리고 "몰래 숨어들어오는 어떤 남자" 덕분에 많이 안정을 찾았다고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몰래 숨어들어온 어떤 남자의 정체가 엣지라는데에 제 손모가지 겁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리디아의 어머니의 무덤이 마을끝자락에 있습니다.............옆의 집은 원래 리디아가 어머니와 살았던 집으로 세실과 함께 여행을 떠나고서는 쭉 빈 집이었습니다만 후속작에선 리디아 혼자 여기로 옶겨와서 살고 있는듯 합니다.

리디아와 반갑게 인사하는 포롬.

리디아가 기쁜듯 파롬, 포롬 이름을 부르자 시드가 자기도 까먹지 말라고 합니다 ㅋㅋㅋ

그랬더니 시드 아저씨는 여기 매일 오잖아요 ㅋㅋㅋ 그러는 리디아 ㅋㅋㅋ

와, 둘이 정말 다 자랐네~~

...............그러고보니 여기서 미묘한게.......리디아가 세실과 함께 떠났을때는 6살로 파롬과 포롬과 비슷한 연령대였는데 페이마치 일로 다 자라버려서...........하긴 원래 리디아가 어른스러웠긴 했지만.........

여기 왠일이냐고 해서 그냥 오랫만이라 놀러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모두들 자리 잡고 앉으려는 참에.............

여기 막 온건 알지만 부탁이 있는데, 페이마치로 데려다줘, 라고 하는 파롬.

파롬이 소환수에게 흥미가 있는줄은 몰랐는데......라고 하자 수행을 위해서라고 합니다.

포롬은 어버버버 얘가 무슨 소리래? 이러고 있는 중.

그럼 잠깐 갔다오는건 괜찮을지도.

파롬도 포롬도 정말 괜찮겠냐고 묻습니다.

나도 상당히 오랫동안 가지 않았었고.......잠깐만 가보는건 어때?

그러고보니 리디아는 엔딩에서 소환계에서 영영 사는 줄 알았는데 왜 나와 사는건지........

저는 이때는 별로 대수롭게 여기지 않았습니다만.......그냥 자기 어머니 고향 재건하고 싶어서 리디아가 자발적으로 나와 사나 보다, 이랬는데............뒷사정은 리디아의 이야기에서 더 밝혀집니다.

파롬, 너 이러려고 시드를 보러 간 거구나?

흥, 그걸 이제 알았냐.

그리고 포롬도 갈 거냐고 묻는 리디아에게 파롬이 "포롬은 여기서 집 지키고 싶대" 라고 멋대로 대답하자 질세라 포롬이 얼른 자기도 가겠다고 나섭니다.

물론 시드가 입구까지 데려다줘야 하니까 시드도 갑니다.

지하세계로 왔을때 리디아가 난쟁이성에 들렀다 가자고 합니다. 시드도 마침 그럴 참이었다면서 찬성하구요.

루카를 다시 볼수 있겠네! 라며 기뻐하는 포롬인데 파롬은 루카를 보는게 그다지 기대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시드랑 난쟁이 왕은 아주 십년지기 친구가 됬네여 ㅋㅋㅋㅋㅋ 말투 좀 보게 ㅋㅋㅋㅋ

시드는 정말 온 세계 왕과 여왕을 이름으로 막 부르는 유일한 사람일거에요 ㅋㅋㅋ

그리고 아니나 다를까 -_-;;;;;;; 왕님도 이 둘을 못알아봅니다;;;;;;;;;

하긴 생각해보면 난쟁이들 나라를 방문했을때 이 둘은 돌이 됬을체였고 만난적이 없군요.

딱 한번 만났을때가 세실 결혼식에서 파롬이 루카공주 꼬셨을때 봤겠군요 ㅋㅋㅋㅋ

그러나 루카 공주는 이들을 아주 잘 기억하고 늘 만나고 싶다며 노래를 불렀다고 합니다 ㅋ

하긴 인터루드에서도 같이 다녔었고..................그나저나 저 처자는 누구래요?

-_-;;;;;;;;;;;;;;;;;;;;;; 얘가 루카 공주랍니다 여러분;;;;;;;;;;

.............................................................................17년의 세월은 참으로 길었습니다 (먼산)

모두들 반갑게 인사하는데 어쩐지 어색한 파롬 ㅋㅋ

루카의 새로운 모습에 모두들 놀라자 루카공주는 원래 난쟁이들 패션은 좀 싫었다고 ㅋㅋㅋ

완전히 위세계 패션에 빠져버린 지하의 난쟁이 공주님 ㅋㅋㅋㅋㅋ

내 기억속의 루카 공주는 양갈래 머리에 파판 9의 비비같은 눈을 한 여자애였는데;;;;; 그게 이걸로;;;;;;;;;;;

...........................아니 다 좋은데...............얘까지 핑크머리냐.............앙? 아무래도 핑크머리가 유행인가봐요......

그리고 왠일로 지하까지 왔냐해서 리디아랑 페이마치 가는 도중에 들렀다고 합니다.

난쟁이왕은 너희들이라면 언제든지 환영이니 사양말라고 하구요.

파롬이 이제 인사했으니 가자고 하고 포롬은 실례되는 소리 하지 말라고 하지만 뭐? 인사했으니 됬잖아! 이러는 파롬 -_-;;

루카는 벌써 떠나냐며 아쉬워합니다.


그리고는 자기도 같이 가겠다고 나섭니다.

파롬이 "야 잠깐 멋대로 분위기 타지마;;;;;;" 이럽니다 ㅋㅋㅋㅋ

그리고 시드의 에어쉽에 타고 싶다고 조르는 루카.

.....................그러고보니 시드가 갖고 있는 에어쉽은;;;;;;;;; 팔콘이네여;;;;;;;;;

분명 인터루드에서 세실이 팔콘은 난쟁이들한테 줬다고 했는데?!?!?! 설마 줬다 뺏은거냐?! 세실!!!!!!!!!

...............뭔가의 설정충돌인듯;;;;;;;;;;;

왕은 다른 사람들 방해될테니 그러지 말라고 하지만 시드가 자기 에어쉽에 관심많다는 소리에 들떠서 역시 난쟁이 공주님은 뭐가 달라도 다르구만~ 태워주께~ 이럽니다 ㅋㅋㅋ

그리하여 페이마치의 입구까지만 같이 가는 루카.

페이마치로 가는 입구로 가는 길........루카 공주가 파롬에게 매우 관심이 많은 듯요 ㅋㅋ

어찌 지냈냐? 하니까........어.....뭐 그렇지........이렇게 건성으로 대답하는 파롬.

포롬이 뭘 그리 부끄러워 하냐고 놀려먹습니다 ㅋㅋㅋㅋㅋ 닥쳐, 그런거 아니거든? ㅋㅋㅋㅋㅋㅋ

정말 현자가 되려고 하는구나..............

뭐......그렇지........

아무튼 이런 잡담속에 페이마치의 입구에 도착합니다.

루카는 시드와 함께 기다려 달라고 하는 리디아.

어 왜? 나도 같이 가면 안되???

여긴 수행으로 온거라고.

.......뭐 그것만이 아니긴 하지만, 이라고 하는 리디아.

포롬이 의아하다는 듯 리디아를 쳐다봅니다.

암튼 배에서 얌전히 시드와 함께 엔진을 만지며 기다리기로 한 루카.

나중에 봐~

응, 열심히 해! 파롬!

........................파롬이 많~이 4가지가 없어졌어요.................어릴땐 귀엽기라도 했는데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