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이벤트 후 계속 앞으로 앞으로 나가다보면............또 다른 크리스탈과 맞닥트립니다.
이번 적은 마거스 시스터즈!!!!! 혹은 카인이 말하길......발바리시아 떨거지네들 ㅋㅋ
그치만 이 녀석들은 아무래도 억지로 깨워진듯..........죽을때 고맙다고 하고 죽더군요.......
뭔가 싸우기 싫은데 억지로 싸운듯 합니다........
뭐 그건 각설하고 다음 이벤트입니당. 엣지가 조용히 "너희들은 왜 왔나?" 하고 묻습니다.
뒤도 돌아보지 않고 자기 부하들이 다가온걸 아는군요, 역시 닌자;;;;; 근데 분위기가 왠지 혼내는듯 합니다.
죄송해요.........
분명 난 성을 지키라고 명령했을텐데.
달이 점점 더 다가오는데 그냥 손 놓고 볼수가 없었습니다!
우리들의 긍지를 지키러 온 것입니다, 마스터. 이해해주세요.
이 늙어서 삐걱거리는 몸이 도움은 안 될지는 모르겠으나......달을 멈추기 위해서라면 이 늙은 목숨이라도 기쁘게 내어드리겠습니다.
아무리 적은 도움이라도 좋으니.......어떡해서든 도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흠, 마치 닌자술의 마스터에 목숨만 버리면 다 성공시킬수 있다는듯이 자만하는군.
오오, 엣지 참 날카롭게 혼내네요. (<-그냥 엣지가 누굴 혼낸다는게 신기한 인간)
그런뜻이 아니었습니다, 마스터!
저, 저희는 그냥........
사과드립니다, 마스터......
당황하는 부하들.........야 이러다 애들 울리겠다;;;;;;;;
하지만 어찌되었든, 나는 너희들에게 의지하게 되겠구나.
사, 상냥한 말씀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마스터!
무엇이라도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마스터. 열심히 해서 발목은 잡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렇다면 하나 약속해라.
무슨 일이 있어도 살아남을것을........
네, 마스터! 당신도 약속하십시오!
엣지........당근과 채찍을 참~ 잘 쓰는구나..........진짜 파판 4 플레이할때만해도 촐싹맞은 왕이 될거라 생각했는데 이런 무게있고 위엄돋으면서 부하들을 휘어잡는 왕님이 되실줄은;;;;;;;;;;;;;; (갑자기 극존칭) 엣지가 왕족은 왕족이군요;;;;;;;;;;
다음적은 그 놈입니다, 닥터 루게요.............그 루비칸테 부하였는데 루비칸테 자리를 비운후에는 자기가 대빵이라고 좋아했던....호죠 오마주한듯한 미친 박사.......
왜인진 모르겠지만 후회하는 마음이 느껴졌다고 하는 포롬........흐음 정말이려나?
그러나저러나 저는 파티멤버를 하도 바꿔대서 이거 싸울때 이 멤버가 아니었는데 이 스샷에선 이 5명이서 쭉 가나보군요.
아무튼 다음 이벤트는 파롬과 포롬이 모닥불 근처에 앉아 있습니다.
포롬이 역시 자기는 뒤에 남았어야 했다고 말하는 중입니다.
걱정마셔, 장로님은 무사하실걸.
사실 포롬은 줄곧 장로님 걱정을 해왔습니다.
그것도 걱정되지만............지금 밑의 상황이 끔찍한거 너도 알잖아.....
그래서 지금 우리가 여기 있는거 아냐, 세실을 구하고 달을 멈춰야지.
그리고 말야, 장로님이 그냥 그렇게 픽 죽어버린다는게 상상이나 가? 우리가 아는 그 장로님이?
응..........네 말이 맞아.
너 좀 이상하게 군다, 그거 알아? (갑자기 왜케 순순히 내 말을 듣냐는 뜻 ㅋㅋㅋㅋㅋ)
파롬, 들어봐. 아직도 현자가 되고 싶지?
뭐야?! 왜 갑자기 그런 얘기를 꺼내는거야???
너 텔라를 존경해서 언젠가 텔라의 뒤를 잇고 싶은거잖아, 그렇지?
나는......그게......내가 어떻게 알아?! 이런때에 그런 얘기 꺼내지마!
미안, 그건 네 말이 맞네. 이런 때에......
그리고 잠깐의 침묵 뒤에 파롬이 다시 말을 꺼냅니다.
"그래도 미시디아를 떠났을때에 깨달은게 있어"
...응?
.........현자가 될수 있는 재능을 갖고 있는건.....나 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그렇다는 거.......
너......혹시 레오노라 얘기하는거야?
응, 진짜 인정하기 싫지만.......
흠, 꽤나 귀한 광경이네, 네가 누군가를 칭찬하다니...
칭찬하는거 아냐!! 걘 내 제자잖아!
..........누가 뭐래디? -_-;; 제자 칭찬할수도 있지 뭘;;;;;
헤헤헤
뭐야?!
아니 그냥 옛날의 파롬이랑 전혀 바뀌지 않았다 싶어서 ㅋㅋ
에잇, 잊어버려!! 그냥 저 녀석 좀 도와줘서 이걸 얼른 끝내자고!!!!
저 녀석은 세실 얘기하는거지?
그래! 세실이든 뭐든간에!!!
ㅋㅋㅋㅋㅋㅋㅋㅋ 파롬은 당황하면 말하는게 웃기네요 ㅋㅋㅋㅋ 세실이든 뭐든간에 라니 ㅋㅋㅋㅋ
아무튼 간만의 남매간의 진솔한 얘기시간이었습니다 ㅋㅋㅋㅋ
그리고 쌍둥이들은 필살기를 배우고 ㅋㅋㅋㅋ
저도 저 쌍둥이가 대화하는 장면에서는 정말이지 훈훈한 엄마미소를 감출수가 없었습니다 ㅋㅋㅋㅋ 자꾸 배시시 웃게 되지 뭡니까
특히 후속작에선 왠지 쌍둥이가 서먹해진거 같아서 서운했었는데 역시 아무리 커도 파롬이는 포롬이를 못 이긴다는게 진리인거 같네요 ㅋㅋㅋㅋ
후후후 스퀄리노아님은 아직 멀으셨군요!!! 마음의 눈으로 봐야하는겁니다!!!! 저는 저 장면에서 파롬이 부끄러워 하는 얼굴이며 포롬이 놀리며 웃는 얼굴이며 죄다 머리속으로 다 보이던걸요!! 중요한건 상상려......(퍽)
픽시브에서 하도 팬들이 그림 보다 보니 자동적으로 애들 얼굴 상상하는 단계에까지 온;;;;; 어째 갈수록 망상력만 늘어가는거 같습니다;;;;;;;;
저는 저 커플 개인적으로 좋아합니다 ㅎㅎㅎ 귀엽잖아요 ㅋㅋㅋㅋ 연상이면서도 순진해서 휘둘리면서 가르침받는 레오노라와 툴툴거리면서도 가르칠 거 다 가르쳐주고 내심 인정하고 있는 파롬이 ㅋㅋㅋ 사실 파판 4의 루카도 성격이며 모습이 확 틀려서 애프터 이어에서 나온 루카는 신 캐릭이나 마찬가지로 보여서 제게는 루카나 레오노라나 둘 다 마찬가지인지라.
엣지는 진짜 ㅋㅋㅋㅋㅋㅋ 저런걸 보면 진짜 왕님 맞구나 싶기는 한데 ㅋㅋㅋㅋ 정말 안 익숙한 모습이긴 하죠 ㅋㅋㅋㅋㅋ 스퀄리노아님이나 저나 아주 그냥 엣지의 저런 모습 보면 왠지 엣지 아닌거 같고 ㅋㅋㅋㅋ 니 과거를 생각해보렴 엣지야 ㅋㅋㅋㅋ 아악 제가 말하고 싶은거 스퀄리노아님이 다 말해주셨엌ㅋㅋㅋㅋㅋ 저 할아버지 볼때마다 너무 짠하시고 ㅋㅋㅋㅋㅋ 엣지 부하 중에 엣지보다 나이 많으신 분이 계시니 뭔가 뭔가........머릿속으로는 알면서도 뭔가 짠해 ㅠㅠ 흡.........다행인건 저 할아버지는 진심으로 엣지를 존경하고 계신거 같더라구요. 연세가 많으신 분도 존경하게 만드는 엣지의 그릇이 큰거라고 봐야하는 거겠죠.........................아아 진짜로 파판 4 엔딩볼때만 해도 엣지가 이렇게 듬직해질 줄은 상상도 못 했건만..........대신님이랑 투닥거리는거 보고 ㅋㅋㅋㅋㅋ 촐싹맞지만 재밌는 왕님이 되겠네 했는데 ㅋㅋㅋㅋㅋㅋ
엣지 진짜 채찍과 당근 조정 잘해요 ㅋㅋㅋㅋㅋ 부하들을 혼낸것도 뭐랄까 자만심이 넘쳐서 다치지 않도록 충고수준이었고.................사실 혼내야하긴 했죠, 엄연히 명령불복종인데..........그래서 따끔하게 한마디 해서 반성하게 하고 곧바로 따뜻한 말을 건내는.............말하는건 죄다 맞는 소린데 그래도 애들이 간절히 데려가라고 하니까 결국 데려가는 ㅋㅋㅋ
솔직히 엣지 보면 볼수록 데체 왜 엣지가 최고의 왕님이 아닌지 의문이 든다니까요?? (공식설정으로 최고의 왕님은 세실이에여, 월드 리더수준으로...........현실로 따지면 미국 대통령급.........세실네 나라 백성이 아닌 사람들도 세실을 존경한다고들 하더군요;;;;;;;;;;;; 거의 세계급 리더임;;;;;;;; 어마무시하구나 세실;;;;;;;;;;;;;;;)
엣지 리디아는......................어...............음.............흑...............저도 엔딩만을 기대하고 있습니다요............아 진짜 빨리 깨야 하는데 이 놈의 울티마 웨폰이 디~~~럽게 어려워서 못해먹겠습니다요 ㅠㅠㅠㅠㅠㅠ 으흑 스토리 진행이고 자시고 갖다버리고 무한 노가다 중입니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아 엣지리디아는 저도 정말 목이 마릅니다 ㅠㅠㅠㅠㅠ 이러다 엔딩에서 배신때리면 미워할거야 제작진 ㅠㅠㅠㅠ
진짜 안 그래도 지금 파판 4커플링 잡담 블로그에서 쓰려고 하는데 엣지 리디아에선 왠지 쓸게 없잖아 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