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최하층에 도달한 일행들!!!! 사진에서는 카인,세오도어,엣지,리디아, 포롬이지만 저는 사실 엣지와 포롬을 빼고 로자와 세실을 데려갔습니다..........사실 세오도어와 엣지 사이에 누굴 넣을지 고민 많이 했는데.......세오도어는 이래뵈도 주인공이고 하니까.........음......세실은 제 최고 애정캐라 양보못합니당............그리고 포롬대신 로자를 넣은건, 그때 로자의 레벨이 포롬보다 더 높았거든요...그치만 설마 나중에 그럴줄 알았다면 포롬을 넣을걸 그랬네(뭔 소린지는 이제 곧 알게 되십니다) 카인은.....최강캐라 뺄수가 없고;;;
...........사실은 처음엔 리디아말고 골베쟈를 데려갔었는데......흑마법사로서야 골베쟈가 강할지 모르지만 리디아도 전혀 안 꿀리는데다가 무엇보다도 리디아는 소환을 할수 있으니......골베쟈는 할수있는게 한정되서 좀 답답했네요, 그래서 바꿈. 무엇보다 나중에 나올 그걸 위해서라도 가능한한 같은나라 캐릭터는 안 데려가는게 좋으니......그치만 세실은 진심 제 최강 애정캐라 뺄수가 없었음 ㅠㅠ(뭔 소린지는 이제 곧 알게 되십니다)
뭔진 모르겠지만 가만 있는 저 코쿤같은 물체를 쿡쿡 찔러보기로 하여.........총공격을 해봅시다.
조금 있다가는 하얀 막이 생기고 드레인과 오스모스를 걸어옵니다.........계속 공격해보면....저 하얀 막같은게 떨어져나가 구멍이 생깁니다
저거....저게 안에서 나왔어!!
이걸로 내 말을 들을수 있는지 시도해보지....
정체불명의 물체가 마음에 직접적으로 말을 걸어옵니다
뭘 하려는거야??
눈치챘을지도 모르겠지만, 내가 크리스탈의 관리자다
너희들은 크리스탈을 지식의 전형적인 형태쯤으로 보는것 같은데, 크리스탈의 기능은 그것만이 아니야
그래, 확실히 크리스탈은 너희들의 문명을 자라고 진보하는데에 도움을 주었지
하지만 크리스탈은 사실 모든것을 기록하고 보관하도록 되어있다....모든 진화와 그 과정을 그 안에 기록하는거지.
그 기록된 진화과정으로 뭘 할 셈인데?
미래의 진화과정의 연구를 위해 크리스탈을 너희 행성에 보낸것이라고 하면 이해할수 있을까?
이제 그것을 다시 거두어들일때가 온 것이다. 그래서 미나드들을 보내 너희 행성에서 크리스탈을 되돌려받도록 했다.
그 여자들 말이지?
미나드는 내 가장 최근의 연구성과다, 수많은 숫자의 크리스탈의 데이타를 이용해서 만들어졌지.
...............인터루드를 보셨다면 아시겠지만 17년전의 그 "가짜"리디아가 바로 그 실험이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초록녀의 모습이 리디아와 그렇게나 닯은거에요.........리디아의 DNA를 본따 만든거죠. (리디아가 진화의 최종형태라 그거냐;;;)
그럼.....그럼.......왜 달이 지금 우리 행성을 향해 날아오고 있는건데?!
그러게말야, 크리스탈만 곱게 가져갈것이지.........달은 왜 또 쳐박고 난리야.....
너희들의 시간은 끝났어, 이 행성에서는 내가 만족할만한 진화를 이뤄내지 못했다.
진화도 제대로 못한 하등종족들에게 행성을 맡길수야 없지. 그러니 이 달은 멈추지 않을것이다.
그런.......그럴수가.........그렇게는 안돼!!!
이 달도, 크리스탈도, 미나드들도 전부 내가 만들어낸 진화연구중 하나의 과정일 뿐이야.
그렇기에 나는 창조자라 불린다!
창조자님...............모습이 참.................개 같으시네요^^
귀엽다~~~~~~~~~귀여우니 패대기를 쳐야죠.
오래전에 나 또한 이것과 닯은 푸른 행성에서 태어났다.
너무나도 풍요롭게 진화했지.........행성 자체에서 모든것을 소모할정도로.........전문가들이 눈치챘을때에는 이미 늦은 뒤였어.
그래서 우리들은 모성을 뒤로 하고 살수 있는 행성을 찾아 우주를 여행했다......
어라? 이거 루나리안들의 이야기랑 똑같잖아?
수개월, 수년, 몇 세대인가를 지나......결국 우리 일족들은 여행 중 죽어가고 있었다.
인공환경에만 너무 의존해와서 생존능력이 저하되었던 거야..........
..........결국 나 혼자 이 배에 남게 되었다.........
아.......달처럼 생긴 배였군요.
도데체 어떤 문명을 쌓아올렸다면 좋았을까? 어떻게 진화해야 최선이었던 걸까?
그 답을 찾기 위해 나는 평생에 걸쳐 연구를 시작하고, 크리스탈을 만들어 그 연구과정을 기록하게 했다.
그리고 생명이 진화할 가능성이 있는 행성에게는 모두 크리스탈을 내려 보냈다.
얘기 도중에 갑자기 미치는듯한 창조주...........뭔가 달이 무너져가면서 보호막의 화학물질이 저 놈의 뇌를 변화시키고 있다나.......
4번째 모습........이번엔 좀 싸움이 길어집니다.
어떻게, 어떻게 살았더라면 좋았던걸까......? 어떻게?!?!?!
그리고 마지막으로 최종모습으로 변화하는데 이게 점점 우리 쪽으로 다가옵니다, 그리고 그 어떤 공격도 먹히지 않습니다.
이러다가 삼켜지겠어!!! 이러면서 애들이 비명을 지릅니다.
바로 그때.........크리스탈의 효과음과 함께.........
로자네 엄마의 집에서 세오도어 외할머님이 세오도어를 애타게 부르시고 계시네요.....
(로자를 데려왔다면 로자 이름도 같이 부르십니다)
세실 아버님의 무덤에서, "드라군이여.......외로운 시험을 넘어선 너라면 할수 있으리라고 믿는다...." 라며 읎조리시는 클루야씨.
카인..............ㅠㅠㅠㅠㅠ 데체 얼마나 다른 인간들과 인연이 없었던거야 ㅠㅠㅠㅠ 세실 아버지가 카인쪽을 대표해주시다니 ㅠㅠㅠㅠㅠ
...........아, 골베쟈 데려가도 클루야님이 나오십니다, "내 아들아!!!! 할수 있으리라고 믿는다!!!" 이러셨던듯.
..................근데, 클루야님하, 사라지신것 아니셨음???
참고로 세실을 데려가면 세실네 나라 백성들이 전부 왕좌를 보며"세실 폐하!!!" "응? 폐하다!!!" 이런 장면이 뜹니다
포롬아!!!!!
...........파롬을 데려가도 장로님이 나오실걸요? 그나저나 무사하셨군요.
마을 아이들이 리디아의 이름을 부릅니다
전하가 돌아오실때까지 버텨야 한다!!! 어라??? 전하가 보이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엣지네 대신님 ㅋㅋㅋㅋㅋ 늘 엣지를 "Young highness"라고 부르는게 웃겨요 ㅋㅋㅋㅋ
...................자, 이래서 제가 가능하면 다른 나라 인간들로 파티를 짜야한다고 했던겁니다 ㅋㅋㅋㅋㅋ 가계도가 몰린 일행을 데려가면 많은 장면을 못 보잖아요~~~~~~~ 다른 멤버 데려갔더라면 어떤 장면이 나왔을지 궁금하기도 하고..............
...........전..........초반에 세오도어,세실,로자,카인,골베쟈 이렇게 데려갔더니 딱 세 장면밖에 안 보여주던 -_-;;;;;;
빛을 잃은 크리스탈들이 일행 주위를 맴돕니다.......
루나웨일에 남아있던 동료들이 전~~부 다 한마디씩 해줍니다. "믿고 있을테니까!" "모두 기다리고 있어!!" "꼭 살아 돌아와줘!!" 등등
........................일행이................이렇게 두고 보니까 진짜 많군요;;;;;;;;;
크리스탈을 믿어.......푸른 행성의 생명들을 믿어!!
모두.........우리가 돌아오길 기다리고 있어!
맞아! 우린 혼자가 아니야!
크리스탈이 빛을 되찾았습니다!
........................이야..............장면 내내 "파이널 판타지"의 음악이 흐르는거 정말 좋아요........이 맛에 파판을 합니당.
크리스탈을 창조주에게 써보면 창조주가 약간 제정신을 되찾습니다.
지금 당장 날 멈춰줘!!
................짜샤, 니가 해봐, 니가...................
뭐, 그래도 그렇게 어렵진 않았어요, 차근 차근 침착하게 버프며 밴드공격기를 먹이며 바리바리 싸들고 온 99개 엘릭서를 꾸준히 먹여주며 무한 치료를 해봅시다. 오~~~랜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드디어 겨우!!!
쓰러트렸습니다!!!!!!!!!!!! 이야, 기분 통쾌했음................달 무너질테니 도망가라고 합니다.
달이.........무너지고 있어!!!
얼른 나가야 해!!!
....................아놔............텔레포터가 작동을 안 해요...........여기 지하 30층이라고!!!! 아니지 총 층수를 세어보면 50층쯤 되려나
..............................................그걸 시방 지금 다시 다 내 발로 기어올라가란 얘기는 아니겠지, 응?????!!!?!?!
으엉? 죽은거 아녔음???? 도중에 창조주가 급작스럽게 공격해옵니당, 최강공격기 전부 다 먹여줍시다.
창조주가 지금 미친 상태라서 자해를 엄청 해대기때문에 무너트리는건 쉽습니다.
아까 거기로 나왔더니 그때 그 조그만 초록소녀가 아직 살아있습니다.
명령한대로 기다렸어........
그리고 또 다시 덤벼오는 창조주, 원래 통안에 갇혀있었던 미나드들이 창조주에게 맞섭니다.
너는 우리랑 함께 와!
그렇게 조그만 초록소녀를 데려가는 일행..........하긴 애 혼자 두고가는것도 뭐하긴 하죠......
창조주가 계속 쫒아오며 공격하고 그때마다 미나드들이 막아줍니다........
그 아이는 우리........그 아이는 미래...........그 아이를 잘 부탁해..............
창조주시여, 어째서!!!! 우리의 아버지면서 어째서!!!!!
마지막 미나드의 메테오 공격!!!
미나드들은 창조주가 자신들도 공격하는것에 대해 배신을 느낀듯.
고마.....
고마워..................모두........
그리고 그렇게 사라져가는 창조주......
일행들은 무사히 빠져나옵니다. (다행히 50층을 전부 되돌아가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그냥 10층정도 되돌아감)
그리고 지구의 또 그 전망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럴수가!!! 달이!!!!!!!!!
하긴 상공에서 부서졌으면 큰일날뻔했을듯..........
조용히 지켜보는 일행들..................헐, 데체 몇명이냐..............
달이........점점 멀어져 작은 점이 되가고 있네.........
창조주가 완전히 부서져 버리기 전에 저 멀리로 보내준걸까........
설마 우리 크리스탈들이 그런 용도로 만들어졌을 줄이야......
이제 우리 크리스탈의 미래는 어찌 되는거지?
뭐,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달라지지 않겠어요?
그리고 그렇게 지구로 돌아가는 일행들................
참고로 데려가는 멤버가 틀리면 마지막의 대사도 틀려집니다.
.........................그럼................글이 너무 기니까.......................엔딩편은 다른 글로 올리겠습니다.
이게 마지막 편이 될줄 알았는데 보스 싸움에도 이것저것 있다보니까 허허허허
..................내일 쓸게요~~~
하하하하 저도 사실 느~~~긋히 깰 예정이었습니다만, 이 글은 제 블로그에 적은걸 옶겨오는거잖아요??
블로그에 댓글 달아주시는 분들이 얼른 깨달라고 설레발을 치시며 기대하시길래 걍 후딱 깼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좀 오래걸리긴 했지만 어렵진 않았어요. 오메가랑 신룡보다 어려울수는 없어요!!!! (엉엉엉 파이널 보스는 깼지만 이것들은 아직도 못 깼다는.............) 울티마도 엄청엄청 어려웠는걸요 ㅠㅠㅠ 그래도 울티마는 깼지만.........아무튼 고것들에 비교하면 파이널 보스따위 껌입니다 훗...............
으음, 루나리안에게도 크리스탈이 있었으니 루나리안의 진화 역시 이거에 의해서 이뤄졌었겠네요.
오오오오오 그 아이디어 매우 좋은데요? 뭔가 심오합니다..............
정말.............여러모로 9탄과 겹쳤어요 ㅎㅎ
크리에이터의 유전자 조작질파판의 단골 소재, "신의 개입은 필요없다. 인간 스스로도 살아갈 수 있다"는 의지로 종결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