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 크리스마스 이제 끝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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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이제 끝났네요

잡담 조회 수 19366 추천 수 0 2011.12.26 23:06:04

지금 한국은 12월 27일이겠지만.....

저는 미국에 있는지라 12월 26일 아침.....이제 크리스마스가 끝났네요.

모두들 크리스마스 잘 보내셨나요??

 

저는 동생이 크리스마스에 아무것도 안하는건 섭섭하다고 해서(동생도 저도 애인이 있으나 미국은 가족과 함께의 크리스마스가 메인인지라;;;;;;)아버지랑 동생이랑 포커 한판 치고.......$3 땄어요 ㅋㅋㅋㅋㅋ

원래 포커만 하면 제가 봉이되는데 말이죠;;; (그래서 포커치는거 싫어함)

맨날 돈 뜯기기만 하는데.....이번엔 왠일인지 대박나서.....

작은 크리스마스의 기적이랄까요 (아니면 동생의 곰인형 파워;;;; <-동생이 엄청 따면서 껴안고 있는 곰인형을 내가 농담삼아 그 곰인형이 니 승리의 원인이냐 한번 안아보자고 했는데 그 곰인형 안고나서부터 대박났음;;;)

 

그러고나서 아시다시피 파판 13-2를 쫙 흩어보면서 인포님이랑 흥분광분했네요,

아아아아 라이트닝!!!!! 세라!!!! 노엘!!!! 호프!!!!! >0< 좋쿠나

본의 아닌(<-거짓말....퍽) 지뢰의 희생자가 되버리신 스퀄리노아님께 애도를........

그짓으로 크리스마스 이브엔 밤세고 정작 크리스마스엔 하루종일 잤음;;;;;

 

어때요, 참 알차게(?!) 보내지 않았나요!!!! (어디가?!!)

여러분은 어떤 식으로 보내셨는지?

 

그럼 마무리로 제가 2년전에 (헐;;) 만든 크리스마스용 비디오 투척

 

이게 그러니까 분명......이런 내용이었을겁니다....

유나가 콘서트를 열어서 킹덤하츠 캐릭터들 즐기러 왔고

스퀄은 콘서트나 사람많은데 안 좋아하긴 하지만 리노아가 좋아하니까 따라왔고

마린이랑 덴젤은 산타가(이 경우 누구겠습니까)유나 콘서트 티켓을 선물로 줘서 즐기러 왔고

유피는 티파가 애들 데리고 가달라고 부탁해서 왔고

빈센트는 유피가 하는김에 같이가자고 해서 억지로 끌려나왔고

(그 와중에 유피는 콘서트 모인 사람들 주머니를 털고)

클라우드와 티파는 애들이 없는 틈을 타 오붓하게 둘만의 데이트를 즐기고

킹덤하츠 주인공들의 분열&융합한 인격들도 같이 튀어나와 즐기는

그런 재밌는 크리스마스가 되었습니다 하는

 

요상한 비디오가 되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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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damilove

2011.12.27 01:24:06

비디오 잘 봤어요- 너무나 예뻐요!

선곡 돋네요/// 유나의 춤과 딱 어울리는 노래 같아요. 

저는 한국에서 놀러온 친척이 있어서  

목요일부터 하루종일 구경시켜주고 다니느라

피곤에 찌든 상태랄까요;ㅅ;;

어제 저녁에는 분명 집에서 식사를 하고 있었는데

깨어나보니 아침이였다는 미스테리가-//;; 거의 기절하면서 잤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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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7]id: windyangelwindyangel

2011.12.27 01:59:14

하하 감사합니다~

선곡이 유나의 춤과 어울린다라.........생각도 못했는걸요??

유나의 입모양을 가사랑 싱크하는데만 정신이 팔려있었어서;;;

생각치도 못한 점을 집어내주시니 감사하네요.

 

오오 친척!! 부럽네요. 저는 친척본지 몇년됐지..........사촌 얼굴들을 11년간 못 봤답니다.......

한번 놀러오려고 했었는데 하필 그때 911이 터져서 못 왔었죠......

다른 애들은 크리스마스에 다른주에 사는 친척들이나 할머니, 할아버지들 오셔서 가족과 함께 보낸다는데

저는 놀러올 친척도 없고.....그렇다고 한국에 갈수도 없고.......흑흑

역시 크리스마스는 가족과 함께 따스하게 보내야죠.

그래도 피곤하셨다니 푹~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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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1]스퀄리노아

2011.12.28 00:40:54

네... 애도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그래도 자폭보다는 나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24일은 조금 시끄럽게 보냈고 25일은 하루종일 집에서 방콕 했습니다. (일어나니까 오후ㅡㅡ;) 무엇보다도 크리스마스 이브같은 날 밖에서 노는건 미친 짓이란걸 깨달았어요. 작년에 고생해놓고 또 같은 짓을 했네요. (조류인가??)


곧 있으면 새해인데 2012 이란 숫자가 좀 무섭군요. 반복 영화보기의 폐해인가.... 이래서 사람은 좋은 것만 보고 살아야지.


유나의 댄스를 감상하다 보니 소ㄴㅅㄷ가 떠오릅니다.

I can hear you! 라고 외치다가 비음으로 원더랜드~ 하니까 사람이 180도 달라 보이는군요. 음악 하나만 바꿨을 뿐인데.

엄지손가락 하나 꾹 눌러주고 싶은데 유튜브 계정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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