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막 10장을 끝냈습니다. 플레이를 시작한지 2주만이군요.
하면 할 수록 느끼는거지만 이 게임이 참 쉬워보이면서도 어렵네요. 다른 시리즈에서는 레벨의 개념 때문에
적과 아군의 발란스가 무너지더라도 일단 레벨 노가다만 해두면 진행이 한결 쾌적해졌지만
이건 스토리 진행을 하지 않으면 그 이상의 성장이 불가능하니 적과 대등한 수준으로 상대하도록 되있네요.
또 실시간으로 롤을 갈아타야하니 나름 전략성도 갖춰야 겠고요.

서론이 길었네요.여하튼 초짜분들께 도움이될까 해서 주요 보스 및 환수전 공략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이것은 무난한 스토리 진행을 기준으로 적은겁니다.
여기서 무난하단 의미는 자연스레 스토리만 진행하였으며 CP 노가다에 시간을 소비하지 않았고
장비를 일체 개조하지 않은 상태를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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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챕터1: 행잉 엣지

  보스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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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챕터:2 펄스 팔씨

   아니마(보스): 오른팔-왼팔-몸통 순서로 파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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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챕터3: 브라샤 호수

   시바(소환수): 스노우 혼자 싸웁니다.
         옵티마를 B로 고정하고 블리자드로만 공격하면 됩니다.
         옆에서 닉스가 무한 케알을 걸어주기 때문에 죽을 일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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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챕터4: 바일 픽스

   오딘(소환수): 라이트닝과 호프로 싸웁니다.
         먼저 라이브라를 발동시킨 후 HH로 회복에 전념하다가
         놈이 오르의 방패로 방어할 때 BB로 공격을 개시합니다.
         물론 방어가 풀리면 HH로 회복합니다.
         타이밍을 잘 맞추면서 이 두가지만 반복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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⑤ 챕터5: 가프라 수림

   유이진산(보스): AE로 시작과 동시에 라이브라를 건 후 호프가 웬만큼
         버프를 걸고나면 BB로 브레이크를 만듭니다. 라이트닝이 적을 공중에
         띄어올리는 기술을 익혔다면 더 편하지만, 버프가 걸려있는 상태만으로도
         무난한 상대가 가능합니다. 버프가 귀찮다면 파워스모크 먹고 돌진할것을 추천합니다.
         피통이 떨어져서 빌빌 거릴때 오딘 한번 소환해주면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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⑥ 챕터6: 선레스 수곽

   엔케&엔릴(보스):
   삿즈와 바닐라로 싸웁니다. 둘다 디프로테 내성 30% 악세사리를 달아주고
   삿즈는 블랙벨트(물리내성+10%)을 달아줍니다.
   ((옵티마))
   삿즈-바닐라
   AH
   EH
   AJ
   BB

   여기서 바닐라가 바이오를 걸도록 만드는것이 후반을 위해 아주 좋습니다.
   때리다가 놈이 '열받았다' 기술로 버프를 거는데 이때는 바이오가 자동으로 풀려버리기 때문에
   AJ로 변경해서 다시 바이오를 걸어주어야 합니다.

   제 경우는 엔릴-엔케의 순서로 쓰러뜨린것 같은데
   (엔릴의 HP가 낮아서인지 금방 쓰러지더군요)
   아무튼 임의로 순서를 바꾸지 마시고 커서가 자동으로 가리키고 있는 순서로 때리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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⑦ 챕터7: 팔룸폴룸

   침공제압기 우슘갈: 호프 혼자서 싸우다가 빈사가 되면
                 팡과 라이트닝이 도와주러 옵니다.

                 옵티마))
                 팡-라이트닝-호프
                ABE
                ABB
                DHH
                ABH
                AAB

                 전투 시작과 동시에 전원 프로텍트를 걸어준 후 ABB로 브레이크를 만듭니다.
                 빔으로 공격을 받을 시에는 ABH로
                 대량 공격시에는 DHH로 회복합니다.
                 브레이크가 터지면 AAB로 공중에 띄워가며 때립시다.

   비공전차 그라이브 (보스): 좌기관포-우기관포-그라이브좌현-그라이브우현 순서로 파괴한 후
                   몸통을 마지막에 파괴하면 됩니다.
                   이때 호프의 버프는 기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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⑧ 챕터8: 노틸러스

돌격포 레베(보스): 삿즈와 바닐라로 싸웁니다.
      EJ로 시작해서 헤이스트와 위크가 걸리도록 합니다. 이어 AB로 체인을 쌓으며
      AH로 회복을 병행합니다. 놈의 엉첨난 포탄 공격을 피하려면
      그 전에 브레이크가 터지도록 만드는게 좋겠죠.      

부륀힐데(소환수): 삿즈와 바닐라로 싸웁니다.
      EJ로 돌격하는데 이때 헤이스트가 반드시 걸려야 합니다.
      놈이 광속으로 공격해오기 때문에 다른건 필요없고 헤이스트와 빠른 손놀림만 있으면 됩니다.
      계속 AB-AH 바꿔가면서 공격과 회복을 병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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⑨ 챕터9: 기함 팔라메키아

바르트안델루스 (보스):
제 생각에는 이 전투의 핵심은 헤이스트입니다. 삿즈가 없다면 아주 어렵습니다.
현재 리더는 라이트닝으로 교체 불가능이지만 나머지 멤버는 교체할 수 있습니다.

((파티))
라이트닝-삿즈-호프

(( 장비 ))
라이트닝: 로열가드(물마내성), 골드뱅글(HP업)
삿즈: 블랙벨트(물내성), 룬 브레스(마내성)
호프: 샤먼사인(마공업), 카본뱅글 (HP업)

((옵티마))
라이트닝-삿즈-호프
AEE
BBB
ABH
HEH
AAB


전투가 시작되면 AEE으로 걸 수 있는 버프는 다 걸어주고나서
좌측 외장-우 외장- 좌 부차장-우 부차장 순서로 파괴합니다.

그 후 몸통을 때릴때는 BBB로 브레이크 발동에 집중하면서
루인같은 무속성 공격을 해올때는 ABH,
대량 회복시에는 HEH,
브레이크시에는 AAB으로 공략합니다.

브레이크가 터지고나면 놈은 처음으로 데스트럭도 발동을 준비합니다.
데스트럭도는 전원 800~900 데미지를 주는 치명적인 공격인데
이것에 대처하는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1. 무조건 몸을 사린다.
공격을 개시하기전 놈은 약 3턴 가량 뜸을 들이면서 기를 모읍니다.
이 사이에 HEH로 바꿔 대량회복을 준비해둡니다.

2. 데스트럭도를 늦춘다.
놈이 기를 모으기 시작하면 브레이크 게이지가 0으로 떨어집니다.
그러나 3턴안에 공격을 집중시켜 브레이크를 170~180%까지 올리면
데스트럭도가 잠시 중지되고 그 대신 루인공격을 해옵니다.
ABH로 한턴 더 때린후 곧장 HEH로 교체하여 이어지는 데스트럭도를 공격에 방어합니다.
이렇게 해두면 다음 브레이크 올리기가 조금은 더 쉬워지죠.


데스트럭도 공격이 끝나면 2/3정도만 회복시킨 다음 신속하게 BBB로 변경합니다.

나중에 놈의 피통을 50프로쯤 깎아놓으면 데스트럭도 턴이 더 빨리 돌아오는데
헤이스트가 없다면 그냥 사형선고 입니다.
이때는 시간과의 싸움으로 얼마나 신속하게 BBB로 바꾸느냐가 관건입니다.
놈이 기모으기에 돌입하면 어렵게 올려둔 게이지가 0이 되버리기때문에
힐은 한명만 남기거나 아니면 웬만큼 버티십시오.
그리고 (힐) 라이트닝을 조작하실때는 커서를 움직여서 본인부터 회복한 다음
나머지 애들은 피닉스의 꼬리로 살리는편이 더빠를수 있습니다.

놈이 잡다한 무속성 공격을 해온다 하더라도 회복에 너무 열중하지 말고
애들이 빈사일때만 회복시켜주고
끈질기게 공격모드로 버티는게 이 전투의 핵심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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⑩ 챕터10: 피프스 아크

시드 레인스(보스):
여지껏 진행한 챕터중 가장 어려운 보스였던것 같습니다.
일단 파티에 디펜더가 하나 있어야 됩니다. 저는 팡을 선택했습니다.

((파티))
라이트닝, 팡, 호프(or 바닐라)

((장비)
라이트닝: 로열가드(물내성), 골드뱅글(HP업)
팡: 블랙벨트(물내성), 룬 브레스(마내성)
호프: 블랙벨트(물내성), 카본뱅글 (HP업)

((옵티마))
라이트닝, 팡, 호프
AAB
ADB
BDH
HDH
BDB
HJH

우선 라이브라를 발동시켜서 약점을 파악한 후 AAB-ADB-BDH
번갈아 공격하다가 시드가 가드로 돌입하면 HJH로 회복합니다.

가드중일때는 편하게 공격할 수 있지만 브레이크 게이지가 거의 차오르지
않기 때문에 이때는 아예 힐에 전념하거나 디버프(슬로우)를 걸어두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시드의 필살기술은 전원 빈사로 만들어버릴만큼 아주 강력하기 때문에
힐러가 최소 2인이 필요합니다.

시드의 피통이 절반 이하로 깎이면 갑자기 스스로 버프를 걸어버리는데
여기서부터가 본게임 시작입니다.
헤이스트, 프로테스, 쉘, 브레이브가 걸려서 데미지도 잘 안 통할 뿐더러
필살기턴까지 단축되는 바람에 연신 붉은빛 화면만 깜빡 거릴겁니다.
AAB-ADB-BDH-HDH 사이를 부지런히 누비는 광속의 손놀림만이 살 길이죠.

만약에 파티에 바닐라가 있다면, 어떤 다른 디버프에 기대를 걸어볼 수 있을지 몰라도
제 생각에 그렇게 일일히 상대할 시간까지는 없을 것 같고
그저 시간의 싸움으로 무한정 인내심을 가지고 브레이크만을 기다리는 것이
최선이 아닐까 합니다.
(브레이크 한번 터트리는데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리더군요.)

마지막으로, 브레이크가 터지면 [스매시 어퍼]처럼 공중에 띄울 수 있는 어태커를 필히 1인 이상 넣으십시오.
안 그러면 우리측에 반격을 해옵니다.
팡이 공중에 띄우니까 그제사 조용해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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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챕터 10까지였네요.
나머지 챕터 끝낸 후 공략 및 후기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