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 파판 동인지 이야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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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판 동인지 이야기 3

잡담 조회 수 25871 추천 수 1 2012.01.10 06:23:53

불완전 하지만 Future 시리즈 소개 들어갑니다!

 요약에 재능없는 필자덕에 엄청 무진장 수퍼 울트라 짱으로 길고 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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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도 말씀드렸다시피 Future은 "만약 에어리스가 살아돌아온다면" 을 다룬 동인지 시리즈 입니다.

제가 앞 편에서 소개해드린 Romance->Loveless->Tomorrow->Again 의 바로 다음 편으로 이어지므로 즉 동인설정을 따르고 있습니다.

(잭스와 에어리스의 만남이며 여러가지 전부 전에 소개해드린 동인지에서의 설정을 따르고 있습니다.)

Again에서 에어리스의 죽음 그 후를 다뤘다면 Future에서는 세피로스를 죽이고 메테오가 없어진 후를 다루고 있습니다.

다만 어드벤트 칠드런의 노선은 전혀 따르고 있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 동인지시리즈는 어드벤트 칠드런이 나오기도 전에 만들어진거거든요. 이걸 쓰신분도 그때는 설마 파판 7의 후속편 이야기가 영화로 나오게 될줄은 모르셨겠죠.

 

음, 안타까운건.......제가 1-2권이 없다는겁니다......그래서 어떻게 어디서 시작하는지는 모르는데요.....

3권에 전권 이야기 요약이 있는데 단지........세계는 전기를 못 쓰고 있다는것, 신라의 사원들은 세계의 사람들에게 린치(?!)비슷한걸 당하고 있다는것, 에어리스가 살아돌아오고 클라우드가 중대한 사실을 알게 되어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고 집 나갔다는것만 알수 있겠네요. (헐, 이 자식은 어드벤트 칠드런 나오기 전의 동인지에서도 집을 나가냐;;;;;; 가출의 전매특허 딴 클라우드;;;;;;;;)

 

Future 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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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리즈는 정말 저번편들 못지 않게 순정막장드라마 뺨칩니다....

 티파의 갈등을 특히 강조한 3편입니다. 어, 그리고 저 요약엔 별 재능 없어요....그래서 무지막지하게 깁니다. 요약이 아니라 동인지 전체장면을 그대로 줄줄 읇는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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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가 말없이 집을 나가고 몇일...(참고로 멤버들은 모두 쵸코보농장 부근처럼 보이는곳 근처에 임시로 기거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클라우드가 어째서 집을 나간건지 멤버들은 대충 감을 잡고 있습니다.......시작은 에어리스와 티파가 사이좋게 빨래를 하는것으로 시작합니다. 모두들 처음엔 잠깐 기다려보다가 찾다가 기다리다가 하면서  클라우드가 가출한지 몇주는 지난 상태입니다. 유피며 다른 동료들은 이제 슬슬 각자 자기 갈 장소로 돌아갈 때가 다가오지만 클라우드가 걱정되서 임시 집에 계속 있는 상황. 몇몇 멤버들이 집에 있으면서 집안일 하고 다른 멤버들은 나가서 클라우드를 찾아보고 오는 그런 시스템. 이번엔 에어리스와 티파의 차례라, 빨래도 하고 같이 요리도 하며 수다도 떨고 그러고 있습니다. 에어리스에게 줄 요리 레시피를 적다가 문득 클라우드와 자신과 에어리스의 삼각관계를 쪽지에 그리며 여러가지를 생각해보는 티파........클라우드가 돌아온다면 앞으로 에어리스의 곁에 있게 될텐데 자신은 어찌할지 감도 못 잡고 있습니다. 에어리스가 돌아오기 전에는 무작정 클라우드의 곁에 있을 셈이었지만....이제 그는 내가 필요 없나....하며 착찹해하는 티파. 그러다 에어리스가 들어와서 쪽지를 감춥니다. 에어리스는 클라우드가 코스타 델 솔의 집(그 집 플레이어들이 살수 있었잖아요)에 있는건 아닌가 해서 내일 가보자고 합니다.

 

코스타 델 솔의 별장에 왔지만 클라우드는 흔적도 없고, 대신 쟈니를 만납니다. (쟈니 아시죠?? 어릴적 니블하임에서 티파 따라다니던 녀석, 나중에 게임에서 코스타 델 솔에 살게 되었던 녀석이요...) 쟈니가 오랜만에 저녁이라도 같이 먹자고 해서 티파는 남게 되구요. 저녁손질을 돕고 있는데 쟈니가 말을 꺼냅니다. "혹시 하늘에서 메테오가 사라진건........너희들 덕분이야?" 티파는 웃으며 쟈니에게 자신들의 여태까지 이야기들을 들려주게 됩니다.

 

같은 시각, 클라우드는 왠 신문기자 하나가 죽자사자 쫒아다니고 있습니다. 세계가 엉망이 된 지금 진실을 전해야 한다며 클라우드는 뭔가 알고 있을것 같다며 멋대로 클라우드를 따라다니고 있는 중. 클라우드는 못이긴채 모든 이야기들을 말해줍니다, 덧붙여 자신이 집을 나온 이유도. 세피로스는 끝장냈지만 제노바 세포는 아직 살아있었던 것입니다.......클라우드와....빈센트의 몸속에. 그래서 결국 죽을래도 죽을수 없는 불로불사가 되버린것입니다. 게다가 에어리스는 별의 수호자.....자신의 안에 있는 제노바세포가 언제 에어리스를 죽이려고 할지 몰라서 가능한한 그녀에게서 멀리 떨어지기로 한것입니다.

 

시점은 다시 쟈니와 티파의 이야기로 돌아와서 티파는 클라우드가 불로불사일지도 모른다는것, 세피로스처럼 제노바의 의지를 따르게 될지도 모른다는 점을 얘기합니다. 그러면서 클라우드를 만나고 싶다며 웁니다. 한편 에어리스는 티파가 자신들의 관계를 끄적거렸던 그 쪽지를 발견하고 그걸 보며 생각에 잠깁니다. 자신은 클라우드가 없어도 살아갈수 있을것 같지만 티파는 클라우드가 없으면 안될텐데, 역시 자신이 물러나야하나...하며 여러가지 생각을 하다가 심난한지 와인 한병을 원샷;;;;합니다;;;;  그때 티파가 들어와서 에어리스가 "마실래?" 라며 쪽지도 같이 건내줍니다. 쪽지에는 에어리스가 그린 티파와 에어리스의 우정의 짝대기가 덧붙여있습니다.

 

한편 클라우드는 신문기자랑 다니다가 몬스터의 습격을 받고 뻗은 상태...기겁한 신문기자가 자기회사 데이터 살아있는걸 엑세스해서 클라우드 동료들 주소를 알아내 에어리스를 데리고 옵니다. 피 철철 흘리는 클라우드 보고 울면서 안기는 에어리스. "힘든거 알지만, 둘이서 생각해보자 응? 나....클라우드 없이도 살수 있을것 같았는데 그거 거짓말.....역시 곁에 있고 싶어" 라며 울며 안기는 에어리스에게 클라우드는 "역시 어쩔수 없구만" 하며 작게 속삭이고는 에어리스를 안아줍니다. 에어리스 외에 티파가 와있었는데 티파는 울면서 앞으로 나가려는 자신을 필사적으로 막고 있습니다 (아이고 티파야 ㅠㅠ)

 

클라우드 돌아가고 나서 앞으로의 일을 생각하는 바렛트, 빈센트, 시드. 앞으로 클라우드가 또 가출 안한다는 보장은 없고 또 실질적인 해결은 못 찾았으니까요. 클라우드가 혼자서 모든걸 다 져버릴까봐 걱정된다는 바렛. "아직 사건은 너나(빈센트) 그녀석에게 있어서는(클라우드) 끝난게 아니야, 그렇다면 우리들에게도 아직 끝난게 아니야" 라며 동료의식을 다져주는 말을 합니다(멋지구나 ㅠㅠ 근데 정작 중심인물중 하나인 빈센트는 아무말도 없음;;;)

밤중에 창문에 기대어서 멍하니 경치를 바라보는 클라우드. 문이 세게 열리면서 에어리스가 안도반 걱정반의 표정으로 나옵니다.

"다행이다, 있다......또 나가버린줄 알았어....괜찮아....같이 많이 생각하자, 언젠가는 해결방법을 찾을수 있을테니까......나 놔두고 가지마....." 둘은 서로 껴안고 벽 뒤에서는 티파가 조용히 무너져 내립니다....(아이고 내 가슴도 무너져 내린다 ㅠㅠ 티파야 ㅠㅠ)

 

그리고 다음날 티파는 마테리아를 자기가 가져도 되냐고 물어봅니다.(그....장착하면 돈 더주는 그...) 당연히 가져도 되지만 왜냐고 묻는 클라우드에게 웃으며 쟈니와 함께 가게를 열기로 했다는 티파, 쟈니를 좋아하게 되어서 그와 같이 있고싶다며 거짓말을 합니다.

의아한 표정을 짓는 클라우드와 에어리스에게(티파가 클라우드를 좋아하는건 세상천지가 다 아니까요 -_-;;;;) "클라우드는 이제 안 좋아해" 라며 필사적으로 거짓말을 하는 티파. 에어리스는 티파의 마음을 눈치채고 울먹거립니다. "분명히 여태까지도 앞으로도 많이 많이 울고나서 내렸을 결정.....그렇지만 난 막을 자격도 없어" 티파는 웃으며 에어리스에게 앞으로도 계속 친구니까, 이게 이별이 아니야 라며 작별을 합니다. 그리고 쟈니에게 가서 당분간 여기서 지내게 해달라는 티파. 어쨋든 차라도 마시며 천천히 얘기하자는 쟈니. 차 내오는걸 기다리는 동안 티파는 그 쪽지에서 클라우드가 에어리스를 선택했다는 짝대기를 긋고 그걸 바라보다 아기처럼 크게 울음을 터트립니다. 쟈니는 그렇게 괴로운데도 잘 참았다며....티파는 앞을보며 웃어줬으면 좋겠다는 말과 끝이 납니다.

 

이거는.................클라티파 광팬인 저한테는 너무나도 가혹한 한권 OTL 쿨럭......이제 그만해 내 HP는 이미 제로야.......

티파가 불쌍해서 죽는줄 알았어요 크흑 ㅠㅠ 클라우드 나쁜놈 ㅠㅠ 

 

 

Future 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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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파가 쟈니네로 떠난것을 계기로 모두들 자기들이 있을곳으로 떠났습니다. 에어리스와 클라우드는 아이시클 롯지에 가고 싶어서 로켓 타운으로 가서 시드에게 비행선좀 빌려달라고합니다. 시드는 "@#$@ 짜샤, 니 때문 아니고 에어리스 때문에 봐준다 내가" 하면서 빌려줌 ㅋㅋㅋ 에어리스가 둘만의 여행이길 바래서 운전은 클라우드가 하는데 에어리스가 별들이 가득 찬 하늘을 구경해보고 싶다고 해서 잠시 하이윈드를 멈추고 별하늘을 감상합니다. 그때 에어리스가 장난삼아, 소원 아무거나 들어줄테니 말해보라고 하고. 클라우드는 아무것도 필요 없다고 합니다. 그러다 주저하더니 "언젠가 말해줄게" 라고 하죠.

 

천천히 가서 3일후에 눈이 쌓인 지역에 도착한 둘, 클라우드는 추울테니 입으라고 하면서 외투를 건네주고 둘이 눈의 평원을 걷습니다. 에어리스는 태어나 눈을 처음본다고 엄청 신기해하며 좋아합니다. 그리고 둘이 스노우 보드를 타고 내려가면서 "너 없는 사이에 타는 법 배웠어" "그럼 나도 태워줘" "코넬로때도 그렇고 골든 소서 때도 그렇고 너 타는거 정말 좋아하는구나" "어머 들켰네?" <-뭐 이런 대화를 나누고요.

 

에어리스가 태어난 곳에 도착해서 에어리스는 몇번이나 몇번이나 잠도 자지 않고 어머니와 아버지가 찍힌 기록들을 되돌려봅니다.

계속 되돌려 보는 도중 이파르나가 제노바가 세트라들을 몬스터로 변하게 했다고 설명하는 부분에서 클라우드가 갑자기 말을 꺼냅니다. "......내가 제노바에 완전히 침식당하면..........너를 몬스터로 변하게 할지도 몰라...." "클라우드?" "세피로스에게 이겼을때 뭔가가 내 안에 흘러들어왔어........나는.......그 날부터 인간이 아냐...............별의 재앙(제노바)이야........" 그때 갑자기 몬스터가 공격해오고 싸우려고 무기를 드는 에어리스를 말리는 클라우드, 밤눈이 밝으니 자기가 나가겠다고 합니다. "그건 솔져라서...?" "분명 그래, 제노바에 침식당하고 나서는 몸이 반은 괴물같이 됬어" 그러면서 몬스터를 쓰러트린 클라우드, 그런데 몬스터가 강해서 아슬아슬하게 쓰러트립니다. 뭔가 좀 비정상적으로 강해서 에어리스가 뭔가 이상하다고 합니다. 라이프스트림안에 녹아있는 제노바의 의지로 몬스터들이 비정상적으로 강해진것 같고 에어리스는 여태껏 이런일은 없었다며 우려합니다. 클라우드는 이제 그만 돌아가자고 하고 에어리스는 아직 클라우드의 말을 다 듣지 못했다고 합니다. 클라우드는 입을 열지 않으려고 하고 "어차피 이미 끝난 일이니까 소용없다"고 합니다. 에어리스는 마음대로 "우리 두사람"일을 혼자서 결정하지 말라며 클라우드를 붙잡습니다. 그리고 클라우드는 에어리스를 품에 안으며 나지막히 고백을 시작합니다. ".........언젠가 말하려고 생각했었어........그런데 제노바는 내 몸을 침식하고.......에어리스는 너무 눈부시고..........그래서.........이렇게 살아있어서 지금 얘기하고 있는것조차 꿈 같아서......말하는게 늦어졌지만........................좋아했어, 에어리스, 아마, 처음 봤을때부터............그리고 만날때마다 몇번이고 몇번이고.........." 그리고 두사람은 키스하고........클라우드는 몇발자국 떨어진 후, 에어리스에게 등을 돌린채로 말합니다. "에어리스...........내가 제노바에 완전히 침식당하면.............나를 죽여줘" 놀란 에어리스, 잠시 침묵이 흐르고 계속합니다 "아니, 완전히 침식당하기 전해 봉인해줘...........봉인의 방법.........세트라인 에어리스라면 알지?..............부탁이야" 그리고 에어리스는 단호하게 미소지으며 말합니다 "괜찮아.....나.......세트라니까 알아, 클라우드는 제노바같은거에 지지 않아.........절대 지지않아........그러니까 괜찮아............"

 

다음날 아침, 클라우드는 창밖을 보며 말합니다, "전에 여기 왔을때는 메테오가 바로 머리 위에 있어서 눈이 온통 빨갛게 보였어. 그래서 눈밭을 걷고 있으면 피투성이가 된것같았어....엊그저께 봤던 별하늘같은것도 전혀 보이질 않았는데.......이렇게나 하얗고 별이 많은 곳이었구나 싶어." 그리고 에어리스가 웃으며 기운차게 말합니다. "그래, 그래, 하늘도 맑고 세계도 밝으니까 분명 뭐든 괜찮아!" 그리고 클라우드가 미소지으며 ".........에어리스도 같이 있고말야......." 손을 내밀고 에어리스 역시 미소지으며 그 손을 잡고 끝이 납니다.

 

흠냐, 뭔가 꽁냥꽁냥..........귀엽긴한데...........흠냐......................=_=

 

 Future 5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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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들이 비정상적으로 강해진걸 의논하려고 동료들이 있는곳으로 돌아가려는 클라우드와 에어리스, 상공에서까지 13마리정도가 공격해 오고 모두 엄청나게 강했지만 어떻게든 쓰러트립니다. 상공에서 공격해온 몬스터는 웨폰이외에 처음이라며 클라우드는 놀라고 한편 티파는 쟈니와 코스타 델 솔에서 열 가게의 물품을 입고하기위해 쥬논에서 쇼핑중입니다. 고가품의 레이스를 아련한 눈으로 바라보다 씩씩하게 가게 선전을 합니다 "나중에 역이 열리면 코스타 델 솔의 세븐스 헤븐을 찾아주세요!" 그런데 가게 주인이 "어? 그거 그 유명한 아발란치의 본거지였던 가게 이름이네요?" 라고 하고 티파는 어떻게 알았냐고 묻자 가게주인이 "엄청나게 유명하잖아요, 그 책" 이라고 하며 책을 흔들어 꺼내보입니다. 쥬논 밖에는 사람들이 모여있고 모두들 그 책을 사기위해 기다리고 있습니다. 책에는 고스란히 클라우드 일행들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구요. 모두들 클라우드 일행을 영웅취급하고 있습니다. (책에서 실명은 나오지 않았지만 그 옛날 방송되었던 아발란치의 사건에서 얼굴이 노출된 멤버들)

 

한편 몬스터들이랑 싸우다 연료가 떨어져 잠시 쥬논에 들린 클라우드와 에어리스.........갑자기 사람들이 몰려들어서 사인해달라 인터뷰해달라.....아무튼 순식간에 사람들에게 둘러쌓입니다. 영문을 모르는 클라우드와 에어리스는 일단 도망치는데 엘레나,레노,루드가 헬리콥터로 둘을 구해줍니다. 거기서 클라우드는 자신의 이야기가 쓰여진 책 때문에 그렇게 사람들이 몰려들었다는걸 알게 되고 곤란해합니다. 그리고 엘레나가 어디에 가려는 참이었냐고 물어서 클라우드가 "모두를 모아야한다"고 하자 이유를 묻습니다. 순간적으로 클라우드는 얘네들을 어디까지 신용하고 어디까지 얘기해야하나 망설입니다. 몬스터들이 비정상적으로 강해진것, 클라우드가 제노바에 침식당하고 있다는것을 턱스들은 아직 모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입 다문 클라우드를 내버려두고 엘레나가 멋대로 이야기를 시작하는데 신라컴퍼니는 이제 깨끗한 에너지 자원을 모으기 위해 힘쓰고 있는데(특히 리브가 열심히 뛰고 있음;;;) 인력이 너무 모자라고 자기네들은 원래 음지에 존재하던 자였으니 지금 유능한 인재들을 스카우트 하러 다니고 있는중이다. 근데 강하고 사람들의 선망을 받고 있는자 하니까 딱 클라우드라, 클라우드 본인이 신라에서 일하는건 곤란하겠지만 클라우드를 이미지 캐릭터로 내세워서 사람들의 선망을 모으려고 하는중인데 어때요? 라고 대뜸 묻습니다;;;; 여러가지 사정을 껴안고 있는 클라우드는 당연히 농담하지말라고 그러고 턱스들은 이유라도 말해보라 하지만 이유를 말할수 있을리 없습니다. 이유를 말하지 않고서는 납득하지 않겠다고 하는 턱스, 전투발발 직전까지 가는데 에어리스가 자기에게 맡기라고 합니다. 그리고 웃으며(...) "클라우드랑 저는 이제 보통의 인생을 보내고 싶어요, 그래서 클라우드랑 저랑 이번에 결혼하거든요~? 모두를 모으고 싶은건 그래서에요!" 사고를 쳐버림........(=ㅁ=;;;;;)

 

한편 티파와 쟈니는 문제의 그 책을 쓴 작가를 만나고 있었습니다, 문제의 그 작가는 저번 3권에서 나왔던 그때 그 신문기자였구요;;;

티파는 클라우드를 찾아줬던건 감사하지만 이건 좀 곤란하다고.....아직 우리들에겐 이 사건이 끝나지 않았다고 솔직하게 얘기합니다.

신문기자는 "지금도 수많은 사람들이 영문도 모른채 하늘에 나타났던 그것이 다시 나타날까봐 떨고 있습니다. 모두들 사실을 알 권리가 있어요, 세계는 모두의 것이니까요! 이제 더 이상 두려움에 떠는 사람이 줄도록 이런 조치를 취했던겁니다," 라고 합니다. 그리고 나가면서 "그러고보니 클라우드씨는 에어리스씨랑 결혼한다면서요? 축하드립니다" 라며 폭탄을 던지고....갑니다....당황한 쟈니는 책을 던지며 두번다시 오지 말라그러고 티파의 눈치를 살핍니다. 티파는 조용히 알고 있었다며 쓸쓸히 미소짓습니다.

 

클라우드와 에어리스, 겨우 코스타 델 솔의 집에 도착, 티파가 밝은 얼굴로 축하한다며 맞이해줍니다. 클라우드는 "모두들 나를 영웅취급 하고 있어, 사실 나는 이 별의 재앙인데도....그리고 이런 나를 봉인할수 있는건 세트라인 에어리스 뿐이야, 에어리스는 모든걸 알고 나를 감싸주려고 희생해서 둘러댄거야" 라고 합니다. 티파는 "바보!" 라고 외치며 상자를 클라우드 얼굴에다 던졌고 튀어나온건 예쁜 웨딩드레스였습니다. "여자 마음을 그렇게 모른다니까! 이런건 확실히 해야한다고!" 라며 모두를 불렀으니 주말에 결혼식을 올리라고 합니다. 모두들 가세해서 떠들어대고 "에어리스가 희생한다고 생각할리 없잖아!" "이 머리 딱딱한 녀석, 이런날은 좀 웃어봐라" 등등 즐겁게 놀기 시작합니다. 에어리스는 얼굴을 붉히며 티파에게 고맙다고 하고 티파는 "아직 고맙다는 인사는 일러, 실은 이 드레스, 사이즈를 몰라서 대충 만든거라 다시 가봉해야 하거든" 이라며 에어리스를 데리고 파티에서 빠집니다. 클라우드는 그때 동료들에게 몬스터가 좀 비정상적으로 강해지지 않았냐고 묻고 멤버들은 모두 전혀 그런 낌세를 못 느꼈다고 합니다, 세피로스를 물리친 후로는 몬스터 한마리도 덤비지 않았다고......말이 끝나자마자 몬스터가 집안으로 공격해 들어옵니다, 유피가 이런건 한주먹거리도 안된다면서 선빵을 날리고 "거 봐, 세긴 뭘 세다 그래?" 라며 웃는 순간 몬스터 다시 공격, 클라우드가 재빨리 버스터즈 소드를 던져 마무리합니다. 그리고 어떤사실을 눈치챕니다. "혹시 이 몬스터.....나를 노리고 있었던거 아냐? 비행선에서도 아이시클 롯지에서도 계속 몬스터들이 덤볐었는데 너희들은 한마리도 덤비지 않았었다며..." "어?" "세피로스에게서 흘러들어왔던 무언가가....그게 제노바의 핵같은거라고 한다면......" "제노바는 리유니온하니까......제노바의 세포를 갖고 있는 몬스터들이 클라우드에게로 모여드는거라고?!" 뭔가 엄청나게 신빙성있는 가설이지만 바렛은 헛소리하지 말고 다음주가 결혼식이니 이 얘기는 여기서 끝내자고 합니다. 클라우드는 석연치않아 하면서도 "그래..........어떻게든 되겠지" 라며 들어갑니다.

 

결혼식 전날, 바렛이 에어리스에게 지금의 신라 상황이 잘하고는 있지만 그래도 역시 맘에 안든다며 한탄하는 중 리브가 끼여듭니다.

리브는 우선 축하한다고 말하며 에어리스에게 "그런데 왜 하필 지금이냐" 고 물어봅니다. "축하한다-고마워요-라며 웃는 얼굴들을 보고 싶었어요......지금이니까 더욱 말예요....................나에게 남겨진 시간이 이제 얼마 안남았을지도 모르니까.........."라며 작게 속삭입니다. 그리고 그 날 밤, 창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려 놀란 티파가 커튼을 치우니 거기에는 그때 세피로스의 리유니온에 몰려들던 검은 망토의 숫자가 새겨진 인간(?!)중 한명이었습니다.(클라우드의 가설이 맞은거죠) 마침 티파밖에 없었기에 티파는 기겁하며 커튼을 도로 치고 소리칩니다. "그만둬!!! 부탁이야!!! 오지 말아줘!!!!클라우드는 이제 겨우 행복해지려고 하는데!!............하다못해 지금만이라도..............가만 놔둬줘"

 

그리고 장면은 다음날 결혼식으로 바뀝니다. 리브가 사회를 보고  결혼식의 단골 대사를 말하고 "그럼...." 이라고 하는순간 칼이 날아듭니다. "이런 촌극은 이 정도로 해두지 그래" 라면서 난입한 인물. 클라우드는 순간적으로 세피로스인줄 알았으나.........난입한 인물은 바로............................................잭스였습니다.........(ㅇㅁㅇ!!!!!!!!!!!!)

 

 

Future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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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어!! 두둥!!! 결혼식장에 난입해 들어온건 분명히 죽은 잭스였다?! 매우 당황하는 클라우드, 에어리스는 왠지 전부 알고 있었다는 듯이 앞으로 나가서 못 지나가게 막는다는 듯이 두 팔을 벌리고 말합니다. "너 같은거에 클라우드는 안 넘겨줘." 잭스는 "이 여자가 네가 눈뜨는것을 방해하는건가" (이 여자?! 헐?!)라며 갑자기 에어리스 팔을 낚아 채더니 "에어리스, 너는 내가 오는것을 알고 있었겠지" 라며 공중에서 순간이동하듯 사라집니다. 물론 클라우드 당황하며 쫒아가려고 합니다. 바렛이 말리며 "어디로 갔는지도 모르는데 조금은 진정해라"고 하지만 클라우드는 "나는 어디에 있는지 알수 있어!" 라며 혼자 쫒아가려고 합니다. 티파가 말리며 하다못해 비공정이 와서 모두 같이 갈수 있도록 그때까지만 기다리라 했지만 클라우드는 비공정이 있더라도 혼자 가겠다, 부탁이니 내가 매듭을 짓게 해달라며 막무가내입니다.  티파가 "그러면 하다못해 나만이라도 따라갈래!" 라고 했는데 클라우드, 엄청나게 부드러운 미소를 짓더니 티파랑 눈높이를 맞춰서 나긋나긋하게 말하기 시작합니다, "티파는 새로운 가게가.....새로운 인생이 기다리고 있잖아? 자, 봐봐. 쟈니도 손님들도 기다리고 있어, 이건 원래 너희 가게 개점파티가 되었을 예정이었잖아" 라며 웃어주고는 (아악, 저 얼굴로 그런 말을 하면 내가 나쁜남자라고 욕할수가 없잖아!!!!! 크으윽.....날 두번 죽이는구나, 클라우드....)쵸코보를 타고 떠납니다. 멀어져가는 뒷모습을 바라보며 티파는 5번가에서 클라우드가 떨어졌을때의 일을 계속 회상합니다....."내가 그때 그 손을 잡았다면 모든 운명이 바뀌었을텐데......나는어째서 그 손을 놓아버렸을까..." (거기서 클라우드가 떨어지지 않았다면 에어리스랑 만나지 않았겠죠)

 

한편 에어리스와 잭스(...)는 미드갈의 에어리스의 성당으로 이동합니다. 에어리스는 사실 이 사람이 잭스가 아니라는것을 알고 있습니다. 메테오가 떨어질 뻔할때 라이프스트림이 동시에 한꺼번에 뿜어올라 메테오를 막을수 있었지만 동시에 라이프스트림 안에 있던 제노바의 의지또한 증폭되었기 때문에 이미 죽은 잭스의 몸안에 있던 제노바 세포가 잭스의 몸을 완전히 침식해, 몸은 잭스, 영혼은 제노바......인 상태인거죠.(라는 설정이라고 해둡시다, 동인지니까요) 그리고 죽은 인간의 몸을 갖게 된 제노바는 마황의 힘을 빌어 공중이동 비슷한것도 할수 있는겁니다. 라이프스트림을.....막아야 해 라며 에어리스가 속삭이지만 잭스(제노바)는 이미 늦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세피로스틱한 대사를 틱틱 내뱉습니다 "이 세계에 어둠과 혼돈을.....이제 곧 내 것이 될것이다" 한편 클라우드는 미드갈에 다다르고 "잭스가 살아있었던걸까, 아니면 이건 또 내 망상인걸까" 라고 말하며 달려가고 있는 중이고 잭스(제노바)는 에어리스와 대치합니다. 알고보니 이것은 에어리스가 꾸민 일, 일부러 화려하게 결혼식을 한다고 선전한것은 제노바를 끌어들이기 위한것이었습니다. 잭스(제노바)는 "그렇게 화려하게 일을 꾸며서 날 끌어들인 뒤, 모두와 함께 싸우면 이길거라는 작전이었지? 그런 얄팍한 수로 나를 세피로스처럼 이길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나, 안됐지만 여긴 너 하나뿐이다, 이대로 넌 죽는거야" 라고 하지만 에어리스는 "과연 그럴까? 나는 하나뿐인 세트라야, 너를 봉인할수 있는 유일한 인간이니 여기서 내가 너를 봉인하면...." 이라며 트랩을 선언하지만......잭스(제노바)의 심리공격이 들어갑니다, "첫사랑의 남자에게 창 끝을 돌리는건가."(우어어어 게임오버인가!!!! (퍼퍼퍼퍽)) 에어리스는 너는 잭스가 아니라며 부인하지만 잭스(제노바)는 잭스만이 알고 있는 옛날 얘기를 들추어내기 시작합니다. (같이 골든 소서에 가자고 약속했던일, 처음 만났을때의 꽃다발 등등)그러나 에어리스는 "클라우드가, 별이, 동료가.....소중해" 라며 무슨 마법비슷한걸 시전합니다.(아, 플레어네요) 잭스, 날라가지만 곧 회복해서 에어리스를 대검으로 찌르려하고 에어리스는 그걸 손바닥으로 막고있는 상태가 됩니다. 그리고 잭스(제노바)는 "이제 곧이다! 이제 곧 너를 죽일수 있다!"며 실성한듯 소리치다가 클라우드의 뒷치기로 리타이어(....농담아니고 진짜 뒤에서 쳤음, 칼로다가...........헐) 쓰러지면서 "이걸 기다리고 있었나..." 면서 상당히 데메지를 입은듯 "이번에는 놔주지만 다음에는 반드시 더 강해져 너를 죽이겠다" 라며 사라집니다.(죽은 몸을 사용하고 있어서인진 몰라도 상당히 쉽게 리타이어하는듯? ㅋ)에어리스는 그 뒤통수에다 대고 "누가 쉽게 죽어줄줄알고?" 라며 소리치고 클라우드는 아까 뒷치기하자마자 에어리스에게 힐& 케아르가 거느라 바쁨;;;;;;;상황이 어느정도 수습되고 클라우드는"잭스가 올것을 알고 있었냐"며 물어봅니다, 에어리스는 "잭스의 모습일줄은 몰랐지만 거대한 힘이 오는것은 알고 있었다, 지금 힘이 그나마 약할때 선수쳐서  막고 싶었다"고 합니다.

 

그들의 추억의 장소인 교회의 꽃밭을 바라보다 에어리스가 여기서 결혼식을 계속하자고 합니다, 그리고 자기 나름대로 사회말을 쥐어짜내다 "어~~그러니까~~~병들때나 검은머리가.......어? 그 다음 뭐였지? 아, 몰라몰라. 클라우드 좋아해! 언제까지나!" 그리고 클라우드는 "어쩔수 없구만" 이라며 무릎꿇고 손등에 키스하며 "맹세합니다" 고 하자 에어리스가 "골든 소서에서 불꽃을 봤을때가 생각나네....."라며 미소짓습니다. "기억하고 있어. [당신을 만나고 싶어] [나는 여기에 있어][진짜 당신 말이야.....]" 그리고 둘은 키스하고 있다가 긴장이 풀렸는지 둘다 기절하는듯이 잠에 빠져듭니다. 잠든 두사람을 찾아낸 티파와 시드를 마지막으로 6편 끝.

 

아놔..............이 작가..............잭스를 그런식으로 내보내서 식겁했잖소!!!! 잭스를 제노바로 해서 둘이 살의가 넘치는 싸움을 시킬 줄이야................내 생전 잭스와 에어리스로 이런장면을 보게될줄 몰랐다오...........거기다 제노바가 들어간 잭스, 뭔가 어둠의 포스가 풀풀 넘치는게 세피로스스럽기도 하고..........하는 대사며 행동은 세피로스(미친 후) 인데 모습은 잭스야.......아놔 이런 카오스가........

 

Future 7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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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 아주 미치게 만드는 7권입니다, 이걸 마지막으로 더 이상 나오질 않았어요 ㅠㅠ 근데 끊는데가 완전 절묘해서 ㅠㅠ 흑흑 이 작가 아주 사람 제대로 고문시키는구나 ㅠㅠ 여러모로 빈센트의 수난시대(...)인 7권, 갑니다.(빈센트 구도만 보면 나름 되게 중요한 역활일것 같은데 비중이 참....)

 

스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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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장면이 티파가 클라우드의 기억을 짜맞추러 갔을때의 그 장면입니다. ("어....나.....티파의 소꿉친구인 클라우드가 아닌거야?"<-이 대사 칠때의 그때말입니다) 그리고 티파가 클라우드의 이름을 애타게 부르고 "손을 놓으면 안돼!!" 라고 하는순간 티파는 잠에서 깹니다. 에어리스를 간호하다 잠이 들었던것이었습니다. 그 결혼식 사건에서부터 3일이 지났지만 에어리스는 눈을 뜨지 않았습니다. 티파는 에어리스가 입었던 웨딩드레스를 입고 텅 빈 눈으로 거울앞에 서보는데 빈센트가 들어옵니다. .....아직도 클라우드를 좋아했던거냐고 묻는 빈센트, 티파는 얼버무리려고 하지만 빈센트가 단호하게 클라우드는 이제 포기하라고 합니다. "그러는 자기는!!"이라고 소리치는 티파 (정말 10몇년동안 루크레치아만 주구장창 찾아대며 고개는 돌릴 생각도 안한 빈센트가 할 대사는 아니었군요^^;;;;;)하지만 여전히 빈센트는 단호하게 "쟈니에게 기대는것은 그만둬, 민폐잖아" 라고 쏘아댑니다. 그때 "그런 말은 하는거 아냐!!!" 라며 문을 박차고 들어오는 쟈니, 티파는 쟈니가 보고있었다는것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그 자리를 도망칩니다, 쟈니는 빈센트에게 덤벼서 멱살잡고 선빵을 날린 다음에 티파의 등을 향해 소리칩니다.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이니까, 이 녀석이 하는 말따위 신경쓰지마!!!!!" 도망치면서 웨딩드레스를 벗어버리는 티파, 다크티파가 마음속에서 속삭이는것을 무시하려 애씁니다. "클라우드가 좋으면서.....사실은 에어리스가 싫으면서........솔직히 인정하지그래, 그녀를 미워한다는것을" "그렇지 않아....내 닫혀진 마음을 열지 말아줘, 부탁이야...."

 

그리고 그로부터 한달 후, 에어리스는 마린과 함께 가게 앞에 꽃씨를 심으며 즐거워 합니다, 티파의 가게도 잘 번창하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에어리스가 비틀대며 빈혈을 일으키고 클라우드는 걱정하며 에어리스를 앉힙니다. 그 결혼식 후, 클라우드는 계속 잭스의 행방을 찾고있습니다, 그러나 잭스도 검은 망토의 인간들도 찾지 못하고 가끔가다 몬스터들의 습격이 있는것 빼고는 평화로운것 같습니다. 클라우드는 잭스의 힘이 더 커지기 전에 빨리 찾아내고 싶어합니다. 시드는 이제 메테오도 없는데 힘이 커져봤자 할수있는건 없지 않나 싶고.........."잭스는 제노바에 침식당해있어.....세피로스 처럼.....아니 옛날에 나 자신을 잃어버렸던 때처럼...." "클라우드랑 똑같은 상태라면 언젠가 제정신인 잭스로 돌아올수 있을까...."라며 에어리스가 희망적인 발언을 해보지만 클라우드는 잭스는 확실히 6년전 자기 눈 앞에서 죽었기 때문에 (그런데 얘 왜 아까부터 자기가 잭스를 죽였다고 하지, 뭔가의 복선인가) 아마 무리일거라고 합니다. 그런데 그때 누군가 끼어들고 "-하지만 그 후에 회수되어 연구의 실험에 쓰였다, 아마, 미드갈에 있어서 라이프스트림에 표백되어서 각성한거겠지" 모두 깜짝 놀라서 일어났는데, 레노, 루드, 엘레나가 들어옵니다.  무슨 용무냐고 묻는 클라우드, 레노는 "그 뒤를 알고 싶으면 협력하라: 고 하고 클라우드는 "사람에게 뭔가를 부탁하는 태도가 아닌데.....또 그 신라 이미지 캐릭턴지 뭐시깽이냐" 티파가 단호하게 가르쳐달라고 하고. 엘레나는 하나의 레포트를 내밉니다. "여기에 의하면, 세피로스 카피라고 하는것은 마음이 약하고 제노바에 침식당한 솔져...실격의 인간(클라우드가 여기에 속함) 그리고 전 솔져다." "죽은 솔져의 제노바 세포는 가까이에 강한 의지를 가진 자의 제노바 세포가 있으면 그것과 융합한다" "예를 들어 다른 솔져의 안에 흡수된다거나..............그러나.....극히 드물게 불완전한 모습으로 살아돌아오는 경우도 있다, 즉 미쳐버리는 것이다." "하지만 전 솔져이면서 잘 살아갔던 사람도 있었어요." "그런 사람도 있었지, 연구원도 그 쪽은 잘 몰랐던것 같지만 마음이 강하면 아마 괜찮은것 같아, 아니면 옛날에는 제노바 세포를 쓰지않았을 수도 있고 아니면 제노바 세포를 틀리게 썼을지도 모르고" 거기에 티파는 어두운 얼굴로 "미쳐버린 솔져는 찾아내서 처분하는수밖에 없다는 얘기군요...."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엘레나는 잭스를 찾는건 신라컴퍼니에게 맡기라고 합니다. 그리고 유피가 엘레나가 쥐고 있던 리스트를 낚아채서 보는데 클라우드도 리스트 속에 있었습니다. 티파가 왜 클라우드가 여기 써있냐고 물으니 연구가 쓰여있는 제노바 리스트라고 합니다. 그리고 니블하임을 뒤져보면 뭔가 찾을것 같은데 몬스터들이 강해서 좀처럼 접근하기 힘들다며 덧붙입니다.

 

클라우드는 자신이 니블하임쪽에 가겠다고 했지만 레노가 클라우드는 주논으로 가서 자신들에게 협력하라고 하고 에어리스는 클라우드랑 같이 가겠다고 합니다. 티파는 몰래 리스트에서 클라우드의 자료를 빼낸뒤, 자신은 니블하임쪽을 뒤져 보겠다고 하구요. 엘레나는 쥬논의 지하 연구소로 클라우드와 에어리스를 데려가서 괴물의 모습을 한 전 솔져 5명의 냉동보관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들은 아무리죽여도 죽지않는데 괴물의 모습으로 미쳐있어서 안전을 위해 냉동보관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클라우드보고 쓰러트려달라고 합니다. 클라우드는 "내가 쓰러트리면 제노바를 흡수한다. 괜찮으건가, 나의 제노바를 강하게 해도......나도 언제 미쳐버릴지 모르는데"라고 하고 엘레나는 웃으며 "만약 당신이 미친다면 우리가 내기에 졌다는게 되는거죠.........안심해요, 당신이 미친다면 확실히 이 안에 가둘테니......에어리스씨의 봉인을 기다릴지 안 기다릴지는 모르겠지만." "에어리스는 마지막 카드라는건가....." 그리고 엘레나는 떠나며 말합니다. "어차피 살아있는건 죽게 되있고 인류는 언제든지 파멸을 향하고 있으니까. 모두 조금이라도 오래 살려고 가능성이 많은쪽에 걸며 발버둥 치는것뿐"

 

한편 티파,유피,바렛, 빈센트는 제노바 리스트를 찾으러 니블하임에 와 있습니다. 여러모로 찾다가 티파는 제노바 세포를 발견합니다. 그러나 그걸 동료들에게 알리지 않고 숨깁니다. 그리고 몬스터가 너무 많이 나와서 일단 일행은 한번 철수. 밥 먹는데 티파가 정신이 딴데 가있는지 생 양배추를 저녁으로 내놓고 쟈니는 "클라우드가 걱정되서 초초한거지? 쥬논에 있으니까 가깝잖아? 내가 비공정 어떻게든 준비해볼테니까 다녀와" 라고 합니다. 티파는........침묵하다가 쟈니에게 고맙다고 하고 길을 나서고 유피와 빈센트도 같이 클라우드 쪽과 합류합니다, 클라우드는 싸움때문에 완전 붕대투성이가 되어서 누워있었고 놀란 일행들에게 걱정하지 말라고 하고 리스트를 찾았는지를 묻습니다. 그런데 정말 생뚱맞게 갑자기 에어리스가 미드갈로 가서 꽃씨를 팔고 오겠다고 합니다. 모두들 "갑자기 뭔소리?" 하고 있는데 에어리스는 "그럼 미드갈로 갔다오겠습니다"며 길을 나서려고 합니다. 클라우드는 상처투성이인 몸으로 잭스가 어떻게 올지 모르는데 혼자 어떻게 보내냐고 자기도 같이 가겠다고 하는데 에어리스는 "잭스는 지금은 괜찮아, 아니면 뭐야 클라우드군 앞으로 24시간 함께 다니려고? 외로운건 알겠지만 그러면 못써요"라며 놀림;;니다;;; 그러고서 꽃 많이 따다줄게라며 나가는데 빈센트가 "에어리스는 정말 주위 생각도 안하고 멋대로구만 어디의 누구씨랑 상당히 닯지 않았나? 커플은 닯는다더니" 라며 비꼽니다 (클라우드:닥쳐) 클라우드는 싫은 예감이 든다고 하는데 엘레나가 부릅니다.

 

복도에 나서자마자 에어리스는 배가 아픈듯 주저앉는데 티파가 짐을 챙겨서 자신도 같이 가겠다고 나옵니다. 에어리스는 곧바로 일어서서 고개를 젓습니다. "에어리스, 정말은 뭐하러 가는거야?" "뭐냐니....꽃을 팔고.....씨앗을 심으러...." "왜 지금? 이런때에? 너무 부자연스럽잖아." ".........티파는 걱정말고 클라우드곁에 있어줘......." "클라우드는 에어리스가 걱정되는거야, 에어리스가 아니면 안돼! 에어리스 너 같으면 후회할 짓을 두번 반복하겠어? .........................나는...........지금까지 계속 그때 에어리스를 멈추지 못했던걸 후회하고 있어!" (Tomorrow 참조: 에어리스가 죽으러 가기 직전 티파가 말리려고 했지만 소용없었죠) 티파는 결국 울음을 터트리고 에어리스는 티파의 손을 잡으면서 "그래도 이렇게 제대로 돌아왔잖아? 이번에도 무사히 돌아올게..."라고 말한 뒤 유리창 너머로 클라우드가 싸우는 모습을 지켜보다가 "힘내라, 클라우드........힘내........힘내......" 라고 작게 속삭이다가 떠납니다.

 

싸우다가 도가 지나쳐 미칠것 같으면 레노가 중간에 뛰어들어 클라우드를 피떡이되게 팹니다, 티파는 그만하라 그러지만, 제정신을 차리기위한 절차랄까, 정신줄을 놓치 않을수 있게 하는거라......그리고 클라우드는 비틀거리며 빈센트에게 칼을 겨누며 "너 또한 미치면 내가 죽여주마"라고 합니다. 빈센트는 기도 안찬다는듯이 웃으며 "미친다면? 지금 너나 나나 미치지 않았다고 누가 자신있게 말할수 있겠는가"라며 비웃습니다. 클라우드는 정신을 잃은채 에어리스의 이름을 부르고 티파는 계속 "난 여기 있을게, 난 여기 있어"라고 말하지만 정신을 잃은 클라우드에게는 들리지 않고 헛소리를 합니다. "한번 붙잡았다고 생각하면 빠져나가고 빠져나가서 난 아무리 쫒아가도 에어리스를 붙잡을수가없어" 그 소리를 듣고 티파는 클라우드의 손을 놓고 엘레나와 유피에게 돌아갔다가 나중에 오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티파는............"에어리스라면 당신을 그녀가 걸어왔던 빛의 길로 이끌어주려고 하겠지.......하지만 난 달라.............클라우드와 함께라면 후회따위 하지않아, 아무것도 무섭지 않아....................클라우드..........기다려줘.........혼자 두지 않을게..........내가 있으니까............당신하고 함께라면 깊은 나락에 떨어진다해도 좋아.............................................." 자, 티파, 닫아왔던 마음의 문을 열자.......................................................................이 독백을 마지막으로.......................................그녀는.....................아까 찾아냈던 제노바 세포를 자신의 몸에 스스로 이식합니다..............................................(으갸아아아아아악!!!!!)

 

..................................................작가 개객기...................여기서 끊어버리다니...................에어리스 사실은 뭐하러 간거야 진짜..........티파.........아이고 티파...................제노바 세포를 이식해버리다니...............ㅠㅠ 아이고 작가님..............티파를 왜 이렇게 어둡게 그려놓은건가여........................우울돋넹..............에어리스, 빈혈/통증에 시달리는것 같은 암시가 있으니..........사망플래그가 꽃힌듯 (여러번 속삭인 "힘내라"도 그렇고) 티파도 앞길이 안보여.......................멀쩡한 여자 두명을 이렇게 망쳐놓냐;;;;;;

 

 

이상.......(헥헥헥) future 시리즈였습니다, 너무 길어서 죄송합니다...........

완전 막장 드라마 아닌가여 이건 진짜..........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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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1]스퀄리노아

2012.01.10 15:22:11

이런덴장... 완전히 몰입되고 있다;;;  (이거 내용이 생각보다 기네요. 윈디님이 고생을 많이 하신것이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위대한 팬심 만세..ㅠㅠ)

저는 지금 아이시클의 붉은 눈발을 상상하며 머릿속에 한폭의 풍경화를 완성시켜버린 상태랄까요;;; (그리고 Future 3권 표지그림 완전 맘에 듦!!)

개인적으로 로맨스 장르의 영화는 잘 안보는데... (아니 피하는데) 이건 워낙에 캐릭터들이 분명해서 그런건지 자동 영상이 지원되면서 쑥쑥 빠져드네요. 팬들이 이 맛에 동인지를 보나 봅니다. 

또 이 작가가 상당히 능력자라는 생각이 드는 이유가 때로는 쌩뚱맞은 전개로 손발을 오그라들게 하다가도 

때로는 AC 이후의 전개와 싱크로율 99%을 선보이는 놀라운 예지력으로, 보는사람 마음을 여러번 들었다가 놨다가 하네요. 

그림체는 순도 100프로의 순정만화 답습니다. 클라우드의 저 여리여리한 자태와, 

그리고 두 사람의 키스씬은 정말이지....뭐랄까.......... 저거 혹시 잭스가 빙의된 거 아니예요? ;;저 능숙한 포즈 하며...;; 클라우드의 저런 모습이 낯설게 느껴지면서도.... 음.... 좀 싫기도 하고 (아, 확실히 몰입해버렸다ㅡㅡ) 

본작에서는 눈코입도 알아보기 힘들었던 듣보잡 쟈니는 훈남으로 변신했군요. (쟈니가 저렇게 막중한 임무를 맡을 수 있을 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ㅋㅋ) 


근데 이제 와서 고백하는거지만 저, 사실은 클라우드-에어리스 커플 지지자 입니다. 처음부터 쭈욱. ㅋㅋ


어서 다음 내용을 올려주세요오오오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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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7]id: windyangelwindyangel

2012.01.10 18:21:00

흑흑 정말 힘들었어요오 ㅠㅠ 나중에는 지쳐서 설명이고 뭐고 생략하고 대사만 나열해놓은......

내가 다시 읽어보니 뭔소린지 모르겠다;;;; 이해해주세요, 지금 제정신이 아닙니다 ㅎㅎㅎㅎ

 

재밌게 즐겨주신다니 좋군요, 동인지는 정말정말 재밌지만 같이 즐길 사람이 없어서 서운했었거든요....

(그 덕에 이 생고생을 하고있따)

 

그래도 이 작가는 클라우드며 다른 캐릭터들을 상당히 잘 뽑아냈다고 봅니다, 어떤 동인지에서는 클라우드를 아주 "병맛 자뻑남"으로 뽑아낸 동인지도 있어서(그런데 그림체&커플링때문에 내가 포기를 못하지 ㅠㅠ)

사실 제가 갖고 있는것중 가장 굉장한 동인지가 Future시리즈라 (설정이나 그런게 정말 탄탄해서)

앞으로 소개할 동인지들은 약간 김이 새실수 있겠네요.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모든 동인지들을 소개하는 그날까지 한번 달려보겠습니다!!!!!!!

 

저는 6권표지가 제일 맘에 들어요....아아 웨딩드레스+_+ 보배롭도다 아아 +_+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숨은 배신자셨던겁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퍽)

농담이고 뭐, 각자의 의견이 있는거니까요. 근데 클라에어 지지자셨다니 여태껏 몰랐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클라티파지지자인 저는................이 동인지로 크리티컬 터져서 죽음..............아아아아 ㅠㅠ

근데 우울어둠돋는 짝사랑하는 클라티파도 좋아 ㅠㅠ 나 뭔가 변태인가봐여;;;;;;;;

 

앞으로 어떻게 될지 ㅠㅠ 짐작도 안가는데 (에어리스는 혼자서 잭스랑 담판지으러 간건가;;;; 도데체 어딜 간겨)

근데 몇년동안 책은 안 나오고 아아아아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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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1]스퀄리노아

2012.01.11 13:12:36

아아아아아아ㅏㅏㅏ!!! 이렇게 되는 것인가요 결국!! ㅠㅠ (잠시 공황 상태에서 재생 중....) 

자자....진정하고, 심호흡을 하고 다시 스토리 정리를 해봅시다. 


그러니까 잭스는 제노바의 의지로 침식되어 몸만 내어준 좀비가 되었고 (칼 꽂은 잭스의 무덤은 훼이크였구나)

클라우드도 제노바로 침식당한 상태라서 언제 미칠지 모르는 상황이고, 

이 와중에 에어리스가 꽃장사 드립을 외치면서 가출하자 클라우드는 허공에 대고 에어리스으으으!!!를 외쳤고 

울컥한 티파는 제노바의 세포를 스스로에게 이식해버ㄹ#!*^&^)#(*(@)#!!!

...........


티파 :ㅊㅋ합니다. 드디어 이성을 잃으셨군요. 당신은 방금 스토커급 광기 폭발 경험치 10000을 획득하셨습니다. 

작가님 : 제가 잠시 판단미쓰를 했는데 당신은 레알 티파 안티셨군요....

쟈니 : 가게를 닫을 셈이냐? 당장 티파 안 끌어내?!!

에어리스 : 죽었다가 살아남+클라우드를 홀림+제노바를 낚으려고 결혼식을 이용함+티파를 보냄....그녀의 정체가 수상하다.

클라우드 : 자아분열을 넘어서서 이제는 몬스터의 내공까지 쌓고 있는 우리의 주인공... How far will you go?


.....이렇게 걷잡을 수 없는 암흑으로 치닫고 있는 퓨쳐. 

너무 무리하게 벌여놓은 탓에 작가는 잠수를 타버렸고 지금까지도 행방이 묘연하다는 소식만 전해져온다..... (응?)


....기왕 이렇게 된 바에 마지막은 팬들 멋대로 추측할 수 밖에 없겠군요. ㅋㅋ  이렇게 절묘한 타이밍에 끊고 가버리셨다니 이것도 아무나 할 수 있는게 아닌데 역시 보통 내공의 작가님이 아닌 것 같습니다. 과연 저들은 어찌 될까?...... 지금 막 머리를 감싸며 혼자서 열심히 상상 끝에............ '내멋대로 결말'을 만들어보았습니다. 태클 반사! (이미 막장인데, 이젠 그 무엇도 두렵지 않다ㅋㅋ)


우선 잭스와 담판을 지으러 길을 나선 에어리스는 훨씬 강력해진 잭스를 결국 찾아내고 마지막 힘을 짜내서 봉인하는데 성공하지만, 전투 후 엉첨나게 쇠약해진 상태로 동료들에게 발견됨.

그 시각 티파는... 제노바의 세포가 더 강한 상대에게 융합이 된다는 말로 미루어 볼 때, 아마도 상대적으로 강인한 클라우드가 티파와 대치하는 상황이 벌어지다가 티파가 스스로를 포기해서 자발적으로 융합이 된다든가...(허억!) 아니면 에어리스가 보다못해 티파를 봉인해 버리든가...가 되지 않을까 멋대로 추측을 해봅니다;;

그리고 에어리스가 현기증을 느끼며 몸이 약해진 것은 라이프스트림과 연관이 있을 것 같은데, 제노바의 의지가 강력해질 수록 상대적으로 라이프스트림이 오염되어 에어리스의 힘도 사라지는(?) 구조이기 때문에 점점 의식을 잃어가는 것이고

이 사실을 알게 된 클라우드는 제노바의 세포를 가진 몬스터들을 찾아다니며 쓰러트리는데 온 힘을 쏟게 되고 그러면서 점차 에어리스는 의식을 되찾게 됩니다. (뭐지? 갑자기 더하기 빼기 초딩수업이 생각나는 이유는...)

그리고 드디어, 마지막에 엉첨난 제노바의 힘으로 융합된 클라우드가 '홀로' 남게 되자 클라우드는 가끔 정신분열을 일으키고 그때마다 레노가 귀신같이 알고 나타나서 잽,스트레이트,훅,어퍼컷을 날려주는 일상이 계속되지만 이러다가 곧 괴물이 될지 모른다는 두려움에 에어리스의 곁을 떠나려고 하는 찰나, 

그 순간 제노바의 오염으로부터 스스로 재생된 새로운 라이프스트림의 힘으로 에어리스가 완전히 회복되면서 클라우드 속에 있던 제노바의 의지도 라이프스트림 안으로 빨려들어간 기적이 일어난 거임!!! 

(아아 이 얼마나 깔끔한 엔딩인가.)

그리고 마지막 장면은 동굴에서 봉인된 루크레시아 옆에 티파도 함께 안치된 장면과 함께 아들, 딸을 안고 티파를 보러 들어온 클라우드-에어리스의 모습과 함께 FIN.


네 저는 복잡한 걸 싫어해서 최대한 단순하고 깔끔하게 보내버렸습니다. (티파 미안.) ㅋㅋㅋ

참고로 전 티파 안티는 절대 아닙니다 (진짜임). 다만 클라-에어리스 커플의 지지자일 뿐입니다. ㅋㅋㅋㅋ 티파가 쟈니와 잘되는 쪽으로 끝나면 나름 해피 엔딩일텐데, 티파 성격에 과연 그리 될까요? 어쩌다가 겨우 살아남은 티파가 기억상실이라도 걸리면 모를까. (아...차라리 기억상실로 끝낼 걸 그랬나ㅡㅡ)


어제 잭스가 난입한 장면 이후부터 추가로 적어주신 부분도 2차례나 끊어가면서 읽었습니다. (중간에 나가야 해서). 정~~~말 이렇게 긴 일본어 동인지를 요약해시다니 윈디님의 내공도 대단하신것 같습니다. 덕분에 저는 파판동인지 덕후의 세계로 위험한 한 걸음을 내딛습니다. 제게 늘 '유익한' 영향을 끼치시는 윈디님께 감사합니다. ㅋㅋㅋㅋㅋㅋ


P S.  어제는 못 봤는데, 6탄 표지그림이 정말 예술이네요.... 

그리고 빈센트의 그림체... 인간적으로 저게 여자 얼굴이지 어딜 봐서 남자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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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7]id: windyangelwindyangel

2012.01.11 14:25:5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육성으로 터졌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멋대로 결말 짱이군요 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제 취향은 에어리스 결국 마지막 힘으로 티파를 구해주고 에어리스가 죽는거 ㅋㅋㅋㅋㅋㅋㅋㅋ(저도 에어리스 안티 절대 아닙니다 ㅋㅋㅋㅋ 그저 클라티파 지지자일뿐 ㅋㅋㅋㅋ)

아, 진짜 이렇게 뒷 이야기 상상해 보는재미도 있군요 ㅋㅋㅋㅋㅋ난 생각도 못했는데(상상 해보려해도 잘 안됐음, 아 이 비루한 상상력.........)그걸 이렇게 딱! 엄청 그럴듯하게 내놓으시는 스퀄리노아님도 내공이 상당하신듯? (과거에 팬픽게시판에서 좀 놀아보신 듯한 포스를 풍기시는군여)

 

아..............이 작가...............프로세계로 가버리셔서............아니 물론 프로가 될만 하지만............동인지는 끝내고 가시지 ㅠㅠ

이 작가님 파판6편,8편,9편 동인지도 쓰셨는데 다 엄청 좋아요(6편동인지는 없지만서도)

그래도 퓨쳐만큼 탄탄한 동인지도 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앞으로도 여러모로 "유익한" 영향을 끼치게 될테니 절 소중하게 여기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한번 빠져버리면 헤어나올수가 없습니닼ㅋㅋㅋㅋㅋㅋ 이 다음은 또 뭘 파게 될지 저도 상상이 안가는군요 ㅋㅋㅋㅋ

(처음엔 파판 비디오만들기,파판 아이콘,파판 피규어,파판 관련물품,파판 그림들,파판 소설,파판 동인지 등등......또 뭐 남았지?)

 

참고로 저거 다 요약하느라 밤샛습니다 =_= 절 잉여라고 불러주세요;;;;;;;;;;;;;

 

이 다음은 아마 파판 7 나머지 동인지 소개할듯 (다른 작가분들이 그렸던거) 고대하던 클라티파 동인지들도 좀 풀어야죠 ㅋㅋㅋ

근데 퓨쳐가 워낙 굉장해서 좀 김 새실수도...........제일 나중에 소개할걸 잘못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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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1]스퀄리노아

2012.01.12 13:23:25

제가 쓸데없이 상상력이 좀 풍부합니다. 다만 상황이 복잡해지면 갈피를 못 잡는것이 문제입니다.ㅋㅋㅋㅋ 옛날에 팬픽 카페에 한번 가입은 해봤지만 댓글 하나도 못 달고 튕겨져 나왔습니다. 이야기들이 왜 그리도 복잡한건지...우리 좀 단순하게 살잔 말이다!!

  윈디님은 에어리스의 희생을 바라셨겠네요. 이해합니다.ㅋㅋ 근데 어떻게 보면 그게 정석이예요. 본작 스토리가 그러하니까요. 작가님의 과도한 에어리스 사랑 때문에 죽은사람을 살린 설정 자체가 무리수였어요. 하지만 그건 그거고....... 어렵게 살아돌아온 친구를 봐서 양보 좀 해달라고 티파. ㅋㅋ 어쨌든 돌아오지 않는 작가님이시니 엔딩은 팬들 멋대로인거고 결론은 안드로메다로...인거죠? 이런 광할한 오픈엔딩 아~~주 맘에 듭니다ㅋㅋㅋㅋ

줄거리 요약하시느라 정말 수고 많으셨네요. 이건 뭐 스토리 양이 어마어마한데요? 저거 스캔 뜨는 작업만 해도 으허.... 라는것도, 결국은 잉여라서 가능한거란 말씀입니까? ㅋㅋ 윈디님 가만보면 영어도 잘하시고 일어도 잘하시는데 나중에 생계 걱정은 없으실것 같아요. 이 참에 동인지 번역가로도 활동해보시는게(퍽).  나머지 동인지들이 퓨처보다 구성이 허술하다고 해도 김 샐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어짜피 동인지잖아요. ㅋㅋㅋ 오로지 팬심으로 읽고 팬심으로 깐다! 하염없이 막장으로 치닫게 된다 해도 결국은 함께 빠져들어서 허우적 거리게 될 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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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4]jms489

2012.01.12 05:06:48

.....워우 스토리가 정말 충격적인데요..... 허허....이거 원.....

아직까지 후속작이 없는 것을 봐선 열릴 결말 형식인 것 같은데 이건 여운을 넘어서 답답함과 궁금증만 증폭시키는 이야기인데요?? 아 이래서 난 열린 결말이 싫어 ㅠㅠ

그리고 대부분의 동인지에서 티파는 페이크 히로인 수준인가요? 파판 7 플레이 할때부터 티파 지지하는 한 사람으로서 이건 대우가 너무 심합니다ㅜㅜ


그래도 스토리 자체는 수준급이라 더 싫어... 깔 거리가 없어 어허허ㅡㅡ;;; 

요약 번역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안목이 좀 트였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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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7]id: windyangelwindyangel

2012.01.12 07:20:58

저 또한 티파지지자로서 딱 jms님 심정입니다, 티파 ㅠㅠㅠㅠㅠㅠㅠ 근데 깔거리가 없어 ㅠㅠㅠㅠ 못 까겠어 ㅠㅠㅠㅠ

 

그리고 열린 결말이 아니구요......원래는 더 계속되었을 예정인데 (future 8권 낼 예정이었음)

중지.....된거라...............연재중단이 더 맞겠죠...

저런걸 열린 결말이라고 내놓으면 팬들한테서 죽을래?소리듣기 십상이죠, 열린결말도 열린결말 나름인데......

(들었지 스퀘어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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