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훈훈한 결말이 우울한 마음을 치료해주죠 ㅋㅋㅋ

저도 이거 보고 맘을 가라앉혔습니다 ㅎ

전 비비가 죽은거 때문에 아주 완벽한 해피엔딩은 아니었다고 생각해요 ㅠㅠ

하지만 그렇기에 더 감동이 밀려와서....비비의 죽음에 슬퍼하면서도 모두들 잘됐어! 라는 느낌이랄까,

비비도 행복하게 죽은것 같고 말이죠. 아..........그런게 정말 좋았어요.

그리고 비비가 자식있는건........뭐 상상의 여지를 남겨 줬달까.......

제가 추측했던건,

1. 비비가 입양했다( 원래 인형이니까 태어나는건 무리...)

2. 살아남은 쿠쟈나 미코토가 비비의 자식들을 만들어주었다. (이건 동인지에서 자주 봤던 얘기...)

이 정도네요.

전 해피엔딩이라기 보다는 여운이 남는 엔딩이라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아예 해피엔딩이라면 비비가 살아있어야...

하지만 비비가 사라짐으로 확실히 더 깊이 각인된 엔딩인 것 같아요 ㅋ

저는 파판 10 나오고 나서 다른 파판들을 접한 인간이라........

왜 9가 인기가 없었는지 당최 이해가 안 감요..........거기다 9가 정말로 인기 없나 의문도 가구요.

왜냐하면 북미에서 파판 팬 만나서 파판 9 싫어한단 사람 한 명도 못 봤거든요, 8을 싫어하는 사람은 봤어도.

일본이랑 미국이랑 반응이 틀렸나봐요? 국내는 전혀 모르겠고....

비비의 이름 뜻이 그런 뜻이었군요........처음 알았어요, 좋은 이름이네요.

9를 까는 분들 대부분은 9를 그렇게 많이 하지 않은 사람들이더라고요

9 엔딩까지 보신 분들은 이구동성으로 최고의 스토리리고 칭송하던데요?

깐다는게 아니라 팬 수가 적더란 말이랍니다. ㅠㅠ 

해보신 분들은 극찬을 아끼지 않으시더라만, 문제는 7, 8탄에 비해 해보신 분들이 적더라는거죠.

파판 커뮤니티 게시판들이나 블로그들을 봐도 9탄에 관한 글은 상대적으로 얼마 없더라구요.

작품성에 비해 인지도가 유독 떨어지는 시리즈라서 더 안타깝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