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이라고 할 것 까진 없고 해외 파판 팬 싸이트를 돌아다니다가 재미있는 글을 발견해서요.
12탄 유저님들과 같이 읽으면 재미있을 것 같아서 제 의견도 좀 추가해서 옮겨봅니다.
1. 한솔로, 발프레아
우주선 함장이다.
고액의 현상금이 걸린 수배범들이다.
공주님을 납치한다.
현상금이 폭등한다.
이어 헤드헌터들이 뒤를 쫓는다.
쫓기는 신세임에도 할 건 다한다.
돈에 약하다.
돈 주겠다고 하면 물불 안 가리고 뛰어든다.
그러다보니 모험에 말려 들어가있다.
여잘 다룰줄 안다.
공주님의 사랑을 받는다.
작가의 의도와 관계없이 지가 주인공인것 처럼 행세한다.
나중에는 누가 주인공인지 헷갈린다.
타이밍을 노렸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맹활약 한다.
그 다음 앤딩이다.
지능 캐릭터랄까?
2. 츄이, 프란
파트너와 어떻게 만난건진 불가사의다.
비쥬얼론 영 적응 안되는 커플.
비공정 다루는 스킬 뛰어남.
파트너를 위해서라면. 목숨까지 걸 수 있을 것 같다.
그래서 죽어라 쫓아다닌다.
그 이유 역시 불가사의다.
흄 종족 아니고
나이도 불분명하다.
커뮤니케이션 무시 (프란)
커뮤니케이션 불가 (츄이)
부실한 존재감
가끔 왜 데리고 다녀야 하는건지 모르겠다.
그래도 없으면 불안하다.
3. 알투 디투, 반
스타워즈 IV 는 데쓰스타의 설계도를 저장하여 임무를 떠나는 알투디투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파판 XII 는 작전 수행 중 살해 당하는 반의 형과 2년 후 반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초반만 잠시 반짝할 뿐...
주인공으로서의 존재감은 민망할 정도이다. (반)
하지만 전투 시에는
유용하다. (알투디투)
결정적인 데미지는 항상
이 녀석들이 날려준다.
(특히 알투디투, 넌 못하는게 뭐냐??)
4. 쓰리피오, 페네로
똑똑하다. 잡지식이 많다. 잔소리가 많다.
그래서 귀찮다...
일처리도 잘하고 부지런한데,
쓰잘데기 없는 걱정을
사서 한다.
어떤 사건이든지 벌어진다는 자체를 두려워 한다.
그저 길고 얇게 살다 가는것이 인생의 목표이다.
그러나 주변에는 늘상
정의감에 타오르는 동료들 뿐이며
뜯어 말리다가
같이 말려 들어간다.
무모한 동료 때문에 위험에 처하지만
다른 동료들의 도움으로 위기를 극복한다.
5. 오비완, 밧슈
둘다 과거에는
날고 뛰던 용사였으며
왕족을 모시던 군인이였다.
억울하게 모함을 당하고
오랫동안 잠적 했다가
우연히 주인공을 만나면서 모험이 재개된다.
현재로써는 어딜 가나
평판이 좋지 않다.
(오비완은 미치광이 노인이며
밧슈는 국왕살해범, 매국노가 별명)
그나마 정상적인 정신 상태 소유.
일행의 정신적 지주같은 역할을 한다.
6. 아쉐, 레아
왕국을 잃었다. 집이 없다.
제국에 이를 간다. 나쁜놈들이라며.
기가 세고 당차고
무언가를 선동한다.
리더쉽을 갖추긴 했는데
경험 부족으로 좀 무모하다.
고군분투 하다가 부하들은 개죽음 당하고
혼자 살아 남아 제국에 잡혀간다.
사형 선고를 받는다.
주인공 일행으로 구출되어 모험을 시작한다.
자존심이 엉첨 강하다.
예쁘다..
둘 다 아버지의 스토리와 관련 되어 있다.
함장님을 좋아하지만 (여자들이 파일럿을 좋아하나?)
내색은 하지 않는다.
워낙 글재주가 없어서... 지루했다면 죄송합니다.
그런데 쓰고 보니까, 좀 많이 닮긴 했네요. ㅋ
(구입도 안 했음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