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jms입니다.
파판 토크 게시판에 글 쓰는 것도 참 오랜만이군요.
관리자로써 머 하는 짓인지........ 죄송!
이번에는 (다소 쓸데없는) 고찰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바로 스퀄 군의 건블레이드에 관해서입니다.
좀 억지스럽거나 유치할 수도 있으니 그냥 가볍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시작.
우선 건블레이드란 것은 말 그대로 총+검인 무기입니다.
스퀄 외에 FF7AC의 야즈 군이 사용하기도 했죠. 단 그쪽은 ‘블레이드’보다 ‘건’으 특징이 크지만 말이죠.
그런 것 이외에도 우리 현실세계에도 건블레이드가 존재합니다.
때는 총이 막 발명되었을 무렵. 그 때 총의 장전시간은 형편없었고 적군은 밀려오고. 그래서 총에 칼을 달아 총 쏘고 바로 총검을 휘두르는 모양이었죠. 심지어 칼 대신 도끼를 달은 것도 있었다고 하네요. 후덜덜.........
이렇듯 전부 ‘건’과 ‘블레이드’의 기능이 따로따로인 형태입니다. 물론 야즈의 건블레이드 역시 예외는 아닙니다. 문제는 스퀄의 그것. 스퀄의 건블레이드는 특이하게도 ‘건’이 ‘블레이드’의 파괴력을 강화시켜주는 형태인데 과연 어떤 방법으로 대미지를 올릴 수 있는 걸까요? 우선 공식 설정을 보죠.
‘대형의 검에 총의 메커니즘을 조합한 특이한 형태의 무기. 탄이 세트된 상태로 방아쇠를 당기면 강렬한 진동이 칼날에 전해져, 그것에 의해 위력이 증가한다. 트리거를 당기는 타이밍을 파악하여 공격력을 증가시킬 수 있지만, 다루는 것이 매우 어렵기 때문에 사용하는 데는 높은 기량이 요구된다.’
............공식 설정에서도 그리 많이 알려주지는 않는군요. ‘강렬한 진동이 칼날에 전해진다’라......... 그러니깐 핸드폰의 그것처럼 부르르 떤다는 건데 과연 그거 가지고 파괴력을 높일 수 있을지 저로선 의문스럽습니다만? 그래서 몇 가지 가설을 놓아봤습니다.
가설1- 그....머시냐.... 왜 조폭들이 사시미로 배 찌른 뒤 한바퀴 돌리는거 있지 않습니까. 그거 비슷한 것처럼 찌른 뒤에 트리거를 당기면 칼이 진동할 테니 상처를 더욱 벌려놓겟죠. 그걸로 대미지를 더 줄테고......... 좀 잔인하잖아! 스퀄의 칼빵이 갑자기 조폭의 상처처럼 보이는 이유가........ 당신 참 무섭군요. ㅠㅠ(그리고 연속검 의 연사력도 문제가 되는군요.)
가설2- 또 다른 가설은 이겁니다. ‘트리거를 당기면 탄에서 진동이 전해져 칼 끝에서 쏘아져 대미지를 입힌다. 그 다음 2차 타격으로 블레이드가 베고.’ 왜 과학시간에 파동은 고체 매질에서 젤 빠르다고 배웠잖습니까. 가능성 있다고 봅니다.
가설3- ‘탄이 발사될 때 뒤에서 가스가 분출돼 블레이드의 가속력을 높여준다.’ 말하자면 부스터 역할입니다. F=ma라는 뉴턴의 법칙을 보고 생각한 것인데....... 문제는 이렇게 해서 대미지를 주려면 찌르는 공격을 해야 하는데 스퀄은 베기만 하던거 같고요.
가설4- ‘스퀄이 쓰는 건블레이드 탄은 다름 아닌 어바인의 파동탄이다.’ 라이온 하트 제조 재료 중 하나가 파동탄이란게 생각이 나서....... ㅎㅎ 그럴거면 어바인한테 좀 주지.
가설5- 여러분의 생각을 ㅋㅋ
제 의견이 그럴싸 한가요? 제가 봐도 좀 아니올시다인거 같네요.
사족. 파판토크 게시판에 글 좀 써주세요(굽신굽신) 굳이 그렇게 무거운 주제까지 쓰실 필요는 없고 예를 들어 칠요무기 다 얻었다든지 파판을 하시면서 겪은 일을 쓰셔도 대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