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youtube.com/watch?v=P7Y9JYshf40으음... 국내에서 알려졌는지 어쩄는지 모르겠지만 심심해서 적어봐요^^
AMV라는건 anime music video 의 약자로 원래 만화를 편집하고 짜입고 그래서 음악에 맞추는 비디오인데요. 요즘은 종류가 다양해져서 파이널 판타지는 물론이고 킹덤하트나 다른게임에 관련된
GMV 가 생겼답니다^^ (games music video) 이것도 원래는 그냥 박자를 맞춰 장면이 지나가는 평범한 뮤직비디오 였으나, 요즘은 뭐랄까...진화해서...
자기가 직접 스토리를 만들어 그걸 비디오안해서 표현하는 스토리비디오들이 대세입니다^^
자기가 직접 만들다보니 당연히 자기가 원하는 커플이 많죠, 즉 꼭 리노아x스퀄 <-안 이래도 된단겁니다. 팬팩이랑 비슷한거죠. 티파를 잭이랑 잇는사람이 있고 클라우드를 유나랑 잇는사람 진짜 많습니다. 클라우드랑 유나의 경우 crossover커플이라고 각각 다른게임의 캐릭터를 커플로 엮는경우 crossover couple이 됩니다. 티파와 잭의 경우 crack커플이라고 불립니다 crack 커플은 원래게임에서 커플이 아닌데 비디오 나 팬픽에서 묶어주는걸 crack 이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정말 여러가지 커플이 많습니다 ㅇ_ㅇ 밑에 비디오 (제데로 나오려나?) 는 AMV의 한 종류로 라그나와 레인의 스토리를 바탕으로 만든 비디오죠 (제가 만든거 아닙니다^^;;; 제가 만든거 올리려니 넘 부끄러워서 ㅇ_ㅇ;;) 라그나의 젏은 시절을 잭으로 레인의 젏은시절을 티파로 표현했죠. 덴젤은 어린 스퀄이구요^^ 이것처럼 게임의 원래스토리를 바탕으로 한 비디오들도 정말 많습니다. AMVist끼리도 그렇지만 GMV는 만드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기에 왠만하면 서로서로 알고있습니다. 인기있는 gmv는 자기가 만들었다고 거짓말해서 훔치는 사람도 많구요(물론 그럴경우 원래 만든사람의 팬들이 무섭도록 욕해서 닫아버리게 만듭니다 ㅇ_ㅇ;;;)
GMV에 관련된 콘테스트도 정말 많습니다^^ Audition round부터 시작해서 round 1, 2, 3, 4...다 주제가 있는 콘테스트도 있고 (예를 들어 주제가 시간이면 시간을 표현한 비디오를 crossover 이면 crossover커플만 해당되는 비디오를 만드는거죠) 그냥 원라운드며 주제없는 콘테스트도 있죠. 라운드가 많을 경우 토너먼트제로 탈락자가 나오는 시스템이 꽤 많습니다 (콘테스트가 유명할수록 더욱 높이 올라갈수록 더 유명해지죠, 즉 자기 비디오를 보러오는 사람이 늘어나고 팬이 많아지게 되는거죠) 댓글과 칭찬은 만드는사람에게 큰 희망이 된답니다 ㅠ.ㅠ
youtube 에 GMV 라든가 파이널판타지 라는가 쳐보면 꽤 나옵니다. (검색창에 뜨는건 옜날것들이 많겠지만) 하여튼 찾아보면 많이 있습니다. 어마무시하게 잘만든것도 꽤 있습니다. (옜날에 유나가 재앙을 일으킨다는 스토리의 비디오를 본적이 있었는데 무지 진짜같아서 소름돋은적도 있었음) youtube에서의 제 이름도 windyangel 이랍니다 +_+ 한번 찾아오셔서 구경해보시길;;;(퍽)
http://www.youtube.com/watch?v=P7Y9JYshf40
답글에 힘입어 몇가지 덧붙여보자면, MEP라는게 있는데 그게 뭐냐면 Multi Editors Project의 약자로 여러명이 모여서 노래하나를 30초정도로 나눠서(인원수에 따라 틀림) 각자 거기맞춰 영상을 만들고 끝나면 하나로 합치는것을 말합니다^^ 여기서 좋은것은 여러명의 스타일을 한꺼번에 볼수있다는것과....예를들면 노래는 좋은데 너무 길어서 만드는게 오래걸릴거 같으면 아는사람들모아서 나눠서 만들던가...꽤 재밌어요. 유명한사람의 경우 MEP도 오디션을 보는때가 있습니다, 그 사람이랑 같이 만들고 싶어하는사람이 너무 많은 경우죠^^ MEP의 예로 비디오 하나를 밑에 더 붙임니다. 유명한사람들이 잔뜩 모인데다 한국노래를 써서 만들었기때문에 제가 무지 흥분했던;;;; 물론 만든 사람들중 한국인은 한명도 없습니다^^;;; 하나하나 스토릭가 있는것도 있고 없는것도 있습니다.
MEP와 달리 WORM이란것도 있는데 WORM의 약자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그냥 누가 WORM이라고 부르기시작해서 입에 붙어버린건데;;;; 이 경우 여러명이 모여서 하는건 MEP랑 똑같지만 노래 하나를 나눠서 하는게 아니라, 각자 알아서 노래를 30초정도 자른다음에 영상을 만들고 그걸 하나로 합친경우....노래는 어느걸 선택해도 상관이 없습니다.
MEP 나 WORM 같이 여러명이 모여서 하는 프로젝트만 다루는곳을 studio라고 합니다.
셀수없이 많은 studio 가 있으나 거의 대부분이 활동을 안하는 상태죠;;; 스튜디오 멤버는 주로 거의 다 오디션을 통해 뽑습니다, 유명한 스튜디오일수록 팬이 많기때문에 활동중지는 함부로 못합니다(반대로 말하면 유명하지 않은곳은 언제든 활동중지해도 별 상관없음--;;;) 연예계에 비유하자면 아이돌 그룹같은거려나;;;; 유튜브가셔서 MEP나 WORM이나 쳐보시면 정말 많이 나옵니다, 한번 봐보시길^^
http://www.youtube.com/watch?v=pnJRJyRGRd8
그리고 windyangel님것도 하나 봤어요. FF10-2 엔딩 영상..
님 여자이시죠? 대단하네요. 이런건 어떻게 만드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