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들 서둘러서 파불로 갔습니다, 오자마자 양씨 부하 A,B는 보초서는 일로 돌아가고요,

선왕이 나와서 이제 곧 양씨의 후계자가 태어난다고 합니다. 양씨는 시간에 맞췄냐고 다행스러워하구요. 네, 무슨일 난거 아니고 아기 출산하시는거였습니다 ㅋㅋㅋㅋ 사실 큰일이죠!


놀란 세실과 로자가 얼른 부인께 가보라고 하지만 양씨는 지금 부인곁에 가봤자 해줄수 있는게 뭐가 있겠냐며 아기가 태어날때까지 심신을 단련하겠다고 합니다;;;;;;; 선왕이 세실들만이라도 가서 응원해 주라고 하더군요.

...........헐, 지금 남의 부인 애기 낳는데 들어가라구여, 남편도 안 들어가는데?! 로자 혼자서라면 몰라도 세실은 외간 남잔데여;;; 그것도 타국의 왕;;;;;;;



다행히(?) 세실이 들어가기 전에 아기가 태어납니다.

세실과 로자가 와서 감격스러워 하는 와중에 양씨랑 선왕도 들어옵니다.

건강한 여자아이래요.

처음으로 자신의 아이를 품에 안고서 내 딸이라며...너무 따뜻하다며 너무나 감격스러워 하는 양씨 ㅠㅠ 뭔가 좋군요.

왜 아기가 태어난다고 미리 말하지 않았냐고 세실이 묻자 양씨는 담시안의 재건을 축하하기 위한 자리인데 거기서 말하면 분위기가 자기한테로 몰릴것 같았다고, 그건 좀 그럴것 같아서 가만히 있었다고 하네요.

넌 변하지 않는구나 ㅎㅎ 확실히 양씨 답네요 ㅋㅋㅋㅋ

그리고.................딸의 대부가 되어서 이름을 지어주지 않겠냐고 하는 양씨.

우왕!!!!!! 오오오오오 대부라니!!!!!그, 그래도 괜찮은거임? 당연히 예스!!!! (아 근데 사실 노 해도 계속 예스 나올떄까지 물어본대요 ㅋ)

우슬라는 어때.

히잉 ㅠㅠㅠㅠㅠㅠㅠ 사실 원래 세실이 지어준 이름은 아수라에요 ㅠㅠㅠㅠ

미국인이 듣기에 그건 왠지 이상한것 같으니까 우슬라로 번역했나봐요 ㅠㅠㅠㅠ

아~~~~ 다 뜻이 있는건데!!!!! 파판 소환수 여왕 이름이잖아!!! 번역가씨들 졸았수?!

세실은 강한 여자가 되길 바래서 소환수 여왕이름을 딴 모양인데 그걸 번역가씨들이 망침 ㅠㅠ

.............아무튼 이하 우슬라를 서술할때는 아수라라고 칭하겠습니다.

정말 강한 이름이라며 모두들 좋아합니다.

ㅋㅋㅋㅋㅋ 사실 파판 동인 만화같은거 찾았을때 ㅋㅋㅋ 세실하고 로자가 자기들 미래 아이 이름 상상하는 그런 만화가 있었는데ㅋㅋ 그 만화에선 세실이 자기 딸 낳으면 아수라라는 이름을 생각해뒀다고 나오더라구요 ㅋㅋ 하긴 미리 생각해두지 않으면 저렇게 빨리 나오기 힘들죠. 근데 양씨 딸 이름으로 아수라를 줘버려서 로자가 "우리 딸 태어나면 그 이름 한다며!!!" 라고 바가지 긁는 내용이었음 ㅋㅋㅋㅋㅋ 결과적으로 딸은 안 태어났으니 해피엔딩?! ㅋㅋㅋㅋ 셰오도어가 아들이라 다행입니다 ㅋㅋㅋㅋㅋ


아수라~~~ 세실 삼촌한테 물어보길 잘했지? 우쭈쭈

양씨는 벌써 팔불출 아버지가 되신듯 ㅋㅋㅋㅋ 보는 제가 흐뭇하네요 ㅋㅋㅋㅋ

그렇게 기뻐하는 와중 팔콘이 파불로 옵니다.

어라? 팔콘은 난쟁이들한테 줬는데.........

줬냐?!?! 준거냐?!?!?! 세실네 나라가 이미 에어쉽을 많이 보유한 강대국이라지만 그걸 그냥 주다니 세실 통이 크군요.

근데 난쟁이들한테만 주고 딴 나라한텐 안 준듯 ㅋㅋㅋㅋ

시드씨랑 쌍둥이들도 왔네여. 봉인의 동굴에서 몬스터들이 쏟아져 나온다고 합니다.

난쟁이들의 힘만으로는 도저히 역부족이어서 지하왕이 미시디아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장로가 쌍둥이들보고 가능한 힘 닫는데로 도와주라고 명령하셨다고 하네요. 그리고 세실의 도움도 청하러 왔습니다, 당연히 묻기도 전해 승낙하는 세실.

양씨도 가겠다고 하지만 지금 방금 애아빠가 된 사람을 싸움터로 끌어내리는건 못할 짓이죠.

양씨는 가족과 함께 있으라며 세실이 만류합니다.

당연스럽게 로자보고 같이 가자고 하는 세실이지만 왠지 로자는 멍하고 얼굴도 창백한데......

말은 괜찮다고 하지만 전혀 안 괜찮아보이는 로자.

로자는 자기도 가겠다고 고집피우지만 파불에서 로자를 쉬게 해줄수 있겠느냐고 묻는 세실.

그렇게 로자와 양씨를 남겨두고 지하세계로 향하게 됩니다.

한편, 여기는 에블란의 복원된 성.

엣지가 갔다오겠다며 부하들에게 뒤를 맡깁니다.

근데 폐하........담시안의 재건축하는 이미 끝났을텐데요?

.............뭐 그래도 가보기나 해보려구........

............도데체 뭐하느라 그렇게 늦은거냐?! 뭔가 바빴는지 축하는 끝난지 오래됬는데 지금에서야 출발하는 엣지.


부하들이 조심해서 다녀오라고 하니까 내가 언제 안 조심한적 있었냐?! 이러고 핀잔 주며 다녀오겠다는 엣지.

한편 세실은 지하세계로 가는 중. 루카공주가 도와주러 와서 고맙다며 거듭 인사를 합니다.

시드는 이 배가 손질이 아주 잘 되있다고 루카공주가 에어쉽을 다루는데에 재능이 있다고 하네요.

떠드는 사이에 봉인의 동굴 도착했습니다.

또 이 지긋지긋한 문들이랑 싸워야 하는군요 ㅠㅠㅠㅠㅠㅠ

그리고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벽이 또 이러잖아!!!!!!! 아놔.........그때 없앴는데!!!!

결국 다시 한번 데몬 월과 싸우는 일행들 -_-;;;;;;;;;

크리스탈 방에 들어가보니 왜인지 리디아가 쓰러져있습니다.


기억도 없는듯, 봉인의 동굴이란것도 모르고 있습니다. 세실이 어째서 담시안에 오지 않았냐고 물어보지만

대답은 안 하고 어디를 자꾸 가야한다며 헛소릴 합니다.

왜 멀쩡히 출발했던 애가 여깄지? 싶었네요.

여기 계속 있어봐야 소용없으니 팔콘으로 돌아가자고 합니다.

봉인의 동굴에서 나가자 그들이 자기를 부르고 있다는 리디아. 그들이 누구냐며 물어보지만 역시나 대답이 없고.
약간 상태가 이상한 리디아를 끌고 우선 배로 돌아갑니다.

루카 공주한테 상황설명중.........리디아가 다시 헛소리를 하더니......

저 멀리 바빌의 탑이 빛납니다.

그리고 타워가 빛나는걸 모두 목격하고 혹시 또 누군가가 바빌의 탑의 장치를 건드린게 아니냐며 말이 나옵니다.

걱정되어서 모두들 함께 바빌의 탑으로 가보기로 합니다.

다음이 인터루드의 끝이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