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왔습니다................해결편이 왔습니다.........
저는 편의를 위해 여태까지 해결편이라고 불렀지만 사실 정말은 "크리스탈의 이야기" 입니다.
애프터 이어가 처음으로 나왔던 휴대폰 게임에서는 이게 서장, 중장, 종장 이렇게 3개로 나눠져 있었는데 여기서는 한꺼번에 하더군요.
즉, 이게 명실상부 마지막 이야기입니다!!!!!! 으흐흐흐흑 정말 길었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마지막 이야기라고는 해도 게임의 40%가 이 이야기이므로 상당히 깁니다;;;;;;;
마지막 이야기에는 여태까지 플레이해왔던 모든 캐릭터의 이야기를 로드해야 합니다.
그러니까 만약 일일히 전부 클리어할때마다 세이브해두지 않고 덮어씌워서 플레이하셨다면 X된겁니다.
참고로 이 스샷에서는 모두 레벨 40이지만.............그건 이 스샷찍었던 게임하시는 분이 전부 절차를 밟아서 그렇고.....
........................저는................애들 찰란지 던전 모두 스킵했기때문에........갖고 있던 무기도 레벨도 모조리 엄청 낮았습니다.
거의 모두 한 레벨 20대였을거에요............저처럼 플레이하다간 X됩니다, 따라하지 마세요.
옵션으로 주는 찰란지 던전 모두 해두세요, 저처럼 개고생하고 싶지 않으면.......머리가 나쁘면 몸이 고생합니다 ;ㅁ;
...........저는 그저 이야기가 어떻게 된건지 너무 궁금해서 다 스킵한건데.......그랬다간 나중에 죽어나가므로 미리미리 렙업 해두세요;;;;;;;
해결편의 시작은 엣지의 이야기 끝자락에서부터 시작합니다, 그래서 제가 엣지의 이야기를 맨 마지막에 한거에요........는 페이크고 사실은 아무렇게나 골라잡은 순서였는데 우연히 이렇게 이어지게 됬네요;;;;;;;;;;
엣지가 골베쟈에게 누구냐고 하는 장면부터입니다. 그때는 골베쟈인걸 몰랐지만 이젠 우리 모두 다 알지요 ㅋㅋㅋ
한편........지상의 아가트 마을에서는 달을 잘 관찰하고 있었는데..........
달에서 메테오가?!
..............달에서 뭔가 푸슝푸슝 발사합니다, 메테오인가 봅니다
................파판 7에선 메테오 하나 떨어지면 지구를 부쉈는데 이 세계는 메테오가 수만개 떨어지는데도 무사하네;;;;;;;
담시안 성......
메테오가 수만개 땅으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에드워드 폐하!!
..........오, 하루......여깄었군요. 아무래도 에드워드가 혼자 카인을 상대할때 하루도 다른데에 피난해있었나 봅니다.
............근데 왕좌의 방은 폭탄반지때문에 엉망진창이 됬었는데 고새 깨끗하게 고쳤네?!
파불의 성
으악, 우린 이제 어떻게 되는거야?!
좀 진정하시오, 대신. 이럴때야말로 머리가 있어야 하는법!
맞아요, 양과 아수라가 같이 돌아올때까지는 우리가 진정하고 성을 지켜야 해요!
.............그러고보니 양씨랑 아수라.........레바이어던 만난 이후엔 어떻게 됬는지 감감무소식이로군요.
덕분에 부인님 홀로 성을 지키시는 중.........
이럴수가!!!!!!!! 달이!!!!!! 달이.........떨어지고 있잖아?!
네, 달 떨어지고 있습니다. 푸슝 퍽! 이렇게 떨어지는게 아니라 서서히 떨어지고 있는건가봐요.
에블란의 성...........
도데체 이게 무슨 일이야?!
으아악 폐하!!!!!
..........에블란의 대신도 홀로 외로이 에블란 성을 지키고 있습니다....
어째 세상이 무너지는 판에 세계의 왕들이 죄다 자기 자리를 안 지키고 앉았어!!! ㅋㅋㅋㅋㅋㅋ
에블란- 엣지 없따 ㅋ
파불- 양씨 없따 ㅋ 덤으로 공주도 없따 ㅋ
담시안- 에드워드 없따 ㅋ
소환계- 레바이어던 잡혔따 ㅋ
트로이아- 이제 곧 알게 되겠지만 여기도 없음 ㅋ
미시디아- 장로님 기절했음 ㅋ
유일하게 왕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곳이라면 지하세계와.................일단은........바론 ㅋ
근데 세실이 제정신이 아니니 바론은 제외 ㅋ
지상세계로 나온 일행들.....
이게 데체 무슨 일이야?!
시간여유가 없어!
너! 지금 당장 알고 있는 모든걸 말하지 못할까?
우선 니가 누군지 부터 시작해!
엣지가 골베쟈 추궁하는데 메테오 떨어짐.
사실 지금 메테오 계속 떨어지고 있습니다. 루카가 닥치고 얼른 피해야겠다 이래서 피함.
이럴수가.............세상 전체에 메테오가 비처럼 떨어지고 있잖아!
갑자기 골베쟈가 급한듯이 루카를 밀치고 배의 운전대를 잡습니다.
모두 이게 무슨짓이냐며 깜짝 놀라는데........
골베쟈가 다급하게 운전대를 잡아 향하고 있는곳은 바론의 성........
동생아 ㅠㅠㅠ 내가 간다 ㅠㅠㅠㅠㅠ
마음 급했겠죠 골베쟈도;;;;;;;;;;; 근데 그 정도는 말로 하라고;;;;; 루카가 얼마나 놀랐겠니;;;;;;;
시점이 바뀌어서 바로 그 바론의 성.................
세실과 초록머리 여자.......그리고 시드,세오도어,카인,로자,에드워드가 서로 대치 중입니다.
어서와라...........로자, 세오도어......그 중에서도 특히 카인!
세실!
아버지!
이 부분은 카인의 이야기가 끝났을때네요......그러니까 해결편의 시간대는
카인의 이야기가 끝났을때와 엣지의 이야기가 끝났을때입니다, 둘이 동시에 끝나고 동시에 해결편이 시작한거죠.
그렇게 크리스탈들의 이야기 시작! 세실네들의 시점은 엣지,골베쟈네들이 한참동안 이야기를 진행해야 겨우 나옵니다.
이건 무슨 만행이지?
엣지는 골베쟈에 대한 경계를 절대 풀지 않고 있습니다. 갑자기 나온 수상하기 짝이없는 놈이 갑작스레 운전대를 쥐어서 어거지로 날아왔으니 얘한테는 좋게 보일리가 없겠죠.
골베쟈 상큼하게 씹어주시고 나가버립니다. 엣지는 기다리라며 그 뒤를 쫒고......
루카는 카르코와 브리나에게 배를 맡기고 뒤쫒아갑니다.
.............물론 전 카르코와 브리나를 죽여버렸기때문에 이딴 장면 없었다.........-ㅁ- 그냥 루카도 뒤쫒아갔었음
이게 무슨.....?!
바빌의 탑이 빛나는것과 똑같은 빛이잖아!!!
..........어딜 봐서?? 바빌의 탑은 빨강으로 빛나고 이건 보라색인데?? 라고 따지면 끝이 없으므로 걍 닥치고 그러면 그런줄 압시다.
도저히 안에 들어갈 방법은 없는거야?
야, 너 어디가?
다른 길을 찾아봐야지.
멈춰! 기다려!
골베쟈 진짜 마이페이스네요 ㅋㅋㅋㅋㅋ 천하의 엣지가 계속 휘둘리고 있어 ㅋㅋㅋㅋ
마을로 가봅시다. 병사들이 막 돌아다니고 있는데 병사들에게 얘기했다간 왕명이라며 바로 전투 발발합니다.
................저는 얘네들을 모조리 이겨야 스토리 진행되는줄 알고 계속 싸웠는데;;;;;; 그런거 아닙니다;;;;;;;
병사들이 걍 좀비화되서 미친거임. 마을 문은 모조리 닫혀 있습니다.
시드네 집에 가면 루카가 시드를 애타게 찾으며 문을 두드려댑니다.
시드의 손자, 미드가 "누구야?" 이러니까 안에서 시드의 따님이 나가지 말라고 합니다.
아녜요!! 괜찮아요!! 저 루카에요!! 그제서야 문이 열리고.......
아..........정말 모두 무사해서 너무 다행이에요!
루카는 시드의 제자니까 시드의 가족들과도 친분이 있었겠죠.
우리 아버지나 세실 폐하가 어찌 됬는지 모르시나요?
우리들도 찾고 있는 중이야, 너무 걱정하진 마, 당신이 그 고집쟁이 늙은이에 대해선 우리보다 더 잘 알잖아? 분명 괜찮을거야!
.........더 좋은 위로 방법이 있지 않았을까 엣지야..........
거길 나왔으면 이제 다른 집 하나를 더 가봅시다. 누구 있냐는 리디아의 말에 안에서 반응이 있습니다.
아, 정말 다행이다!! 아직 살아계셨군요!!!
여기가 누구집이냐 하면...........바로 로자 어머니의 집입니다! 세오도어 외할머니 집이 되시겠네요.
"잠깐.........너 누구더라......"
리디아에요, 부인!
리디아는 로자네 어머니를 알고 있었군요. 하긴 오다가다 만났겠죠.
다짜고짜 세오도어의 행방부터 물으시는 로자 어머님.
세오도어는 너희들과 함께 있니?!
리디아가 죄송하다 하자 로자 어머님은 "로자와 세오도어에게 아무일도 없으면 좋으련만......."
잠깐.........어머님...........세실은요 ㅋㅋㅋㅋㅋ 옛말에 사위사랑은 장모라는데 세실도 걱정해 주시와요 ㅋㅋㅋㅋㅋㅋ
세실은 쏙 빼고 로자와 세오도어 걱정에 여념이 없는 로자 어머님 ㅋㅋㅋㅋㅋ 세실이 사위감으로 별로셨나요 ㅋㅋㅋㅋ
한나라의 왕이든 세계를 구한 영웅이든 자기 딸 남편으로는 누구도 눈에 안 차는게 어머니 마음이겠죠ㅋㅋㅋㅋ
걱정하실 필요 없어요, 세실의 아들이잖아요!
맞아요, 로자와 세실의 아들이니까 분명 무사할거에요! 우리가 꼭 찾아낼게요!
고맙다.........!
그리고 어안이 벙 쪄서 할말이 없는건지 여튼 침묵하는 골베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보니 ㅋㅋㅋㅋㅋㅋㅋㅋ 골베쟈는 ㅋㅋㅋㅋㅋ 세실이 아들 낳은줄 모르고 있었따 ㅋㅋㅋㅋㅋㅋㅋ
세실이 결혼 하기도 전에 헤어졌으니 ㅋㅋㅋㅋㅋㅋㅋㅋ 설마 아들이 있었는줄은 몰랐겠죠 ㅋㅋㅋㅋㅋㅋㅋ
골베쟈는 줄창 자기만 해서 계속 솔로인데 ㅋㅋㅋㅋㅋㅋ 동생놈은 이미 아들이 떡하니 있고 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삼촌이라니!!!
거기다 조카 이름이 옛날 자기 이름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슨 기분이었을지............ ㅋㅋㅋㅋㅋㅋ
사실 파판 4에는 워낙에 이 "..."이란 대사가 많이 나와서 저때도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겼었는데..........
그냥 세실이 걱정되나부다.........이 정도밖에 생각을 못했어요 ㅋㅋㅋㅋ 진짜 아무생각 없이 넘겼음 ㅋㅋㅋ
근데 나중에 다시 보니까 저 "..."은 분명히 당황의 침묵이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파판 4가 표정을 안 보여주는게 이럴때 나쁘군요!!!! "..."이 "으헐?! 내 동생이 아들까지 낳았어?! 이게 뭐야!!!" 의 ...인지 아니면 "음, 쿨하게 침묵을 지키자" 의 ...인지 ㅋㅋㅋㅋㅋ
아무튼 나중에 다시보니 저 침묵은 그야말로 "내가 삼촌이라니!!!!"의 "..."으로밖에 안 보입니닼ㅋㅋㅋㅋ
엣지가 마구 휘둘리는게 신기합니닼ㅋㅋㅋㅋㅋ 역시 엣지같은 종자는 관심끈다음에 개무시하면 마구 휘둘리는구낰ㅋㅋㅋㅋ 골베쟈한테 좋은거 배워갑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