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 오하야콘 2013- 둘째날 후기(스압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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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후기가 왔습니다~~ 왔어요~~~~ 

요런 코믹행사는 역시 토요일이 진리입니다.............사람들 제일 많이 몰리는 때도 이 날이고, 메인 이벤트 제일 많은 날도 이 날이고......

 

토요일.........진심 깨알같이 이벤트들이 터지고 넘쳐납니다........다른 3일들도 다 그렇긴 하지만 사람들이 너무 몰려서 같은 장소에 있는데도 연락 수단 없음 사람을 못 만나는 수가 있어요.............참고로 이 날은 제 동생도 왔답니다.

제 동생이 왔다고는 하지만, 제 동생은 오덕이 아닙니다 ㅋㅋㅋㅋ 제 집안에 오덕은 저 뿐임...........;ㅁ;

얘 친구가 라이트 오덕인데 텀블러에서 어떤 코스프레 하시는 분 사진을 보고 아주 뿅 가버렸다고 합니다. (잘생겼음) 밤낮으로 그 코스프레어 분 사진을 보고 부르짖더니 결국은 그 분이 오하야콘에 간다는 말을 듣고 스토킹하러 가자고 했답니다. 근데 혼자 갈순 없으니 동생을 끌고 간거..............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원래부터 오덕이었던 동생 친구 하나를 더 끌고 ㅋㅋㅋㅋ 입장료때문에 완전 가기 싫어하는 동생을 끌고 결국 토요일날 하루를 강행했던 것입니다 ㅋㅋㅋㅋㅋ

 

...............동생은 계속 틱틱댔음, 자기가 왜 잘 모르는 남자애 스토킹하러 비싼 입장료 내야하냐고 ㅋㅋㅋㅋ 근데 그 애가 동생 베프라 결국 갔음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코스프레 하신 분의 록서스 코스프레 사진 봤는데 확실히 잘생기긴 잘생겼더군요 ㅋㅋㅋ)

 

동생도 왔다고는 하지만 계속 따로따로 행동했습니다 ㅋㅋㅋ 같이 다닌적 한 순간도 없음 ㅋㅋㅋ 근데 신기하게 건물안에 10000명도 넘는데 계속 마주치더군요 ㅋㅋㅋㅋ

 

.............참고로 토요일날만큼은 늦게 갔다간 죽음입니다 x_x

...............................입장 줄 진심.......장난 안까고...........완전 길거든요? 동생은 9시에 왔는데 1시간 반 기다렸음 (1시간 반 기다린것도 기적적으로 운 좋아서 그런거) 잘못하면 하루 종일 줄 서다가 이벤트는 가지도 못하는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그런데 이게 이 동네 주민들만 모이는게 아니라 미국 전역에서 모이는거잖아요..........각각의 주에서 비행기타고 날라오시는 분들도 엄청 계시고 뉴욕이나 켄터키같은 비교적 가까운 주에선 3-6시간 차타고 오시는 분들도 계시는데............꼭 그런 분들 아니더라도 2-3시간 운전해서 오시는분들 굉장히 많음.......그래서 토요일날 하루만큼은 하루죙일 입장줄이 줄어들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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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하게 들어가자마자 만난 동생과 동생 친구들 ㅋㅋㅋ 줄 서고 있는 중에 찍었습니다 ㅋㅋㅋㅋ

(참고로 동생이 동생사진 블로그에 올렸단걸 알면 날 죽일지도 ㅋㅋㅋ 근데 이미 얘 사진이 행사 여기저기에 꽤 많이 찍혀서 돌아다니고 있음 ㅋㅋㅋㅋ)인디안 애쪽이 오덕이고 백인애가 스토킹이 목적인 애 ㅋㅋㅋㅋ (들고 있는 사진은 그 사람이 드래곤 길들이기의 히컵을 코스프레 한다는걸 미리 전해듣고 찾기 수월하게끔 수배전단을 들고 다니는겁니다 ㅋㅋㅋㅋ) 내 동생은 집에 있는거 아무거나 주워입어서 그냥 대충 일본 교복입은 여자애처럼 보이지 않을까? 이러고 간거임.......

 


오랫동안 줄 서있어서 지친 표정들입니다.......................

 

..........................물론 예약한 내게는 상관없는 일이지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크하하하하하하하 제가 이래서 예약을 합니닼ㅋㅋㅋㅋ

 

저는 미리 3일치를 예약한 후 돈을 미리 다 보내버려서 금요일날 pre-reg 잠깐 10분정도 줄서고 3일동안 줄 설 필요 없ㅋ음ㅋ

게다가 사실 컨벤션의 토론회라던가......이벤트라던가 그런거 들어가려면 미리미리 줄 서야하는데 ( 작년엔 메인 이벤트만 줄 서게 했는데 올해부터는 토론회에 들어가도 줄 서게 만들더군요) 저는 휠체어 특권으로 그딴거 없ㅋ음ㅋ

 

여기 시설이며 프로그램 장애인들에게도 굉장히 친절하거든요, 휠체어 탄 사람이며 모든 장애인들은 모든 줄을 설 필요가 없고, 메인 이벤트인 연극에는 귀가 안 들리시는 분을 위해 수화하시는 분이 늘 무대위에 올라오셔서 수화 해주시고, 눈이 안 보이는 사람을 위해서도 세심하게 대처해주십니다. (눈 안 보이시는 분들도 간간히 오십니다) 저는 장애인 특권으로 매년 앞줄이다 보니까 같이 앞줄이셨던 다른 장애인분들하고도 친해졌어요~ ㅋㅋㅋ 매년 얼굴 맞대다보니까 자연스레 ㅋㅋㅋ "넌 무슨 병이냐? 올~ 꽤 귀한 병인데, 그거" 이러면서 친해짐ㅋㅋㅋㅋㅋㅋ올해도 서로 얼굴 봤는데.................약간 걱정되는건 작년에 봤던 암 걸리셨던 분이 안 보이셨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 그 분 살날이 얼마 안 남았다고 하시긴 하셨지만 이 이벤트만큼은 죽기 전날까지 오실거라고 하셨는데 ㅠㅠㅠㅠ 설마...설마............으으 나쁜 생각은 하고 싶지 않지만 ㅠㅠㅠㅠㅠ ............괜찮으실거라고 믿을래요........

 

 

원래대로라면 AMV Contest 때까지 시간을 죽일 예정이었으나...........................예정이 심하게 뒤틀려버렸어요 ㅠㅠㅠㅠㅠㅠ

분명히 킹덤하츠 포토슛이 3시라고 했단말입니다!!! 으음, 3시라면 가고싶은 패널도 없고 마침 잘됐다! 싶었었는데.......

금요일에 테라님이며 리쿠님이며한테 포토슛 시간 물어봤더니 다 12시라고 OTL 토요일 아침에 포토슛 스케쥴 받아봤더니 거기서도 12시라고........................그래서 어쩔수 없이 AMV Contest를 포기하기로 했습니다..............근데..............내 친구가 거기 예선 통과해서 선보인다고 했는데 ㅠㅠㅠㅠㅠ 그래도 나중에 다 잘되서 봤어요. 아무튼 킹덤하츠 포토슛까지 시간이 있었기에 사진들좀 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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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시리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경에 뻘쭘한 13기관 멤버가 있네욬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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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를 데리고 오셨던 에어리스와 루퍼스 부부...................내 살아생전 이 커플을 보게될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느니라 -ㅁ-

보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커플들은 원작내에서도 커플을 코스프레 하지 않던가요? ㅋㅋㅋㅋㅋ근데 이 커플은 진심 예상밖 ㅋㅋㅋ

 ...............아기 귀여웠습니당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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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제대로 된 헤일로.............(헤일로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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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이 제 꼬인 스케쥴의 원흉입니다 -ㅁ-;;; 이 분이 킹덤하츠 포토슛을 12시로 바꿔달라고 부탁한거였대요, 아놔, 그래놓고 바뀐 시간이 통과 안된줄 알고, 3시라고 알고 계셨음, 제가 말 안해줬으면 어쩔뻔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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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트레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드디어 킹덤하츠 포토슛 시간이 다가와 헐레벌떡 지정된 장소로 갔습니다.............

역시나 바뀐 스케쥴에 많이들 헷갈리셨는지..........작년 킹덤하츠 포토슛보다 사람이 훨씬 더 적었습니당......;ㅁ;

게다가 코스프레 퀼리티도..................(암전)........................여기서 제가 말하는 퀼리티란 못생겼다던가 뚱뚱하다던가 이런게 아니에요, 전 그런거 신경 안 쓰거든요................그러니까 가발을 안 쓰셨다던가.........그런거요..........

이 컨벤션 자체에 킹덤하츠 코스프레어가 얼마나 많았는데...........반의 반의 반도 안 모인거 같았음요.....리쿠가 한명밖에 없다니!!!!.....뭐 킹하 코스했다고 꼭 포토슛에 참가하라는 법도 없지만...........작년엔 진짜 참가율 높았는뎅...............진짜 킹덤하츠 캐릭중 안 모인 캐릭이 없었음 작년엔......심지어 미키왕과 미니여왕까지 있었다능.......흑흑 작년이랑 비교하려니 초라했어요 ㅠㅠ 그래도 재밌었습니당

 

그나저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금요일의 TWEWY 포토슛은 굉장히 어수선하고 인원도 적고 (TWEWY 팬덤 자체가 그닥 크지 않으니) 리더격인 분도 없어서 대충 요슈아님이 리더 포지션을 했었는데..............킹덤하츠 포토슛오니까 금요일날 봤던 제아노트님이 딱 각잡고 무게있게 술술술 진행해 나가셨습니다(근데 이 포토슛을 신청한게 제아노트님이 아니라는게 함정 ㅋㅋㅋㅋ) 포토슛 신청한건 위에 있는 카이리님이였는데 ㅋㅋㅋㅋㅋ 제아노트님이 포즈며 커플링이며 세세한 조정이며 죄다 휘어잡아서 호령하셨음........

오오 제아노트님 오오 카리스마

 

그럼 킹덤하츠 포토슛 사진 나갑니다(스압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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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아노트님이 차례대로 캐릭터들 호명하셨습니다, 우선 처음은 소라와 카이리~(사실 원래 호명했던 멤버는 소라,리쿠,카이리 트리오였는데 이때는 리쿠님이 늦으셔서 리쿠가 아직 한명도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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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은 소라와 록서스. (저 모자쓰신 분은 개인 오리지널 록서스 코스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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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이 카이리와 나미네. ㅋㅋㅋㅋㅋㅋㅋㅋ 나미네 스케치북의 글씨 읽어보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보와 같이 있음->" 이라고 써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근데 난 웃으면 안되잖아 ㅋㅋㅋㅋㅋㅋ 저거 카이리 디스인데, 나 카이리 팬인데 ㅋㅋㅋ 근데 왜 웃기냐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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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은 시리즈별로~ 1은 1의 소라 코스 자체가 없어서 스킵했고, CoM멤버들부터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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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은 2 멤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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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은 모든 기관멤버들만.......(이땐 사익스님 늦으셔서 멍멍이 사익스님밖에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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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은 BBS 멤버!!! 저 구석에 찍히신 제아노트님이 모든걸 정돈하셨던 제아노트님입니당, BBS 엔딩끝의 정체 불명인 시크릿 보스가 사실은 젋은 제아노트였다는거........지금쯤이면 알 분들은 아셨겠죠. 이젠 제 친구가 되버린 테라님은 갑옷을 입고 계신 Lingering Sentiment버전 테라님입니다 ㅋㅋㅋㅋㅋ 나중에 무대에도 나오셨는데 여기에도 얘기거리가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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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블레이드 전사들 온리샷...........을 찍고있었는데....................그런데 으음........킹하 3D 생각하면 악셀도 마땅히 저기 있어야 한다고 누군가 주장하셔서 악셀도 같이 ㅋㅋㅋㅋ 핫..........이거 스포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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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은 킹덤하츠 2 파이널 믹스의 Lingering Sentiment 싸움의 재현입니다......(갑옷버전 테라님이 있기에 가능했던)...이야~~~ 정말이지 그때만해도 저 갑옷이 왜 다짜고짜 싸움을 거는지 알수가 없었는데..............지금 생각해보니 어쩐지 안타깝네요. 근데 웃긴게 처음 각도는 키블레이드를 비스듬히 들고 있어서 사진에 잘 안찍혔는데 제아노트님이 "어허, 키블레이드 기껏 만들어와서 썩힐거냐, 각도 틀지 못할까!!" 이러셨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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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은 CoM의 소라vs마르샤 싸움 재현 ㅋㅋㅋㅋ (물론 그때의 소라 복장은 2 복장이 아니었지만 CoM 복장 소라분은 불참하셔서 어쩔수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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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마찬가지로 CoM의 리쿠와 젝시온 싸움 재현~ 리쿠가 3D 리쿠지만 넘어갑시닼ㅋㅋㅋ (마찬가지로 1 리쿠가 없었음....이제 얘네들도 시리즈내에서 매년 복장이 다채로워지니까 킹하 1의 소라,카이리,리쿠는 코스에서 전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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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은 킹덤하츠 키블레이드 계승자들 온리 샷 ㅋㅋㅋ 먼저 소라와 벤투스부터 ㅋㅋ(물론 소라는 사실 정식 계승자가 아니지만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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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은 사고로인해 키블레이드 계승자가 되버린 아쿠아와 카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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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중 유일하게 정식 계승자인 테라-리쿠샷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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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하 2의 소라와 록서스 싸움 재현, 이쪽 소라분이 키블레이드가 없으셨어욬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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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S의 엔딩 시크릿 보스 파이트 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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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엔 게임 장면에서 뭐 리퀘스트 할거 없냐고 하길래................제가 소심하게 "저어.......358/2에서 록서스,시온 장면 재현해주면?"

리퀘스트를 때렸습니다, 저는 사실 록서스 시온 커플샷을 원한거였는데 철처히 바닥에 엎어지셔서 시온 죽음의 재현을 해주셨음, 그러나 표정관리는 심하게 안되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 말고 사진찍으시는 다른 분들이 "야, 죽는데 웃으면 어떡하냐!" 이러셨음 ㅋㅋㅋㅋㅋㅋ (근데 생각해보면 진짜로 시온은 죽으면서 미소지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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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가 렉시우스랑 젝시온 리퀘스트한거 같은데........저 분은 아무리 봐도 자르딘처럼 보이는데;;;;

근데 웃긴게 리퀘스트 받으니까 세분 다 싸움모드로 돌입 ㅋㅋㅋㅋㅋ 제아노트님이 "니들은 친군데 싸워서 어쩌자는거야!" 이러셨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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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은 커플링 리퀘스트 받는다고 제아노트님이 그러셔서 제가 바로 손 번쩍 들고 "테라x아쿠아요" 이랬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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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아노트님의 "좀 더 커플답게 해봐!!!" 라는 말에 테라님과 아쿠아님의 서비스 ㅋㅋㅋㅋ원작에서 이런장면 못봤으니 여기서라도 실컷 봐야죠 ㅠㅠㅠㅠㅠㅠㅠㅠ 아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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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분들은 오프닝의 테라 아쿠아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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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에도 제가 소라카이리 리퀘스트했음 (제가 리퀘스트 제일 많이 한거 같.....) 근데 소라가 두명이잖아요? 그래서 서로 카이리 하나같고 다툰다는 설정으로 갔습니다 ㅋㅋㅋ (카이리 한명 더 있으셨는데 도중에 떠나버리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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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은 누군가가 악셀x사익스 리퀘스트 하심 ㅋㅋㅋ 아주 지극히 당연히 악셀록서스 리퀘스트도 있었는데.......제가 찍은거 사진이 다 뭉게졌음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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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은 테라와 리쿠의 키블레이드 계승식 장면 재현~ 어린 리쿠가 아니라는게 아쉽지만 말이죠 ㅋㅋㅋ (실제 장면에서 무릎을 꿇은건 테라였는데 여기선 리쿠가 ㅋㅋㅋ) 리쿠님이 계속 실실 웃으셔서 누군가가 "심각한 장면이니까 웃지마!" 라고 했는데 그 말에 이번엔 테라님이 웃음이 터지신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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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3D 스포일러라고 해야하나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D의 거의 막바지 장면 재현입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

제아노트님의 포스가 유감없이 발휘 ㅋㅋㅋㅋ 제아노트님 패기쩔어욬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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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전체샷? (멤버들이 많이 빠져버렸지만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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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은 드디어 대망의 키블레이드 샷입니다~ 3D 오프닝을 보아하니 저 장면은 언젠가 원작에서 이뤄질거 같습니당~~~

(믈론 그땐 제아노트는 없겠지만서돜ㅋㅋㅋㅋ)

 

그렇게 즐겁게 킹덤하츠 포토슛을 마치고 저는 헐레벌떡 AMV Contest 룸으로 달려나갔더랬습니다.........걱정한것과는 달리 거의 대부분을 볼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늦었기때문에 투표는 불가능했지만요. 제 친구가 만든것을 큰 화면으로 봤습니다 ㅋㅋ 이 얘기며 자세한 AMV등등은 일요일 후기에 쓸게요~ 

그 후에 친구랑 합류하기 위해 이리저리 방황했는데 그 사이에 사진을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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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터 비의 라그~ 이 분은 나중에 스테이지 위에도 오르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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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판 10의 유나 아버지~~~ 안타깝게도 파판 포토슛에선 못 보셨어요 (전에 말했듯이 파판코스했다고 다 포토슛에 참가하란법 없습니다, 그러므로 틈 나는대로 파판 코스프레 사진을 찍어둬야 하는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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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판 10-2의 류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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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매년 이 행사 같이 오는 제 친구입니다, 제작년부터 스팀펑크룩에 눈을 떠서 이제는 매년 스팀펑크차림을 하고 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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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친구랑 합류한 뒤 화가들의 골목쪽을 좀 더 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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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들의 골목에서 본 시유 ㅋㅋ 아이러니한점은 한국 캐릭터인데도 백인이 코스프레할때 가장 잘 어울린다는 점이랄까 -_-;;;;

(일단 금발이라면 가발이 필요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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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 타이탄 멤버들, 저 중 테라(노란색 옷)는 제 친구의 사촌이랍니다. (제 친구이기도 하죠) 금요일에도 봐서 같이 춤추고 놀았었어요!(그땐 카메라 배터리가 죽어서 사진 못 찍었기에 토요일날 만났을때 사진을 찍어뒀죠) 이 세명이랑 잠시 같이 행동했었는데 그 동안 수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어도 되냐고 물어봐서 어쩐지 수퍼스타의 매니저(!!!)가 된듯한 기분을 느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친구들이랑 합류해서 친구들이 가고싶어했던 다른 토론회/패널에 갔습니다, "미야자키 하야오에 관한 고찰" 이라던가 "아바타, 마지막 에어벤더의 문화에 관한 고찰(한국에서는 아앙의 전설이랬던가요)" 이라던가. 둘 다 저도 좋아했던 시리즈였기때문에 즐거웠습니다. (저 아바타 무지 좋아합니당~ 미국만화인데 아시안쪽 문화가 굉장히 많이 섞였다든가 하는 점이 무척 흥미로웠습니다)

 

동생을 이때 또 만났는데 (사실 이 때 외에도 꽤 자주 만남) 진심 피곤해 미칠거 같다고 ㅋㅋㅋㅋ 이벤트고 춤이고 집에 먼저 가겠다더군요 ㅋㅋㅋ (얘 친구가 밤에는 운전을 못해서라는 이유도 있습니다) 으음, 이런 페이스로 3일을 달리는건 초보에게는 역시 좀 힘들죠.

제가 글로 안 써서 그렇지...........저도 진짜 3일 내내 여기 쏘다니고 저기 쏘다니고......;;;;;;; 처음 오신 분들은 3일을 감당하지 못하고 나가떨어지실겁니다 ㅋㅋㅋㅋ 꽤 오래 다니신분들도 체력 보충한다고 복도며 호텔방에서 낮잠을 자는 형편인걸요 ㅋㅋㅋ아무래도 이벤트가 거의 22시간 내내 진행되기때문에 (물론 실제로 그 22시간 내내 다니시는 분들은 없을걸요 ㅋㅋ)

 

그 후로 동생과 친구들이랑 헤어져서 친구들은 밥 먹으러 나가고 (전 따로 빵을 싸왔음) 저는 파이널 판타지 포토슛으로 향했죠.

파이널 판타지 포토슛 하는 시간이 아주 아슬아슬하게 코스프레 행사(미리미리 줄 서둬야 하는)랑 시간이 겹쳐서 약간 초초했었습니다.

 

그럼 이제 파이널 판타지 포토슛 사진 나갑니다 (엄청난 스압입니다;;;;;;):

 

파이널 판타지 코스프레들은..........1.)전부 다 모이지도 않았고 2.)전보다 코스프레 하는 사람들이 아주 많이 줄었고 3.) 시리즈넘버 빠진 캐릭터들이 많았지만.....................그럼에도 불구하고 참가한 인원을 모아보니 도저히 카메라 프레임 안에 잡히지 않는 인원수였습니다 ㅇ_ㅇ;;;;;

 

그러므로 전체샷으로는, 사진이 아닌 영상을 첨부하겠습니다;;;;;;;;;

 

.....................킹덤하츠는 인원수가 너무 적어서 문제였는데 파이널 판타지는 인원수가 너무 많아서 문제;;;;;;;;;;;;

역시나 파이널 판타지 포토슛답게 이쪽도 모두를 지휘하며 호령하시는 분이 계셨습니다. (파이널 판타지 코스프레들은 정말이지 너무 심각하게 많아서 금요일, 토요일 포토슛을 이틀에 걸쳐서 할 정도입니다) 제대로 각이 잡혔달까요;;;;;;

 

아쉬웟던건 이렇게나 많은 인원수가 몰렸는데 시리즈가 편중되서 7이나 10으로 인원이 몰렸단 겁니다;;;;;;;

9는 지단 딱 한명밖에 없었고, 13역시 라이트닝 딱 한분 계셨는데 도중에 돌아가셨습니다 (게다가 저도 끝까지 남아서 찍지를 못했음)

사실 9랑 13 코스프레 정말 많았어요!! 포토슛에 참가 안 하셔서 그렇지..........전 팡도 봤고, 바닐라며 세라도 봤고 스노우,호프도 봤고 라이트닝은 다셧명쯤 봤고 가넷도 봤고, 베아트릭스며 지단도 많이 봤는걸요! (아마 9 캐릭터가 전부 포토슛에 불참한 이유는 거의 대부분이 스테이지에 섰기 때문일 겁니다, 스테이지에 서려면 리허설 시간 맞추지 않으면 실격이고....파이널 판타지 포토슛이 무대 리허설 시간이랑 똑같은 시간에 했습니다)

 

아무튼 사진 나갑니다, 우선 7부터 모여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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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7 멤버 전체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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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은 7 배틀 포메이션 샷, 여기에는 짤막한 영상도 있습니다 ㅋㅋ

별거 아니고 그냥 포즈 잡는 영상입니당, 제가 왜 이걸 찍었는지는 저도 모르겠음 '-';;;;; 근데 기왕 찍은거니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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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나서 배틀샷에서 모두 세피로스를 이겼다는 설정. 웃긴게 포즈 지정하시는 분이 "세피로스를 물리쳤다는 컨셉으로 가자" 고 하니까 에어리스 코스하신 분이 "음하하하하 드디어 원수를 갚아주겠다" 이러며 좋아하셨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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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 후에 바로 역관광 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 포즈는 "세피로스가 에어리스를 죽이는 장면" ㅋㅋㅋ

세피로스님이 칼을 안 갖고 계셔서 ㅋㅋㅋ 에어리스님이 "자, 이걸로 날 죽여라" 이러고 스태프 빌려주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서 포즈 잡으시며 하는 말이 "젠장, 내 무기로 찔러죽이냐 ㅋㅋㅋ"

 

영상도 있습니당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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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은 클라우드와 세피로스의 싸움 재현................클라우드는 세명인데 세피로스는 한명이야 ㅋㅋㅋㅋ 거기다 세피로스는 칼도 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피로스.............왠지 안쓰럽닼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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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좀 심하게 뭉개졌지만, 클라우드와 잭스의 유대감.........

이것도 약간이지만 영상이 있습니당,

 

심하게 흔들리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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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판 7 여자만 모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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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은 남성진쪽..............남녀대비가 심하게 편중된 시리즈입니다, 파이널 판타지 7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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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 포즈" 라는 컨셉으로 찰칵 ㅋㅋㅋㅋㅋ 저 앞에 계시는 분은 "여장한 클라우드"버전 코스프레입니다, 드레스는 갖춰입지 않았지만요 ㅋㅋㅋㅋ........................디게 이쁘셨음;;;;;;;;;;;;;;;; (진짜 여자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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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파이널 판타지 8 그룹입니다, 7이나 10에 비해서는 인원수가 적었습니다.

리노아가 두명인데 한명은 방패, 한명은 안젤로를 데려오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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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 그룹 ㅋㅋㅋㅋㅋㅋㅋ 톤베리에 화들짝 놀라 일단 찔러본다는 컨셉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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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 그룹, 톤베리가 나타나자, 어쩌라고 하는 컨셉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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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퀄 리노아 ㅋㅋㅋ 리노아가 두명이라 일단 리노아 둘이 스퀄 하나갖고 싸우는 컨셉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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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좋은 커플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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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 포즈.............사이퍼는 ㅋㅋㅋㅋㅋㅋ 빅토리 포즈가 없어서 짜져있어야 했습니닼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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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 테세...........악역 코스프레가 없어서 (올해는 이데아님을 못 봤네요 그러고보니) 남자 대 여자라는 설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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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참가하셨는데 9 멤버가 전부 불참이라 포토슛엔 참가도 못하신 불쌍한 지단님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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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10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아놔 유나가 데체 몇명인겁니까?!?!?! ㅋㅋㅋㅋㅋ 근데 티더는 딱 하나 ㅋㅋㅋㅋ

이 포토슛 정돈하셨던 리더분이 파판 10을 좋아하셨는지............파판 10은 정말이지 여러가지 컨셉으로 찍었습니다...

아주 끊임없이 찍었어요...........하긴 12도 13도 없었으니 어쩔수 없었으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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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론끼리 싸우고 티다가 말린다는 설정입니닼ㅋㅋㅋㅋ 그러고보니 10도 악역이 불참이어서;;;;; (시모어 코스하기가 지옥같긴 하죠)

배틀 포메이션은 그닥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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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더랑 아론이 싸우는데 티더가 이긴다는 설정 ㅋㅋㅋㅋ 벌렁 자빠지는 아론씨를 제 카메라가 참 잘 캐치해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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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티더가 진다는 설정 ㅋㅋ 그나저나 카메라 플래쉬가 한꺼번에 터지다보니 배경이 퍼렇군요;;;

(찍으시는 분들...........많~았거든요. 제가 제일 앞의 명당자리 겟했음 ㅋㅋㅋㅋㅋ)

 

또 아주 짤막한 사이 영상;;;;;;;; 카다쥬님이 루루님에게 모그리 갖다주는거 묘하게 귀여웠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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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가 너무 많아섴ㅋㅋㅋㅋㅋ 티다의 선택이라는 느낌으로 ㅋㅋㅋㅋ 와카는 그걸 놀린다는 컨셉입니닼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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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이랑 10-2

 

사이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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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10-2 캐릭터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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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와중에 티다 유나 샷 건졌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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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포토슛에 오기는 했는데 시리즈별로 해서 어쩐지 낄 자리가 없으셨던 모그리 소녀님........;ㅁ;

 

그리고 포토슛은 아직 한참 진행되고 있었지만 계속 10만 찍고 있는데다가 코스프레 무대 메인 이벤트 시간을 5분 남겨두고 있어서 헐레벌떡 회장으로 갔습니다. 휠체어 패스가 있어서 다행~ 아니면 입장 못했을거에요;;;;;; (좌석이 꽉 차면 더 이상 들여보내 주지 않습니다, 안전법이었던가 화기쪽으로 걸린다더군요.) 그런데 제 친구들은 너무 느긋하게 밥먹고 있다가 결국 입장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이벤트는 저 혼자 감상하게 됬지만 혼자 감상해도 역시 재밌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음, 이게 그러니까 연극 무대인겁니다, 만화같은거 여러가지 짬뽕으로 패러디를 한다던가 조크를 한다던가 별 괴랄한 스토릴 만든다던가 춤을 춘다던가, 아무튼 재밌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코스프레 부분 콘테스트를 무대위에서 하죠.

올해는 아쉽게도 파이널 판타지/킹덤하츠에 관련된 무대가 없었습니다. (딱 하나 카이리 코스프레 하신 분이 총싸움+춤시위를 벌이셨는데 캐릭터랑은 상관없다) 역시 파판 죽은건가...........매년마다 적어도 하나씩은 늘 파판관련이었는뎀.................그대신 올해는 링크가 흥했습니다;;;;;;;;

 

 

이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연극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올해 최고 연극으로 뽑혔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 젤다의 전설이며 링크에 대한거 진짜 하나도 모르는데 그래도 이건 웃기더군요ㅋㅋㅋㅋㅋㅋㅋ영어 한마디도 안 나와서 자막 붙일 필요도 없는 좋은 연극입니닼ㅋㅋㅋ근데 연극 자체도 무지막지하게 웃기긴한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끝에 사회자분들 아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악ㅋㅋㅋㅋ아놬ㅋㅋㅋㅋㅋㅋㅋ

 

참고로 저 껌.............끝에 어떻게 됬냐면요..............사회자분이 고대로 통속에 도로 뱉어서는 "이베이에 팔아야지!!" 이러셧ㅋㅋㅋㅋㅋ

(사회자 분들 두분 다 유명하신 개그맨 ㅋㅋㅋㅋ) 그렇게 말하시고 나중에 링크분이 상 받으실때 고이 도로 돌려주셨습니닼ㅋㅋㅋ 링크님은 그걸 또 받아서 가셨엌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놬ㅋㅋㅋㅋㅋㅋㅋㅋ

 

사회자분들 매년마다 입담이며 개그가 장난 아니십니다, 진짜 매년마다 배꼽 빠지겠어욬ㅋㅋㅋㅋㅋㅋㅋ

 

링크 외에 또 뭐가 흥했냐면........................K-POP............화아 장난아니더군요;;;;;;;;;;; K-POP으로 춤춘 그룹이 몇명인건지;;;;;;;;

(근데 몇몇 K-POP은 일본어라 좀 -_-;;;;;;;;;) 아니 전 한국사람이잖아요? 근데 미국애들이 막 K-POP 에 춤추고 그러면 신기하고 기쁘고 그래야 되는데 진심 장난 아니게 많아서 거의 짱날라 그랬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마지막을 장식한 대망의 연극은 역시 그겈ㅋㅋㅋㅋㅋㅋㅋㅋ

 

끝까지 보세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회장 열기가 후끈후끈 했습니닼ㅋㅋㅋㅋ 이쪽 연극도 뭔가 이겼는데 상 이름 까먹었다, Best Dancing Skit performance 였던가..............

 

으음.................그 외에는 또.............보컬로이드가 흥했네요. 보컬로이드관련 연극도 꽤나 많이 보였음.

 

그리고 역시나 연례행사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대위에서 프로포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까 커플이 여기서 연극한다고 하고 서로 대사 다 준비해서 올라갔는데 남자쪽이 자꾸 대사를 어긋나게 해서 여자분이 막 당황하셨어요 그러다가 남자분이 갑자기 무대위에서 무릎꿇고 "나랑 결혼해줄래" 이러셨음. 사람들 다 난리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매년마다 이 무대위에서 프로포즈 하시는 커플 분들 꼭 하나씩 계시는거 같음 (먼산) 꽤 자주 봤네요 ㅋㅋ (물론 1년에 두쌍이나 프로포즈를 무대위에서 하는 불상사(?!)는 없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무대 위에서 프로포즈 받고 거절하면 그건 그것대로 헐 스러울거 같은데 거절하시는 여자분들 한번도 못 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무대의 꽃인 코스프레 콘테스트 영상 나갑니다 ㅋㅋ

비디오 넷 다 Icosplay님이 찍으셨습니다. (저도 찍긴 했는데 막 흔들리는데다가 도중에 짤려서;;;)

보다시피 거의 후반부쯤에 파판9 코스프레가 쏟아져 나옵니다 ㅋㅋㅋ

왠지 파판 9는 호흥이 다른 시리즈에 비해서 덜 한거 같아서 슬펐던.........제가 실컷 호응해줬습니다ㅋㅋ

........연극에 파판이 없었던것도 슬펐는뎅........코스프레 무대에선 파판이 있어서 기뻤습니당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이때 재밌는 일이 있었습니닼ㅋㅋㅋㅋ 이 영상에서 소라도 나오고 그러는데 거의 끝에 쯤에 테라님이 나오셨거든요? 저 위의 킹덤하츠 갑옷 모습으로, 제가 실컷 호응해드리면서 ㅋㅋㅋㅋ 막 손 흔들고ㅋㅋㅋ"테라 이쪽 봐!!" 그랬는데 ㅋㅋㅋㅋ 무대에서 내려오신 후에 제 손등 위에 키스 하고 들어가심 ㅋㅋㅋㅋ(영상엔 안 찍혔습니닼ㅋㅋㅋ)

 

무대끝나고서 무대에 올라왔던 가넷이며, 베아트릭스며 파판 및 킹하 사진을 찍고 싶어서 미친듯이 찾아다님........결과적으로 테라, 소라, 베아트릭스와는 재회했지만 지단이며 가넷은 끝까지 못 찾았습니다 ;ㅁ; 영상이 있으니 이걸로라도 만족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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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재회하신 테라님 ㅋㅋㅋㅋ 제가 "아까 그 키스는 뭐냐 ㅋㅋㅋㅋㅋㅋㅋ" 이러니까 "어 왜, 별로였음??ㅋㅋㅋㅋㅋㅋ" 이러고 넉살좋게 웃으시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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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잡다시피해서 사진찍었던 소라 ㅋㅋㅋㅋ 아아아 킹덤하츠 1이며 CoM 소라는 거의 멸종위기 상태였는데!! 오랫만에 보니 반갑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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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붙잡으셨던 베아트릭스 님 ㅋㅋㅋ 베아트릭스님이 친근하게 "나 너 어제도 봤는데!" 이러셨는데 저는 "넹? 전 첨 보는데요?" 이랬어욬ㅋㅋㅋㅋㅋㅋㅋ (알고보니 금요일 후기의 펫숍 오브 호러즈 기린 코스프레 하신 분이 이 분이셨음......달라도 너무 다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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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넷이랑 지단은 결국 못 찾고, 마마마의 그 마녀 코스를 봤습니다. 참고로 안에 들어있는건 수염나신 아저씹니닼ㅋㅋㅋ

 

 

이후에도 가고싶었던 패널 및 토론회는 정말 많았었는데 (100가지 괴담이라던가, 컨벤션에 관한 무서운 이야기라던가) 너~~~무 지쳐서.......잠시 친구들이랑 재회해 같이 복도에 쭈구려 앉아 밥을 먹으며 휴식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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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랑 같이 복도에서 쉬고 있는데 친구가 제 뒤 보면서 "오리다!!!" 라고 소리침...저는 뒷 모습만 보고, "닭 아냐?" 그랬는뎈ㅋㅋㅋ

앞 모습을 보니까 쵸코보였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열광하면서 사진찍어도 되냐 그러니까 포즈 잡아주시고 꼭 안아주셨습니다 ㅋㅋㅋㅋㅋ 되게 폭신폭신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안에 들어있는건 저랑 같은 나이 또래의 여자분이십니다) 그리고서 한참동안 수다떨다 가셨습니다 ㅋㅋㅋㅋ  막 저 초코보 머리통도 써보게 해주시고 ㅋㅋㅋ 재밌게 놀았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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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프카님을 또 만났습니다 ㅋㅋㅋㅋ 케프카님은 정말 3일 내내 만났네요 ㅋㅋㅋ 오늘은 조커의 복장을 하고 있었는데 역시나 굉장한 인기! 캐프카님은 역시 "피에로" 차림을 하는게 더 싱크가 맞다고 해야하나, 전혀 위화감이 없었습니다 ㅋㅋㅋ 케프카였을적에 간직했던 똘끼를 그대로 방출하셨음 ㅋㅋㅋㅋ 옆에 분은 여친이셨는데 저랑도 친해졌습니다 ㅋㅋㅋ 그렇게 케프카님이랑도 한참동안 수다떨었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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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구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냥켓의 캐릭터 코스프레를 하고 있는데 엄청난 인기여서 얘가 가는곳마다 카메라 세례가 터졌습니다 ㅋㅋㅋ 제 또다른 친구가 그걸보고 매우 흐뭇해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저 무지개 꼬리 부분은 그 친구가 만든거였거든요) 입은 본인도 꼭 슈퍼스타 된거 같다며 즐거워 했습니다 ㅋㅋㅋ 그리고 그렇게 저랑 제 친구 두명이랑 이 친구랑 합쳐서 4명이 같이 행동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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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에 간 패널은 "애니와 종교에 관해" 였습니다. 패널 진행하시는 분이 잭스와 에어리스 코스하고 계셨어요 ㅋㅋㅋㅋ

상당히 유익한 패널이었습니다. 일본의 종교가 거의 다 불교나 신도여서 신사며 절같은건 만화/게임에서 주구장창 나오고 정작 천주교에 관해서 나올때는 거의 다 "겉모습"중시였다던가 그런게 이제야 이해가 되더군요. 그리고 파이널 판타지 얘기도 조금 했는데 파판 7의 라이프스트림이라던가, 10의 파이어플라이 9의 생명의 나무 이파 같은건 전부 일본 고유의 종교 신도에서 모티브를 따온거 같다고 그러더라구요. 재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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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엔 드디어 대망의 춤 시간 ㅋㅋㅋㅋ 그냥 뭐 클럽에서처럼 실컷 춤추는거에요 ㅋㅋㅋㅋ 코스프레 하고 말이죠 ㅋㅋㅋㅋ

어느덧 저희 주변에 무슨 동그라미같이 사람이 모여서 그 중간에서 사람들이 실컷 춤 실력을 뽐내는 그런식으로 됬는데 어떤 모르는 남자분이 저보고 같이 춤추지 않겠냐 그래서 저도 그 중간에서 실컷 춤 췄던 ㅋㅋㅋㅋㅋ 도중에 만난 모르는 조커랑도 손잡고 왈츠비슷한걸 췄습니닼ㅋㅋㅋㅋㅋㅋ재밌었어욬ㅋㅋㅋㅋㅋㅋㅋ

 

금요일날은 너무 지쳐서 춤 하나도 못 췄는데 ㅋㅋㅋ 토요일날 실컷 춰서 좋았습니다 ㅋㅋㅋ

비디오는 UGRGaming1님이 찍으신겁니다.

이건 거의 오하야콘의 지나다니는 사람들 찍은거지만 마지막 3분쯤에 레이브(Rave) 비디오도 찍혀있습니다.

뭐 대략 이런 느낌이에요. 그냥 보통 클럽이랑 다를바 없죠?

 

제 친구는 춤 너무 열심히 춰서 코스프레를 위해 어깨에 걸었던 상자가 찢어졌음 ㅋㅋ

 

아무튼 그렇게 실컷 춤추고 나오는데 부모님이 데리러오셔서 어쩔수 없이 집에 가야했습니다, 솔직히 그때 부모님이 안 왔더라면 2차로 노래방까지 갔을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노래방이라도 진짜 한국 노래방같은게 아니라 그냥 무대 위에 노래 틀어두고 마이크 준비해두면 사람들이 막 올라가서 좋아하는 노래 부르는거) 나중에 다른 사람이 찍은 영상보니 장난 아니더군요 ㅋㅋㅋㅋㅋ 인간들이 죄다 술취해서 한 열명이 스테이지 위에 한꺼번에 올라가서 돼지멱따는 목소리로 킹덤하츠의 "Simple and Clean" 부르는데 ㅋㅋㅋ 웃겨 죽는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나도 갈걸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 후기는 비디오도 사진도 글도 정말이지 너무 많고 너무 기네요;;;;; 죄송합니다;;;; 어쩐지 좀 폭주했어요;;;;;;;아무래도 메인 데이가 이 날이다 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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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1]스퀄리노아

2013.01.30 19:26:21

결국 동생분까지 덕후의 세계로 인도하셨군욬ㅋㅋㅋ 행사 참여의 이유도 참 가지각색입니다, 스토킹이라니 ㅋㅋㅋㅋㅋㅋ 그것도 수배전단까지 그려오다니 뭔가 예사롭지 않는 친구들이군요. 아니....그 동네 사람들 자체가 예사롭지 않은듯요;;;; 뭐 처음엔 다 그렇게 시작하죠. 호기심에 친구를 따라갔지만 정신을 차려보니 난 어느새 코스프레를 하고 덕후들과 함께 웃고 있었다.  친구따라 강남간다는 말이 괜한 나온 소리가 아니라니까요...(퍽!!) 

아니 잠깐...... 근데, 이 행사를 위해서 미국 "전역"에서 모여든다굽쇼??....... 헐.............
비교적 가까운 주가 3-6시간 ㅋㅋ 6시간!! ㅋㅋㅋㅋ 행사 참여를 위해 왕복으로 12시간 운전이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참 ㅋㅋㅋㅋㅋ 역시 스케일이 다르긴 다르구나....싶으면서도 뭐랄까.... 그냥 대단하다는 생각 뿐입니다 (하긴 그 동네는 워낙 땅 사이즈가 다르니 10시간 운전이라도 해도 옆도시 놀러가는 수준이겠군요;;;) 게다가 청각장애인을 위해 수화통역 서비스까지...... 단순히 게임행사가 아니라 정말 모든 사람들이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최대한 배려하는 이런 것들을 보면 역시 선진국이구나 싶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깨알같은 사진들을 왕창 투척해주셨군요 ㅋㅋ 감사합니닼ㅋㅋㅋ 그리고 에어리스x루퍼스 부부는 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ㅋ 농담 안하고 3초간 굳었음 ㅋㅋㅋㅋㅋㅋ 이게 말로만 듣던 마이너 커플링의 현실판입니까? ㅋㅋㅋㅋ왠지 무섭네요 ㅋㅋㅋㅋ 저 옆에다가 루드x티파,  레노x유피 커플도 나란히 세워놓았더라면 동인지 작가들의 가슴에 불 붙일 또 다른 명작이 탄생했을텐데...아쉽네요. ㅋㅋㅋ

와 근데 확실히 사람이 많은 토요일이라 그런지 코스프레들도 좀 달라 보이고.... 눈에 착착 감기네요+_+ 특히 킹덤하츠 포토슛 정~~말 멋져요!! 확실히 낮 조명을 받아서 그런가....?? 복장들이 블랙 계열이 많아서 그런가..?? 왤케 시크해 보이지 ㅋㅋㅋㅋㅋ
아...진짜 킹하 캐릭터는 누가 누군지 전혀 몰랐는데, 하도 보니까 이제 소라, 카이리, 아쿠아, 테라, 리쿠까지는 확실히 구분할 수 있게 됐어욬ㅋㅋㅋ 점점 세뇌당하고 있어 ㅋㅋ 그것도 코스프레로 세뇌당하고 있엌ㅋㅋㅋ

근데 확실히 파판의 인기가 예전만큼은 못한가봐요 ㅠㅠㅠ..... 이게 @*%_@(*%@_+(%@ 때문이야 이런 (%*&@#) *%@ 라이트닝 코스프레가 넘 보고 싶었는데 없어서 아쉽ㅠㅠㅠㅠㅠ

근데 7탄 코스프레 전체샷에서 맨 오른쪽에 있는 클라우드가 눈에 확 들어오는군요+___+ 저 분은 완전 포즈도 그렇고...싱크로율 대박 쩌는듯?ㄷㄷ;; 저 분 하고, 맨 끝에 계신 세피로스님 하고 투샷 찍었으면 진심 멋졌을 거 같은데;;;; 아쉽네요.

아 ㅋㅋㅋㅋㅋ 7탄 코스어들 보다가 8탄을 보니까 엽기발랄 급학원물이야 ㅋㅋㅋㅋㅋㅋ '난 코스 초보임;' 아우라를 풍기시는 스퀄님이 불안해보이긴 하지만....소품까지 들고 패기돋는 코스어들을 보니까 급화색이 도는군요 ㅋㅋ 살아있네 8탄 ㅋㅋ 장하다 ㅋㅋ 9탄은....ㅠㅠㅠㅠ 그렇죠...코스프레 하기가 좀 난해한 의상이긴 해요.....이해해요...ㅠㅠ 그래도 지단 가넷이라도 콘테스트 무대에 올랐으니 다행입니다;;; 아아 9탄 사라지면 안돼 ㅠㅠ
유나는 무려 4명 ㅋㅋㅋ 왤케 편향적이야 ㅋㅋㅋ 구석에 찌그러져 있는 티다 ㅋㅋ 좀 나와보시죠 우린 당신이 필요하다구 ㅋㅋ 그래도 파판이 명색의 이름값을 하긴 하는군요............ 코스어들이 저렇게 많은 걸 보니 그나마 좀 안심이 됩니다. 아직은 망하지 않았구나. 하면서 ㅋㅋㅋ(사실 이걸 걱정할 시기도 되기는 됐죠...;;;;내년엔 더 불안함;;;;)

와아! 역시 빼놓지 않고 등장하는 강남스타일~~~~!! 아니 근데 케이팝이 저렇게도 인기가 많았나요???+_+ 왠지 자랑스러운데요?? 근데 왠 일본어 케이팝?? 설마 울나라 음원에 일본가사 입혀서 불법유통 되거나 그러는 건 아니겠죠? 뭐, 리메라고 한다면 할 말은 없지만서도;;; 서양인들이 일어랑 한국어를 잘 구분 못해서 뭐가 케이팝이고 뭐가 제이팝인지 혼동할까봐 살짝 걱정스럽긴 하네요;;;;

코스프레 콘테스트 잼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사다코 좀 짱인듯 ㅋㅋㅋㅋㅋ 근데 사진에서 더 훌륭한 코스프레도 많았던 거 같은데, 무대에서는 안 보이네요? 저 무대에는 특정 코스어들만 설 수 있나요? 테라님도 오르셨군요. ㅋㅋ 내려와서 손키스도 해주셨다니, 오오 뭘 좀 아시는 분이신 듯...ㅋㅋ 아 초코보 사진 짱 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 오리라니 ㅋㅋㅋㅋㅋㅋ 닭이라니!! ㅋㅋㅋㅋㅋㅋ 하긴 초코보를 기름에 튀기면....모양새가 비슷해지긴 하겠네요;;;(퍼퍽!!)
살짝 13-2의 모그리 코스프레도 기대했는데, 역시 찐빵 캐릭터라서 무리인 건가....

아아 마지막 클럽영상 ㅠㅠㅠ 진심 부러움 ㅠㅠㅠ 저 정도면 완전 디럭스 풀코스다ㅠㅠㅠㅠ  
마지막에 깨알같은 노래방 순서까지 ㅋㅋㅋㅋㅋㅋ 프로그램 스케줄 누가 짠 건지 ㅋㅋㅋㅋ 뭘 아는 녀석임이 분명해 ㅋㅋㅋ 뭔가 상당히 친근하면서도 납득이 가는 스케줄이잖아 ㅋㅋㅋ

하아.....근데 사흘동안 이렇게 돌아다니다보면 살이 자동으로 쭉쭉 빠지겠어요......진짜로...;; 이거 저질체력이면 월요일에 대박 몸살 날 듯;;;
자고로 덕질도 체력이 받쳐줘야.......

넘넘 잼있게 구경 잘했어요!! 마치 제가 직접 구경하고 온 기분까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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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7]id: windyangelwindyangel

2013.01.30 21:55:15

동생은 사실 ㅋㅋㅋ 덕후를 좀 싫어하는 종족입니다 ㅋㅋㅋㅋㅋ 제가 어릴때부터 얠 세뇌시켜보려고 만화책을 가져다가 100권 넘게 성우뺨치게 소리내어서 전부 읽어줬는데 (동생이 한국어가 서툴러서) 동생이 그나마 그 덕분에 한국어 안까먹은건 감사한데 그 외엔 별로.......라며 세뇌 실패 OTL 제 덕후질을 약간 좀 한심하게 봅니닼ㅋㅋㅋㅋ 근데 지 친구가 끌고 가니까 가고 ㅋㅋㅋㅋ

 

아, 네.........마츠리콘같은 작은 행사는 별로 안 그렇겠지만 오하야콘은 Mid-West 지역에서 큰 컨벤션이기때문에 텍사스며 캘리포니아며 플로리다며, 뉴욕이며 오실 분들은 죄다 비행기 타고 혹은 차를 타시고 오신답니다. (호텔이랑 컨벤션장소랑 바로 이어져있어서 여기서 자고 가시는 거죠) 왕복 12시간이 아니라 오는것만 12시간으로 왕복 24시간 운전해서 오시는 분들도 심심치않게 찾아볼수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계속 덕후행사 덕후행사라고 말은 하지만 실은 온 연령이며 가족이며 장애인들이 전부 즐길수 있는 전연령 오픈된 이벤트입니다. (그래서 아기 데리고 오시는 분들 꽤나 많아요 ㅋㅋ 노인분들도 꽤나 보이시고 어린애들이며 학생들이며 ㅋㅋㅋ 전인종, 연령 등등을 여기서 볼수가 있....)

 

ㅋㅋㅋㅋㅋㅋ에어리스와 루퍼스 부부는 저돜ㅋㅋㅋㅋㅋㅋㅋㅋ 아기 데리고 오시면 코스프레 하는거 자체가 힘든데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코스프레 한것도 대단한데 또 배역에서 ㅋㅋㅋㅋㅋ 완전 굳었던ㅋㅋㅋㅋㅋㅋ (근뎈ㅋㅋㅋ 레노x유피 커플이랑 클라우드x유피 커플이며 진짜로 봤어욬ㅋㅋㅋ(일요일날 후기에 올라옵니다))

 

으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코스프레로 세뇌를 당하시곸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 진짜 육성으로 뿜었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제갘ㅋㅋㅋㅋㅋㅋ 제가 그렇게나 킹하 코스프레 사진을 많이 올렸나욬ㅋㅋㅋㅋㅋㅋ 구분이 가능해지시다닠ㅋㅋㅋㅋㅋㅋ아이고 ㅋㅋㅋㅋㅋㅋ거기 킹하 코스프레 포토슛 한데가 바로 햇빛 들어오는데라 자연광선이 죽여주는 장소긴 합니다 ㅋㅋㅋㅋㅋㅋ 거기다 시커먼 놈들이 모였으니 ㅋㅋㅋㅋㅋㅋ

 

 

.............라이트닝 코스프레 있어요.........많아요...........(사실 하도 많아서 무의식적으로 안 찍음)

...............죄다 13 복장의 라이트닝입니다...........그 시절이 좋았지............(제가 일요일날의 사진 더 올리겠습니다)

전부 그 13복장이라서 사진이 겹치는거 같아서 안 찍어서 그렇지 실제론 많음. 13-2 복장은 아무래도 좀.....근데 그 후의 패션이 더 암울 ㅠㅠㅠㅠㅠ

 

앗, 저도 그 생각 했어요, 그 클라우드 분 보시고........우째 그리 싱크로율이 높으신지 혹시 전에 내 친구가 말했던 클라우드랑 너무 닯은 그 친구가 이 친군가 싶었습니다, 세피로스님 ㅋㅋㅋㅋㅋ 캐릭터 빙의하셔서 줄곧 인상쓰고 계셨음ㅋㅋㅋㅋㅋ

 

아 근데 아쉬웠던게 파이널 판타지 포토슛 호령하신 분이 (킹덤하츠 포토슛 호령하셨던 제아노트님과는 달리) 리퀘스트라던가 그런걸 안 받으셨어요............리퀘스트 하고 싶은거 많았는데 OTL 시리즈 별로 찍는것도 좋지만 크로스오버쪽으로도 찍고 싶었는데에에에 티파랑 티다라던가.......여러모로 기타등등.........그리고 파판 10에만 너무 시간 할애하시고 7은 좀 대충 하신거 같기도...........7은 전체 배틀샷도 없잖아...........나중에 말 들어보니 토요일 포토슛보다 금요일 파판 포토슛쪽이 더 좋았던 모양이더군요.......그쪽을 갈걸 그랬나............

 

훗, 9탄이 난해하다구요? 제 생각엔 더 난해한거 많을거 같은뎈ㅋㅋㅋㅋ그리고 올해는 이랬지만 옛날에는 공주 가넷의 드레스 차림이라던가 에이코라던가, 살라만더라던가..........9 멤버 총집합이었음요..........사실 코스프레 하시는 분들 올해도 정말 정말 많기는 했지만..............옛날에 비하면 정말 많이 죽은겁니다..............음..............(옛날에 이렇게 사진을 많이 찍어뒀어야 했는데)

 

케이팝이 원래부터 좀 인기 있긴 했는데 좀 아는 사람만 아는 그런 물 밑에 조용한 서브컬쳐라는 느낌이었는데 ㅋㅋㅋㅋㅋ 올해는 강남스타일 덕분에 너도 나도 케이팝입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케이팝 대혁명ㅋㅋㅋㅋㅋ 옛날 무대 보면 케이팝 하나만 나와도(나온적이 있긴 했던가?) 아주 신났는데 올해는 너무 많아 짜증날 지경이니 말 다했죸ㅋㅋㅋㅋㅋ

 

제가 말한 일본어 케이팝이란 이런걸 말하는 겁니다..........그 왜..........우리나라 가수들........일본 진출한 가수들 많잖아요?

근데 일본 진출해서 한국어로 노래 부르지 않고 현지어로 노래를 번역해서 부르잖아요? 일본어로.........그런 한국 가수가 부른 일본어 노래를 쓴 분이 좀 있더라구요..................저로서는 왠지 모르게 괜히 씁쓸했음.........미국 사람들은 저게 일본어라는거 모를텐데............아니 일본어란걸 알면 한국 사람이 부른거란걸 모를텐데........하면서......

 

코스프레 무대 좋았죠 ㅋㅋㅋㅋ 아 작년 무대엔 케프카님이 오르셔서 그때 그 웃음 그대로 재현하셨다니까욬ㅋㅋㅋ 아 진짜 ㅋㅋㅋㅋㅋ 물론 컨에 훌룡한 코스어들이 많지만 이 무대는 미리 예약하고 출전참가의무를 보여야합니다, 토요일날 온 사람들 중 잘 한 코스어 뭐 이런게 아니거든요. 미리 예약하시고 참가의의가 있고 일단 여기 참가하겠다고 서류 제출하신 분들은 위장이 찢어져도 행사를 참가해야하는 의무가 생깁니다. (무대 펑크를 막기 위해) 그리고 반드시 리허설에도 참가해야 하죠. 게다가 만약 참가자가 너무 많으면 작년 경험자 위주로 리스트를 추릴걸요? 그러니까 코스프레 콘테스트는 여러가지 코스프레를 본다는거에 의의가 있는거지 가장 뛰어난 코스프레를 보는 곳은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참가자중심이라 (뛰어난 코스프레를 보고 싶으시면 행사장내를 24시간 내내 발바닥에 땀나도록 뛰어다니며 본인의 눈으로 보셔야겠죠 ㅋㅋ)

 

초코보 진짜로 푹신푹신했어요 >_< (정작 안에 있는 사람은 더워 미칠거 같다며 힘들어 하셨지만 ㅋㅋㅋㅋ)

 

클럽에서 춤추는건 늘 재밌긴 하지만 올해는 애니나 게임 음악이 적어서 아쉬운 면도 있었습니다 (애니/게임 행사니까 그쪽 음악을 더 써주셨으면 좋았을텐데)

.................참고로 말하자면 저 이벤트가 죄다 시간표 순서대로 딱딱 짜여진게 아니라 모두 한꺼번에 동시진행인겁니다;;;

포토슛이며 패널이며 이벤트며.......시작하고 끝나는 시간은 정해져 있지만......모두 함께 동시진행인지라 이쪽 이벤트를 가려면 이쪽은 포기해야 하는 그런 일이 많습니다;;;;;;; 저 코스프레 무대하는 동안에도 수많은 패널들이 진행중인거에요........노래방이나 클럽같은건 밤에만 열지만......그것역시 동시진행이라 말이죠, 늘 둘 중에 하나를 포기해야 한답니다, 물론 짤막하게 둘 다 가는 방법도 있지만 그럴 기운이 있나요;;;;;(근데 난 그럴려고 했다;;;)........................그러고보니 제 블로그 일기에서 스케쥴표 올렸었는데 여긴 안 올렸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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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생김...............@_@ 저 세로줄 있죠? 저게 방 이름들이에요.....가로줄은 시간이구요....저 방마다 이벤트며 패널이 있는거고....즉 같은 시간대의 이벤트 가면 같은 세로에 있는 이벤트들은 포기해야 하는거죠.......

 

심지어 이 스케쥴표는 잘린 스케쥴표임..........전에도 말했지만 이 이벤트는 24시간 내내 하는겁니다.....심야 이벤트도 줄줄이 서있습니다. (이 스케쥴표에선 심야 이벤트 부분이 잘림) ..........심야쪽은 대부분 18금.........(그쪽 의미의 18금도 있지만 잔인함의 18금도 만만치 않은)

 

.....................그야말로 몸이 부서집니다!!!!!!!! 저 지금 몸살 걸려 누워있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놬ㅋㅋㅋㅋ

그나마 저는 5년차라 좀 할만한데 동생은 겨우 반나절 있었는데 진심 죽는줄 알았대요 ㅋㅋㅋ 동생은 낮에 집에 갔고 제가 새벽에 집에 왔는데 쭉~~~~자고 있었음 ㅋㅋㅋㅋㅋ 초보는 3일내내 가기도 힘듭니다, 처음 가시는 분들은 하루만 가시는걸 권장합니닼ㅋㅋㅋ (실제로 처음 오셨는데 3일내내 무리하다 쓰러지시는 분들도 꽤나 되십니다.........올해도 경찰아저씨가 아가씨를 휠체어에 태워서 "학생 정신차려, 기절하지마!" 이러시며 실어나가는 것을 보았음) 토요일날은 특히나 인간이 바글바글해서 그냥 복도를 걷는것도 힘들정도...............

 

가능한한 제가 느낀걸 모두 느끼도록 글을 써봤습니다 ㅋㅋㅋ 스퀄리노아님이 이벤트 참가를 무척 원하시는거 같은데 오기가 힘드시니까 하다못해 경험만이라도 자세히 들려드리고 싶어서 ㅋㅋㅋ너무 길잖아 근데!!! ㅋㅋㅋㅋ 뭐 제 댓글부터가 예사롭지 않은 길이니까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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