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 질러버리고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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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358

질러버리고말았습니다!!

잡담 조회 수 21423 추천 수 0 2010.08.07 13:43:55
한가하고 심심한 여름방학이었던 요즘....
오늘 외출을했는데 게임코너를 가보니 파이널판타지를 우르르 모아놓고 팔고있더군요(이런일은 정말 드문...)
1,2,4,5,6,8,9....7탄빼고 다 있었습니다. 보는것만으로 좋아서 녹고있던도중 보다못한 아버지가
그렇게 녹을바에야 걍 사던가....라고 하시더군요. 그때 뇌리가 스쳤습니다....아참! 살수있는거였지!! 하고;;
제가 원래 게임이건 뭘 살때는 항상 계휙하고 사는편이라 길가다 뭘 총동구매한적이 잘 없거든요
그리고........질러버렸습니다!!!!

많은 파판중에 몇탄을 살까가....최고 관문이었습니다만 추리고 추린 끝에 8탄과 9탄의 대결이었습니다.
8탄....좋죠....드라마틱요소의 스토리...8등신캐릭터들...사이드 퀘스트....
근데 왠지 오늘따라 아기자기한 요소가 끌리더군요...게다가 마지막엔 머리속에서 "리노아랑 스퀄이 더 좋으냐 지단이랑 가넷이 더 좋으냐...."란 기준으로 (솔직히 제 머리속에선 지단가넷이 스퀄리노아보다 쪼끔 상위를 차지하고있습니다) 정하고.....음악도 사실 전 "Eyes on me" 도 정말 좋지만... "Melody of Life" 정말정말 좋거든요. 그래서 결국 9탄으로 정했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이미 한번 미친김에 둘다 사버릴까....싶었지만 지금 생각하면 안되죠;;; 왜냐면 엄마생신이 담주;;;; 둘다 사면 제 전재산 퉁치는것이기 때문에 ㅠㅠ
아...근데 디시디아는 없더군요. 사실 디시디아 있는지 보러갔던거였는데 '-'

역시 게임은 직접해야 재밌어요 >_< 집에 돌아오자마자 쉴틈없이 몇시간을 PS2앞에서 보낸 결과..지금 린드블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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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4]jms489

2010.08.08 01:20:16

ㅋㅋ 강림 축하드립니다 ㅋㅋ
그나저나 지름을 적극 권장하시는 부친이 존재하셨다니..........굳.
제 개인적 생각에도 9가 8을 압도하는 타이틀이라고 생각합니다.
8은 (비록 상업적으로 대박쳤지만) 어딘가 나사빠진 자식을 보는듯한 느낌입니다.
개성넘치는 캐릭터와 꽤나 심오한 시공간을 주제를 제대로 이용하지 못했달까요.

리노아

2010.08.08 12:40:11

아버지의 앞에서 과감하게 게임을 지르셨다는게 부럽...;;(퍽) 전 게임에 집중하고 있을때면 하루종일 하느냐?는 말 듣기 싫어서...(고작 1~2시간 했을뿐인데도 하루종일이라고...ㅠ)
역시나 7탄은 북미유저들에게도 희귀 소장품인가 봐요. 위대한 7탄의 위력~
저도 빨리 6탄을 깨야되는데...초반에서 세이브;; 저 상태로 영원히 봉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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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damilove

2010.08.11 11:48:34

FF디시디아 월마트에서 20불에 팔고 있던데요? 확인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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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7]id: windyangelwindyangel

2010.08.11 16:44:32

원래는 아버지앞에서 게임을 지르는건 상상을 초월하는 일이었으나 대학들어가고 난 담에는 정말 뭘하던 오케이모드로 변신하신 울 아버지였습니다^^;;;;

그리고 damilove님 미국어디에 거주하고계시는지? 저희 동네 월마트랑 옆동네 월마트를 이잡듯이 뒤졌는데 디시디아의 디자도 안보이는데요 ㅠ_ㅠ 하긴 원래 저희동네에 파판 구경하기 힘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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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damilove

2010.08.12 11:36:37

아. 그게 동네마다 다를 수도 있겠죠? 전 뉴욕인데요. 게임파는 코너에서 봤어요. 19.99 였나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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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7]id: windyangelwindyangel

2010.08.13 08:49:28

아 네....아는 동업자가 뉴욕에 사는데...그 사람이 집근처에 게임숍같은걸 비디오캠코더로 찍었는데....거긴 완전 파판천국이더라구요...심지어 텔레비젼에서도 ACC틀어주고...우리동네에선
파판!그러면....그게 뭔데 그러는데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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