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아...부럽...전 지금 제 사춘기 완전 쩌는 동생이 나보고 그냥 콱 죽으라 그러고 양쪽에서 죽을라 그래서 매우 우울한 크리스마스 시즌을 보내고 있다죠. 그러고선 며칠 지나니깐 또 아무렇지도 않게 말걸고 느_느 진심 싸대기를 쳐다가 내리꽃은 담에 멱살잡아서 뭐 임마?! =ㅁ= 이러고 싶은걸 꾹꾹 눌러서 참고 얼굴도 안보고 있다죠. 아...내가 언제 크리스마스에 남친을 바란적이 있더냐...그냥 가족과의 화목한 크리스마스를 원했건만...그것조차 안이루어지는 드러운 내 인생....

진짜 바람직한 성탄절을 보내시는군요 ㅋ
그런데 요리 잘 하시네요? 사진으로 보기엔 맛나보이는뎁쇼?
전 방금 친구들이랑 노래방 갔다오고 노래나 듣고 있습니다 ㅋㅋ
파티 즐겁게 보내세요!

뭐 windyangel님.... 사춘기가 다 그렇죠 뭨ㅋ 질풍노도의 시기랍니다.
연장자의 관대함이 함께하시길....

와~ 음식 잘 만드시네요. 실력 좋으신데요?? 저는 파스타하고는 워낙 친하지 않아서 맛은 어떨지 잘 모르겠지만..ㅋㅋ 파티 무사히 치루셨나 궁금하네요. 크리스마스 파티라.... 정말 그런거 한번쯤 해보고 싶어요. 친구들 초대해서 각자 만든 음식 먹으면서 놀기... 크리스마스 트리 꾸며놓고. 분위기 완전 훈훈하겠는데요? 밖에서 방황하고 다녀봤자 저 처럼 감기나 걸립니다..;ㅠ

근데 windy님은 무슨 일이신지...괜찮으신가요? 기분 푸세요...사춘기때는 자기가 무슨 말을 하는 줄도 모르고 홧김에 뱉어버리잖아요.. 나중에 나이를 먹고 철이 들면, 남동생도 부끄러워 하면서 후회할거예요. 내가 그 때 누나한테 왜 그런 생각없는 말을 했을까? 하면서.. 기운 내세요.

........여동생이랍니다 ㅠ_ㅠ 그리고 솔직히 진심으로 나중에 후회하길 바라는데....내가 걔 성격을 너무 잘 알아요, 후회따위 하지도 않고 자기가 한말 싹~잊어버리거나 기억한다해도 자기가 잘못했다는 생각따위 추호도 하지 않는다는걸. 그후로 한달이 지난 지금, 아예 상종도 안하고 있습니다.. -_- 자취해서 다행이에요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