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 본인이 좋아하는 게임 오프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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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21

예 안녕하세요 ㅋㅋ jms입니다.


뭐 요새 방학이라 별로 할 일은 없.....지는 않군요 내일이 계절학기 시작이니. 젠장

뭐 다름이 아니고 파판에 대한 글은 많이 쓸 수는 없으니 이번에는 다양한 게임들을 소재로 글 하나 올려봅니다.

주제는 '본인이 마음에 들어했던 게임 오프닝 BEST 5'입니다.

기준은 물론 제 마음입니다만 나름대로 합리적인 이유를 들어 소개하려고 합니다.

제가 해본 게임들도 꽤 다양하(다고 생각하)지만 안 해본 게임들도 굉장히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소개한 게임 이외에도 괜찮았다고 생각하는 게임이 있으시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아, 그리고 한 게임 프랜차이즈 당 하나씩만을 선정했기 때문에 여러분이 생각하시는게 안 나왔을 수도 있으니 댓글로 피드백 부탁합니다.


그럼 시작.



No.5: The King Of Fighters XIII(아케이드)



장르:대전액션게임

제작:SNK 플레이모어

출시일:2010년 7월 14일

플랫폼:아케이드(타이토 X2), PS3, XBox 360, iOS

오락실 게임, 그것도 킹오파 시리즈처럼 인기있는 대전액션게임은 아무래도 사람들이 이어서 플레이하는 간격이 짧기 때문에 오프닝을 길게 만들 필요가 없겠죠. 짧은 시간 안에 그 핵심을 보여주는 것이야 말로 진짜배기 오프닝! 박력있는 기타사운드와 화려한 기술 이펙트가 돋보입니다.

게임 외적으로도 기존 킹오파 시리즈는 우여곡절이 많기도 했죠. KOF 2003에서 쪽박 차고 나서 한해에 한 게임씩 나오던 프랜차이즈가 그 노선을 버리고 제대로 만들어보자는 의미에서 이제 넘버링을 붙이더니 KOF 12에서 다시 한번 팬들을 실망시켜서 기존 팬들이 많이 떠나갔죠. 박력 넘치는 사운드와 타격감, 그리고 괜찮은 스토리로 팬들과 평론가들로부터 호평받은 만큼 이번 13탄은 KOF 프랜차이즈 부활의 신호탄이라고 생각합니다.




No.4: 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



장르:실시간 전락 시뮬레이션

제작: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출시일:2010년 7월 27일

플랫폼:PC

스타크래프트. 명실상부 대한민국 공인게임 넘버.1 십수년간 사람들에게서 무수히 많은 사랑을 받아온 만큼 2에 대한 기대도 물론 컸죠. 2007년 (그것도 한국에서!!!) 첫 공개가 나왔을 당시의 반응....제가 고1이었는데 아직도 그 설렘을 기억합니다.(출시는 제가 재수할 때 나와서 절 시험에 들게 했던 괘씸한 녀석이었지만.)

내용은 단순히 죄수(타이커스 핀들레이)가 마린의 CMC 전투복을 입는 장면이지만 10년의 세월을 뛰어넘은 그래픽의 혁신, 그리고 마지막의 시가를 물며 중얼거리던 간지 넘치는 대사 '드디어 올것이 왔군(Hell, It's about time)'는 전율을 흐르게 하는 무언가가 있습니다.



No.3: 헤일로 2



<한글판>


<영문판>

장르: FPS

제작:번지

출시일:2004년 9월 9일

플랫폼: Xbox, PC

제작진들은 별로 예상하지는 못했지만 1탄인 헤일로:전쟁의 서막은 북미에서 '스타워즈의 후계자'소리를 들으면서 콘솔FPS 뿐만 아니라 SF라는 장스에 또다른 역사를 그었던 작품이 됩니다. 후속작에 대한 떡밥도 충만하고 흥행도 거두었으미 후속작은 당연한 결과가 되겠죠.

헤일로 2는 그래픽 뿐만 아니라 스토리 면에서도 한층 강화해 단순히 1탄의 적이라 생각했던 코버넌트 진영의 스토리와 주인공도 추가해서 그들의 입장도 이해할 수 있게 해 이 매력적인 세계관에 더 깊이 파고들 수 있게 한 명작입니다.

트레일러는 1에서의 헤일로라는 최종병기를 성공적으로 파괴한 주인공 마스터치프(본명 존)는 지구로 돌아와 영웅 대접을 받지만 반대로 헤일로를 신성한 유적으로 여겼던 코버넌트에서는 당시 함대의 총지휘관 텔 바다미(아비터)를 박탈하고 반역자로 형을 처한다는 것이 주 내용입니다. 헤일로라는 한 유뮬의 운명 때문에 두 진영간의 주인공은 영웅과 반역자라는 상반된 결과에 놓게 된다는 연출이 괜찮았습니다. 또한 국내 성우 연기자분들의 활약으로 원판을 뛰어넘는 개념 더빙작으로 만들었고요(단순한 애국심 때문이 실제로 아니라 한글더빙이 더 풍부하고 감수성있는 연기를 보여줍니다.)


No.2: 파이널 판타지 8



장르:RPG

제작:스퀘어소프트

출시일:1999년 2월 12일

플랫폼:PS, PC

아무래도 파판인만큼 여기에서 많은 이야기는 하지 않을 겁니다.

제가 파이널 판타지에 대한 평가를 한 줄로 해보라고 하면 저는 이런 답변을 줄 겁니다.

'파판계의 저스틴 비버.'

이상한 소리가 아니라 그냥 '팬도 많고 안티도 많다'는 의미에서 하는 소리입니다. 오해하지 마시길.

제 생각이지만 파판 시리즈, 그것도 올드와 뉴를 구분하더라도 파판 8을 이후 시리즈 중에서도 시스템적으로나. 세계관적으로나 가장 이질적이었던 시리즈라고 생각합니다.(왜 그런지는 여러분들이 더 잘 아실테고요.)

하지만, 그래도 이 게임은 당시 영상계의 혁명이었다는 것은 아무도 부인하지 못할겁니다. Liberi Fatali도 명곡이었죠. 



No.1: 폴아웃 3



장르:일인칭 RPG

제작:베데스다 소프트웍스

출시일:2008년 10월 28일

플랫폼: PC, PS3, Xbox360

기존의 폴아웃 시리즈를 만들던 블랙아일 스튜디오가 도산하고 판권은 결국 베데스다(엘더 스크롤로 명성을 쌓아왔죠.)에게로 넘어갑니다. 폴아웃 2가 1998년이었으니 무녀 10년만의 후속작이었습니다. 거의 명맥이 끊겼다고 할 수 있는 장르를 다시 게임계의 메이저로 끌고 온 작품입니다. 

비록 버그로 많이 점수가 까이기는 했지만 이 게임의 장점을 바로 '핵전쟁으로 멸망한 200년 후의 미래'를 훌륭하게 그래픽으로 구현했다는 것입니다. 워싱턴 DC '수도 황무지(Capital Wasteland)'로 말 그대로 개박살이 나고 방사는 오염으로 가득한 초록빛 하늘, 한 눈에 딱 봐도 더러운 물까지.... 모든것이 정말 현실적으로 보입니다.

또 오프닝에 나왔던 The Ink Spots의 I Don't Want To Set The World On Fire는 정말 핵의 화염으로 휩싸인 전 세계를 역설적으로 잘 분위기를 이끌어내고 있습니다.(저는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러브'의 결말이 연상되더군요.)

또 역대 시리즈마다 단골로 나오는 문구 '전쟁, 전쟁을 결코 변하지 않는다.'는 게임 최고의 명대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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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7]id: windyangelwindyangel

2011.12.22 06:17:44

오~ 오프닝 영상들 전부 멋지네요!!

폴 아웃 3는 네이버 영상이라서 못 봤지만....(미국이라 그런지 네이버영상은 못 봐요;;;)

다른 게임 오프닝영상은 멋지네요~

 

jms님은 파판중 최고의 오프닝이라 하면 8을 꼽으시는군요. 음....하긴 8 오프닝이 워낙에 멋졌죠....저는 파판중 최고의 오프닝을 꼽으라면..........디시디아 오프닝이려나요............그건 넘버링이 아니라 안돼나......하지만 여러 캐릭터들의 전투신이 난무하는데 안 좋아할수가 없잖아요!!

 

저는 킹덤하츠 오프닝을 정말 좋아해요, 그래픽도 너무너무 멋지고 무엇보다 게임을 깨고 난 후 오프닝을 다시보면 오프닝내에 게임의 전반적인 내용을 압축해서 상징적으로 넣었다는걸 깨닫게 되는게 멋지거든요.

같은이유로 킹덤하츠 2 오프닝도 좋아하죠~ 킹덤하츠 1, COM 그리고 2에서 일어날 내용이 전부 들어가있어서

물론 게임을 깬 사람만 알아보게 되는식으로 말이죠. 이제는 킹덤하츠 오프닝의 트레이드마크가 되어버린 우타다 히카루의 노래도 멋지구요.

비디오 만들때도 단골메뉴로 오프닝이 쓰이고 있죠~~

 

 킹덤하츠 1 오프닝

이 모든 오프닝을 주인공의 "꿈"으로 나타내면서 주인공의 운명을 암시하는게 참 멋지다고 생각했습니다. 역시 제일 멋진건 게임을 1편만 깼을때는 깨닫지 못하다가 2편 다 깼을때 퍼뜩 깨닫게 되는것이죠, 1편의 오프닝이 이 장면을 암시하고 있었던거구나 하고!!! 마치 예지몽 같이말이죠.

 

킹덤하츠 2 오프닝

정확히 1편, 1.5편 의 내용을 압축하면서 2의 내용 역시 상징적으로 내보내는게 멋져요!! 특히 1편 오프닝이랑 연동하는게 제일 멋지구요!!

 

요건 얼마전에 새로나온 킹덤하츠 Birth by Sleep 오프닝, 1편에서부터 10년전의 이야기인 게임인데 역시 오프닝 멋집니다.

10년전이야기라 1편주인공은 꼬꼬마고 그대신 저 3명이 주인공입니다, 오프닝이 저 3명의 운명을 암시하는게 참 인상깊었습니다. 전투신도 너무 멋있구요...그래픽도 너무 멋지구요~ 그리고 이건 일판버전 오프닝인데 노래가사가 일본어인것 빼고는 영판이랑 전혀 차이 없습니다

 

오프닝 셋다 뮤직비디오 스타일이라는것도 제 취향에 꼭 들어맞으니~ 어디 하나 버릴데가 없습니다.

정말이지 오프닝에 한해서만큼은 파판보다 킹하를 격하게 아낍니다. 새로운 킹덤하츠의 오프닝은 어떻게 나올지 벌써부터 기대되는걸 보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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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4]jms489

2011.12.22 18:53:53

맘에 드셨다니 제가 다 기쁘군요 ㅋㅋ 

킹덤하츠 오프닝은 글쎄요, 제 입장에선 오프닝보다는 뮤직 비디오나 TV 광고처럼 더 많이 느껴집니다. 나쁜 의미가 아니라요, 게임의 내용을 포괄적으로 잡아서 게임을 시작할 때 이게 어떤 분위기의 게임이지?라는 의문이 생기거든요. 그 의문이 게임 한번 해보고 싶다라는 생각으로 넘어가네요 ㅋ


아, 사실 유튜브 냅두고 네이버로 올린 이유는 한글자막이 있어서 그런건데.... 윈디님같은 해외거주자 분들에겐 별 의미 없는 것이군요. 유튭으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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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7]id: windyangelwindyangel

2011.12.23 03:37:37

흐와, 게임이라기 보다는 영화 한편의 시작을 보는것 같네요, 게다가 탄생부터 플레이 시작인가요??

폴아웃이 영화로 만들어졌어도 볼만 했겠는걸요? (플레이해본적은 없지만)

 

킹덤하츠는 역시 아기자기한 느낌의 게임이랄까요, 파판에 비교해보자면 9과 분위기가 비슷할지도....그러나 플레이 스타일은 12랑 똑같고 세부적인 분위기는 파판을 짬뽕해놓은데에 오리지널리티를 가미한 느낌??? 내가 말하고서도 뭔 소린지 모르겠다;;;; 이게 오프닝이 너무 예뻐서 제 마음을 확 사로잡았더랬지요.....

 

jms님은 남자라 킹덤하츠 별로 안 좋아하실수도 있어요................라고 말하려다 남친이 킹덤하츠 좋아한다는 사실을 생각해낼뿐이고 ㅋㅋㅋㅋㅋㅋㅋㅋ 뭐, 개인적인 취향은 천자만별이니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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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1]스퀄리노아

2011.12.22 18:02:08

구경 잘 했습니다. ㅋㅋ 헤일로2는 정말 스타워즈 분위기네요. 그럼 저 불쌍한 아비터는 실컷 싸우고 와서는 동족에게 사형 당하는 건가요?  불쌍하다... 이 대사가 떠오르네요. "나쁜놈은 없다. 적과 적이 아닌 놈만 있을 뿐이다." (빙고!!)


파판8은 그나마 오프닝 때문에 체면이 서는 것 같네요. 그런데....... 파판계의 저스틴 비버라니........ㅠㅠ 

네....뭐 인정 합니다. 워낙 호불호가 갈리는 작품이니....


스타2 오프닝은 처음 봤는데 마린아저씨 위엄 쩌네요. 항상 봐도 친근한 저 표정은;;;


폴아웃3 오프닝은 넘 맘에 들어서 (핵전쟁 같은 칙칙한 이야기를 좋아함. 퍽;;) 유튜브에서 더 찾아보니까 태어날때부터 참...리얼하게... 시작하네요; 결국 볼트101 탈출 이후까지 감상; 엔딩까지 점프해서 감상 완료;; 

전쟁은 결코 변하지 않는다....는 한마디에 인류의 역사가 함축 되었네요. 명대사 답습니다.


그리고 윈디님의 킹덤하츠 오프닝도 잘 봤어요. 어디서 많이 본 거 같다?? 싶었는데 뮤직비디오 스타일로 만들어져서 그렇군요. 저 음악과의 완벽한 싱크로율ㅋㅋ 하도 윈디님 때문에 게임 뮤비를 많이 봐서 그런가 ㅋㅋ 익숙하게 보이네요. 갠적으로 킹하2 오프닝에서 주인공이 나선형의 계단을 올라가는 장면이 맘에 듭니다. 꼭대기에서 색칠공부 그림 그리는 분이 여주인공인가요?


음 제가 좋아하는 오프닝은......(파판 시리즈는 다 보셨을테니까 패스하겠습니다.)  최근에 기억에 남는 건

스타오션4: 라스트 호프입니다. 




시작하자마자 무인 스텔스기가 나오는데, 얘가 갑자기 EMP를 맞고 개념을 상실하여 핵탄두를 대도시에 방출 시키는 대형 사고를 쳐버립니다. 그 바람에 국가간의 핵전쟁이 시작되어 세계는 초토화 되고 (3차세계대전) 뒤늦게 평화협정을 맺지만 이미 세계는 방사능 크리로 돌이킬 수 없는 상황입니다. (맨날 이래;;) 인류는 살 길을 찾기위해 우주항로를 개척하여 문베이스를 만들고 우주공간에서 워프가 가능한 기술까지 만들어 냅니다. 게임 초반부터 주인공들은 워프로 이리저리 옮겨다니죠. 

그리고 사실 스타오션 4는 1~3탄의 프리퀄입니다. 1~3탄의 배경이 되는 우주의 항로를 인류가 어쩌다 개척하게 되었나를 설명 해주는 오프닝이 되겠네요.


그리고 스타2 오프닝을 보니까 문뜩 생각나는게;; 



욕 하지 마세요;; 정말로 인상 깊게 봤단 말입니다.ㅠ

특히 저글링 두 마리중에 단 한마리도!!! 명중 못시키던 마린 아저씨가 인간적이라서 좋아했.......(퍽;;)  

농담이구요. 마지막의 마린 눈빛과 줌아웃 연출이 압권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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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4]jms489

2011.12.22 19:10:03

아비터는 죽지 않습니다. 다만 나중에 따로 불러서 비밀 임무를 위한 일종의 암살자로 써먹습니다. 그 와중에 아비터도 헤일로의 진실을 알기 시작하고 결국 인류를 도와줍니다 ㅎㅎ (스포일러지만 어차피 FPS 안하실거 아닌가요??ㅋㅋ)

 

또 스타2 동영상 포스팅하는데 빵 터진 댓글.... '이 모든게 저렴한 가격, 50 미네랄!'

 

아, 그리고 폴아웃 3의 오프닝을 좋아하시면 1,2, 뉴 베가스 오프닝도 꼭 보세요 ㅋ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연동된 세계관이기 때문에 어떠한 일이 일어났는지도 아시면 재미있습니다.

 

그리고 스타오션4 오프닝 음악 싱크로가 장난이 아닌데요?? 저도 1,2 를 해봤는데 2에서 나름 희망찬 오프닝에 밝은 세계관이겠거니 했는데 이미 핵으로 박살났던 세계라니.... 충격이군요. 그래도 미개행성보호조약같은 것도 만드는거 보면 나름대로 개념찬 인류네요.

 

참고로 제가 프랜차이즈 1개만 넣기로 해서 안 올린건데 브루드 워 오프닝도 명 오프닝으로 손꼽힙니다. 오페라(브루드 워 아리아)가 인상깊죠. 게임스파이에서 최고의 시네마틱 영상 3위에 올랐지만..... 전 그 사람들이랑 취향이 다른가 봅니다 ㅎ

마지막에서 마린의 생각이 훤합니다. '듀갈 이 ㅅㅂㄻ........ 젓같은 UED같으니 날 버리고 가지마아아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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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1]스퀄리노아

2011.12.24 11:32:56

방금 유튜브에서 폴아웃 1,2, 뉴베가스 오프닝 보고 왔어요. ㅋㅋ 전부 영어 버젼이라서 머리가 방전되는 줄 알았지만;;;

근데 순서가 1, 2, 3 -> 그 다음이 뉴베가스인가요? 3탄에서 말한 2027년 핵투하가 1탄의 시작인건가요? 

"전쟁은 변하지 않는다"란 대사가 매번 등장할 만도 하네요. 전쟁, 또 그 다음 전쟁... 세상이 저렇게 되어선 안될텐데 말이죠;


아비터는 재활용 되는군요. 나중에 인류에게 도움을 준다니...역시 동정심을 불러 일으킬만한 오프닝을 만든 이유가 있었던거야!(뭐래니?) ㅋㅋ 네, 저는 어짜피 FPS와는 거리가 멀어서...


마린의 생각을 정확히 읽으신 것 같아요! 어디 욕 뿐이겠어요? 아마 저 장면 지나가고 나서, 

가운데 손가락을 들어올린 다음에 

하늘에 대고 분노의 총질을 했을지도......... 불쌍한 마린ㅠㅠ 

저 길죽한 얼굴의 흰머리 이름이 듀갈이였군요. 순간 ㄷ ㅐ갈 (죄송;;;) 이라고 잘못 읽을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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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7]id: windyangelwindyangel

2011.12.23 03:52:04

우와, 스타오션4 오프닝은 뭐랄까.......아름답네요.

 

폴아웃 3 오프닝도 핵전쟁때문에 인류가 괴멸직전이라는 내용을 담고있고 스타오션 4 오프닝도 따지고 보면 비슷한 내용인데

폴아웃3가 현실적인 더러움까지 재현해냈다면 이쪽은 미화시켰다는 느낌이네요. 왠지 파이널판타지를 보는 느낌도 살짝 드네요.뭔가 저 대통령 필나는 사람의 엘라스틴 헤어도 그렇고 (그래봐야 버서스 트레일러에서 봤던 녹트 아부지 엘라스틴 헤어에는 못 이기지만)

 

저 뮤직스타일 방식의 오프닝덕택에 비디오 만드는 많은 사람들이 첫단계를 킹덤하츠 오프닝으로 뭔가를 만드는것으로 시작하더래지요ㅋㅋ 저도 하도 봐서 익숙합니다만 스퀄리노아님이 익숙할 정도면 제가 여기서 비디오 소개를 참 많이 하긴 했나보군요 ㅋㅋㅋㅋ

나선형 계단 위에 있는 그림 그리는 애는 여주인공이 아니라 여주의 카피랄까 그림자랄까 그런애입니다,

굳이 따지자면 주인공의 카피의 여주인공이 되겠네요? (주인공이 쓸데없이 분열하는 게임입니다 이 게임은 =_=;;;;)

전에 데드 판타지에서 나왔었죠 ㅋㅋㅋ (제가 살짝 보여드린 부분에 빈센트와 함께 나왔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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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1]스퀄리노아

2011.12.24 11:53:22

네 일단 풀아웃은 머리에 총알을 한방씩 박아주는 장면부터 시작해서..ㄷㄷ 저거 보다가 스오 오프닝을 보니까 애니를 보는 기분이네요.  엘라스틴 헤어......... 근데 과연 저 분의 머릿결이 좋아서 반짝였던 걸까요? 우선 핵전쟁이 벌어지면 수도 공급부터 끊기니까....(야) 


녹트 이야기를 하니까 베르서스 생각이 떠오르네요. 스퀘어에닉스 직원들은 크리스마스 휴가라서 오늘은 베르서스 제작안하고 있겠죠? 곧 있으면 2012년인데....뭐 12개월 안에는 나오겠지.... 라고 이걸 쓰고 있는 순간에도 계속 생각하고 있습니다.;;;


킹덤하츠의 계단 꼭대기녀는 여주의 분열 버젼이였군요.... 그래서 마주치는 순간 남주의 정신도 분열 되었던건가..(좀 맞자...퍽!)  데드 판타지에서 빈센트와 동반 출현이라면.....기억 나네요. 옷 벗다가 분열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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