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판을 플레이 하다보면 어느새 스토리 속 인물들과 동화되어 같이 분노하고 흥분하는 제 자신을 봄다..;
8탄에서 가장 불쌍한 인물 탑 쓰리임다....예전부터 플레이 하면서 생각했던건데요;;



[[[ 3위 ]]] 시드
이 자를 보며 깨달은 교훈은 ...여자 잘못 만나면 인생 쪽빡찬다.
부인 잘못 만나 뼈져린 후회를 하며 학생들 앞에서 체면 다 구긴 할아범.. (아 물론 이데아 만난걸 후회했단게 아님)
상당히 무거운 비중을 맡은 주력 케릭이였음에도 불구...답답하고 무능력하단 생각을 떨칠 수 없던....
그래도 끝끝내 사랑하는 부인을 되찾으니 그나마 위안을 얻었....을까나??



[[[[ 2위 ]]] 세이퍼
뷰융신~~ 제가 게임 플레이 내내 이 녀석을 보며 했던 말임다.. 정말 븅신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어이없이 이용만 당하고 차인 불쌍한놈이죠..
최고 잘 나가는 건블레이드 SeeD가 될 수도 있었음에도 심각한 자기 망상에 빠져 가덴의 주적이 되어 왕따당한 인물...
그래도 끝까지 쫓아다니는 두 졸개들이 있으니... 아예 불쌍하다고 볼 순 없을지도;;




[[[[ 1위 ]]]]  레인
아....정말 불쌍한 여자임다...ㅠㅠ 멀쩡하게 잘 살다가 어느날 마을에 굴러들어온 거지 사내 발견..
심각한 언어 파괴를 일삼는 놈팽이 같은 놈에 홀려서.... (아무래도 달빛아래 분위기에 취해 프로포즈 승낙 해버린 듯..) 얼렁뚱땅 결혼까지 골인... 여차여차하여 임신하게 되었으나
남편은 가출.... 혼자 용 쓰면서 애 낳다가 죽어버린 불쌍한 여인...;;;
결정적으로.... 세계 초강대국의 영부인이 될 수도 있었다는거!...그래서 더 불쌍함다. ㅠㅠ
어디서 딴 살림 차린건 아닌지;; 돌아오지 않는 라그나를 기다리며 맘고생 하지 않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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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탄에서 가장 횡재한 인물:


[[[ 3위 ]]]] 리노아
갈바디아 고위직 간부인 아버지에게 반항하다 반 정부 조직을 이끌던 철없는 천방지축 아가씨가
하루 아침에 가덴의 최고 엘리트 SeeD 에 끼어들어 최고 인기녀로 급상승 하다....~~
글고 가덴의 위원장 스퀄까지 꿰차고 가덴의 마님으로 군림...ㅎㅎ 그 성격에 가덴을 어떻게 뒤집어놓을지 볼 만 하겠군요~


[[[[ 2위 ]]]]] 키로스,  워드
이 자들을 한마디로 말할것 같으면 줄을 잘 타서 팔자 편 케이스;;;
감옥소에서 빗자루로 바닥 쓸던 청소부와..  할 짓 없이 떠돌아다니던 백수가 하루 아침에 최강대국 대통령궁 최고 간부로 인생 역전 했슴다....후...


[[[ 1위 ]]]] 라그나
아.. 정말 이해 안가는 특이한놈... 이놈은 아이큐 180 천재 아니면 80 바보 둘 중 하나일검다..
놈팽이 컬럼니스트에서 -> 갈바디아 군인 -> 여자 집에 얹혀사는 백수 -> 최강대국 대통령!!
뭔 말이 필요함? 그저 부러운놈이란 말 밖엔...



담엔 10탄이나 12탄도 올려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