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 파판 4 엣지 성우를 만났어요!! + 애니 축제 (스퀄리노아님은 꼭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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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대흥분입니다!!!!!!!!!!!!!!!!!!!!!! (우선 이 글은 서론이 길지만, 되도록 다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진짜로 본론만 읽고 싶으시다면, 아래 빨간 글씨 보일때까지 스크롤 하세요)

 

사실 오늘 애니축제를 갔다왔어요, 저번의 마츠리콘과는 확연히 틀린, 아주 아주 작은 규모의 행사인데다가 사실 기대도 안했습니다, 기대를 안했다기보다는 사실 가기 싫었음요.

 

아니, 만화/애니/게임 극성 팬인 내 입에서 애니축제에 가기 싫다는 소리가 나오다니 이게 무슨소리냐?!?!?!?! 하겠지만........

이유가 다 있었어요.

 

바로 엊그제인가 친구가 전화해서 자기들이 행사에서 토론회 패널 할건데 갈거냐고 해서 가겠다고 했음.

미국의 이런 행사는 우선 주최측에서 유명인 게스트를 초대하고 + 메인 이벤트가 있고(코스프레 패션쇼, AMV 콘테스트 등) + 그리고 참가자들의 토론회/음악감상회 이런걸로 이루어져 있음. 

 

토론회/애니 축제에 대한 대충 분위기에 대한거라면 여기에 더 자세한 영상과 설명이 있음: 

 http://blog.naver.com/windyangel14/60169992897

 

근데 내 친구가 이번에 이런 작은행사에서 토론회를 하는거임.

오하야콘이 3일에 만명은 넘게 오는 대규모 이벤트라면 이 애니펀치는 3일에 천명이 올까말까한 소규모 이벤트........

너무 소규모 행사라 메인이벤트는 거의 없는거나 마찬가지인데다가 (유명인 게스트는 오겠지만)

무엇보다도 이건 애니 온리 행사이기 때문에 주로 파판이랑 킹하를 덕질하는 나에게는 메리트가 없고..... -_-;;;;;

사실 애니 온리 행사라도 재밌는게 모여있는 금,토요일에만 가면 그래도 엄청 즐기다 올수 있는데...........

 

얘네들 스케쥴이 꼬여가지고 사람들이 지독히도 안 오는 일요일날 토론회 일정을 잡았답니다 -_-;;;;;;;; (그리고 토요일날은 티켓 가격이 훨씬 더 높음.........차라리 토요일날 토론회가 있었음 핑계김에라도 높은 가격 치루고 즐기고 오면 되는데 어차피 일요일날 가야하는이상.........토요일날 가격이 부담될수밖에 없는 상황)

 

2천명이 오는 행사라 해도 마지막날에는 열기가 식어서 50명도 안 오고................게다가 일요일에는 메인 이벤트같은게 전혀 없습니다!!!!!................끌릴리가 없죠..............솔직히 가기 싫었음...............일요일에는 이벤트 하나도 없는 주제에 쇼핑하려면 티켓값 15불은
꼬박 꼬박 받아챙깁니다..................아니 너희들 5년전에는 입장료같은게 아예 없었잖아!!!! ㅠㅠㅠㅠㅠㅠㅠ (뭐 그대신 5년전에는 메인 이벤트나 유명 게스트 전혀 없이 참가자들 코스프레와 쇼핑만으로 이뤄진 행사였지만 난 그게 더 좋았다고!!!! 왜 바꾼거야 ㅠㅠㅠㅠㅠ 정답:사람이 안 몰려서)

 

그러니까 한 마디로 전~~~혀 기대도 안하고 솔직히 가기 싫었다는 야그입니다...........애니 행사인데도!!!!

유일하게 희망을 걸었던건 쇼핑이었는데, 입장료를 안 내면 몰라도 입장료를 내는데 쇼핑으로라도 본전은 뽑아야죠.........

솔직히 메인 이벤트도 가고 싶은 토론회도 전혀 없는데 가면 티켓값만 아깝지.........그래서 간절히 쇼핑쪽에 희망을 걸고 있었는데.....

 

으허허허허허헝 산산히 무너진 나의 꿈........

일요일날은 사람들이 안 오니까 장사꾼들이 많이......떠났어요..............(다른 더 큰 행사가면 돈을 더 벌수 있으니까 마지막날엔 사람도 안 몰리고..........그래서 떠난 장사꾼들이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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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판타지13 포스터랑 킹덤하츠 3D 포스터 구입했어요~

그래도 뭐 이걸 사긴 샀는데...........고작 이걸 위해.......입장료를 냈냐 싶으니까......

 

진짜 이럴거면 괜히 왔잖아 ㅠㅁㅠ 티켓가격 너무너무 아깝다.........할것도 없는데...........

......................이랬는데...................음음 그랬죠..............그랬는데....................한국말은 끝까지 들어봐야 합니다..............

 

비루한 쇼핑에 실망했지만 마음을 추스르고 조금이라도 더 즐겨보자는 생각이었음.......돈 계속 생각해봐야 기분만 상하니까 차라리 입장료를 안 냈다, 혹은 그냥 어디에 기부했다는 셈치고 공짜로 여기 왔다는 맘으로 즐겨보기로 했습니다.

 

우선 쇼핑에 실망하고 나서 간곳은 게임 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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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비디오게임들이 늘어져있는곳인데요, 여러가지 게임들이 있습니다 (캐릭터별 대전게임이라던지 리듬게임이라던지.....)

평소같으면 이런 행사와서 게임룸은 절대 안가지만 (왜냐면 다른거 할게 더 많으니까, 이런 방은 보통 할거 없거나 토론회나 쇼핑에 흥미없는 사람들이나 우연히 시간 비는 사람들한테 시간떼우라고 만든 방이기 때문에)

 

 

 

근데 진짜 할거 없었어요.........내가 오죽하면 이 방을 결국 오게 되는구나 싶을정도로 할거 없었음.........에효 이렇게 된 이상 게임이나 즐겨보자 싶었음요.

 

별 게임 다 건드려보다가 우연히 이걸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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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오 이거 페르소나잖아?? 안 그래도 궁금했는데........싶어서 했습니다.

전 페르소나에 대해 전혀 몰라요..........그림하고 이름만 아는 정도..........

이번 기회에 건드려보자 싶어서 잡았는데.........뭐라고 할까.......음..........게임이라기 보다는 소설???? 시나리오가 계~~~속 나와;;;;

진짜로 게임을 플레이한건 한참 후였음요...........근데 곤란한게 이게 페르소나 1이 아니었나봐요.......막 작년엔 이랬고 이런 일이 있었고 주절거리는데 나는 페르소나 시리즈를 처음하는건데 뭐래는건지 알리가 없었..............지만 그 문제 곧 해결되었습니다.

 

뒤에서 제가 게임하는걸 보시던 분이 페르소나 덕질하시던 분이었는지 이것저것 친절하게 설명해주시고 가셨습니다.

묻지도 않았는데 이거는 페르소나의 대전 게임이라느니........페르소나 3과 4를 잇는 게임이고 세계관이며 설정을 친절히 설명해주심.

 

근데 또 웃긴게 제가 "아하, 킹덤하츠로 치자면 1과 2를 잇는 사이의 이야기 체인 오브 메모리즈 같은거군요" 그랬더니

"그렇췌!" 하고 단번에 알아들으시던................킹하도 덕질하시는 분이셨나봐요.

 

게임은 얼마 못했지만 꽤 재밌더군요. 페르소나 시리즈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좀 너무 소설같은 필이 있기는 한데.......재밌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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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그렇게 게임방을 뒤로 하고 "화가들의 골목"에 갔습니다.

이 분야에 능력자신 분들이 자기 손으로 만든 악세사리/인형/팬아트/조각품 등등을 파는 복도에요^^

..........................근데 이게 일본이었다면 헐ㅋ 싶은 퀼리티가 나왔겠지만 미국이라 팬아트쪽은 그닥 기대하면 안됩니다, 팬 아트 빼고 다른건 다 준수한 퀼리티에요. 뭐 잘 찾아보면 숨겨진 능력자가 있을지도 모르죠.

 

개인적으로 대박이었다고 생각한건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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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음.......레고는 아니고 그 비슷한.........십자수......도 아니고 그 비슷한........아무튼 그런거에요.........

그걸로 여러가지 시리즈의 캐릭터를 만든겁니다. 대박이지 않나요?

 

파판쪽도 여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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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그리와 초코보가 깨알같네요 ㅋㅋㅋㅋ 저기 클라우드랑 에어리스도 있넼ㅋㅋㅋㅋ 파판 1 캐릭 총출동했군요)

 

 

하지만 저건 사봤자 어디다 전시해야될지도 모르겠고 해서 안 샀어요.......

제가 산건 이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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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하츠의 파오푸 과일의 열쇠고리 및 핸드폰고리에요 >_<

저거 손으로 직접 만드신거구요 >_<

제 핸드폰에 고리가 안 걸려지니까 (워낙에 핸드폰에 주렁주렁 단게 많아서) 만드신 분이 낑낑대며 끼워주셨음 ㅋㅋㅋㅋㅋ

한쪽을 선택할수 없어서 둘다//////////////

 

그래서 이게 파판이랑 뭔 상관이냐고요????? 어허 성질도 급하시긴 -ㅁ-;;;;;;;;; 자고로 한국말은 끝까지 들어보랬습니다......

 

-여기서부터가 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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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이 토론회 하는 모습, 어 일단 초상권이 있으니 흐리게 ㅋㅋㅋ

 

 

그리고나서 친구의 토론회 시작할때가 되서 슬슬 갔죠, 사실 따지고 보면 이것땜에 여기 온거니까.

 

친구의 토론회의 주제는 "Feminism, Gender Roles and Anime"

한국어로 번역하면 "남녀평등주의와 성 역활과 애니에 관해서"

 

뭐 이런 토론회를 하나 하죠? 별로 이상하지 않아요, 딱딱하지도 않구요......아니 조금은 딱딱한 면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사실 중요한 주제잖아요? 애니에 나오는 성차별과 역활이 현실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가......이런건 확실히 척 보면 딱딱해보이는 주제지만 제 친구들이 워낙에 입담이 좋거든요, 중간 중간 조크도 섞고 예를들어 어떤 캐릭터가 어떤 역활에 반하고 또 부합하는지 관객들이랑 막 얘기하다보면 시간가는줄 모르는 정도에요. 지루하지 않습니당.

 

그니깐 막 남자의 역활과 여자의 역활의 차이를 설명하고 중간에 "남자의 역활에 반하는 쓸모없는 아버지상 아무나 하나 대봐" 이러면 관객쪽에서 "소울이터의 주인공 아버지 진짜 쓸모없지 않았냐" "아니 그렇게 따지면 강철의 연금술사의 아버지쪽이 더했지" "아니 그 아빠는 사실 만화책에선 무진장 강했거든? 애니에서 똥 먹어서 그렇지" 뭐 이런식으로 대화가 이어져 나가고 그러는거죠. 즐겁습니다.

관객들 대부분이 진지하고도 재밌게 막 웃으면서 즐겁게 진행했어요. 뭐 사람들은 많지 않았지만, 어쩔수 없는게 스케쥴이 꼬여서 얘네들 토론회는 시간표에 실리지도 않은거.........원래 여기 앉아있던 사람들 (슈퍼 히어로 토론회에 온 사람들)을 어거지로 "재밌을거에요~~ 들어나보고 가세요~~" 이렇게 붙잡은거라 관객수는 절대 많지 않았지만 사실 제 친구들은 관객이 저 혼자밖에 없는거 아닌가 걱정해서 관객 10명도 무진장 기뻐했음.

 


근데요ㅋㅋㅋㅋㅋㅋ 친구의 토론회중에 ㅋㅋㅋㅋ 친구가

 

"그러고보니까 만화든 영화든 게임이든 꼭 남자 두명이고 여자 한명이면 한쪽은 착하고 좋고 밝은 녀석이 있고 한쪽은 어둡고 우울하고 안좋은 과거가 있는 녀석이 있는데 그럴때 보면 꼭 여자들은 어둡고 우울한쪽을 택하더라? 이런것도 낮은 여성의식에 관련이 있는걸까?" 라고 말을 꺼냈더란 말이죠.

 

자............여기서 바로 연상 가능한 그림이 있죠?

적어도 저는 곧바로 떠오르는 그림이 있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파이널 판타지 4에서 세실과 로자와 카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은 놈과 어두운 놈 ㅋㅋㅋㅋ 그 사이에 낀 여자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로자는 결국 세실을 선택했잖아요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저는 "아니 늘 그런건 아니지!!! 파이널 판타지 4에서 로자는 세실을 선택했단 말이야!!!" 라고 반박하였습니다 ㅋㅋㅋ (물론 캐릭터 설명도 곁들여서)

 

그랬더니 관객들 다 ㅋㅋㅋㅋ 폭소하면서 "야 그게 언제적 게임이냐 ㅋㅋㅋㅋㅋㅋ 야 근데 니말이 맞다 ㅋㅋㅋㅋ 진짜 그러네ㅋㅋㅋㅋ 옜날에 만들어진 게임이라는것도 거기에 한 몫 한 걸까???" 라며 웃었습니다 ㅋㅋㅋㅋㅋ (나는 요즘에서야 겨우 플레이한단 말이다)

 

그러고서 막 파판 4가 요즘에 만들어진 게임이었다면 세실은 카인에게 국물도 없이 당한다고 ㅋㅋㅋㅋㅋㅋㅋ

어두운 놈이 밝은 놈 무조건 이기는게 (특히 인기면에서) 요즘 데세라며 ㅋㅋㅋㅋㅋㅋ
옛날이니까 그런 주인공 보정이 가능했지 요즘 주인공들은 죄다 어두운 놈이잖냐 ㅋㅋㅋ 지금 같으면 카인이 주인공이 됬을걸 ㅋㅋㅋ
이러면서 실컷 웃으며 대화를 했습니다 ㅋㅋㅋㅋ (카인.........시대를 잘못 태어난 사나이...........)

 

 

자.............진짜로 진짜의 본론은 지금부터입니다..........(세상에서_제일_긴_서론.jpg)

 

토론회가 끝난후에 정말 성공적인 토론회라면 꼭 사람들이 끝나고 나서 주최측과 더 얘기를 하다갑니다, 제 친구것도 꽤 성공적이어서 사람 두세명이 몰려들어서 함께 더 깊이있는 토론을 하고 갔습니다만...........그 중에 한 남자가 다가와서 자기가 생각하는 만화의 남녀평등은 이러이러하고 막 그렇게 열변을 토하다가 저를 보더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까는 참 잘 웃었어. 파이널 판타지 4라니 정말 그리운 타이틀이네. 사실 내가 엣지의 성우였거든" 이러는 말씀을 하시는 겁니다!!!!! 

 

헐? 뭐라구요?  -_-

헐?! 뭐라구요?!?!?! -ㅁ-

헐?! 뭐라구요!??!??!?!??!?!??!?! 0ㅁ0




제가 혹시 뭘 잘못 들었나 해서...............

그러니까............유튜브의 아마추어 성우........덕질하실때 하는 그런거요??? 이랬더니

 

"아니 진짜 성우 -_-;;;;;; 내가 엣지 목소리 DS판에서 영판 녹음한 성우야"

 

........................시발 뭐라구요!??!?!??!?!?!? @ㅁ@

 

증거자료 & 인증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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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서 사진찍으신 성우분

 

인터넷에서 검색해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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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엣지뿐 아니라 발키리 프로파일 2의 루퍼스가 이분이셨어!!!!!!!!!!!

나........나..........진짜........발키리 프로파일 2 영판으로 하고//////// 루퍼스에 완전 반했단 말이야 >ㅁ<

루퍼스가 그 시리즈중 내 최애캐였다고/////////////////////

 

...............기절할뻔................

 

 

CharacterJapanese voice actor[12]English voice actor
CecilShizuma HodoshimaYuri Lowenthal
RosaYūko KaidaKirsty Pape
KainKōichi YamaderaLiam O'Brien
RydiaNoriko ShitayaDaniella Macey
TellahGorō NayaLee Everest
EdwardRyō HorikawaSam Riegel
PalomRie KugimiyaMegan Harvey
PoromRie KugimiyaHunter MacKenzie Austin
YangTesshō GendaJackson Daniels
EdgeHiroya IshimaruTaliesin Jaffe
CidIchirō NagaiStephen Martello
FusoyaBanjō GingaMichael McConnohie
GolbezTakeshi KagaAnthony Landor
ScarmiglioneKonishi OonishiDameon Clarke
CagnazzoTakeshi AonoMichael McConnohie
BarbaricciaYūko KaidaKirsty Pape
RubicanteNorio WakamotoLee Everest
AnnaHitomi AkinoZarah Little
Mysidian ElderRyuji SaikachiWilliam Frederick
KluyaBanjō GingaRalph Lister
ZeromusRyō HorikawaMichael McConnohie

 

 

.........................진짜다...................진짜 위키피디아에 검색해보니..............그 사람이 이 사람 맞네??!?!?!

 

진짜다..................인터넷 찾아보니..............엣지 성우 맞으시네!?!??!?!??! 0ㅁ0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그 후엔 제 머리 폭팔;;;;;;;;;;;;;;;;;;;;;;;;;;;;;

네.................저 진짜..........완전...............흥분광분해서............."어버버버버버ㅓ버버버ㅓ버 엣지가!!!! 엣지 목소리가!!!!!!!! 시방 내 눈앞에 있다니ㄴ이이이ㅣ이이 아이고 덜덜덜 악수 좀........아니 포옹 좀........아니 그게 제가요 요즘에서야 파판 4를 하거든요 안그래도 막 블로그에 파판 4 일지쓰고 그러는데요...................제 글 보시는 분 중에 엣지 광팬이신 분이 계세요//// (스퀄리노아님, 네, 님 말하는 겁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아아아아아 저 혹시 그 분을 위해........아니 저를 위해..........엣지 목소리 한번 해주세요!!!!!!!!!!!"

 

 

 

 자..............파판 4 DS에선 이 장면에서 나왔던 대사입니다/////////

 

 

실제 해주신 목소리//////////////////////

 

끄아아아아아아아ㅏ아아아ㅏ아아아ㅏ아아아ㅏ 엣지가 내 눈앞에!!!!!!! 쌩목으로!!!!!!!!

제가 너무 흥분해서 카메라를 꺼꾸로 잡음요/////////////////// 아이고/////// 나 진짜////////

솔직히 목소리 없는 일지만 읽으셨겠고  혹시라도 DS 플레이하신분은 거의 다 일판으로 플레이하셨을테니 감흥이 없을지도 모르겠지만요. 저, 전 진짜..............진짜.......감동이었음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실 목이 안 좋은 상태셨는뎅 감기걸려서 목이 쉬셨다고.....제가 듣기에도 좀 안 좋아보였는데도 흔쾌히 해주시고///// 제가 무리하시지 마시고 아프시면 안하셔도 된다고 했는데 자기가 꼭 해주고 싶다고////////////

 

게다가 그것뿐만이 아니고/// 그 후에도 한참동안 저희와 함께 수다떠셨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진짜 막 너무 흥분하고 그래서 죄송하다 그러니까, 아니 자기도 대선배 성우 만났을때 나보다 더 흥분해서 잘 이해하신다고 ㅋㅋㅋㅋ

.........................그러면서 막 ㅋㅋㅋㅋㅋ 수다를 떠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제가 그때 킹덤 하츠 셔츠 입고 나갔거든요 ㅋㅋㅋㅋ

 

킹덤하츠 성우진중에선 누구 아냐고 그랬더니 ㅋㅋㅋㅋㅋ 막 리스트 꺼내서 보여주면서, 얘 알고, 얘 알고, 얜 모르고

막 이러시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익스 성우분이랑 절친이시래요 ㅋㅋㅋㅋㅋㅋ 덤으로 젬나스 성우분돜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거의 대부분의 킹하버전 디즈니 성우들이랑............밤에 불러서 게임하고 그러시는데 ㅋㅋㅋㅋ 게임에서 벌칙이 서로 캐릭터 연기하기여서 ㅋㅋㅋ

매일 밤마다 사익스며 젬나스 목소리 듣곸ㅋㅋㅋㅋ(물론 그분이 연기하신 다른 캐릭터들도)

 

그리고 파이널 판타지 성우분중에선 누구 아냐 그랬더니.............캐릭터 이름은 모르겠고 막 느끼한 금발 캐릭터+맨날 여자애들 꼬시는 그 캐릭터 성우분이랑 친하다 그랬는데............파판에서 그런 캐릭터가 있었나요?!?!??! 파판 14성우신가???????

 

케프카 성우분은 아냐고 그랬는데 (왜, 제가 케프카 전문 코스프레하시는 분이랑 친하잖아요) 친하진 않은데 일은 많이 해보셨다고 그러곸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제가 문득 생각이 나서, 근데 좀 억울하셨겠어요...........생각해보니까 디시디아 012전때 세실, 카인, 골베쟈가 디시디아012 출전했는데 엣지도 등장했었으면 디시디아 012 일 하셨을텐데 그러니까...........그건 진짜 아쉽다 그러더라구요.........근데 아쉬운 이유가 뭐냐면..................사실 파이널 판타지 4 PSP 컴플리트 콜렉션(그러니까 지금 제가 플레이하고 있는거)에 원래 성우를 도입할 계휙이었대요!!!!!!!!!!!!!!!!!!! 실제로 엣지를 다시 연기해 달라는 오퍼가 들어왔었다고!!!!!!!!!!!!! 제가 완전 미치면서 그럼 왜 안했냐!!! 이랬더니 그 계휙 자체가 도중에 예산문제로 무산이 되었답니다..............

 

그걸 시작으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러가지 줄줄히 회사내 비밀이며 초기 설정이며 그런걸 까발려 주시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분이 그냥 성우가 아니고 게임의 오디오/다른 장르 감독겸 배우도 겸하셔서 이런 정보에 밝으시던........)

 

....................세상에나 그중에 대박 뉴스가!!!!!!!!!!!!!!!!!

 

파이널 판타지 7 후속작!!!!!!! (그니까 AC,DC 말고 그 후의 후속작!!!!) 이미 준비 다 된 상태랍니다!!!!!!!!!!!!! 발매하기 직전까지 죄다 준비된 상태래요!!!!!!!! ㅇㅁㅇ 진짜로!!!!!!!! 농담 아니고!!!!!!!!!!!!!! 근데 그거는 진~~~짜로 회사가 망하기 직전의 마지막 구세주 카드라서 끝까지 킵해두고 있는거래요!!!!!!!!! 

 

 ........................그야말로 벙 쪘죠....................ㅇㅁㅇ 자기가 이 일에 관련되 있어서 아는거라고.......저보고는 어디가서 까발리지 말라고 하시긴 했는뎀..............................이런걸 저 혼자 끌어안고 있다간 미쳐버릴거 같습니다.........게다가 사실 파판 골수팬들중에선 좀 그러지 않을까 하고 이미 루머가 돌지 않았나요?

 

그러니까 여러분, 파판 7 후속작을 보고싶으시면 스퀘어가 망하면 됩니다................................사실 멀지 않을거 같네요.............

 

아무튼 사실 그분도 저랑같이 신나서 얘기하다 분위기에 휩쓸려서 실수로 말해버린거 같은 눈치라...........거짓말은 아닐거 같아요.......

막 말하고 나서 수습하시려고 애를 쓰셨음....................

 

왜냐면 진짜 오래 수다를 떨었거든요, 우리 셋다 진짜 시간가는줄 모르고 무아지경으로 수다를 떨다가.............

"헉, 나 행사 클로징 세레모니 가야하는데!!! 헐!!! 끝나버렸다............." 이러셨음...............

 

"아이고 죄송해서 어떡해요, 제가 붙잡아서.........////"

"아냐, 나도 즐겁게 얘기했으니까, 솔직히 그쪽에서 전화를 했어야 하는건데 안 했으니까 그쪽 책임이지 뭐."

그리고서 저랑 함께 사진 한방을 찍으시고는 (그건 제 얼굴이 보이므로 패스 ㅋ) 페이스북에 친구신청 해라~~~ 이러시고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셨습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진짜 이거땜에 오늘하루 진심 대박............사실 이 후에 더 놀랄 일이 있었지만 그건 파판에는 관계없는 제 개인적인 일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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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1]스퀄리노아

2012.12.24 23:52:03

!!!!! 대박!!! >.<!!!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이거 뭐임!!! 이분 진짜 엣지 성우 맞아요????? 왠일이야 진짜 목소리 똑같애!!!>.<  아아아아 정말 감사해요!! 완전 감동먹었어요!!ㅠㅠㅠㅠㅠ 저 이글 2번 읽었어요ㅠㅠㅠㅠ 대박!! 엣지 목소리를 쌩으로 들었어!! >.< 완전 멋져요 ㅠㅠㅠㅠ 윈디님 진짜 ㅠㅠ 아니............... 대체 그곳은 어디랍니까??? 저도 좀 데려가주세요ㅠㅠㅠㅠ 저번에 노부오님 싸인 사건 이후로 두번째로 사고 치셨군요;;;; 그것도 저런 소규모 행사에서ㅠㅠ 다른사람도 아니고 엣지 성우를 만났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로써 엣지가 더 좋아져버렸다ㅠㅠㅠ 아 이런;;; 완전 덕후력 상승해버렸다;;;
정말 윈디님은 파판과 인연이 되게 깊으신것 같아요.......... 이런 일들은 참.........뭐랄까......억지로 엮으려고 해도 힘들 것 같은데...;;;  윈디님은 우연도 그냥 우연이 아니라....타이밍도 기가 막히네요;;;

그런데......헐...........뭐라구요???;;;;;; 이미 파판7 후속작을 다 만들었다구요??? 헐.............. 헐................ 정말 이건 헐이다......;;;;; 아................ 역시...... 루머가 사실이였어.......... 스퀘어 최후의 카드가 파판7이라던 루머;;;;;;;; 스퀘어 이것들;;; 인터뷰 할때마다 파판7 후속작이나 리메는 아직 진지하게 생각도 해 본 적 없다더니;;;;;; 뒤에서는 몰래 다 만들고 있었으면서 어쩜 그런 거짓말을!! (쟤들 이미 플3 버젼으로 리메이크 버젼도 만들고 있다에 500원을 걸겠습니다;;;;;)
와....그래도 루머로만 듣던건데 그래도 설마설마 했거든요? 근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엣지님이 완전 쐐기를 박아주셨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엣지님 ㅋㅋㅋㅋ 사랑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흥분하다가 비밀을 막 뱉어내심 ㅋㅋㅋㅋㅋ 나중에는 수습 안되시고 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보니 게임캐릭이나 성우캐릭이나 좀 닮으신 것 같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신기하네요. 게임 성우하시는 분들이 한가지 게임만 아니라 이것저것 많은 게임에 다수의 역할을 맡으시나봐요? 즉 게임 전문 성우들이라는거죠? 자기들끼리 사적으로 만남을 가질 정도면.....음.....오죽 겹치는 작품이 많았으면;;;; 북미는 워낙 보이스오버 타이틀이 많아서 그런가봐요....... 근데 이 분같은 경우는 개발일까지 겸하고 계시다니......커넥션도 은근 빵빵하시겠는데요?? 흐음....... 윈디님 이분과 꼭 친구 맺으시고 ㅋㅋㅋㅋㅋ 사명감을 가지고 좀 더 스퀘어의 비리를 파주시길 바랍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걔들 파다보면 분명 구린 뭔가가 있을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파판7 외에 또 뭘 숨겼는지 알아내야 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덤으로 베르서스를 지금 만들고 있는 것인지 아님 갖다버린 상태인지의 여부도 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읽다보니 부럽네요;;; 저번에도 썼지만..... 오프라인상으로 토론회가 개최되는 것 자체가 쉬운 일이 아니잖아요. 근데 되게 열정적이면서도 쿨한 자유로움이 느껴지는 분위기랄까 ㅠㅠ 사실 "게임 토론회"라고 하길래 저는 게임 스토리나 공략 같은 거 공유하는 곳인 줄로만 알았거든요;;;; 그런데 나름 학구적인 분위기인 듯 보이고 (뜻밖의 주제에 살짝 놀랐어요;;;) 덤으로 토론회를 이끌었다는 윈디님의 친구분들도 참 대단하시단 생각이 듭니다. ㅋㅋ 여러모로 한국과는 많이 다르네요.....

암튼 부럽습니다 ㅠㅠㅠㅠㅠ 나두......나두 저런 곳에 가고 싶다.........ㅠㅠ 비록 뭔소린지 알아먹진 못할 망정...... 그냥 저런 분위기를 즐기고 싶어요. 어떤 느낌일지 되게 궁금해요 ㅠㅠㅠㅠ

근데 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성우분은 암만 생각해봐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어쩌면 이런 타이밍에 우연히 마주칠 수 있는 건지 ㅋㅋㅋㅋㅋㅋㅋ 그것도 하필 엣지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할수록 신기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댓글 쓰고보니 완전 조잡하다 ㅋㅋㅋ 막 흥분해서 썼더니 ㅋㅋㅋ 이해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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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7]id: windyangelwindyangel

2012.12.25 04:50:56

아니 저 진~~~~~~짜 이런 일이 일어날거라고는 상상도 안했는뎈ㅋㅋㅋㅋㅋㅋ 그것도 아주 우연과 우연이 겹쳐섴ㅋㅋㅋㅋㅋ

사실 그 사람이 떠나려고 할때 붙잡은것도 저였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게 어찌 된거냐면 ㅋㅋㅋㅋㅋ 그 분이 슈퍼 히어로 토론회에 초대받으신 분이여서 끝내고 나가려고 하는걸 제가 "저희 남녀평등주의에 대해서 토론할건데 꼭 와 주세요!!!!" 이래가지고 ㅋㅋㅋㅋㅋ(물론 저는 성우/감독/배우 시라는거 모르고 그냥 한명이라도 관객 더 끌어들이려고 ㅋㅋㅋ 그런거) 근데 그 분이 화색이 돌면서 "나도 일본 갔을때 그런거 공부했는데!!! 오오, 듣다 갈게 ㅋㅋㅋ" 이래가지고 ㅋㅋㅋㅋ

 

근데 토론회 도중에 아~~~주 우연히 제가 파이널 판타지 4 얘기 꺼내가지고 토론회 관객들 죄다 배가 빠져라 웃으시고 ㅋㅋㅋㅋㅋㅋㅋ(20년전 게임이지만 난 지금 플레이했단말야!!! 웃지 말라고!!!!) 그래서 끝에 제게 말을 걸으신거!!!!!! ㅋㅋㅋㅋ 진짜 우연에 우연이 겹치고 겹쳐서 만들어진 상황이었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 저번에 노부오 우에마츠님때는 제가 스토킹하다가 우연히 빌딩 매니저분이 좋은 분이셔서 사인을 받아낼수 있었던건데 ㅋㅋㅋ 이번건 그냥 100% 우연 ㅋㅋㅋㅋㅋ 만나려고도 한게 아닌데 참 타이밍 기가 막혔습니다 ㅋㅋㅋㅋㅋ

 

막 저 그 후속작 소식 듣고 깜놀해서 물어보고 싶은거 정말 많았는데 말이 안 나오더라구요;;;;;; 사실 제가 진짜 너무 흥분해서 말은 거의 안하고 ㅋㅋㅋㅋ 그냥 거기서 얼음이 되있었어요 ㅋㅋㅋ 그렇다고 진짜 말 안한건 아니고 ㅋㅋㅋ 말 하긴 했는데 너무 조금 했어 ㅋㅋㅋㅋㅋ(소리만 계속 지르고 ㅋㅋㅋ) 아니 근데 진짜 뒤통수 때리는 뉴스 아닌가요? 물론 루머로 돌기는 했지만 스퀘어가 계속 "그건 루머다, 만들생각없다" 이래가지고 에이~ 루머는 루머구나 이랬는데........이런걸 뒤에서 하고 있었다니!!!!!!!!!! 그러고나서 나중에 내놓을때에는 최근에 완성됬다고 하고 내놨겠지..........아 근데 진짜 망하기 직전에 내놓는 카드라면.................진짜로 잘 만들지 않으면 안 될텐데? 솔직히 이런말 하긴 그렇지만 7 후속작이라고 다 좋은건 아니잖아요......DC의 경우도 완전 망한거고..............잘못했다가 망한걸 되살리긴 커녕 망해가는걸 가속화 시킬수도 있을텐데.........(라고 하지만 사실 7 후속작이라면 못 만들었어도 그 사실 하나만으로도 초반에 엄청나게 팔리기는 하겠군요)

베르서스 이야기는............그건 진짜 모르겠어요 ㅠㅠㅠㅠ 말했듯이 이 분은 사실 스퀘어 회사 직원이 아니시잖아요, 이 분이 그냥 그 7 후속작에 관계됬기때문에 그 일을 알았던거 뿐이고.............아, 그래도 물어나 볼걸 난 왜 그리 바보였을까 ㅠㅠㅠ 성우라는 얘기에 킹하 영판 성우에 대해서만 막 얘기하고 그랬네.....(그게 왜냐면 최근에 영판성우들이 그 게임 목소리 망쳐버려서.......그 얘기 했더니,  그거는 오디오 감독이 바뀐 탓이라고 그러시더군요, 우왕 역시!! 그럴거 같았어!!!)

 

미국은 워낙에 성우계가 좁은 나라라 그렇습니다;;;;;;;; 보이스오버 작품은 많은데 성우는 무진장 적어요.............그래서 한 작품에 두명 맡는다던가 (물론 주조연 말고 엑스트라도 겸한다던가) 만화, 게임 할것없이 죄다 다작하십니다 ㅋㅋㅋㅋ 배우가 성우하는것도 드문일이 아니구요...........이 분도 찾아보니 2010년 우주여행 영화에 출연하셨던 진짜 배우 맞으시더라구요;;;;;;

게임 전문 성우는 절대 아니구요, 성우계가 워낙에 좁아서 이쪽 성우분들은 만화건 뭐건 가리지않고 닥치는대로 하십니다. 실제로 이분이 맡은 캐릭터들이 수없이 많은데 70%가 만화 캐릭터고 30%가 게임 캐릭터...........World of Warcraft 게임에서도 어떤 캐릭터 목소리 맡으셨는데 웃긴건 자기가 목소리 녹음한 캐릭터를 만나보려고 열심히 그 게임 렙업중이시랍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아직 못 만났대요 ㅋㅋㅋㅋㅋㅋ 내 목소린데 왜 내가 못 만나니!!!!!! ㅇㅁㅇ)

 

저희들은 행사가 곧 토론회(Panel)에 관련된거라서요...........토론회 없는 행사는 행사가 아닐정도로 발표회중심으로 특화되어 있습니다. 물론 늘 이렇게 학구열 넘치는 주제 투성이인건 아니에요! 사실 제 친구가 좀 특이해서 이런 주제를 한거죠........거의 대부분은 그 만화나 게임에 대해서 직접 토론해보는 시간들입니다. (주로 스토리며 그래픽(그림체)이며 자기가 원하는대로 잡담하고 비판하고 덕후스럽게 소란떨고 그러는 데죠) 아니면 어떤 주제를 잡아서 "일본만화의 메이드에 대해서" 뭐 이런 토론회면 메이드 캐릭터에 관해서 계속 잡담하는데고.......뭐 그런거죠. 물론 비디오 관련 토론회도 있구요 (How to Make AMV/GMV 이런거요) 발표회라는게 아무래도 거의 뭔가를 가르치는...곳같아서 이런 학구열 넘치는 주제도 없는것은 아닙니다만 말이죠....(예를들어 "만화와 종교" 그러면 만화내에서 나온 종교들에 대해서 막 알려주고, 거기에 진짜 우리들의 종교가 어찌 반영되어있는지 토론도 해보고 뭐 그런데........) 물론 성우관련 토론회도 있고 ㅋㅋㅋ 음악관련도 있고 ㅋㅋㅋㅋ

 

절대 무거운 분위기 아니고 매우 가볍고 재밌고 그렇습니다^^ 아주 덕후스러운 행사에요! (제 기준에서는요..........)

으음, 한국의 행사는 데체 어떻게 되있는지............저도 궁금하네요 ㅇ_ㅇ;;;;;;;;;;;; 토론회 안 하면 뭐 하는데지???

에고, 이번에도 저번처럼 친구 토론회를 좀 찍어올걸 잘못했네요, 그냥 이번엔 관객이 적어서 좋은 토론회가 되지 않을거 같아서 안 찍은건데 의외로 상당히 좋은 토론회가 되었죠............다음엔 꼭 찍어올게요 >_<...........카메라 메모리가 허락하는 한.....)

 

제가 2월인가 1월 말쯤에 오하야콘 또 가거든요!!(지금 예약 문제때문에 약간 골치아픈일이 일어났지만 그 문제 해결되면 갑니다) 그때 또 잔뜩 사진 찍어오고 그럴게요!!!! 아.............진짜 스퀄리노아님도 언젠가 오셔야 할텐뎅...........진짜로 오실 의향 있으시면 제가 재워드린다니까요 ㅋㅋㅋㅋㅋㅋ 저 사실 스퀄리노아님이 오셔서 같이 행사가는 꿈꾼적도 있어욬ㅋㅋㅋㅋㅋㅋㅋ 자세한건 쪽지로 ㅋㅋㅋㅋㅋ

 

댓글은 하나도 안 조잡하시니 괜찮습니다, 사실 제 댓글이 더 길고 정신없는거 같음 ㅋㅋㅋㅋ 댓글쓰실때 그런건 걱정하지 마세요, 제가 두배는 더 정신없거든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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