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이제 바빌의 탑으로 출발입니다! 그러고보니 에어쉽이 박살나서 거기까지 걸어가야 하는군요. 왠지 걷는건 오랫만 ㅋㅋ
난쟁이들이 세실일행들이 무사히 숨어들어갈수 있도록 주의를 끌고 있습니다, 참고로 이 탑은 지상세계까지도 뻗어있는 큰~~탑입니다. 에어쉽으로 오다가다 본 기억이 있네요, 그런데 그때는 그 탑이 이 탑이란걸 몰랐지;;;; 몬스터들을 무식하게 많이 만나서 지치는 기억만 납니다;;;;;; 한발자국만 가면 배틀 뜨고 아주 난리도 아니었......;;;
이 녀석이 4대천왕중 마지막 루비칸테 로군요, 바로 싸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세실일행이 도착할때쯤에 루비칸테가 어딘가로 텔레포트해서 가버립니다........
대빵들이 없어졌으니 자기가 대장이라며 신나하는 피래미 ㅋㅋㅋㅋㅋ
그러다 세실일행보고 자기가 막아주겠다고 합니다, 카인은 코웃음을 치며 니가? 라고 하는거보니 그다지 강하지 않나보군요.
..............역시나 별로 강하지 않습니다. 로봇이 좀 튼튼할뿐.
물리치면 이놈이 합체합니다, 역시나 강하지 않으니 사뿐히 즈려밟아줍시다.
....................이젠 아주 괴생명체로 진화를? 어라? 이거 호죠랑 비슷한 패턴인가? 하지만 호죠는 3단변신도 안했고 훨씬 더 악독한 놈이었죠.
물리쳤지만 루비칸테가 이미 7개의 크리스탈을 지상으로 갖고 나갔다는 말만 듣습니다, 한발 늦은거죠. 게다가 대포로 인해 난쟁이들까지 위험한 상황!! 얼른 대포를 막지않으면 큰일납니다.
그녀석이 갖고 있는 열쇠로 대포를 막기위해 중심부까지 되돌아왔습니다, 참고로 이녀석들은 모조리 한방에 쓸어버릴수 있을정도로 약합니다.
으잉? 근데 컨트롤을 망가뜨려버린........골베쟈네 수하들 정말 질기네요, 져도 그냥 지는 법이 없으니, 부하는 상사 닯는다고 다들 왜케 찌질하냐............;;;;;;
어? 양씨??????? 왜 이래요 양씨?????? 여기 폭팔해서 나가야한다니까여.......여기 있어서 뭐하게요......???
...............아니 진짜로 여깄어서 뭐할건데;;;;;;; 이미 컨트롤 망가졌다니까?? 할수있는거 없다니까??? 나한테 왜 이러는거냐고 양씨!!!!
양씨 이러지마요!!! 양씨!!!!!!!!!!!! 이 양반이 세실을 밀치고 문을 닫아버렸어!!! 아니 왜 개죽음을 하냐고오오오오오 ㅠ0ㅠ
아내한테 사랑한다고 전해줘............언제나 같이 있겠다고.........
같이 있어줄거면 거기서 나오라고오오오오!!!!!! 왜 개죽음자살을 하는건데에에에???? 쌍둥이들 희생은 납득이라도 갔지 이건 뭐??
양씨이이이이이이!!!!!!!!!! 당신없이 어찌 이 탑을 내려가라고오오오오오!!!!!!!!!! ㅠㅁㅠ
..............헥헥 거리며 다시 타워 밑바닥으로 내려오긴 했습니다, 이 타워는 진짜 드럽게 길고 몬스터도 무지 많이 만나고......똥개훈련도 아니고 진짜, 걍 다 도망치면서 내려옴.........잉 근데 골베쟈가...........여기서 끝이라면서........계단을 없앴어!!!!! 불타는 계단을 내려와야합니다.
다행히 마그마에 떨어지기 직전 시드가 제때 고쳤는지 에어쉽이 날아와서 무사~~히 구출됩니다.
.....................양씨의 죽음을 전해듣고 리디아를 소개받은 시드. 음....너 없는동안 많은 일이 있었단다.
그런데 골베쟈의 군단들이 아직도 쫒아오네여????
그쪽도 엔진을 업그레이드해서 전혀 뒤쳐지지 않고 오히려 따라잡힐판인데?? 막판에 세실에게 운전을 맡기는 시드.
지상으로 나가면 자신이 폭탄으로 출구를 막겠다고 나섭니다. 아니 당신까지 왜 이래여 시드아저씨......
로자가 절대 안된다며 말리지만, 너랑 세실이 낳는 아기들을 보고 싶었는데.....라며 마지막 인사를 시작하시는 시드씨.
............혼자 보내도 되요!!! 혼자 보내도 되니까 이러지마여!!!!!!! ㅠ0ㅠ
.............당연히 동료 모두 뜯어말립니다. 지금 내 마음=세실 마음
밖으로 나가면 바론으로 곧장 가라고 그럼 자기 부하들이 도와줄거라고, 리디아보고는 울지 말라면서 결국
그때 전 진짜 멘tothe붕이었음. 이 싸람들 다 미쳤나 왜이래!?!?!??! 어디 믿는 구석이라도 있는겨???
왜케 죽는데 한점의 망설임도 없는건데?!?!?!!??!? 올드 파판 왜 이래애애애애!!!!!!!!!!!
..............그리고 시드의 희생으로 무사히 빠져나온 일행들......
다들 한동한 말없이.......어째서 시드.........왜 이렇게 빨리 죽음을 결정하지.......라며 애도의 시간을 가집니다.
리디아야 워낙에 착한 애니까 방금만난 시드의 죽음도 진심으로 슬퍼하고.........카인,로자,세실은 원래 어릴때부터 시드를 알았던만큼 타격이 더 컸을거에요................아무튼 정신 추스리고 시드의 유언대로 바론으로 향합시다.
이젠 보트 (기억나시죠? 옛날에 에드워드가 줬던, 그 얕은데 갈수 있는 그 보트)를 에어쉽에 달아서 옯길수가 있습니다. 이것만 있으면 이제 세계 어디라도 갈수 있어요. 이걸 이용해서 바빌의 탑(지상에 드러난 부분) 근처에 있는 에블란이라는 나라로 가면 됩니다. (사실 이미 가본적있는데........폐허의 성이었는데??)
그리고 시드의 부하들에게 시드의 부고를 알리려하는 세실.
하하하, 힘들어도 우리 대장좀 잘 돌봐주세요, 원래 기운 넘치는 사람이라 힘들거에요. 라며 부탁하는 부하들 ;ㅁ;
날 이렇게 울리지마..............;ㅁ;
그쵸? 저도 진심 충격먹었었어요...........애들이 이렇게 다 죽다니 ;ㅁ;
올드 파판 진짜 와...........7탄에서 에어리스 죽은걸로는 명함도 못 내밀겠네 이랬었답니다.
파티는 항상 5명고정 맞습니다. 애들이 다 이렇게 죽어나가는게 파티때문인것 같아요;;;;;;
말도 안돼!!!!!!! 뭐야 이거 파판 왜 이래1!!! ㅠㅠㅠㅠㅠ 이거 무슨 데쓰노트예요???? 막 죽여 막..... 아무리 전장이라지만!! 리얼 돋네요. 그것도 그냥 죽는게 아니라 자.폭. 말 그대로 산화되어버림.... ㄷㄷ 다음 사망자는 누구냐...
시드 아저씨가 세실, 로자의 아이 드립 치고 떠나신걸로 봐서 저 당시 이미 후속작을 염두에 둔 게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드는군요........아 지금 그게 중요한게 아니자나!!! 정말 시드만은............끝까지 메인 멤버일줄 알았는데(워낙 파판의 마스코트 캐릭이기도 하고) 지대로 멘붕 먹었습니다. 7탄 에어리스 사망시 쇼크먹었던게 뻘쭘해질 정도네요. (7탄이 비극이라고들 하는데 4탄앞에선 명함도 못 내밀고 무조건 찌그러져 있어야 됨) 정말 우울하다 못해 진행이 겁날 지경이겠어요ㅠㅠ
아, 근데 파티는 항상 5명 고정인가요?
한가지 궁금했던게 파티가 너무 많다 싶었거든요. 이런식으로 한명씩 제하고 나중에 마지막 던전에서 결국 몇명이 남을지 심히 궁금해지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