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했듯이 어느정도 내려가다보면 세이브 포인트 하나없이 자동으로 이 상황을 맞닥트리게 됩니다.
후소야와 골베쟈가 제무스를 대치하고 있습니다.
둘 다 마법을 잔뜩 쓰더니, 그닥 소용이 없자 둘이 같이 메테오를 써서 트윈 메테오를 소환합니다.
참고로 이때의 골베쟈의 대답이 동인계에서 아주 인기가 있지요 ㅋㅋㅋㅋㅋㅋ いいですとも!ㅋㅋㅋㅋㅋㅋ
팬들사이에서의 골베쟈의 별명은 いいですとも! 그거랑 형님 ㅋㅋㅋㅋㅋㅋㅋㅋ
골베쟈는 세실의 이름을 불러보지만.......
충격에서 벗어났다지만 아직 형님이라고는 인정 안한............하긴 바로 인정하는것도 좀 그렇죠.
근데 제무스가 뭔가 불덩어리같은걸로 변하더니......알수없는 말을 지껄이기 시작.
뭔가 한방 쏘더니 한방에 세실 일행들이 떨어져 나갑니다, 어째서 정면으로 공격받은 후소야와 골베쟈는 멀쩡한거냐?!?!
레벨의 차이인가?!?!?!
그가 죽음으로서 그의 후회와 증오가 증폭됬을뿐, 바뀐게 아무것도 없다는겁니다.
다시한번 메테오를 쓰는데요 (마력도 넘쳐나는구나;;;;;)
그래서 골베쟈가 크리스탈을 쓰는데요, 거기서 잠깐. 그거 어느 크리스탈이야?!?!?!?!
달의 크리스탈은 모두 달에 있었는데?!?!?!? 어느거냐고?!?!?!
그런데 골베쟈는 한때나마 제무스에게 조종당해 악에 몸담았기때문에 크리스탈이 소용이 없습니다.
...............................그러나 저러나 파판 7에서는 저게 지구를 부술정도로 엄청난 마법인데 파판 4에서는 그걸 아주 남발하는구나;;;;;
.................어떻게 아는건데?!
지금이 그들을 위해 기도할때다!!!!!!!!!! 이 행성을 위하여!!!!!!!!!
...............아니 그러니까 어떻게 아는거냐고;;;;;;;
.....................뭐 전개는 무시하고;;;;; 모두들 마음을 합심하여 기도합니다ㅋ
전 시드아저씨의 기도가 제일 웃겼네요 ㅋㅋ
"무사히 돌아오지 않으면 니들 다 죽인다" ㅋㅋㅋ
간신히 세실 하나만 정신 차림. 애인이고 친구고 동료고 삼촌이고 다 널부러져 있는데 가장 먼저 형님 이름을 부르며 다가갑니다.
골베쟈도 의식은 있었는듯, 이걸 사용해야 한다며 세실에게 크리스탈을 넘겨줍니다.
그리고 이렇게 여기서 질수는 없다면서 홀로 제로무스에게 덤비는 세실.
처음엔, 저 상태로 싸우라고?!?!? 살짝 1초간 식겁했으나...........
파롬과 포롬이 나타나서 도와주겠다고 합니다.
그들의 기도가 생명을 주었습니다. 동료들 모두 살아납니다.
으왕!!!!!!!!!!!! 에드워드랑...............텔라!!!!!!!!!!!! 으헝헝헝 텔라 몸 투명한거 봐 ㅠㅠㅠㅠㅠㅠㅠ
그들의 기도가 힘을 주었습니다. 로자와 리디아가 완전 치유됩니다.
시드와 양씨 ㅠㅠㅠㅠㅠ 여기서 죽지마!! 집중해!!!!!
그들의 기도가 생명력을 주었습니다. 세실을 제외한 다른 동료 완전 치유됩니다.
달동자들 두명, 반드시 이겨야 한다. 동생아.......
세실 완전 치유됩니다.
그나저나 기도하는 장면부터 그 파이널 판타지 음악이 흐르는데 감동이었습니다........
참고로 이대로는 아직 싸움이 시작되지 않았습니다. 아이템란에서 크리스탈을 제로무스에게 사용한 뒤가 진정한 싸움입니다.
크리스탈을 사용하면 제로무스가 저 모습으로 변합니다.
.............................................참고로..............이 녀석은 빅 뱅이란 공격을 아주 남발하는데 그 빅뱅 맞으면 왠만한 캐릭터들 골로 갑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 특히 리디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기서 백마도사의 존재가 아~~~~주 중요해지죠ㅠㅠㅠㅠㅠ
저거 맞으면 늘 치료를 해줘야 하기 때문에............카인은 무조건 점프를 시킵시다. 리디아도 바하무트를 무조건 부르는데, 리디아는 워낙 자주 죽어서 영영 못 쓰는 사태도 일어날수 있습니다;;;;;;; 엣지는 후마 슈리검 무조건 던지구요.....일부러 보스전에 대비해서 코콜의 공방에 가서 잔뜩 사옴. 비싸지만 지금 돈 따질때가 아님다....어차피 돈은 썩어넘치고.........아, 양씨 부인이 준 부엌칼 던지면 무조건 9999데메지 뜨니 그렇게 하세요 ㅋㅋㅋㅋ 세실은 그냥 열심히 살아남으며 공격합시다, 백마도사 하나로 힘이 부칠때는 엘릭서도 팍팍 사용해가며 열심히 싸웁시다. 레벨이 낮으면 택도 없지만 레벨이 왠만큼 되면 이렇게 해서 클리어 가능합니다. 이 녀석이 빅뱅 공격을 멈추고 메테오를 남발하기 시작한다면 그게 이 녀석이 죽음에 다가왔다는 조짐입니다.
...................그리고 클리어하면 대망의 엔딩이 뜹니다............
.....................아 근데 엔딩 봤다고 끝이 아닙니다.....................아직 할거 산더미처럼 남아있음 -_-;;;;;;;; 허허허;;;;;
거기다가 후속작까지!!!!!!!!!! 플러스 PSP에는 PSP에만 있는 원작과 후속작 사이에 있는 이야기가 들어있습니다......;;;;;
뭐 별 이야긴 아니고..........사실 설명도 거의 불친절해서 윙? 스럽지만 후속작에 일어나고 있는 사건의 시발점이 이때였다고 보면 되겠네요. 원작과 후속작 사이의 이야기의 중요성은 그저 셰오도어 임신 경축!...........뿐인거 같은;;;;;
물론 되게 짧지만요;;;;; 근데 저 이 게임 클리어하고...........새로 나온 던전 클리어가 무진장 까다로운데다가 보스랑 또 한번 싸워야 해서 후속작은 계속 못했다가...............후속작 이야기가 너무도 궁금하여 그저께부터 시작했습니다. (참고로 보너스 던전은 아직도 클리어를 못했;;;;;;; 그거 어려워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아으............셰오도어 귀여워요 셰오도어 >_< 아 진짜............주인공 아들이 후속작 주인공인건 그러고보니 지금까지의 파판중 처음 있는 사례지요? 그래서 그런지 뭔가 모성본능이 꿈틀대며 승천하고 있습니다..........내 아들도 아니건만 내 아들같은 이 기분은 뭐다?!?!
나는 게임 클리어하고 2-3주만에 후속작을 시작했는데 파판세계에선 그새 17년이나 흘렀다니..........허.......기분이 이상합니다.......
아무튼 다음이 드디어 엔딩이네요!!! 하............오랫동안 참 이 게시판에서 많이 민폐를 끼친것 같습니다;;;;; 게시판이 온통 제 글로만 도배가 되있으니;;;;;;; 하지만 이 게시판이 죽은듯 조용해지는건 원치 않아 어떻게든 쓸 거리를 만들어보고자 했던게 이 사태로 이어진 것이니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후속작과 그 사이의 이야기는..........블로그에는 계속 올릴거지만...........이 게시판은 지금까지도 충분히 도배로 민폐끼친거 같아 올리기가 꺼려지는것도 사실이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님 댓글 때문에 계속 쓴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이 글 여기로 옶기면서 생각했던게 ㅋㅋㅋㅋㅋㅋ 댓글이 없으면 올리지 말자 였거든요 ㅋㅋㅋㅋㅋ
근데 님이 계속 댓글 달아주셔서 ㅋㅋㅋㅋㅋㅋㅋ 계속 쓰게 됬네요 ㅋㅋㅋㅋㅋㅋㅋ게다가 늘 댓글이 절 웃겨주셔서 ㅋㅋㅋㅋㅋ 글 올린 보람도 있었어요!
오오 엔딩 보셨군요, 전 엔딩까지 확실히 올릴생각이긴 했지만..........생각해보니 엔딩까지 다 올리는건 좀 그러려나;;(이제와서!!!!!!!!!!) 음, 그래도 약속한거니까..........엔딩까지 올리기는 할게요, 사실 할말도 많고 ㅋ
그쵸 ㅠㅠㅠㅠ 전통적이지만 마음을 찡 울리는~ 그런 엔딩이었습니다. 누구나 다 예측하지만 (아마도) 누구나가 만족할 듯한... 아아 전 이런 해피엔딩이 좋아요~~~!!! 골베쟈와 세실의 관계도 참~~ 흥미롭구요.
아니 오프닝의 셰오도어 애기때 모습은 ㅋㅋㅋㅋㅋ 딸이냐?!?! 딸인거냐?!!?! 그랬는데 아들이라 놀랐곸
자란 모습에서 다시한번 놀랐곸 아니 그게 왜.........게임에서 대사칸의 그 프로필 그림같은거 있잖아요?
되게 여리여리하고 이뻐요. 미인;;;;;;;;;;; 근데 또 성격은 상남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피습피 버전은 프로필그림 다 너무 이뻐요, 에프터 이어 시작하고 애들 나오는데 프로필그림 볼때마다 깜짝 놀랐어요.
나중에 비교글이라도 써볼까 생각했을정도로 ㅋㅋㅋ
...................에프터 이어 오프닝은 할 얘기 좀 있습니다 -_- 세실하고 로자 말입니다.........17년 지났지 말입니다..........
세실 이제 37살이지 말입니다, 그 정도면 충분히 아저씨지 말입니다................
근데 아직도 그렇게 미모가 빛나면 나보고 어쩌라고!!!!!!!!!!! -ㅁ- 로자도 왜케 이쁘대요?!?! 니들 아줌마 아저씨라고!!!!!!
게임세상은 불공평해!!!!!!!!!! =ㅁ= 로자는 애 낳고 오히려 더 이뻐진거 같아요..........;;;;;
아니 에프터 이어는 진~~~~짜로 할말 많아요 -_-;;; 스토리도 그렇고 애들 외모며 성격도 그렇고....이러저러....... 그래서 죽어도 일지 쓸겁니다 ㅋㅋㅋㅋ 이 게시판에는 올릴까말까 생각중이지만요 ㅋ
흑....드디어 마지막 보스전이군요 쿠오오오...........근데 엔딩이........엔딩이..........엔........ (방금 유튜브에서 엔딩영상 훔쳐보고 왔음요;;;) 다행입니다, 13-2 꼬라지(까진 아니더라도) 칙칙하게 되버릴까봐 걱정했는데;;;
마지막에 동료들이 힘을 주는 장면 좋네요.....저기서 파판 테마곡까지 브금으로 나왔다니 스퀘어가 제대로 감동 끌어냄;;; 니들이 뭘 좀 아는구나;;;; 게다가 텔라 할아버지까지.........카아 좋네요. +_+
특히 골베쟈의 "brother." 이 대사 짧지만 넘 찡하고 좋아요.....ㅠㅠ 저 한마디 단어에 골베쟈의 모든 마음이 다 축약된 것 같아요.
일행 다 쓰러져있을때도 세실은 골베쟈부터.... 엉엉엉 ㅠㅠㅠㅠ 이런 훈훈한 녀석들 같으니라고ㅠㅠ
(이쯤되서 떠오르는 형제의 난: 디시디아ver.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얘들아 부디 사이좋게 지내렴 ㅋㅋㅋㅋㅋ)
그러고보니 아기 셰오도어 얼굴 본 것 같아요. ㅋㅋ 옛날에 4탄 오프닝라고 굳게 믿고 봤던것이 알고보니 후속작 오프닝 ㅋㅋ 왠 아기가 보이길래 엥?? 싶었거든요;; 4탄 남주가 애아빠인 줄....
ㅋㅋㅋㅋㅋ 그러게요 게시판에 윈디님 글 밖에 없 ㅋㅋㅋㅋㅋㅋ 저는 허구한날 댓글질만 ㅋㅋㅋㅋ 남 일지에다 폭주댓글질 (그러고보니 정상적인 댓글은 거의 없었던 것 같죠?;;;;) ㅋㅋ 저야 뭐 님 글로 도배되든 상ㅋ관ㅋ없ㅋ고ㅋ 거의 습관적으로 여길 오니까 와서 클릭만 하면 됐으니까요 ㅋㅋ 편했다죠 ㅋㅋㅋㅋ(<에라이 게을러터진넘아;;;) 근데 윈디님이 왔다갔다 하면서 양쪽으로 글쓰셔야 하니까 넘 힘드셨을것 같아요ㅠㅠ 암튼 썰렁하던 게시판에 님 글이라도 올라오니까, 확실히 활기가 생기고 좋았습니다요! 지금 게시판 조회수를 보니까 분명 ㅋㅋ 조용히 읽고있는 분들이 계시긴 한 것같은데 ㅋㅋ 그동안 댓글에 헛소리 작렬했다는점만 그저 후회가 될 뿐이고.....(이미 늦었다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