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 파이널 판타지 4 인터루드 감상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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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음..............그렇게나 제 글로 도배하고 그랬던건 죄송한데 딱 파판 4만 하고 끝내니까 왠지 하다가 만 기분이 든달까;;; 묘하게 신경이 쓰인달까.......그래서 그냥 끝까지 올리기로 했습니다, 제가 원래 도중에 그만두는거 되게 싫어해서요;;;; 물론 올리지 말라고 누군가 말씀만 하시면 당장 그만두겠사오니 불편하시면 당장 말씀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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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판타지 4 인터루드~~~ 시작합니다~~~ 인터루드는 파판 4과 에프터 이어 사이에서 일어난 이야기로 짤막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PSP버전에서만 새로 추가된 이야기일걸요? 원작에서 1년 후의 이야기에요. 게임을 깨고나서 한 2-3주는 달의 유적에서 헤매다가 이러다 영영 애프터이어 못하는거 아니야?! 싶어서 그냥 달의 유적은 내비두고 앞으로 나가기로 했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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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이 빛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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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상한 목소리를 듣는 세실. 누구냐고 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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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내 존재를 이해하지 못하겠지만 얘기해 주겠다......나는......

그러나 이야기가 잘 들리지 않습니다, 세실이 뭐라고 말하는거냐고 소리질러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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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존재는 사라지고 빛이 다가오며 세실 일어나! 란 소리가 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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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었습니다, 깨운 사람은 로자였네요. 좀 만 더 자게 냅뒀으면 목소리가 들렸을지도;;

악몽을 꾸고 있는것 같았는데 괜찮냐고 묻네요. 세실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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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담시안의 재건을 축하하는 날이라고 합니다, 밑에 레드윙즈가 벌써 준비 다 해놨다고 얼른 가야한다고 하네요.

레드 윙즈, 예전에 세실이 대장으로 있었던 공군이죠, 골베쟈가 조종했긴 했지만서도.

기억하시는진 모르겠지만 담시안은 에드워드의 나라입니다, 1년 후에서야 재건이 완료되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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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사람들이랑 얘기를 좀 한 뒤에 밖에 나가니 시드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자기는 자기 비행선으로 따라갈테니 먼저 가라고 하네요.

캡쳐는 안했지만 성 사람들 말에 의하면 달이 두개였다가 하나가 된것 때문에 지형이며 생태계가 바뀌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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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윙즈 출발입니다, 여담이지만 엄청 느립니다;;; 니들 공군이잖냐;; 스피드가 생명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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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트로가 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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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가 리디아로 시점이 바뀝니다. 이러저러 돌아디닐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환수들이 리디아를 굉장히 좋아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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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여왕님이 어디가냐고 물으셔서 담시안의 나라 재건을 축하하기 위해 나간다고 하는 리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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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님은 역시 리디아를 인간계로 돌려보내야 하는거 아니냐며 염려하고 리디아는 환수계는 자신의 집과 마찬가지라며 그런소리 말라고 합니다. 여왕님도 안심하고 조심해서 다녀오라며 리디아를 보내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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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아직도 날고 있는 레드 윙즈 -_-;;;;; 시드의 에어쉽이 벌써 따라잡았습니다;;;

세실은 시드가 벌써 따라왔냐며 역시 뒤지지 않는다며 감탄하고, 세실의 후임이 된 레드윙즈 대장 빅스(네, 여기서 빅스와 웨지가 등장하네여)는 이렇게 느려터져서야 되겠냐며 부하들을 닥달합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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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나란히 담시안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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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윙즈 군단들은 배에 놔두고 페하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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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에드워드의 성 답게 온통 꽃 투성이네요;;;;;;

성을 백성들에게 완전 개방하여 자유롭게 드나들수 있다고 합니다. 아예 성안에서 사는 사람들도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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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의 방까지 가면 새로 나오신 비서분이 길을 안내해줍니다. 여담이지만 전 이 비서님을 보고 배시시 웃었습니다,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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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모두 왔네요, 에드워드가 뭔가 무진장 길게 인삿말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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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른 끝내!!! 라며 파롬이 방방 뜁니다 ㅋㅋㅋㅋㅋㅋ 포롬은 또 쥐어박고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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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 네 솔직함이 그리웠다 파롬! 그럼 짧게 할게, 성을 재건한건 너희들 덕분이야, 모두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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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삿말 도중에 로자가 속삭입니다, "에드워드는 좋은 왕이 되었네" 세실도 찬성합니다.

그리고 모두들 흩어져 파티에서 각자의 대화를 즐깁니다. 동료들 전부 얘기해봤는데 거의 대부분이 세실도 이제 왕답게 되었다는 축복의 말 비스무리 한거더군요. 그리고 양씨는 어쩐지 불안해하는듯 하고, 로자는 어쩐지 멍한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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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주역과 얘기를 나눠봅시다. 야아~축하할 일이죠. 세실이 바빠서 못 올줄 알았는데 와서 고맙다고 하네요.

(아마 세실의 나라가 가장 클......걸요? 대국이라는 소릴 들은적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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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랑 엣지는 안 오냐고 묻자, 올거라고 했으니까 오겠지라는 에드워드. 리디아는 출발한거 내가 봤으니까 그렇다치고 엣지는 어디서 뭘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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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주변을 살피더니 작은 목소리로 크리스탈은 어쨌냐고 속삭이는 세실.

에드워드가 웃으며 역시 네가 제일먼저 눈치 챌줄 알았어 이럽니다 ㅋㅋ

성을 백성들에게 완전개방했다니까 나름 크리스탈을 어디 뒀는지 신경이 쓰일 수 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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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는 걱정 말라며 왕좌 뒤의 비밀 문을 엽니다. 파롬이 쪼르르 들어가고 포롬도 뒤따라 들어갑니다. 일단 세실도 들어가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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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시안의 불의 크리스탈은 이렇게 생겼구나~~ 그냥 구경하는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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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롬이 이제 가자고 하니까 파롬이 더 보자고 징징댑니다. 여기까지 와서 모두의 얼굴을 볼수 있는데 넌 여기 앉아서 돌이나 쳐다보게?!

ㅋㅋㅋㅋㅋㅋ 포롬 쿨하네요 ㅋㅋㅋㅋㅋㅋ 나름 1년전의 전쟁을 일으킨 원인인뎈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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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쌍둥이들은 나가고 세실도 좀 보다가 뭐 별거 없는듯 하니까 나가려고 합니다.

그 순간 크리스탈이 불길한 빛을 내뿜고..........화들짝 놀라서 돌아가 보지만 잠잠해서 기분탓인가 생각하는 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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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자마자 병사가 와서 홉스의 산에 무슨 일이 일어났다고 보고합니다. 파불의 무도승들이 정신을 잃은채로 쓰러져있는걸 담시안의 전망대에서 발견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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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씨는 놀라서 얼른 가야겠다고 하고.......에드워드가 혼자 가도 괜찮겠냐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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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이 자기도 같이 가겠다고 하자 양씨가 그럴것까지는 없다고 하는데, 어쩐지 나쁜 느낌이 들어서 가야할것 같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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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가니 당연히 로자도 가겠다고 하구요, 양씨는 거듭 고맙다고 하며 길을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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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던전이나 산 같은데 모두 병사들이 문을 지키고 있더라구요. 산의 입구에 도착하면 몬스터들의 공격이 올랐으니 조심하라며 비켜줍니다. 그러고보니 생태계가 바뀌었다는 말을 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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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씨를 처음 만났던 곳에 도착, 무도승들이 쓰러져있습니다, 세실이 다급하게 치료를 해야한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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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자가 뭔가 이상합니다, 멍하게 있다가 세실이 로자 이름을 부르자 그때서야 정신차리고 힐을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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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일이냐 물어보자, 파불의 왕비님, 프라잉팬을 갖고 설치셨던 부인님께 무슨일이 일어난듯 합니다, 그걸 알리려고 담시안까지 가다가 변을 당했다고..............

 

.......................그나저나 정말 중세가 불편한 시대긴 하군요, 핸드폰은 커녕 전화가 없으니 무슨일 나면 옆나라까지 인간이 일일히 달려가야 하니.............옛날엔 그거 없었나......그, 새 발에다가 편지써서 날리는거............하긴 인간이 가는게 제일 확실하긴 하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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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괴물의 기운이 느껴져서 양씨의 부하 A,B씨와 함께 싸웁시다

ㅋㅋㅋㅋㅋㅋ 양씨를 처음 만났을때 비슷한 몬스터와 싸웠었죠 ㅋㅋㅋㅋ

그때는 Mom Bomb이었는데 이제는 Dad Bomb이네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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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발란스 맞도록 조종이 된 듯, 아니 것보다 이 녀석들 레벨이 낮아졌어요. 원작에서 그렇게 열심히 렙 올렸건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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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양씨 부인님이 걱정된다고 끝까지 함께 가주는 세실과 로자.

 

그나저나 인터루드는 꽤 짧기 때문에 1편만에 다 쓸수 있을줄 알았는데 어째 무리네요?! 그래도 그렇게 길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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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1]스퀄리노아

2012.10.29 09:55:09

어라? 4탄 엔딩이후 한참 뜸하셔서 이제 안 올리시려나부다....했는데 인터루드가!! +_+ 저야 감사할 뿐 ㅋㅋㅋㅋㅋㅋㅋ 저번에도 말씀드렸듯 그냥 와서 신나게 읽기만 하는 입장이라서 ㅋㅋㅋㅋ(그러니까 넌 게으른넘이라고!!) 단지 걱정되는 것은 앞으로도 제 헛소리 댓글이 어김없이 따라붙을텐데, 게시판 물을 흐리는 주범이 된 듯한 느낌...뭐 그런 죄책감이랄까(따윈 찾아볼 수 없다) 그딴거 모름 ㅋㅋ 상관도 안함 이미 안방된지 오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그런데, 그래픽이 훨~씬 더 샤방해졌어요!! 눈이 막 시원해지는 느낌이랄까요?? 이게 psp 그래픽의 위력인가요? 

에드워드네 성벽 ㅋㅋ 저거저거 딱 10년만 지나면 온통 꽃으로 뒤덮힐듯;;; 원목이나 모종재배 적극 장려해서 나라살림에 틈틈히 보태도 되겠구나 ㅋㅋ

후라이팬 휘두르시던 양씨부인이 실종됐다니 좀 걱정스럽긴 하는군요. 흠...누군가 납치한건가? 

주인공 전원이 로열 패밀리로 그 화려한 막을 내렸던게 바로 엊그제같은데 슬슬 후속작을 위한 떡밥 어두운 그림자가 꾸물꾸물 몰려오는군요. 무엇보다 로자가 혼자 멍 때리고 있는 부분이 신경쓰이는군요....설마.... 로자도 알고봤더니 루나리안의 피가 1/4 섞여있었다 뭐 그런 전개는 아니겠죠? 알고보니 그들은 9촌지간임이 밝혀지게 되는데... (이렇게 오늘도 물 흐려진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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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7]id: windyangelwindyangel

2012.10.29 10:50:5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제가 진짜 님 덕분에 오늘도 실컷 웃는군요 ㅋㅋㅋㅋㅋㅋ

님 댓글 볼라고 올리려는거 같기도 합니다 ㅋㅋㅋㅋ 진짜 발상이 너무 웃기셔 ㅋㅋㅋㅋㅋㅋ

 

너무 게시판 도배하는거 같아서 안 올리려고 했는데 글에도 썼듯이 제가 도중에 그만두는거 싫어해서요-_-;;;;

눈이 시원한건 아마 스샷을 더 좋은데서 받았기때문일걸요? (근데 애프터 이어 스샷은 얄짤없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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