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동료들 모두 바빌의 탑으로 향하는 마당에 카메라가 엣지한테로 돌아갑니다. 왠 동굴속에 있는데....
혹시나 해서 밖으로 나가보니 역시나 바빌의 탑 상층부로 통하는 그 동굴이더군요. 1년 전 성이 파괴됬을때 에블란의 백성들이 이 동굴로 피난했엇죠. 근데 넌 파티를 간다고 나왔으면서 왜 여기 있는겨?!
바빌의 탑 상층부에 도착, 엣지는 역시 여기에 누군가 있다면서 그 가면을 벗겨주마 이러며 달려나갑니다.
한편 세실네들은 바빌의 탑에 도착하고, 상황파악이 빠르신 지하왕께서 벌써 탱크들을 죄다 배치시켜두셨습니다 (만일을 위해서인지도)
혹시나 또 저번같은 일이 일어나면 안되니까 (저번엔 계단이 없어져서 모두들 마그마로 떨어지려는 순간에 시드가 구해줬었죠)
.......나보고 뭘 어쩌라는겨, 위로 올라가면 되냐? 싶었는데. 각 층의 출구마다 이 놈들이 있더라구요?
걍 흔하디 흔한 얼음괴물. 아무생각없이 없앴는데.....
소환수 시바를 얻었습니다.
엥?!?!?! 이건 뭔 개소리야, 아까 그 얼음괴물이 왜 시바야..........리디아 얘 소환수를 아무도 못 쓰더니.. 이후엔 시바를 쓸수 있었습니다.
계속해서 다음층의 괴물........
이번엔 왠 용이래..........아니 근데 리디아 진짜 어케 된건지.......전 이때 정말 달의 유적의 리디아의 심판 재탕인가 싶었습니다. 본편 엔딩 후 열리는 던전이 달의 유적이라고 있는데 거기서 모두의 각자의 캐릭터의 심판이라고...미니게임? 비스무리한 외전이 있었거든요.
달의 유적의 리디아의 심판에서도 리디아의 소환수가 리디아를 기억못해서 하나하나 싸워서 다시 얻었었거든요, 그래서 그 미니게임 재탕인줄 알았음.
그치만 저 용대가리는 라무가 아니란말이야!!! 라무는 할아버지라고!!!!!
이번엔 불 괴물..........보나마나..........
네 이프리트 였습니당 ㅋ 이것들이 죽고잡냐?! 얘내들은 소환수 아니라니깐?!
(근데 소환하면 너무나도 멀쩡히 소환수의 모습을 하고있다는게 유머)
이 놈의 지렁이는 꽤나 애 먹었습니다, 계속 지진 스펠을 써가지고......애들 체력 간당간당하고 리디아 자꾸 죽고......
그 지렁이가 왜 타이탄이요?!?! 이보시오!!! 소환수양반!!!!!
바빌의 탑 상층부의..........그.........양씨가 죽었던.....죽었다고 생각했던 그 장소입니다.
폭탄이 터져서 문 고장났었는데 잘도 들어가네?!
문 잠겻어?! 헐??? 영문을 모른채 리디아가 들어가서 세실도 따라들어갈려고 했는데 문이 잠겼어?!
그리고 나온건 리디아가 아니라 왠 괴물인데?!
로보트 세마리랑 싸웁니다. 계속 싸우다보면 이놈이 한놈으로 합체합니다.
갑작스레 강력한 공격을 날려서 모두들 위기일때! 블리츠 발동!!! 엣지의 닌자술입니다.
모두들 반갑게 엣지의 이름을 부르고, 엣지는 그래 오랜만인건 아는데 지금 얘기할때가 아니네 이러고서 싸움에 합류
엣지는 역시 니들이란걸 미리 알았어야 하는건데 이러고 무슨소리냐 하니까
엣지는 파티장으로 가는 도중 바빌의 탑이 빛나는걸 보고 뭔가 이상하다 싶어서 타워로 들어온 것이었습니다.
그러고 이곳에 숨어들어온 놈 무찌르러 가자하니까 그전에 리디아부터 찾아야하는데.......
리디아도 여기 있었냐고 의아하게 묻는 엣지.
들어갔는데 리디아는 온데간데 없습니다, 그나저나 여기 폭팔했었는데 깨끗하게 복원됬네 -_-;;;;
루게와 싸웠던 곳으로 가니까 리디아가 있더군요.
세실을 포함한 모두가 리디아 찾아서 너무 다행이라고 걱정했다고 한마디씩 하는데.....
........좋은 변장이네?
하지만 난 그렇게 쉽게 안 속아! 저건 리디아가 아니잖아!!
................오올.................세실이며 모두들 감쪽같이 속았는데 딱 한번 보고 리디아가 아니라는걸 알아챈 엣지의 위엄.
사랑의 힘인가요.
가짜 리디아는 뭔가 방해물을 없애야 한다면서
아까 얻은 짜가 소환수들로 공격해오는데..........
으음? 이 상황은 어째 미스트에서의 데자뷰같네요? 다만 그때는 피도 눈물도 없는 인간이 아니라면 도저히 리디아를 때릴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지금은 얘가 가짜라니까 신나게 팹시다!
근데 얠 팰수 있기도 전에 소환수를 차례대로 소환합니다, 보통 이런 소환수 싸움엔 소환사를 없애고 그 다음에 소환수를 없애는게 정석인데........
소환수가 있는 한 가짜 리디아는 아무런 데메지도 입지 않더군요.
그렇게 차례대로 소환해내는 애들을 모조리 없애고.......
마지막 타이탄도 고생스럽지만 없애서.......여기 올라올때 얻었던 애들은 이것뿐이니까, 이겼다! 싶었는데......
..............무려 바하무트 소환............뭐냐고!!! 아까 올라올때 바하무트는 안 얻었었는데?!
메가 플레어로 모두들 위기일때 소환수들의 아버지여 눈을 뜨시오 라는 소리가 들리더니
우왕 ㅠㅠㅠㅠㅠㅠㅠㅠ 몇번 봐도 반가운 용 등장 ㅠㅠㅠㅠㅠ
그 용을 보더니 바하무트가 "리디아냐?" 이러고서 자발적으로 사라졌습니다.
아무래도 저 바하무트는 진짜 바하무트인데 가짜 리디아가 진짜 리디아랑 똑같이 생겼으니까 리디아 명령인줄 알고 나왔었나 봐요.
진짜 리디아 등장이네요. 그럼 저 가짜는 누구지......
너희들을 이런데에 이용하다니 용서못해!!!
............뭐에 이용당했는줄 가르쳐주실수 있을까요? 제가 멍청해서 뭐가 뭔지 모르겠어여......
아무튼 소환수 없이 가짜 리디아랑 싸웁니다. 이제 가짜 리디아는 메테오며 지진이며 강력한 마법을 써서 싸웁니다.
그리고 이기면 소리소문없이 사라지죠.
뭔지 모를 장소에서 "소환수 시스템....완료" 이러더니 모습을 살짝 바꿔서 저 구멍으로 들어가 사라집니다.
..........뭐여..........데체 뭐인거여..........설명 안해줄거여???
다 됐고 세실은 로자를 데리고 바론으로 돌아옵니다. 로자는 모두들 무사해서 정말 다행이라고 하고...
난 네가 가장 걱정됐어. 푹 쉬고 다시 건강해져야지~~~
..............세실같은 남편 어디 또 없나여 저도 주셈.
사실 난 건강해 세실. 응? 무슨 소리야?
그리고 이제야 진짜로 모두들 모인 바론의 성 안.
그래서 로자는 괜찮대?
근데 세실 또 아무말도 안 합니다. 모두들 세실의 이름을 부르고서야 퍼뜩 정신차리고 말을 하는데...
.............응, 괜찮대..........아니, 9개월 후에는 괜찮아질거야.
진짜냐?!
바로 의미 파악하는 인간들 및, 뭔 소린지 살짝 아리까리한 어린이들(파롬 포롬 루카ㅋ)
축하해 세실!!!
이제 의미 파악한 파롬 ㅋㅋㅋㅋㅋ
세실도 아빠 되는거야?!
우와!!! 이름을 생각해둬야겠네요!!!!!!
이름?
...........아 진짜 그러고서 이제 엔딩 크레딧 뜨는데 저는 의미없이 빵 터졌습니다 ㅋㅋㅋㅋ
세실이 갑작스럽게 이름? 이러고 끝나니까 ㅋㅋㅋㅋㅋ 뭔가 이 녀석 지금 정신이 빠진건가 싶고 ㅋㅋㅋㅋ
너 남의 아이 이름은 잘만 지어줬으면서 자기 아이 이름은 생각 안 해둔거냐 ㅋㅋㅋㅋ
.............그러고서 지은 이름이란게 결국은 골베쟈 본명 ㅋㅋㅋㅋㅋㅋ 형님사랑이냐 ㅋㅋㅋㅋㅋ
아 난 진짜 세실 아들이 세오도어 란거 파판 4 시작하기 전부터 알고 있었는데 그때는 아무 생각 없었는데 그 이름이 설마 골베쟈 본명이었을 줄이야 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근데 솔직히 세오도어는 그 이름이 엄청 잘 어울리는 비쥬얼에다 성격이라 할말 없긴 합니다ㅋ
.............만약 골베쟈가 자기 본명 세실한테 안 가르쳐줬으면 ㅋㅋㅋㅋ 아들 이름은 그대로 골베쟈로 ㅋㅋㅋㅋ 그리고 아들은 평생 아버지를 원망하는 사태가 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지금 세실네 일행은 로자 임신한것때문에 다 까먹었나 본데, 가짜 리디아 누군지 그거부터 회의하라고 ㅋㅋㅋㅋ 궁금하지도 않냐고 ㅋㅋㅋㅋㅋ 리디아만이 쓸수 있는 소환수를 쓴건 나름 큰일인데 신경 쓰이지도 않냐고 ㅋㅋㅋㅋㅋ
다 됐고 나 아빠 됨 헐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플레이어인 난 무지 궁금하단 말이야!! 거기서 끝내면 어카냐고 ㅋㅋㅋㅋㅋ
한편 엔딩 크레딧 다 올라가고 카인이 나옵니다. 얜 인터루드 내내 안나오더니 엔딩 크레딧 후에나 잠깐 비치는구나 ㅠㅠ
너.......드라군......이라는 환청이 들리고
카인이 누구냐....? 소리치고 진짜로 인터루드 끝납니다 ㅋㅋ
...............뭐랄까 인터루드는 원작과 애프터 이어를 잇는 다리같은 이야기이기 때문에 전혀 설명을 안 해주지만, 여기서 일어난 사건이 16년 후 애프터 이어에서 일어난 사건의 시발점이 됬다는것이 중요한것 같아요......그러니까 미리미리 회의하고 그랬으면 16년후의 사건에도 대처할수 있었을지도 모르는데;;;;;;;; 그리고 그 외에 세오도어의 임신과 아수라의 탄생. 그게 인터루드의 유일한 존재의미인것 같네요;
이제 인터루드도 했으니 진짜로 애프터 이어 시작합니당.
으악ㅋㅋㅋㅋㅋ 방금 애프터 이어 1탄 쓰고 왔는데 리플이 벌써 달렸어 ㅋㅋㅋㅋ
빠른 리플 매우 감사드리옵니다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임신한 아내를 끌고다니며 몬스터 때려잡기 ㅋㅋㅋㅋㅋㅋ 푸핫 ㅋㅋㅋㅋ 빵 터졌네여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아니 훈훈한 결말이긴한데 ㅋㅋㅋㅋ 로자임신에 정신이 팔려서 그 불길한 꿈이라던가 리디아 사칭의 이상한 사건에 대해서는 전혀 설명해주지 않고 끝나서 저는 끝나고 "윙?! 이게 끝이야?? 정말?? 레알리?" 이랬습니다 ㅋ
뭐 양씨 딸 이름에 대해서는...........양씨가 무투가로 강하니까 당연히 강한 여자애로 자라나겠지 싶어 저 이름을 지은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연약한 여자애로 자라났다면 세실이 죽일놈이 됬겠지만 실제 아수라는 강인한 여자애로 자라났으니 ㅋㅋㅋ 사실 딱 어울리는 이름입니다 ㅋㅋㅋ 골베쟈 본명이 세오도어라서 정말 다행이에요 ㅋㅋㅋㅋ 만약 다른 이상한 이름이었다면;;;;;;;;; 에이 설마 정말 골베쟈의 본명이 이상한 이름이었다면 세실도 다른 이름 생각했겠죠.........(라고 생각하고 싶다 ㅋ)
세실이 작명가로 전향했다는 팬픽은 없고 ㅋ 이름에 관한 개그 만화는 있습니다 ㅋㅋㅋㅋ
세오도어: 있죠, 제 이름은 무슨 뜻으로 지은건가요?
로자: 아아.....그렇구나....
세실 아버지의 어느 넘치는 애정.....줄여서 세오도어란다 (일본말로 하면 말되요 ㅋ)
세실: 요즘.......세오도어가 나한테 전혀 말을 걸어주지 않아.....(아버지 울어버릴거야...)
카인: 사춘기란거 아냐?
양: 이 아이의 이름을 지어주지 않겠소?
로자: 어머, 예쁜이름을 지어줘야겠네요.
세실: 응 그렇네!
세실:..그럼말야 골베쟈는 어..
양: 아니 뭐라고? 아수라라고?!
세실: 아니 그러니까 골베...
양: 아수라라니 그 얼마나 예쁜 이름인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참고로 번역 진짜 대충 했음요 ㅋㅋㅋㅋ웃겨서 ㅋㅋㅋㅋ 퍼왔 ㅋㅋ
그 외에도 이름에 관련된거 있는데 그건 좀 스포가 되서 안 퍼옴요 ㅋ
로자: 나를 마-라고 부르기 시작했어요
세실: 엄마라서 마-인건가
세오도어: 다~
세실: 다?
세실: 혹시 단디한 아버지의 다? 우리 아들 천재잖아!
엣지: [당신 누구야]의 다- 아냐?
리디아: 그걸 말하면 안돼.....
이건 이름에 관련된건 아닌데 웃겨서 ㅋㅋㅋㅋ 눈치채셨을진 모르겠지만 동인계나 팬덤에서의 세실은 아들바보 속성이 있습니닼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드씨 나이 정확히 모르겠는데.......상당히 나이 드신듯요 ㅋㅋ 애프터이어에선 완전 백발 호호할아버지로 나오신 ㅋㅋㅋㅋㅋ그리고 님아 ㅋㅋㅋㅋ 로자는 파불에 있어서 가짜 리디아를 못 봤어요 ㅋㅋㅋ 가짜 리디아인줄 못 알아챘던건 세실이랑 파롬이랑 포롬이랑 시드랑 루카에요 ㅋ (거의 다 리디아가 가짜란걸 몰랐던.......에라이, 하긴 설마 그럴줄은 몰랐을테니) 엣지는 정말 어찌 알아본건지.........그때는 저도 살짝 멋지다고 생각했습니다 오올.
그리고 ㅋㅋㅋㅋㅋ 판거 자체는 쪼개서 판거 맞아요 ㅋㅋㅋㅋㅋㅋ
세오도어의 이야기만 공짜고 리디아의 이야기, 엣지의 이야기, 파롬의 이야기, 포롬의 이야기, 카인의 이야기, 에드워드의 이야기, 양씨의 이야기 등등 ㅋㅋㅋㅋ 다 쪼개서 팔았습니다 ㅋㅋㅋㅋㅋㅋ 근데 전부 후속작 메인 스토리에 관련있고 개연성 있고 ㅋㅋㅋㅋ전부 플레이 하다보면 이해되고 볼륨도 빠방하고..........스토리 전부 다 샀을때의 가격이 보통 게임 하나 가격이고 이 스토리 전부합치면 게임 하나 나오는거 맞으니까 타당한 가격이고, 초반의 세오도어 이야기는 공짜잖아요. 그래서 이걸 쪼개 판 행동은 사실 게임 하나를 쪼개 판거랑 똑같지 13-2 처럼 기본 스토리는 기본스토리대로 게임 하나 가격으로 돈 받으면서 추가는 추가로 따로 돈받고 진엔딩은 진엔딩대로 돈 받고 사서 보면 캐릭터가 스토리에서 관계없는장소에서 도박을 하고 있는 막장은 아니었다는 말이죠.
오 역시 로자도....!! 세실의 멍한 얼굴을 상상하니 귀엽군요. ㅋㅋㅋ 얼마나 놀랐을까요?? 임신한 아내를 끌고다니면서 몬스터를 때려잡았으니 내가 죽일 X 이야..... 하면서 자책+쇼크+기쁨+멍때림의 온갖 조합이 표정에 드러났을것 같아요.
"이름이라고?....." -THE END-
와우 이렇게 훈훈한 결말이라니 ㅋㅋ 마지막까지 이름 고민하다 끝나는 세실(혹시 세실이 작명가로 전업했다는 팬픽은 없나요?ㅋㅋ)
세실이 생긴 건 멀쩡한데 정신세계는 쪼끔 특이한 면도 있는 것 같아요... 사실 양씨딸 이름도 뜻밖이였요. 그 예쁜 이름들 다 놔두고 왜 하필....;;; 아예 첨부터 여전사로 키우란거냐?? 그리고 자기 아들에게 그 이름을 붙여준것도........(물론 본인에겐 특별한 의미라서 그랬겠지만) 정말 골베쟈였으면 어쩔뻔했냐....;;;
그나저나 ㅋㅋㅋ 시드님이 유부남이셨 ㅋㅋㅋㅋㅋ 어이쿠 그것도 할아버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못하면 새장가 드실뻔 ㅋㅋㅋㅋㅋ 제가 큰 실례를 범했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죄송함다. 시드 할아버지..... 전 고의로 그런게 아니라 진짜로 몰랐다구요...ㅠㅠ 그러게 그 고글좀 벗으라고요! 얼굴을 가리니 나이를 가늠할수 없잖아!!! (애꿎은 고글에 화풀이중)
한번에 리디아 변장임을 눈치 챈 엣지는......오올... 멋진데요?? +_+ (아니 좀 많이 멋지다...) 진심으로 리디아를 좋아하나봐요. 하다못해 같은 여자인 로자도 눈치를 못 챘는데;; 하는짓은 깨방정인데 은근 섬세한 듯? (점점 끌리잖아 이 자식;;;) 아 볼수록 훈훈한 커플...쟤들은 꼭 맺어져야 해!! 안 맺어지면 내가 자작소설을 써서라도 이어주고 말테다;;;;; (이렇게 점점 4탄 오덕화 되어가는 중)
아, 이것도 결국 유로 컨텐츠였군요. 그래도 하나의 시나리오에 깔끔하게 잘 넣어줬네요....(적어도 시나리오을 여럿 쪼개서 팔아먹진 않았...) 만약에 정말 돈 독이 올랐다면 1) 세실편, 2) 양씨편, 3) 엣지편....스토리 몇개 더 급조해서 캐릭터별로 팔아먹었을지도;;;
그렇잖아도 카인이 안 나와서 섭섭해지려던 참이었는데 마지막 씬을 장식해줬네요 (투구좀 벗지...네 얼굴은 참 비싸구나;;) 이렇게만 보면 완전 훈훈한 에필로그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