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그렇게 세오도어가 떠나고........마법사들이 바론까지만 데려다주기로 했던 약속이라면서 떠나길 원합니다.
바론에 뭔가 심상찮은 일이 일어나는거 같으니까 자기들도 자기들 나라에 보고해야한다며......
뭐 어차피 동굴을 통과할때까지만의 임시 동료여서 그냥 미련없이 보내줍니다. 그렇게 마법사들은 떠나버리고.....
무슨 목소리가 들려서 그 목소릴 따라가보는 남자....
왠지 감옥안에 쓰러진 병사들이 가득인데;;;;;;; 대답도 안하고 열리지도 않고 그걸 보고서 세오도어가 위험하다며 헐레벌떡 달려가는 남자.
왕좌의 방까지 왔는데 아무도 없더군요, 감옥에 쓰러진 병사들 말고 성에 정말 누구도 없이 조~용했습니다
그런데 방을 떠나려고 하자 느닷없이 등장하는 세실!
무사했구나.........
라고 읎조리는 남자.
아............역시............바론으로 급하게 올 일이라는게 이거였군요.
바론이 괴물때들에게 습격당했단 소식듣고 걱정되서 17년만에 달려온 너란남자 그런남자 -_-;;;;
그런데 세실은 왠지 냉정합니다.
그걸 보고 "너 많이 변했구나...." 라고 하는 남자.........아, 그냥 앞으로 카인으로 칭하겠습니다. 이 정도면 밝혀진거죠 뭐.
...............아아아 그게 아니란다 ㅠㅠ 세실은 변하지 않았는데 ㅠㅠㅠ 니가 하필 오늘 기어들어와서 이렇게 된것뿐 ㅠㅠ
오히려 내가 너를 아느냐고 반문하는 세실.
카인은 아마 힘 쭉 빠졌을듯, 오랫만에 집에 돌아왔는데 친구가 자신을 못 알아본다 생각하면......
그냥 거지라면 얼른 나가주길 바라는데......이래뵈도 굉장히 바쁘거든.
으아아아앙 세실 결국은 ㅠㅠㅠㅠㅠㅠ 내가 본편에서 넌 조종 안당한다고 무진장 칭찬했더니 ㅠㅠㅠㅠ
그리고 실례했습니다.....한마디 하고 카인은 실연당한 여자애마냥 뛰쳐나갑니다.
오해야 ㅠㅠ 오해라구 자식아 ㅠㅠ 세실이 널 얼마나 기다렸는데 ㅠㅠㅠㅠㅠ 명색이 친구라면 알아차려라 좀 ㅠㅠ
한참을 그렇게 내달리다가 세오도어랑 부딫힙니다.
세오도어는 왜 성안에 아무도 없냐고 패닉중;;;;;;;;;;; 이 녀석은 세실을 보지 못했군요.
몬스터한테 다 당한건가?! 하고 무진장 걱정합니다. 카인은 그냥 그런가보지 하고 맞장구만 칩니다.
그리고 시드의 에어쉽 인터프라이즈도 못 찾았으니 혹시 아버지 어머니 모두 무사히 도망쳤을지도 모른다고 하는 세오도어.
...........그리고 세오도어가 파티에 다시 합류하고 다시 제가 조종할수 있게 해줍니다.
그래서 고대로 세실이 있던 왕좌의 방에 돌아가려고 하면 카인의 생각말풍선이 뜨면서 "세오도어에게는 아직 저런 세실을 보여주지 않는편이 왠지 좋을거 같다." 라고 하면서 들어가길 거부합니다.
아무튼 그렇게 둘은 성을 떠나고...............(병사들이 어찌 여기까지 들어왔냐고 그냥 쫒아냄)
이제부터 어떻할 생각이냐고 세오도어에게 묻자 세오도어는 어머니 아버지의 무사를 확인하기 위해 시드의 에어쉽을 찾으러 갈거라고 하고 카인에게 당신은 어쩔거냐고 묻습니다.
그 와중에...........세실이 방금 여기에 누군지 모르는 남자가 쳐들어왔다고 왠지 신경쓰이니까 잡아들이라며 명령을 내립니다.
그리고 병사들이 쫒아오는걸 눈치챈 카인은 이대로 미스트 동굴까지 가자고 합니다.
그 후 둘은 필살기를 배웁니다. 이 "필살기"라는게 둘 사이에 깊은 유대감이 있어야 한다고 전에 설명했죠?
세오도어가 카인을 믿을수 있게 되고 카인 역시 세오도어가 세실의 아들이란걸 알게되면서 둘 사이에 유대감이 싹튼 듯.
..............사실 애프터이어 플레이 하기 전에.........카인이 17년동안 집나갔다는걸 모르고 세오도어가 부모님한테 비교당해 스트레스 받고 있다는걸 알았을때 바로 카인을 떠올렸었어요. 카인이라면 세오도어의 좋은 이해자가 되어주지 않았을까 하고.........(이 녀석이 17년간 가출해있어서 그건 무리였지만) 이 녀석은 세실에게 열등감을 갖고 있었으면서도 친구로서 세실을 좋아했으니 세오도어를 잘 이해해주고 세오도어도 가족처럼 따르지 않았을까 싶었어요.
아무튼간에 미스트 동굴로 향하는 둘..........병사가 막고 있습니다. 왕의 명령으로 아무도 지나갈수가 없다고 읎조리고 있습니다.
세오도어는 답답하다는 듯이 아버지가 그런 명령을 내렸을리 없다고 빨리 비키라고 하지만 이 병사 역시 들은 척도 안하고.......
갑자기 "준비해라 세오도어" 라면서 카인이 병사에게 덤빕니다. 세오도어는 당황해서 말리려고 했는데 (자기나라 백성을 해치려고 하는거니) 병사가 괴물로 변합니다.
이 녀석은 쉽게 이길수 있습니다.
역시 이럴줄 알았어.......라는 카인.
병사가 왜 괴물로 변한건지 몰라 당황한 세오도어.......
아무튼 미스트 동굴입니다, 그 옛날 세실의 첫 던전이 바로 이 미스트 동굴이었죠. 그런 만큼 길도 굉장히 짧고 쉽습니다, 통과하기는 식은죽 먹기에요..............
......................라고 생각했었는데..........................세오도어가 다리에서 떨어짐.............
결국 카인도 세오도어를 쫒아 점프해 내려갑니다.
괜찮니? 설수 있겠어? 세오도어가 괜찮다고 하자 다시 기어올라가자.....고하는 카인.
결국 새로운 길을 따라서 오래도록 올라가야합니다........간만에 쉬운 던전 가겠다 싶었더니만
어떤 장소에 다다랐을때 진동이 무척 심해지고 (사실 세오도어가 다리에서 떨어진것도 지진때문)
무언가 위에서 온다.........는걸 깨달은 두사람.
...............이 지렁이 정말 성가십니다 ㅠㅠㅠㅠㅠㅠ 내가 이 지렁이한테 몇번이나 죽어서 다시 싸워야 했다니 믿을수 없어 ㅠㅠ
그만큼 애프터 이어의 전투는 뭔가 까다롭습니다..........전작에선 별거 아니었던 적이 후속작에선 보스급 ㅠㅠㅠㅠㅠ
아무튼 무사히 이기고 앞으로 나아가는 일행들..........
ㅋㅋㅋㅋ 여담이지만 카인은 세오도어를 챙겨주는게 말버릇이 된듯 ㅋㅋㅋㅋ 틈만 나면 괜찮니 묻고 있어 ㅋㅋㅋ
세오도어의 말버릇은 응?! 입니다 ㅋㅋㅋ 도데체 몇번이나 저걸 말했는지 세볼수도 없어요 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정상까지 다다랐는데...........병사들이 왕의 명령이니 둘을 놓치지 말라면서 쫒아오는걸 발견합니다.
아직 눈치 못챈거 같으니 슬쩍 지나갈려고 했는데 위층에서도 포위당해 있습니다.
위기 상황에 갑자기 안개가 강해지고............세오도어와 카인은 어딘가로 숨습니다.
병사들은 여기 없으니 바론 근처에 있는게 아닌가 하고 다시 나가버리고........
안개 덕분에 살았다는 세오도어와 감회가 깊은지 말이 없는 카인........
하긴...........옛날에 이 장소에서 바로........그..........리디아 어머니 분신인 미스트 드래곤을 죽였으니......
아무튼 무사히 동굴을 빠져나온 일행..............
이 앞에는 미스트라는 마을이 있죠? 그런데 옛날의 지진으로 (리디아의 타이탄이 일으켰던 지진이죠 ㅋ)
산으로 사방이 막힌 마을이라고 들었는데요.........
바로 그 점을 이용하는거지........쫒기는 사람들이 사방이 막힌 마을로 갈거라고는 아무도 생각 안하지 않겠어?
그리고서 계속 앞으로 가려는 카인을 멈춰서 당신은 왜 나한테 이렇게까지 해주는거냐고 묻는 세오도어.
그리고 별로 널 위해서 하는거 아니라고 말하는 카인.......
왜 니가 소중한 친구와 사랑했던 여자의 아이라서 그렇다고 왜 말을 못해 왜!!! 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자신이 생명을 걸고서라도 쓰러트려야 하는 남자를 쫒고 있는거라고 합니다.
윙? 여기서 윙? 했음. 카인에게 있어서 원수란 골베쟈나 제로무스밖에 생각이 안 나므로..........
아무튼 세오도어가 누굴 쫒고 있는거냐고 묻습니다.
................옛날에 바론출신이었던..........드라군..........
헐??? 그건 너잖아??? 윙????? 뭔 소리?????
...........어, 설마 그 남자 이름이...........
세오도어도 쫒고 있는 남자가 누군지 눈치깐듯. 하긴 부모님한테서 카인의 이야기를 들었겠네요.
갑자기 장면이 바뀌면서 미시디아의 장로가.......용이 울고 있다는 뜬끔없는 소릴합니다........
그리고 다시 장면이 바뀌어 산꼭대기에서 세실의 이름을 부르는......................카인?!?!?!?!
헐..................뭐냐......................내가 카인이라고 생각했던 사람이 카인이 아니었던건가..........하고 잠시 패닉하였습니다.
....................물론 뭐가 어떻게 된건지는 다른 스토리를 깨면서 알게 되었지만요.
그렇게 세오도어의 이야기는 끝이 납니다. 여기까지 제 1 챕터 끝!인 셈인거죠.
우와 일러스트 죽이네요. 세실과 세오도어와 로자인가봅니다.
세오도어의 이야기를 클리어하면 이렇게 다른 캐릭터의 이야기를 골라 시작할수가 있습니다.
누구부터 할지는 전적으로 플레이어의 선택입니다. 그 옛날 애프터 이어가 나왔을때는 모바일 서비스여서 스퀘어 에닉스가 차례대로 이야기를 유료로 내줬지만 사실 정확한 스토리 흐름상 순서는 좀 틀립니다. 스퀘어 에닉스가 내준 순서대로 하면 세오도어->리디아->양->파롬->포롬->엣지->에드워드 순서였던거 같네요.
..................다만 저는 이 순서를 따르지 않았습니다. 어느 순서대로 하더라도 이야기는 흘러갑니다만..........그리고 챕터 저게 다가 아니라 누구누구 이야기 클리어하면 다른 챕터가 풀리는 형식입니다. 카인의 이야기도 록이 풀려야 플레이할수 있는듯. 아 참고로 세오도어의 이야기를 클리어했을때는 카인의 이야기로 바로 넘어갈수 없습니다. 카인의 이야기는 중상급 클라이막스급이라 그런지 나중에 풀리더군요.
아무튼 만약에 제가 플레이한 순서대로 한다면 세오도어->에드워드->포롬->파롬->양->카인->리디아->엣지가 되겠네요.
...................................그런데 이거 다 플레이해도 완결이 안난다는 어마무시한 사실 ㅠㅠ 이 게임 진짜 길어요 ㅠㅠㅠ 챕터가 또 계속 풀립니다 ㅠㅠㅠㅠㅠㅠㅠ 아무튼 저는 제가 플레이 한 순서대로 일지를 쓸까 합니다.
그런고로 제 다음 이야기는 에드워드 왕자........(일판에서의 이름은 길버트였죠)에 대해서 쓸것 같습니다.
사실 세오도어 바로 다음에 에드워드 왕자 이야기를 선택한것도 저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습니다.........
에드워드가 제일 좋아서 선택한거 아닙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은 파판 4 동인지를 찾고 있었는데 픽시브의 동인지는 에드워드 왕자 동인지 하이퀼인게 있더라구요? 그런데 거기서 에드워드랑 커플링 맻어지는 여자가 있었는데 ㅋㅋㅋㅋ 무진장 애절했습니다 ㅋㅋㅋㅋ
전 그때 작가님이 만들어낸 오리지널 캐릭터랑 에드워드랑 이어지게 한줄 알았는데 그 여자가 애프터 이어에 등장하는 인물이라는걸 나중에 알았습니다 ㅋㅋㅋㅋㅋㅋ 도데체 애프터 이어에서 어떻게 묘사됬으면 동인지 2차창작에서 저렇게 애절한 사랑이야기로 변하는지 궁금해서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에드워드의 이야기를 선택하게 됬습니다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째 님이랑 저랑 생각하는게 이리 똑같은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그때 게임하면서 ㅋㅋㅋㅋㅋㅋㅋ "혹시 세실도 선왕처럼?! 아니야..........그럴리 없어...........그랬다간 4도 무진장 욕먹었을거야, 아니 그래도 혹시.........................." 막 이러면서 불안에 떨며 플레이를 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 세계는 왜 계속 왕이 조종당하냐" 이렇게 투덜대다가도 "아냐, 조종당하든 뭐든 세실만 살아있어줘라 ㅠㅠ 그럼 불만 안 할게" 막 이러고 플레이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잘 생각해보면 세실 조종의 떡밥이 전작에도 있었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전작에서 분명 골베쟈가 선택받은 이유가 "루나리안인 클루야의 피를 반 이어받았기 때문에 더 조종당하기 쉬웠다" 였으니까요. 같은 조건을 충족시킨 세실도 사실 조종당하기 쉬운 체질인거죠. 어쩐지 왜 같은 엄마아빠 뒀으면서 세실만 끝까지 무사했네? 이랬더니 제작진이 "공평해져야지ㅋ" 이러고서 세실을 후속작에서...............아아 ㅠㅠ
카인은 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진짜 첫번째 스토리 플레이하고 벙쪘던 ㅋㅋㅋㅋㅋㅋㅋㅋ "얘가 얘고 걔가 걔면 쟨 누구냐?!"@_@ 막 혼란스러워 햇던거 같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저는 사실 애프터 이어 플레이하기전에 스포일러성 2차창작이라던가 만화? 영상? 매드? 뭐 이런걸 많이 접해서 (우선 팬질좀 하고 애프터 이어 시작한 케이스 ㅋ) 뭔가 대충 눈치깠습니다ㅋ음..........사실 카인에 대한 거는 거의 마지막쯤에 플레이했기때문에 좀 기다리셔야 밝혀질거에요^^ ㅋㅋㅋㅋㅋ
세오도어는 사실 16살입니다 ㅋㅋㅋㅋㅋㅋ 17년 지났지만 본작에서 1년 지난후에 로자가 1개월 임신이었으니까 본작끝난 시점이 딱 1월 1일이라면 세오도어 생일은 그 2년후 10월이 되는 셈~ 그러니까 "거의 16살이지만 사실 15와 16의 중간, 혹은 막 생일 넘긴 갓 16살" 이렇게 볼수도 있겠네요. 전작의 세실에 비해 어린 나이죠. 자고로 자식은 어려서 여행을 시키랬다고........(퍽) 아 모그리 생각나신다니 의미없이 빵 터집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세오도어를 그리 아꼈던게 통실통실 모그리 생각나서 그랬던거였단말인가?! 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왠지 납득하는 제가 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토리가 캐릭터의 이야기들이 똑같은 시간대 혹은 약간 비껴나가는 시간대에 겹겹이 쌓이면서 그들이 무슨일을 당하는지 이런일을 당하는 이유가 뭔지 서서히 드러나도록 이렇게 되어있어요. 한마디로 간보기 ㅋ 근데 캐릭터들 스토리 다 풀고나면 크리스탈 챕터라고 이런게 풀리더라구요? (아직 크리스탈 챕터는 플레이 안해봤는데, 듣기로는 캐릭터들 이야기가 "문제편"이었다면 여기서부터가 "해결편" 스타트인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드워드 이야기 너무 기대하진 마세요 ㅋㅋㅋㅋㅋㅋㅋ 썸씽이가 있긴 있지만 그 썸싱이가 정확히 우리가 원하는 그게 맞는지 아리까리 ㅋㅋ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 그 "꽃"이 의외의 반전이어서 나름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 후속작은 플레이 못하셨었군요^^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쓰는 보람은 있네요!
카인에 대해서는 노코멘트로 가겠습니다~~~~ 나중에 밝혀질걸 기대해주세요~~~~~~
믿었던 세실마저 결국......ㅠㅠ 전작의 길을 똑같이 걷네요......(하긴 그때 선왕은 암살을 당했던거지만.. 헉 설마 세실도??? 그럴리는 없겠죠?? 안돼 세실은 절대!! 그렇게 말도 안되는 동안 페이스로 요절하면 억울하잖아!!<--이유가 이상하다??)
그리고............카인아.............(왜 널 생각하면 한숨부터 나오는거냐;;;) 어쩐지 그 비싼 얼굴을 홀라당 드러내 보일때부터 이상타 싶더니만..........너, 혹시 다중이였냐??...............라고 생각하려는데 산 위에 또 다른 카인이 있네요;;; 저 카인이 우리가 알던 카인인데;;; 그럼 이 카인은 누구??;;; 쌍둥이였니?;;;; 아님 듀플리케이트? (13-2도 아니고) 아악 누가 이 동네 정리좀 해줘!!
여튼 일단 이 동네는 배신+조종은 기본으로 깔고 시작하는군요. 조종이 그리도 쉬운거더냐??? 이 험악한 세상에서 저 어린 세도오어에게 닥칠 시련을 생각하니 측은하고 불쌍해져요. 똘망똘망 어린것이........(근데, 세오도어 볼살이 통통한게 좀 모그리 닮지 않았나요? 막 꼬집어주고 싶은 찐빵..........아 이 와중에 모그리 생각이나 하는 나도 대책없다;;;) 암튼 인간적으로 17살이 뭐냐...3살만 더 올려주지ㅠㅠ 세실도 전작에서 20살이였다고ㅠㅠ 세오도어는 아직 사춘기도 다 안지났단 말야!! 이 피도 눈물도 없는 잔인한 작가들아!!(결국 스퀘어 까대기로 종결)
근데, 이렇게 캐릭터 에피소드를 하나씩 풀다보면 전체적인 스토리의 구도가 어떻게 모아지는지 궁금해요. 이 게임에서는 파이널 보스의 개념이라는게 없나요? (설마....그럴리가 있겠니;;) 모든 에피소드를 다 완성하면 마지막 던전이 풀리는 구조인가요?ㅋㅋ 암튼 이런식으로 진행하는것도 신선하고 재미있네요.
특히 에드워드의 러브스토리는...ㅋㅋㅋ (역시 넌 우릴 실망시키질 않는구나 ㅋㅋ 넌 그런쪽으로 뭔일이 생길 줄 알았어!!)
기대됩니다. 오프닝에서 꽃을 뜯던 오글오글 에드워드의 러브상대는 누구일까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