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 파이널 판타지 4 After Years 감상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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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엄수 필수.
글 수 616

 

아.........지금 여행전날밤인데........역시 양씨의 이야기는 끝내놓고 가고 싶어서 얼른 이거 하나 투척하고 잘랍니다 ㅋ

 

......................완전 분량 조절 실패해서...........초특급으로 깁니다;;;;;;;;

................................분량조절이 더 어려워져가고 있어요;;;;;; 장면 자를데를 못 찾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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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수라, 조심하고 잘 다녀오렴~

17년전에도 그랬듯이 양씨 부인님이 바론으로 떠나는 길 배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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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잘 들어요 여보. 혹시 아수라한테 무슨일이 생기기라도 한다면 당신을 볶아버릴테니까!!!!

................이번엔 그냥 프라잉팬만으로는 안 끝낼거에요!!!!!

 

라고 엄포를 놓으시는 부인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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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알았어, 여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천하의 양씨도 덜덜떨게 만드시는 부인님 ㅋㅋㅋㅋㅋㅋ 부인님은 막강하십니다 ㅋㅋㅋㅋㅋㅋ

아수라는 그냥 "엄마? =ㅁ=" 이러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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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뱃길로 나서고 아수라는 바론에 다다르면 어쩔거냐고 합니다...양씨는 세실과 만나서 일이 어떻게 되가고 있는지 파악을 할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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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님이 이미 적의 손에 떨어졌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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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바보같은! 그런일은 있을수 없어........세실에게만큼은.......

 

아니........양씨........까먹은거야?? 응? 세실이 하프 루나리안이라서 조종당하기 쉬운 체질이라는거 까먹은 거냐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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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겠다.........세실님이 부러워요, 그렇게 아버지의 절대적인 신뢰를 받고 있으니.........

 

누가 아니래, 에드워드도 파롬도 정말 이 동네 애들 세실을 참 철썩같이 믿는다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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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도중, 괴물에 갑판에 올라와서 깜짝 놀라지만 싸우는 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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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괴물이 갑판까지 올라온적은 한번도 없었는데!!!

..........나타난 저 두번째 달이 생물에게 영향을 미치는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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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배가 하나 더 다른 방향에서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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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저건 담시안의 배잖아?

 

............내 눈엔 똑같아 보이는데 얘네 눈엔 어느나라 배인지 다 차이가 보이나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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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건.........양?

 

이 장면은 에드워드의 이야기때랑 똑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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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자네도 바론으로 가는 길인가?

 

그리고 에드워드가 양이랑 똑같은 목적지라니 안심했다 라는.....에드워드 이야기에서의 그 장면이랑 똑같은 장면이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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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씨의 배가 갑자기 느려집니다...........에드워드의 이야기때는 원인을 몰랐지만, 지금은 알수 있죠.

아까 그 몬스터들이 배에게 상당히 많은 데메지를 입혔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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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가진건 고치면 되는데 업친데 덮친격으로 기름도 모자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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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가까운 해안에 닿을정도의 기름밖에 없어서 결국 양씨 일행은 아다만트 섬에 정박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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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에서 기름을 어찌 찾냐 했더니..........야자수 기름 있으면 그걸로도 된다네요;;;;;;;

 

...............정말 묘한곳에서 갑자기 현실적인 파이널 판타지 ㅋㅋㅋㅋㅋ 기름이 없어서 배가 못가 ㅋㅋㅋㅋㅋㅋㅋ

니들 판타지 맞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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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것만 얻고 얼른 가죠, 여긴 야생의 섬이라 뭐가 나올지 몰라요.......

그랬더니 양씨가 자기가 갔다 오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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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수라가 같이 가겠다고 하지만 아수란 여기 있으라 그러고......

 

아수라 좀 불쌍해질라 그래요.......데체 몇번이나 아부지랑 같이 가겠다고 그러는데 몇번이나 거절당하고 -_-;;; 못이겨서 데려갈땐 있어도 그 전엔 맨날 안된다 그러고;;;;;;;;; 물론 위험해서 걱정되니까 안 데려가겠다는건 알겠는데, 아수라 강한거 자기 눈으로도 봤으면서......

아수라 입장에선 아버지가 자신의 강함을 인정해주지 않는다 생각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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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부하들이 같이 가겠다고 했는데도 뿌리치고 혼자 가겠다고 함.

 

...................에드워드도 그러더니 너까지 이러기냐!!!!!!!!! ......그러고보니 세실도 몬스터 쳐들어왔을때 부하들은 뒀다 국 끓여먹고 자기가 나섰지.....에드워드는 멀쩡히 따라가겠다는 호위를 마을에 두고 와버리고......이쪽 왕들 왜 다 이래......부하를 두고 안 써먹어 왜.......아니 백성들 입장에서 보면 매우 바람직하겠지만 플레이어인 나한테는 절대 바람직하지 않아!!!!! =ㅁ=.....그래도 넌 봐준다...........에드워드랑 달리 양씨는 강하므로 혼자가도 플레이어인 저는 그다지 걱정 안했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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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밤............아수라는 걱정스레 아버질 기다리는데 양씨는 오지않고.........결국 갑자기 난 가야쓰겄어!!!! 이렇게 소리지르더니 달려가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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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하들이 당황하며 황급히 "공주님~~~~~~~~~ " 이러고 뒤따라 갑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수라 혼자 보낸걸 알면 니들은 양씨한테 맞아죽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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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부하들이랑 미로같은 숲을 탐험하게 되는 아수라.........깊게 깊게 가다가 어느정도 깊게 들어가면 회상씬이 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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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상씬은 이렇게 배경이 세피아톤으로 되있어요.

양씨랑 양씨부인이 있다가 양씨부인이 저녁준비 하러 가야겠다고 그래서 가는데 갑자기 쓰러지는듯 해서 깜짝 놀란 양씨가 얼른 왕좌에서 내려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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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아프냐고 걱정스레 묻는 양씨에게 부인은 아픈게 아니라 우리 애가 생긴거라며 알려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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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쁘지 않냐는 물음에 다, 당연히 기쁘지!! 라는 양씨......

 

아, 참고로 당연한 말이지만 아수라의 회상이 아니라 양씨의 회상임 ㅋ 아수라는 태어나지도 않은때를 회상할순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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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회상씬이 끝나고 나면 아수라에서 양씨로 시점이 바뀝니다, 양씨는 아수라와 달리 혼자서 미로 숲을 헤쳐나가야 함.

그렇게 양씨로 어느정도 숲 깊숙히 들어가면 또 회상씬이 뜨고 회상씬 후에는 아수라로 시점이 바뀌는 그런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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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승들이 훈련하고 있는데 양씨는 깊게 사색에 빠져서 집중을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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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날은 좀 쉬면 안되냐는 말에 이런 날이니까 더욱 수행을 해야한다며 막무가내인 양씨.

 

................이건 인터루드의 그때네요.........인터루드에서 아수라 태어나기 직전..........세실과 로자는 이미 성 안으로 들어가버린 후일테고..............(사실 인터루드가 애프터 이어 나온 다음에 붙여진 스토리니까 원래 스토리에는 세실네들이 방문 안하는걸로 됬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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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금방이라도 아기를 낳을거야, 지금 가서 부인곁에 있어줘.

 

.........맞아, 인터루드때도 안 들어가겠다고 고집을 부린거 치고는 애 낳자마자 들어왔네 싶었는데 선왕이 설득한거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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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기는 태어나고..........부하들 모두 한 마음이 되어 얼른 가라고 닥달합니다 ㅋㅋㅋㅋㅋㅋ

여기서 시점이 다시 아수라로 바뀌고.......또 어느정도 아수라로 진행하다 보면 또 회상씬이 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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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아수라가 무술 연습 하고있는지 기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양씨는 잘했다며 칭찬해주고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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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는 아빠처럼 크고 강하게 될수 있어?

그럼~~ 될수 있지 하하하하

정말?

정말이고 말고!
와~~~아~~!!

 

양씨도 처음부터 수행 안 시키겠다고 막무가내인것은 아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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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기억해둘게 있단다, 아수라. 힘보다 더 소중한게 있다는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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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우웅! 아냐! 난 언젠가 아빠처럼 크고 강하게 될거야!

 

..............세오도어나 아수라나 대단한 부모둔건 마찬가지인데 세오도어가 거기서 부담 팍팍 받아 스트레스 받는 부담형이라면 아수라는 완전 부모바라기 존경형이로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그렇다고 세오도어가 부모님 싫어한단 의미는 아니고 ㅋㅋㅋㅋ 세오도어 역시 아수라와 맞먹을 정도로 부모님을 존경하겠지만 그의 경우, 존경하기 때문에 더욱 더 전부 스트레스로 가는거겠죠......완벽한 부모를 뒀으니까 그들의 자식인 나도 완벽해야 한다 뭐 이런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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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양씨로 시점 바뀌어서 한참동안 가다가 뜨는 회상씬.......

부인님이 아수라는 언제쯤 본격적으로 수행시켜줄거냐고 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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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아수라가 스스로 알때까지.......
...상냥함이나 긍지같은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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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애 만큼 상냥함과 긍지를 갖고 있는 여자애가 어딨다고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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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그렇지만 아수라는 아직도 세상 모든것보다 힘을 중요시하게 여기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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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당신 입으로 할 소리유?! 서로 서로 똑같구만........

 

..............저거 번역이 좀 어색하게 되있다;;;;;; 저거의 말 참뜻은 누이좋고 매부좋고란 뜻인데 이 경우엔 틀리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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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수라는 내 딸이야..........내 하나밖에 없는 딸이란 말이야.........

 

....................음....................결국 양씨가 뭘 원하는지 저는 잘 모르겠네요............

그러니까 아수라가 힘만을 추구하는 그런애가 되길 원하지 않는다는것 까진 알겠는데..............그걸 핑계로 하는건지 아님 진짜 그런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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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회상씬만 주구장창 나온것 같지만 사실 플레이어인 저는 꾸준히 주구장창 숲 탐험을 하고 있었습니다 -_-;;;; 전 미로에 약해서 좀 뺑뺑이 돈듯

결국 아수라가 야자수를 찾아냅니다.................양씨가 먼저 출발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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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몬스터가 나와서 부하들이 자기들이 싸우겠다며 공주님은 물러나라며 싸우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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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라이 짜샤들아, 니들이 싸우긴 개뿔..............

부하들 다 그로기 상태가 되고 이쪽의 데메지는 뭘 하든 1밖에 안 먹히고......아수라는 위기 상황에 옛날 생각을 떠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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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씨가 부하들 수행시키는 중, 아수라는 저기서 몰래 보고있습니다......

아수라는 저렇게 몰래 봐서 무예를 익힌건가요........뭔가 짠하네요.....뭐랄까 저렇게까지 원하는데 좀 해주지......라는 맘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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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하들이 아무리 해도 바위를 못 깨겠다며 징징거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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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씨가 힘으로 깨려고 하니까 안되는거라고, 모든 생물에 있는 약점을 제압해야지 주먹으로 무식하게 때려서 그게 되겠냐며
 부하들 앞에서 가볍게 바위를 깨부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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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수라는 그때의 기억을 떠올리며 괴물을 공격하기 시작하고.........공격이 들어먹히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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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씨도 난입해서 도와줍니다.

.................................그나저나.................전 여기서 몇번을 죽었는지 몰라여 ㅠㅁㅠ 그렇게 어려운거 같지 않았는데 의외로 계속 죽음.....................일단 팁이랄게 있다면................부하들 내버리지 마세요..........부하들이 HP 1이거든요? 그래서 전 그냥 죽게 놔두고 아수라랑 양씨로만 쓰러트릴라 그랬는데 그게 안되요............부하들 시켜서 공격해봤자 데메지 참새눈물만큼 나오니까 쓸모없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일단 부하들부터 힐링을 해두시면.......부하들을 시켜서 아수라나 양씨 체력 위험할때 포션을 써줄수가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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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이기고 나면 아수라는 새로운 어빌리티를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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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씨는 잘했다며..........넌 언제나 힘은 갖고 있었다..........하지만 이제 강한 마음도 같이 지니고 있다는걸 알겠구나......위험할때 동료들을 구할수 있는 강한 마음이.............

 

............아수라 마음 강한거 난 초반부터 알았는데? 아부지란 사람이 이제 알면 쓰나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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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아버지가 가르쳐준대로 했을뿐이에요.

 

.............몰래 훔쳐봐서 배운거 말이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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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앞으로는 너를 새로운 제자로 대하겠다. 말하는데 특별취급같은건 기대하지 마라, 내 딸이라고 해도 그런 사치는 허용할수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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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수라가 그야말로 눈물을 흘리며 기뻐하고 아버지! 라 불리며 안깁니다.

자, 눈물을 닦고 앞으로는 아버지가 아니라 스승으로 대하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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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기꺼이 "네, 스승님!" 이라며 바로 호칭을 바꾸는 아수라.

 

..............그렇게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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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양씨와 아수라의 부녀필살기를 배웁니다 ㅋㅋㅋㅋㅋㅋ 무식하게 무술로만 이뤄진 연계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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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일이 해결됬으면 배로 돌아가서 기름을 건내줍시다. 선장님이 훌룡하십니다 주군! 그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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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한게 아니라 제자가 다 했다고 하는 양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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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수라는 기쁜듯이 아버지의 제자로 인정받았다고 보고합니다. 선장님이 자기 일처럼 기뻐하며 "정말 잘됬습니다, 공주님" 이라고 하자 이제 공주라고 부르지 말고 그냥 아수라라고 부르라고.........그리고 선장님한테 뭐 도울거 없냐고 물어서 야자수기름을 배 기름으로 바꾸는걸 도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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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는 다시 떠나고.......이대로라면 바론까지 금방이겠다며 기뻐하는 선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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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씨가 말없는 와중에 아수라가 조용히 양씨를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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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무서운게 우릴 향해 오고 있는거 같다며.......

양씨는 너도 깨달았냐고 읎조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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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부하들, 선원들에게 당장 자신을 배에 묶으라고 명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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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하들이 뭔소린지 몰라 갈팡질팡하는데 양씨가 하도 강경하게 명령해서 서둘러서 명령을 따르는데.....

...........영문을 몰라도 까라면 까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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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느낌은..........옛날에도 느낀적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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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소용돌이가 나타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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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양씨 이야기는 끝

 

........................어째 파불에서 바론으로 가려고 하기만 하면 레바이어던이 나오는거 같아;;;;;;;;

양씨와 아수라의 운명은 어찌 될것인가!!!!!!!! 해결편에서 확인하세요오~~~~~~

일러스트 중국느낌 물씬 풍겨서 너무 예쁨.............

 

 

.......................음, 지금부터가 제가 고민하는 대목인데..........음................

그게 사실.......................양씨의 이야기 플레이 한 후에..........진짜 너무 궁금해서 마지막에 플레이하려고 했던 카인의 이야기를 이 다음에 플레이해버렸습니다..................짱 재밌었지만..........그 다음에 바로 리디아 이야기 플레이 하자니 잘 이어지지 않는다는 느낌이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어떤 요소" 때문에 카인->리디아->엣지->? 이 순으로 가는게 이야기가 더 잘 흘러가는거 같기도 하고..........

그치만 카인의 이야기는 모든 캐릭터의 이야기가 약간의 차이로 같은 시간대에 놓이는 와중에 가장 마지막에 놓이는 이야기기도 하고......역시 끊긴 느낌을 주지 않으려면 그냥 여기서 리디아->엣지->카인->? 으로 넘어가야 하나 싶기도 하고.........

근데 문제는......................해결편은 엣지의 이야기에서 크게 이어지기 때문에...........그럼 그냥 이쪽이 더 자연스러운가 싶고........

하지만 엣지의 이야기 사이에서 어차피 한번 잘라야 하는데...........으음............

 

그러니까 제 고민의 요약: 이 다음에 플레이한건 카인의 이야기였는데 스토리의 원할한 매끄러움을 위해 그냥 리디아->엣지->카인 순으로 갈지 아니면 철처히 제가 플레이한 순서대로 카인->리디아->엣지 로 갈지...............아주 기가막히게도 내가 아무렇게나 고른 이 순서는 교묘하게 시나리오상 순서가 맞더군요;;;;;;;;;;; 그치만 스토리상의 원할한 진행은 또 틀린 이야기..........음............어쩔까.............

 

 

뭐 어느쪽이 됬던간에;;;;;; 이제 진짜로 저는 여행을 가므로 진짜로 2-3일내로는 안 올겁니다요 ㅋ 가기전에 끝내서 후련합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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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1]스퀄리노아

2012.11.26 10:10:51

미리 다 끝내놓고 가셨군요. 부지런하십니다 ㅋㅋ 예전부터 느낀거지만 윈디님 손이 참 빠르신듯... 저렇게 스샷 하나하나 붙이면서 설명하는게 시간이 여간 소모되는게 아닐텐데 저라면 아마 몇개 하다가 포기했을겁니다 ㅋㅋ (니 지금 게으르다고 자랑하냐??)

흠.....양씨의 에피소드는 곧 아수라의 이야기로 봐도 무방할 정도로 아수라 성장드라마네요 ㅋㅋ 중간에 난데없이 기름이 떨어졌따!! 고 할때는 저도 ㅋㅋㅋㅋㅋㅋㅋ 부유석을 끼워넣어야 비공정을 띄울 수 있다든가, 배가 좌초되서 고장났다는건 들어봤지만 파판에서 배에 기름이 떨어졌다는 대사는 또 처음일세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부러 아수라의 입문기를 집어넣으려는 설정이기도 하겠지만 그것보다 야자수 기름을 무려 동력으로 변환가능하다니 그게 더 신통방통하네요 ㅋㅋㅋㅋ 혹시 참기름은 안되냐? (일루와봐 좀 맞자 퍽퍽!) 
딸이 확실히 아버지보단 낫네요. 양씨가 몇시간을 헤매도 못 찾은 야자수를 한방에 찾은 걸 보면....... (양씨는 마치 산책을 나온듯한 포스. 회상만 하다 설마 일자직진 한거냐;;) 

여하튼 훈훈한 부녀의 이야기는 언제 들어도 좋습니다! 과거 회상씬을 통해 양씨의 속마음을 잘 보여준 것도 좋네요 (이제 난 니 애비가 아니다라고 할 때는 살짝 헐;;; 아니 왜 아빠를 아빠라고 못 부르는데?? 근데 저러다가도 막상 결정적인 순간에는 아수라에게 끌려다닐듯한 예감;;;) 그리고 후라이팬 부인님도 자꾸 보니까 정 들려고 해요 ㅋㅋㅋㅋㅋ 아수라에게 무슨일 생기면 당신을 튀겨버리겠어 ㅋㅋㅋㅋㅋ 으악 ㅋㅋㅋㅋㅋ 이 가족 뭔가 모르게 끈끈한게 있다 ㅋㅋㅋㅋㅋㅋ세실 가족보다도 더욱 강력한 무언가가 ㅋㅋㅋㅋ 근데 그게 뭔지 딱히 설명이 안됨 ㅋㅋㅋㅋㅋㅋㅋ
 
흠..........에피 순서에서 갈등중이시군요. 뭐 저야 어떤 순서로 가든 상관없습니다만 ㅋㅋ (니 생각이 중요한게 아니라 흐름이 중요하다고!) 
음.... 기왕에 카인 이야기부터 파셨으니까 여기서도 그 순서대로 쭉~~ 가주시면 어떨까요?? (절대 카인 이야기가 재미있어서....라는 말 때문이 아니라고 우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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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7]id: windyangelwindyangel

2012.11.27 16:05:21

저는 그냥 제가 좋아하는거에만 시간과 수고를 아끼지 않는 타입일 뿐입니다, 다른 때는 무척 게을러요 -_-;;;;; 게다가 지금 잉여인생을 살고 있어서.........

 

양씨는 뭐, 인간이 되있으니까요 ㅋㅋㅋ 카인이나 세오도어처럼 자기고민할 일이 없으시죠, 고민한다면 딸 일이고 ㅋㅋㅋ 세오도어는 세오도어의 이야기를 제대로 가졌는데 아수라는  "양씨의 이야기"에 포함되어있어도 실제 이야기는 아수라 이야기니까 그리 서운할 필요는 없겠네요 ㅋㅋ

 

배 기름은 진짜 ㅋㅋㅋㅋㅋㅋ 뭐냐고 ㅋㅋㅋㅋㅋ싶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정말이지 묘한곳에서 현실성 쩌는 파이널 판타지 되시겠습니다 ㅋㅋㅋㅋ

 

양씨도 아수라도 내가 조종했기때문에 일자직진은 확실히 아니었는데;;;;;(미로였으니) 걍 스토리상 아수라가 먼저 발견하더군요. 저도 양씨가 아버지라 부르지 말라했을땐 헐 했는데 아수라가 무척 기뻐하는거 같으니, 그래 뭐 본인만 좋으면 좋겠지 -_-;;;;;;싶습니다 ㅋㅋㅋㅋ 양씨는 엄하려고 해도 엄하지 못하는 그런 아버지상인거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

 

알아요 알아요 ㅋㅋㅋㅋ 알거 같아요 ㅋㅋㅋㅋㅋㅋ 양씨부인님은 그젘ㅋㅋㅋㅋㅋ 나오실때마다 절 빵 터트리셔서 ㅋㅋㅋㅋㅋ 전작에서도 좋아했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세실네 가족은 좀 더 영화에나 나올법한 완벽한 가족이라면 양씨네 가족은 좀 더 주변에서 볼 법한 가족상인거 같아요 ㅋㅋㅋㅋ 그래서 공감이 더 잘 되고 ㅋㅋㅋㅋㅋ (가끔 바가지 긁는 아내와 깨갱하는 남편 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플레이한 순서대로 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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