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벽밑에서 훈훈한 분위기였는데 둘이서 뭔가 발견합니다, 저게 뭐지?

카인이 타고 있는 에어쉽.

홀로 타이타닉 놀이라도 하는지 쓸데없이 에어쉽 꼭대기에서 기다려라 세실!! 만 연발하고 있는 카인 -_-;;;;

레드윙즈잖아!!!...........라고 카인이 소리쳤을때 세오도어가 아냐!!! 라고 소리지릅니다.

레드윙즈는 최고의 엘리트 중의 엘리트 부대!!! 저 위에 있는 에어쉽의 군대는 그냥 조종당하는 인형일뿐, 절대 레드윙즈라고 부를수가 없어요!!!!

................빅스와 웨지가 죽은 후 세오도어가 마지막 레드윙즈가 되었죠 ㅠㅠㅠㅠㅠ

어, 근데 그렇다는건..........아직도 우릴 쫒아오는건가?

아냐,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것 같다...........저 방향이면 담시안 쪽이로군.

잠깐.........설마 담시안을 공격하거나 하진 않겠죠?

시간이 없다, 서둘러서 우선 카이포로 가자!

......그리하여 둘은 카이포로 향하지만, 그 전에 장면이 다시 다른 카인쪽으로 바뀝니다.

에어쉽위의 카인이 회상장면으로 들어갑니다, 그때 거울에서 또 하나의 카인과 카인이 부딫혔을때를.....

........넌 거울에서 보는 또 하나의 나.......

하!!!! 이때를 기다렸다!!!!!!
그리고나서 몇방 때리다 한방에 다른쪽 카인을 때려눕혀버림.......

이제 겨우 풀려났다!!!! 이제 난 자유야!!!!!

파불의 크리스탈도 손에 넣었고.......이제 하나만 더 손에 넣으면 되!!!!

..........그리고 장면이 다시 세오도어와 카인쪽으로 바뀝니다........

아따, 거 참 장면 참 휙휙 바뀌니 정신없구만 -_-;;;

열로 쓰러지면 안되니까 여관에서 쉬자고 하는 카인

그 전에 텔라와 애나의 묘에 가서 합장을 해보면 카인이 이 사람들 아냐고 세오도어에게 물어봅니다.

현자 텔라님과 그의 따님이세요, 옛날 전쟁때 아버지와 함께 싸우셨대요.

그럼 당신은요? 당신은 이 사람들을 알고 있나요?

그러면 카인은 말 돌리며 빨리 여관에 가자고 합니다.

그리고 밤에 조용히 잠좀 자나 싶더니만 바론 병사들이 쫒아옵니다........예전에 세실이 리디아 데리고 여기서 잤을때도 그러더니만 -_-

......방금.........방금 그 병사들 뭐에요?!

그들은 인간이 아냐........적어도 더 이상은 인간이 아니게 되었다....

바론 사람들이라고 주저하지 마라, 니가 공격 안 하면 너도 저렇게 돼.....

세오도어 입장으론 자기네 나라 백성들이랑 싸워야 하니 죽을맛일듯..........비록 괴물이 됬다 해도......

아무튼 날이 밝는대로 담시안쪽으로 향하자고 합니다

..................네..............에드워드 이야기에서 몇번이나 왔다갔다 한 거기 맞습니다 -_-;;;;;;;;;

..............이젠 지겹습니다 이 던전.......................

싸움장면은 다 스킵하고, 첫번째 세이브 포인트에 다다르면 카인이 여기서 쉬자고 합니다.

그러고보니 여기는 그때 텔라와 세실과 리디아와의 이벤트가 있었던 곳이기도 하네요.

세오도어는 자기는 괜찮다며 더 앞으로 가보려 하지만

카인이 제대로 페이스를 지키지 않으면 지친다고 쉬자고 합니다.

............세오도어는 카인의 말은 참 잘 듣습니다..........

장면이 다시 바뀌고..........레드윙즈 에어쉽이 담시안의 성에 도착했습니다.

군대들이 같이 가려고 하니까 카인이 여기서 기다리게 합니다.

병사들이 그럴수 없다고 하자, 카인이 "조종당하는건 알겠는데, 네 목숨정도는 소중히 해라" 고 합니다.

........역시 카인은 카인이에요. 아랫사람들에게 신경써주는거........

..............그리고 왜인지 아무도 없는 성 안에서 에드워드와 대치하는 카인.

다시 장면이 바뀝니다, 캠프 파이어를 둘러싸고 세오도어는 자고 있는데 잠꼬대로 엄마를 찾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모성애 불러일으키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세오도어 ㅋㅋ 귀여워 죽겠네!!!!

세오도어는 요 몇일간 장난 아닌 고생을 했죠.......부대전멸해서 자기혼자 남았지, 이산가족되서 아부지 어무이 소식은 모르겠지, 자기네 나라 병사랑 싸워야했지, 절벽이며 다리에서 떨어졌지.......어린데 참 고생하는구나 ㅠㅠ

좀 쉬고 다시 길을 떠나고.......세오도어가 이제 햇빛이 보인다며 기뻐하니까 카인이 아직 다 지나간거 아니니까 충분히 주의해라~ 고 한다음 장면이 다시 바뀝니다.

다시 카인과 에드워드의 대치 상황......

네가 성 안을 텅텅 비운건가, 너에게도 예의정도는 있었군그래.

이 상냥함을 계속해서 아예 크리스탈까지 넘겨줄 의향은 없어?

그러자 에드워드가 그게 네가 정말 바라는거냐고 묻습니다.

내가 진짜 바라는건 그게 아니지만.......뭐 가는 길이라고 할수는 있겠지.

그럼 네가 정말 원하는게 뭐냐는 에드워드의 말에, 세실을 죽이겠다고 답하는 카인.

세실을 만나 봤어?

아니, 만나보진 못했어, 그러니까 내가 여기 있는거지.

.......그러고보니 이 중 유일하게 세실이 이상해진 후 만나본게 에드워드군요, 아 그리고 카인.

그래.........그럼 슬프게도 크리스탈은 넘겨줄수 없어.

네 생명이 걸렸다 해도?

응, 내 생명이 걸렸다 해도.

그럼 어쩔수 없지, 죽여야겠네.

그리고 그만두라며 소리치며 나온 여성은...............로자!!!!

................로자야...........너 여기있었니 -_-;;;;;; 네 나라 망할뻔하고 도망친게 담시안이니;;;;;;;;;

...............왜 하필!!!!!!! ㅋㅋㅋㅋㅋㅋㅋ 하긴 거리상 제일 가까운게 담시안이군요 ㅋㅋㅋㅋㅋㅋ

에드워드네 나라가 얼마나 약한데 ㅋㅋㅋㅋㅋㅋㅋㅋ 바론 쳐들어올거 알고 군대를 준비하기는 커녕 오히려 희생을 막기 위해 다 도망시킬 정도로 ㅋㅋㅋㅋㅋㅋ아니 오해하지 마세요, 전 에드워드 진짜 다시 봤어요, 그래도 왕이랍시고 백성들 안 다치게 바론 쳐들어올거 알고 성 텅텅 비운 훌룡한 판단에...........다만 "도데체 얼마나 약했으면 그랬을까....."생각이 될 뿐 ㅋㅋ

아무튼 장면은 다시 이 둘로 바뀝니다..........이 글 한번에 장면 몇번 바뀐겨?!

아무튼 데드엔드에서 뛰어들 준비는 됬냐 물어보는 카인 -_-;;;;;

...........정말 꼭 이 길로 가야 하나요;;;;;;;

이 길 뿐이야, 그래서 어쩔거야?

결국 뛰어듭니다 -_-;;;;; 어쩌긴 뭘 어쩝니까;;;;;;

..............그리고 또!!!!!! 장면이 바뀝니다.

17년만의 재회........서로 이름을 부르는데...........

"너 설마 또 마음이..........."

아냐, 나는 완전한 자유의지로 행동하고 있다.

..........그럼...........왜.........

라며 로자가 다가가자.........

그래.........세실만 죽이면...........넌 내게 될거니까, 로자!

.............넌 데체 어디서 그런 발상을 하는거니?! 어떤 여자가 미쳤다고 자기 남편 죽인 남자 좋다고 하겠니 -_-;;;;

그리고 병사들이 들이닥쳐서 포위해 버립니다.

자, 이제 불의 크리스탈을 넘겨!!

그건 이미 아까 답을 했을텐데?

거절한다.

에드워드는 작은 상자를 열었다!

오오오오오오 에드워드 오오오오오

순식간에 폭탄 링으로 인해 전부 초토화 되는 방...........
카인이 당황합니다.

.......바론에서부터의 선물이다.

오오오오오오 에드워드 오오오오오오

적의 함정을 자신이 유리할때 쓰고, 거기다 확실한 소신까지!!!! 정말 파판계의 제갈공명 답습니다!!!!!!

진짜 딱 거절한다, 이러고 상자 폭탄 투척하는게 넘 멋있어보였음..........그리고 끝에 한마디 덧붙이는거도.....


...............................그러나 카인이 이 둘에게 뎀비고.........................크흑

아, 저는 무의식적으로 바로 전투테세로 에드워드로 싸울 준비했는데 제가 조종하는건 카인입니다-_-;;;;;

아.........이걸 참 공격 안 할수도 없고, 참................방금전에 그렇게 멋지다고 칭찬한 기억은 일단 안드로메다로 날려보내고 신나게 다구리를 칩시다. 미안하다, 로자, 에드워드. 게임이 그렇게 시키는걸 어쩌겠니.............

이게..........네가 정말 원하는 것인가..........

그러고 에드워드는 쓰러지고........결국 크리스탈은 카인의 손에 들어갑니다.

그럼 분량상 이 다음은 다음회에....

.......................................................그나저나 여러분 혹시 아시나요..............................

전작인 파이널 판타지 4 의 일지는 딱 23편만에 엔딩을 봤다는거 -_-;;;;;;;;;;;;;;;;;;

그것도 늘 일정한 길이에다가 분량이 이거의 반이었는데;;;;;;;;;;;;;;;;;;;;
...............네, 결국 원작 일지 편수 돌파입니다 -_-;;;;;;;;;;;;;;;; 하하하하하 정말 길구나 애프터 이어!!! 정~~~~~말 길어...........

..............더 무서운 사실 알려드릴까요? 이 게임 아직 반도 안 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