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환수는 못 쓰는채 동굴 밖으로 나오면 리디아가 팔콘이 없어졌다며 당황합니다. 생각해보니 리디아 혼자서 여기까지 올수가 없으니 누가 바래다 줬겠군요.

그 사이에 뒤에서 공격받고.......리디아는 이제 더 안되는것인가 주저앉는데 위에서 폭탄이 내려와 괴물을 날려버리고......

하하, 지금건 좀 위험했네, 리디아! 라며 나타나는 루카

리디아가 어디갔었냐 묻습니다, 리디아를 데려다준건 루카였군요! 루카는 심심해서 엔진 좀 고치고 테스트 하러 갔다 왔다고;;;;

이걸 보면 시드 스승님도 꼭 엔지니어 자격을 줄 수밖에 없을걸?

그건 잘됬지만, 루카.........난쟁이 성의 크리스탈은 괜찮아?? 무사해??

엥? 갑자기 왠 크리스탈 타령???

리디아는 루카에게 모든 일을 얘기합니다.

뭔가 이상하다고는 생각했어.....

테스트로 날아갔다왔다고는 하지만 비상식적으로 몬스터의 수가 늘어나는게 이상해서, 사실 정찰을 돌 겸 자리를 떴던 거야.

네 아버지가 그걸 허락하시다니 놀랐는걸

..........아버지는 몰라 하하, 엔지니어 후계자가 되겠다고 설득하는것도 얼마나 어려웠는데!

내가 알고 있는 가이앗 왕 답네 뭐.

그때 저 멀리 레드윙즈가 날아오더니 난데없이 난쟁이 성에 폭격을 날립니다;;;;;;;

멀리서 그걸 보고 깜짝 놀라는 둘, 서둘러서 성으로 향합니다.

근데 성은 멀쩡함, 난쟁이들도 멀쩡함;;;;;;;; 왕님도 멀쩡함;;;;;;;;


훗, 우리 성이 그깟 폭격으로 무너질거 같으냐 ㅋㅋㅋㅋ

그럼 크리스탈은요? 아버지, 크리스탈은 무사한가요?

...............아니 뺐겼쪄;;;;;;;; 그것도 여자 한명한테;;;;;;;;;;

.........성이 안 무너져도 크리스탈을 뺏기면 뭔 소용이래;;;;;;;;;;;

보통 여자가 아니었어! 그 여자는 너랑 똑같은 힘을 쓰더구나 리디아! 리디아 깜놀.

아니 그런데 왜 여기에 레드윙즈가 관계있는거지?! 시드 스승님은 어딨어요?!

그 남자라면 걱정할거 없다, 루카. 그 녀석은 내가 본 어떤 난쟁이보다도 튼튼하니까!

..........시드는 난쟁이가 아니지만요 ㅋㅋㅋㅋㅋㅋ

세실과 바론에게 무슨일이 일어난거야!!

그 군대는 이미 다크 크리스탈 3개를 수중에 넣었더구나.......

...........벌써요? 빠르다;;;;;;;;;;;

아버지, 저 봉인의 동굴로 가겠어요!

루카! 이미 위험한 일을 충분히 당했잖니! 안 된다!

..............그러나 당연하게도 루카는 듣지 않고, 왕님은 "휴.......내가 어쩌다 이런 고집 센 딸을 낳았을까" 이러시고 ㅋㅋㅋㅋ

그 아버지에 그 딸인거죠 뭐.

아무튼 조심해라......요새 바빌의 탑도 계속 이상하게 빛나고 있고.........

그리고 배에 가자.........칼카와 브리나가 있습니다;;;;;;;;

기억 안 나시는 분........저번 파판 4 때 골베쟈가 저 인형들을 조종해서 싸웠어야 했죠.......

시드가 만든거냐며 놀라워하자 루카는 자기가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로봇이라고 보시면 되요.

골베쟈때문에 싸워야 했을땐 징그러웠는데 우리 편이 되니 귀여워지는 법칙.........

..............그치만 루카+칼카+브리나 필살기때는 여전히 징그러운;;;;;;;;;;

봉인의 동굴로 가니 아직 봉인은 무사합니다.

하지만 레드윙즈가 모든 화력을 쏟아부으면 봉인이 깨질지도 몰라........

..........그렇게 쉽게 깨지는게 무슨 봉인이야;;;;;;;;;

그러기 전에 우리가 크리스탈을 들고 나와야지!

루카도 파롬과 똑같은 작전으로 나왔군요, 크리스탈 들고 튀기.

그리고나서 위의 세상에 가서 보스랑 모두에게 이 일을 알리는거야!

.............시드도 지금 바쁘다;;;;;;; 시드는 지금쯤 로자와 함께 담시안으로 피난중이겠군요;;;;;;;

그렇게 크리스탈을 들고.....


................으흐흐흐 이럴줄 알았어..........이놈의 게임은 ㅋㅋㅋㅋ 허구한 날 보스 재탕이야!!!!!

................네, 뭐 말 안해도 아시죠?

출입구로 나왔을때 리디아가 갑자기 옛날 회상을 합니다.

그 옛날 카인이 다시한번 조종당해 다크 크리스탈을 뺏어갔던 일을.......

그리고.........등장하는 푸른머리 여자. 네가 소환수들에게 그런짓을 한거냐며 분개하는 리디아.


너희같은 종들은 소환수나 크리스탈을 손에 쥘 자격이 없어.
......그리고서 다짜고짜 천둥공격하는 여자, 그런데 칼카와 브리나가 이것을 먼저 눈치채고 둘을 밀치고 자기네가 공격을 받아 쓰러집니다.

흥, 시시한 장난감 같으니라고, 시간 낭비군. 자, 크리스탈이나 빨리 넘겨줘.

누가 너한테 넘겨줄줄 알고?

............바로 직격으로 마법공격해서 리디아 쓰러지고 크리스탈은 여자의 손으로 넘어갑니다.

이걸로 암흑의 크리스탈은 다 모았다.

루카가 멈추려고 하지만 바로 루카도 공격당해 쓰러지고 그대로 가버리는 여자.

좀 시간이 흐른 후, 루카가 먼저 정신을 차립니다.

크리스탈은 어찌 됬냐 물어보지만 이미 그 여자는 없고......

위 세계의 크리스탈도 노리기 시작할거니까 서두르자는 리디아.

..........그리고 칼카와 브리나는 언젠가 자신이 반드시 다시 고쳐줄 거라 다짐하는 루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