엣지의 명령 후, 달의 모습이 바뀌면서 저렇게 어떤 캐릭터로 먼저 플레이할지 선택지가 나옵니다, 순서는 어떻게 하든 크게 상관없지만 어떤 달이 어떤 캐릭터에게 좋은지 파악하면 전투가 조금은 쉬워지겠죠..............하지만 제가 이 녀석들 이름을 그렇게 빨리 외울리가 없었으니;;;; 전 그냥 아무렇게나 골라서 했지만, 공략보니 원래는 이자요이로 하면 가장 좋은 달의 모양새더군요. 그러니 엣지의 제자들중 홍일점인 이자요이의 이야기를 먼저 하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트로이아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거 저 갈색머리 ㅋㅋㅋㅋㅋㅋ 이자요이로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상황을 보아하니 에팟 후보생들의 수업인거 같습니다, 선생님 되시는 분이 지금 에팟 중 하나가 병으로 쓰러지셨다고 얼른 새로운 에팟을 구해야 하니 수행할때 그걸 염두에 두라고 하시네요. 그리고 오늘 수행은 연못에서 자기 자신의 마음을 정화하는 수련을 할것이니 연못에 모이시라고 하고는 가버리십니다.
그리고 선생님이 가버리자 금새 수다떠는 학생들 ㅋㅋㅋ
전쟁이 일어날거 같다는 소문 들었어? 바론국이 또 에어쉽 군대를 이곳저곳에 보내는거 같더라구. 우리 엄마가 옛날 전쟁이랑 상황이 똑같다고 하시더라.
게다가 레오노라가 이제 곧 에팟이 되기 위한 마지막 시험을 치룬다던데? 근데 이번 시험 전에 흑마법부터 배워야 한단 소리 들었니?
레오노라의 시험 전.........이로군요.
맞아, 맞아....미시디아에서 흑마법을 가르쳐줄 마법사까지 부른 모양이더라구.
이자요이가 심상치 않다는 듯, 흑마법이라니? 그게 정말이냐고 물어봅니다.
그리고 수다 시간은 선생님이 빨리 오라 그래서 그만.........ㅋㅋ
마을 안을 돌아다녀 보니..........저기 파롬이 있더군요 ㅋㅋㅋㅋ 신기해서 말을 걸어봤습니다 ㅋㅋㅋㅋ
파롬이 에팟 후보생이냐고 묻더라구요 ㅋㅋㅋ 그래서 이자요이가 그렇다고 하자 파롬이 "흠~~정말?" 이러고 대답합니다.
무슨 뜻이냐고 묻자, "음, 뭐........여자들은 무서우니까, 그 예쁜 얼굴 뒤에 뭔가 꾸미는것 같아서" 라고 답하는 파롬.
이자요이는 부정하지 않고 "우리가 잘하는거니까요" 라며 웃어보입니다.
오, 무서운데? 후후
.......................파롬이 여기서 유유작작하게 있다는 것은..........
파롬이 배에서 내린 후, 성으로 가기 전........즉 레오노라와 만나기 전이로군요.
근데 파롬 쓸데없이 예리하다;;;;;;;;;;
좋아, 이제 집중하고 몸을 깨끗이 정화하세요!
한 학생이, 그 동안 무슨 생각을 해야하냐고 묻자, 선생님이 아무 생각 하지 말고 마음을 무심으로 하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전부 집중할때까지 나와서는 안된다고.........
이제 조용.......할건데, 그동안에 움직이면 안됩니다, 그냥 가만히 계세요. 한 1분? 2분이었나? 그정도 지나갈때까지 움직이지 말고 가만히 계세요.
그러면 후보생들 중 하나가 도저히 추워서 못견디겠다고 합니다.
이 정도도 견디지 못하면 나중에 에팟이 된다는 꿈은 단념해라.
선생님, 부탁이에요! 얘 몸도 약한 애에요! 얼른 쉬게 해주세요!!
라고 다른 후보생들이 간곡히 부탁합니다. 선생님은 마지못해 허락하시고.....
이자요이는 홀로 서서 "어째서 트로이아는 그렇게 새로운 에팟을 육성하는데에 혈안이 되어있지? 에팟후보생을 위해 시험의 탑까지 지을 정도라니............" 라고 홀로 독백합니다.
아아, 그러니까 시험의 탑은 꽤나 최근에 생긴거였나봐요.
시험의 탑이 완성된 후, 에팟들의 수행이 거칠고 힘들어졌어........이 정도로 힘든 수행을 한적은 없었는데......
그러면 그 시험의 탑을 조사하기 위해, 초코보를 타고 가볼까요?
시험의 탑 앞에 도착하면 문이 열리지 않습니다, 당연하죠. 파롬의 이야기 기억나시죠? 레오노라가 기도문을 외고 나서야 문이 열렸다는거
파롬이 아직 마을에 있었으니까, 이 시점은 아직 레오노라와 파롬이 탑으로 들어가기 전입니다, 그래서 문도 아직 열리지 않은거죠. (아마 지금쯤 레오노라와 파롬이 만나고 있지 않을까........ㅋㅋㅋㅋ)
그러면 이자요이는 바깥 성벽을 타고 올라가면 된다며 훌쩍 점프합니다 ㅋㅋㅋ
누가 닌자 아니랄까봐.........
시험의 탑 바깥쪽으로 계속 올라가다 보면 이런 넘이 나오는데요........
참고로, 엣지의 제자니까 강할거라는 선입견은 버리시는게 좋습니다........시험의 탑 안에서 싸울수 있을만큼 계속 싸워서 레벨을 계속 올려두세요, 가능한한 열심히 올려두세요...........저는 그랬는데도 이 녀석에게 죽었습니다........
말했듯이 한번 죽으면 되살아나지 않아서 다시 껏다 켜서 저장한 시점부터 다시 시작해야 했습니다 ㅠㅠㅠㅠ
엣지의 부하들이 죽으면 엣지의 이름을 부르며 "죄송합니다, 살아서 돌아오라고 하셨는데 그....명령.....지키지 못해서..." 이러고 죽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무튼 죽기 싫으시면 열심히 힐 하고 열심히 레벨 업을 해두세요 ㅠㅠㅠㅠㅠ
이기고 나면 이자요이는 "이런 탑을 수행의 목적으로 짓다니 꽤나 놀랐는걸? 게다가 안에는 이것보다 훨씬 강력한 몬스터가 많을거야" 라고 생각합니다.
그때 멀리서 바빌의 탑이 빛나고........
이자요이는 그걸보고 놀라며 (아니..........트로이아에서 에블란까지 얼마나 먼데..........바다가 가로막고 산이 가로막고 있는데 거기서 그게 보이냐;;;;;;;;;;)
얼른 에블란으로 돌아가야 겠다고 합니다.
그래, 저기 배가 있군, 저 배로 돌아가야겠다.
참고로 그 배는 ㅋㅋㅋㅋㅋ 파롬이 타고오면서 갈군 그 배 맞습니다 ㅋㅋㅋㅋ
어디까지 가시나요?
미,미,미시디아로 가는데요?
사실 그쪽 방향으로 가는데 같이 가도 괜찮을까요?
당신같이 아름다운 여성을 거절하면 바다사나이의 체면이 안 서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장님 ㅋㅋㅋㅋ 똥차뒤에 벤츠온다고 ㅋㅋㅋㅋ 파롬이 타고 난 후 이자요이가 타니 싱글벙글 하시네욬ㅋㅋㅋㅋ
결국 에블란까지 데려다주시겠다는 선장님 ㅋㅋㅋㅋ
하지만 에블란 근처에 가까이 가자 탑이 빛나는걸 보게 되고 혼비백산하시는데.......
더 빨리 가야해요!
그,그치만!!!
타워 빛남->저번의 그 거인이?! 이라는 공식이 보통사람들 사이에서도 알려졌을거에요, 그래서 저렇게 두려워하는듯.
돈은 얼마든지 원하는대로 드릴테니까!!!
저, 저 타워에 가까이 가게 하지만 않으면 오케이!
ㅋㅋㅋㅋㅋㅋ 선장님 수난시대 ㅋㅋㅋㅋㅋ
그나저나 따블을 외치면 어디든 가는건 현실세계나 판타지나 똑같군요 -_-;;;;;;;;
기다리세요, 마스터! 이 이자요이가 이제 곧 갑니다!
으음, 이렇게 이자요이 얘기는 끝. 평소같으면 분량 모자란다며 더 꾸겨 넣었겠지만.......뭐, 이제부터는 좀 느긋하게 가보려구요.
저도 그게 궁금했습니다. 엣지는 왜 굳이 애들을 이렇게 잠입시키는 형태를 취했는지.......
하지만 생각해보니 따지고보면 트로이아는 사실상 확실한 동맹국은 아니었군요....랄까 다른 나라에도 애들 다 잠입시키긴 하지만..........아마 에블란이라는 나라 자체가 닌자로 이루어진 나라다보니 그런건가봅니다.
스퀄리노아님 말이 맞는거 같긴 해요. 누가 동맹국이고 누가 적국인지 알아보기 위해............그치만 그런것치고 엣지는 두번째 달이 뜨자마자 모두를 잠입시켰는데 그건 상당히 빠른거거든요. (두번째 달이 떴을때 바론 성이 공격당하는 중이었고 세실이 실제로 다른 나라를 침략하기 시작한건 조금 후인거 같으니......) 그 말은 다른 나라들이 공격당하기 훨씬 전에 엣지는 이미 모두를 잠입시켰다는건데.....(뭐 훨씬 전이래봐야 겨우 하루? 이틀차이지만)....엣지는 이 상황을 예측하고 그런건지 아니면 원래 에블란이라는 나라 특성상 스파이가 특기라 그런것뿐인데 우연히 그런일이 터지기 시작한건지........
파롬이는 둔할거 같았는데 예리해요;;;;;; 거기에 미소와 긍정으로 받아치는 이자요이도 무서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파롬이 내리고 선원들이 파티했을거 같다니까요 ㅋㅋㅋㅋㅋ 나름 적절한 표현 아닌가요 ㅋㅋㅋㅋㅋ 물론 파롬이도 귀여운 구석이 많았지만 ㅋㅋㅋㅋ 시건방진 사내자식 꼬맹이와 아리따운 여자분이 어디 비할소냐! 오해마세요 저 파롬 무지 좋아합니다 ㅋㅋㅋㅋㅋㅋ 파롬이가 타고 돌아갈 배.........였을까요?? ㅋㅋㅋ 그러고보니 그랬을수도 ㅋㅋㅋ 전 그냥 미시디아-트로이아 정박하는 배라고 생각했는데 그쪽도 가능성은 있겠네요 ㅋㅋㅋㅋ
네, 그치만 엣지의 분량이 전편에 나온 그게 다는 아닙니다, 그리고 해결편에서 심심치 않게 엣지 분량 챙겨주니 걱정마세요 ㅋㅋㅋ
바빌의 탑에 다 같이 갈 줄 알았는데 각자 떨어져서 임무 수행을 하나 보네요. 근데 이자요이는 왜 난데없이 에팟수련을 받고 있는거냐;;; 그냥 에블란 왕의 요청이라며 트로이아쪽에 정식으로 물어봐도 될 것 같은데 딱히 정탐을 할 것 까진......(하긴 근데;; 지금 바론이 미쳐서 전쟁을 일으키고 있는 이 상황에 누가 동맹국이고, 적국인지 가려낼 수도 없겠네요 ㄷㄷ 잘못 물어봤다간 깜방에 갇힐지도;;;) 그래도 덕분에 파롬이를 오랜만에 보는군요. ㅋㅋㅋ 역시 이 녀석은 여자보는 눈이 남다르다는걸 다시 한번 느낍니다 ㅋㅋㅋㅋㅋㅋ 그냥 미모만 관찰하는것도 모자라서 이젠 그 속을 읽어내는 수준에까지 도달한거냐;;;;
근데 선장님은 ㅋㅋㅋ 똥차가니 벤츠 왔다는 표현은 또 뭡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윈디님땜에 빵 터졌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파롬이가 왜 똥차얔ㅋㅋㅋㅋㅋ파롬이가 어때서! ㅋㅋㅋㅋㅋㅋ 분명 이 상황에서 적합한 말은 아닌데 이상하게 납득이 되고 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긴 파롬이가 선장님께 몹쓸짓을 좀 많이 했지만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선장님아....그 배는 분명 파롬이가 타고 돌아갈 배잖아 ㅋㅋㅋㅋㅋㅋ 지금 어디로 가는건데 ㅋㅋㅋㅋㅋㅋ 예쁜 여자가 태워달라니까 인정사정 없이 바로 갖다버리시는 건가요...ㅋㅋㅋ
음........ 이렇게 나머지 애들도 이렇게 한 명씩 각국을 정탐하나요?
확실히 엣지 분량이 줄어들 수 밖에 없겠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