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오도어가 쓰러진 사람들에게 다가가 말을 걸면 모두들 깨어나므로 그렇게 합시다. 먼저 카인부터.....

"세실은 분명 돌아올거야, 그때 이 달에 둘이 함께 끝을 내겠어"

"내가 돌아온 이유는 단 하나, 우리에게 위협이 되는 이 달을 멈추기 위해서!"

"세실은 분명 아직 우리와 함께 하고 있어! 아직 빛이 눈을 떠나지 않았는걸"

"아 진짜, 세실! 얼른 일어나! 우리 다 기다리고 있단 말야!"

"분명 세실도 기도하고 있을거야......달이 사라지기를......우리 고향이 구해지기를...."

그리고 밑에 층으로 가보면 엣지의 부하 4명이 있습니다, 대표로 츠키노와 대사만 따와 봅시다.

"나......나 열심히 하겠어! 포롬도 우리를 위해 열심히 하고 있으니까, 실망시킬순 없지."

거기서 포롬이 왜 나오지??? -_-

아, 참고로 세이브 데이터 로드할때 엣지의 이야기 로드 안 했으면 부하들 안 따라옵니다, 엣지의 이야기에서 부하들을 죽여도 안 따라옵니다.

레오노라도 있네여. "저......저..........정말 괜찮았을까요......아니 저기........정말 따라가도 되나요?"

파롬의 이야기 데이터를 로드 하지 않으셧으면 레오노라는 안 따라옵니다.

정말 이 달이 옛날의 그 때 그 달일까요......

에드워드 이야기 데이터를 로드 하지 않으면 하루는 안 따라옵니다.

내 무술이 어떤식으로도 도움이 된다면 세실님이 돌아올때까지 두배는 더 열심히 하겠어요!

아수라 역시 양의 이야기 데이터를 로드하지 않으면 안 따라오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리디아의 이야기에서 카르코와 브리나를 죽여버렸기때문에;;;;;;;; 안 따라왔습니다만;;;;;;;

만약 죽이지 않았다면 따라옵니다;;;;;;;;;;;;;

야, 여기 모인 사람들 좀 봐, 걱정할거 아무것도 없다니깐!! 그치, 세실?

세실은 분명 돌아올거야! 그리고 그러면 우리 고향으로 돌아갈수 있게 되겠지.

나는 세실을 믿는다! 우리를 승리의 길로 이끌어줄 것이라는 것을!!!

............걔 지금 식물인간되서 널부러져 있는데;;;;; 여기는 무슨 세실 신앙이라도 있나여;;;;

당연히 따라가야지! 세실을 도와야할거 아냐!

자,자 인간들아, 우거지상 하고 있지 말고 빠릿 빠릿하게 움직이라고! 세실도 분명 그걸 바랄거야!

세실.......장로님........그리고 푸른 행성의 모든 사람들.......제발 힘을 빌려주기를!

유일하게 아무 말 안 하는것은 세실뿐입니다, 실어증+자폐 걸린 상태라........

이제 이 스테이지부터!!!! 파판 4 이후 최초로!!!! 모든 동료들을 갈아낄수 있습니다.

옛날 파판 4 PSP 일지 쓸때도 멤버들을 바꿔낄수 있는때가 있었는데 (PSP버전에서만 가능했던)

그때는 세실만은 바꿀수 없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세실 외의 모든 동료들을 바꿀수 있었을거에요.

그러나 지금부터는 정말이지 어떤 멤버로 갈아낄수 있습니다!!!! 어떤 괴악한 조합이든간에 오케이!!! 그니까 예를들어 백마도사끼리의 조합도 할수 있고 (로자+포롬+레오노라+세오도어+카인) 온통 무식하게 힘으로 찍어누르는 타입도 할수있고 (양+시드+루카+카인+골베쟈) 흑마법사끼리의 파티도 가능하고 (파롬+골베쟈+리디아+레오노라+그 외) 혹은 닌자들끼리만 파티 짜도 되고 (엣지+게코우+츠키노와+이자요이+잔게츠) 아니면 아예 힘이 약한 녀석들끼리만 짜도 되고!!! (에드워드+하루+닌자 4인방+레오노라+아수라)

다만 적들이 강하니까 조합을 잘 짜야 살수 있다는건 명심해두세요;;;;;;;;;

저는 백마도사 아무나 하나(주로 로자, 그러나 가끔 포롬)+흑마도사 아무나 하나(주로 골베쟈 그러나 가끔 리디아나 파롬도 씀)+ 힘으로 찍어누르는 녀석 아무나 하나(주로 카인, 가~~끔 루카나 양씨)+ 엑스트라 백마도사/흑마도사 하나(여기엔 주로 세오도어나 리디아)+렙 올리고 싶은 녀석 하나(늘 바뀌지만 주로 세오도어 혹은 약한 녀석들 중 하나 아주아주 가끔 세실) 이런식으로 조합을 짰던거 같네요, 파티는 수십번 바뀌었구..............모두들 렙업 노가다 시키느라요...........

그러면 루나웨일에서 좀 나가볼까요?

..............적들이 강합니다;;;;;; 적어도 저한텐 그래요;;;;;; 제가 말했다시피 찰란지 던전도 빼먹고 오고 애들 노가다도 안 하고 그래서....

머리가 나쁘면 몸이 고생합니다.............저는 이 장소를 몇십번이나 왔다갔다거리며 렙업 노가다를 해야 했습니다, 그나마도 힘들었습니다, 왜냐면 애들이 자꾸 죽어서요;;;;;;;;;; 한발자국 띠면 적이 나오고 빈사 상태로 겨우 이겼다 싶으면 다음 한발자국에 또 적 나오고;;;;;;;;그래서 싸움 끝날때마다 미친듯이 힐하고, 루나웨일 옆에 가게 있으니까 거기서 포션 잔뜩 싸들고 가고..............

애들이 겨우 안 죽고 싸움 하나 살아남을수 있는 레벨까지 올려야 했습니다.....하지만 이건 약과였습니다...........훗, 던전 안을 미친듯이 50번은 뺑뺑이 돈거 같네요..............렙업노가다를 위해..........진심 장난 아니고 세봤음, 50번 넘게 왔다갔다 함..........

게다가 제가 여기서 한 바보짓중 하나...............-_-;;;;; 파티 멤버 바꿀때..........세실의 레벨이 다른 애들보다 의외로 높길래 무조건 레벨 높은게 장땡인줄 알았던 저는 세실을 파티에 넣었습니다....................흐미.............이 바보가;;;;;;;;;;

저번회에 몇번이나 말했듯이 세실은 지금 식물인간+실어증+자폐증 이라구요;;;;;;;;;;;;

파판 9의 가넷때의 악몽이 새록 새록 되살아나더라구요;;;;;;;;; 그때 가넷이 엄마 잃고나서 실어증 걸리고 말을 못해서 백마법을 전혀 못 썼잖아요??? 세실은 그 정도가 아님;;;;;;;;;;;;

1.) 백마법 못 씀

2.) 스피드가 좀비급임, 그냥 이건 마비걸렸다고 봐도 됨

3.) 공격을 어떻게 먹였다 싶으면 데메지 10뜸, 진심 장난 아니게 낮음......

아이고 내가 미쳤지 어떻게 식물인간을 전투에 데려올 생각을 했냐 그래, 이건 진짜 내가 죽일놈이다;;;;;;;;;;;;;;;;

아, 그나마 세실이 유일하게 전투에 쓸모 있는 점이 있다면 다른 멤버들 체력 빨갛게 됬을때 자동적으로 그 동료를 감싸줘서 대신 맞는 그 기술은 건재합니다............;;;;;;; 한마디로 탱크;;;;;;;;;;;;;; 그 외에는 짐 덩어리;;;;;;;;;;;;

세실은 그냥 로자옆에서 쉬게 놔둡시다 -_-;;;;;;;;;;;

아, 근데 이거는 다섯명만 오고 나머지는 배에서 쉰다는 설정이 아니라 전투를 5명에게 맡기지만 실제로는 죄다 따라오는 설정인거 같더라구요. 그리고 렙업 열심히 해서 멤버들이 무진장 강해지면 식물인간이 된 세실 하나쯤은 먹여살릴수 있을정도가 되니까, 그때가 되면 세실을 데려가면서 경험치 먹게해서 레벨 좀 올려두셔도 괜찮습니다. 물론 초반에 세실 데려갔다간 그냥 너 죽고 나 죽자인거고.........어디까지나 애들이 무진장 강해져서 싸움 하나쯤은 껌으로 발라버릴수 있을때쯤은 되야 세실 데려가세여............

동굴에 들어가보면 그 옛날 세실네들의 마지막 던전과 매우 똑같은 장소가 나옵니다.......으휴 내가 그때 여기서 고생했던거 생각하면.....그러나 그 500배는 더 한 고생이 기다리고 있었다는걸 알 리 없었다;;;;;;;;; 진심 농담 아니고 애프터 이어 마지막 던전이 파판 4 마지막 던전보다 500배는 더 어렵습니다.................

밑 층으로 내려가면 바로 크리스탈이 있습니다, 참고로 이 스샷에서의 파티멤버는 세오도어, 카인, 포롬, 리디아, 엣지지만 저는 그때 분명 파티멤버를 틀리게 했습니다..............물론 파티멤버를 하도 바꿔대가지고 기억은 안나는데, 포롬대신 로자를 데려왔던거 같네요.

참고로 파티 멤버 조합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전투 전에 말하는 대사가 틀려집니다. 특히 앞으로 나올 적들은 모두 과거에 싸웠던 적들인데 그때 그 적과 싸웠던 멤버들을 데려가면 추가 대사를 합니다........그리고 첫번째 크리스탈이 깨지고 나오는 적은.........

바이간!!!!! 기억나시나요? 파판 4때........세실을 고자질하고.......아무튼 바론 장군이었던 놈입니다.....

그때 싸웠던 멤버는 분명, 파롬, 포롬, 세실, 텔라, 양씨였었죠...........이 놈과 싸우는 법은 옛날과 똑같습니다.


다 싸우고 나면 포롬이 (전 포롬을 안 데려가서 이 대사 안 쳤지만) 전과는 달리 전혀 악함이 느껴지지 않았다고 하네요.


도데체 이게 뭐야? 세실이 옜날에 이 몬스터랑 이미 싸워 무찔렀을텐데?

엣지처럼 그때 그 싸움에 전혀 참가하지 않았던 멤버를 데려가면 이런 대사 비스무리한걸 합니다.

세오도어는 완전 그냥 어리버리 ㅋㅋㅋㅋㅋㅋ

적과 싸우고나면 자동적으로 세이브포인트에서 쉬게 해줍니다, 이 자동적으로 쉬게 해주는건 달의 모양을 바꾸지 않으니 안심!

그것과 동시에 차례대로 이벤트가 뜹니다, 보스 한마리 무찌를때마다 이벤트입니다, 물론 예외도 있지만요...

첫번째 이벤트에서는 세오도어가 조용히 모닥불근처에 앉아 생각 중입니다.

아수라가 오면서, "세실님은 어때?" 라고 물어봅니다.

전혀 상태가 나아지지 않으셨어.....

아....그렇구나.....

하지만 이상하게도......여기서 일어난 일을 전부 아시는거 같다는 기분이 들어......

너 좀 변했구나, 세오도어.

내가 아는 세오도어는 항상 어깨위에 무거운 짐이 있는듯이 행동했는데

바론의 왕자라는 짐.........아니, 세실님과 로자님의 피를 이어받았다는 사실 자체가 무거운 짐인것처럼 행동했어.

오오, 전부터 계속 반신반의하긴 했는데 역시 세오도어와 아수라는 친구 맞았군요, 양씨와 세실네가 교류가 전혀 없을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지만 파불이 공격받았을때 아수라가 너무 선선히 우리도 공격해야죠 그러길래 얘는 세실네랑 안 친했나......이랬었는데.......

세오도어랑은 소꿉친구처럼 아주 자연스럽고 친근하게 행동하네요.

...........네 말이 맞아.....

난 항상 궁금했어, 어째서 그렇게나 훌룡한 가족을 가졌으면서 그걸 전혀 자랑스러워 하지 않는지......

ㅋㅋㅋㅋ 아수라같은 부모바라기는 세오도어를 이해하기가 힘들었겠네요 ㅋㅋㅋㅋ

세오도어는 자기 부모님은 좋아하지만 자기가 부모님의 자식인건 부담스럽고 버거워하면서도 책임감때문에라도 어떻게든 자기 자신이 걷는 길은 부모와는 상관없다는걸 증명해보려했고, 아수라는 오히려 거기에 긍지를 가지고 자신이 거기에 걸맞게 빛날수 있도록 갈고 닦았으니............어떤 의미에선 좀 반대의 길을 걸어온 둘이네요.

.........음, 난 아마 그걸 어떻게 하는지 배워야 했나봐.

누구한테?

카인한테. 그리고 빅스랑 웨지한테도.

빅스랑 웨지는 알겠는데..........카인???은 갑자기 왜 또????

그리고 과거에 아버지와 함께 싸우셨던 동료분들에게 전부 다.

하긴 모두 아주 앵무새처럼 세실세실하며 세실타령을 해댔으니;;;;; 무슨 세실신앙도 아니고;;;;;;;

그걸보고서 울 아부지가 인기있긴 하구나.......싶었을듯 ㅋㅋㅋㅋ

.........난 늘 네가 그걸 스스로 깨우치길 바랬어.

............뭐 하지만 생각해보니 우리 아버지도 한때 그랬으려나..........

걱정하지마, 네 아버지도 곧 괜찮아지실거야!!

...........안 괜찮아지면 무지하게 곤란하지..........그렇게 되면 세오도어는 그 어린나이에 왕위를 잇게 되는거니;;;;;;

고마워.

그나저나 아수라랑 세오도어는 진짜 평생 알았던 친구처럼 위화감이 전혀 없네요. 뭔가 이 부분에서 선덕거리며 세오도어x아수라 커플링 지지하게 된건 나뿐이려나;;;;;;;;;;;; 근데 이 커플 지지하는건 좋은데...........좀 힘들죠 ㅠㅠㅠㅠㅠㅠ

세오도어는 바론의 유일한 왕자고 아수라도 파불의 유일한 공주라............크면 각자 자기 나라 다스려야 함 ㅠㅠㅠㅠ

게다가 둘 다 자기나라에 대해 엄청난 긍지를 갖고 있으니..........뭐 세오도어쪽은 초반엔 좀 들했을진 몰라도 시간 지나면서 많이 변했잖아요, 부모와 나라에 긍지를 가진 쪽으로.......바람직하지만 커플링상 바람직하지 않아(퍽) ㅠㅠ 이 둘은 미래를 상상하기 어렵다 ㅠㅠㅠㅠㅠ 세실이 건강해져서 둘째를 낳으면 모를까 ㅠㅠ 아니면 양씨네도 한명 더 낳으면...(퍽)

나 지금 멀쩡한 애 둘 데리고 뭐하는거니...............

그리고 그렇게 세오도어와 아수라가 필살기를 배웁니다!!!!

발동시키면 검술과 무술이 어우러진 멋진 필살기에여~

음, 해결편 중장은 이런식으로 보스->캐릭터간의 이벤트->필살기 배움->리피트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그리고...........보스가...........많아요..........어........음..........몇마리지.........아무튼 많습니다.....

플러스 던전싸움이며 보물찾기며 렙업노가다며 @_@ 그치만 이 모든것들은 이 일지에는 쓰지 않을겁니다, 아무래도 스토리중심일지인지라 캐릭터간의 이벤트부분에만 더 포커스를 맞추게 되겠네요. 매우 깨알같습니당ㅋㅋㅋ 아무튼 그러므로 완결까지 단숨에 달리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