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는 또 슝슝 스킵하죠, 12층 보스들입니다...................다른애들은 그렇다치고 마지막의 Ahriman은 다섯명 전부에게 둠을 걸거든요, 그럴때는 캐릭터중 한명을 자해해서 일부러 죽인 후 되살리세요, 그럼 또 둠을 걸겠지만 시간상으로 어긋나서 전멸은 피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15층 보스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길가메쉬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길가메쉬 여기서 뭐하니 ㅋㅋㅋㅋㅋㅋㅋㅋ 넌 파판 5 란다 잘못 왔단다 ㅋㅋㅋㅋㅋ


참고로 초반엔 그닥 강한 공격을 안하는데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갑자기......." 내 잘못이야........배가 아팠어....그래서 전력을 다할수 없었어......뻥이야!" 이러더니 -_-;;;;;; 자기한테 프로텍트며 쉴드며 잔뜩 걸고는 어마무시하게 쎄집니다.......블링크 파티 전원에게 안 걸어두면 좀 위험할걸요?

............사라지기 전에 밧츠를 찾는것도 잊지 않습니다 -_-;;;;;;;;;;;; 얘야 잘못 왔다니까.........

아무튼 다음 이벤트입니다, 어쩐지 힘이 없는 세오도어에게 다가오는 인물은 바로..........카인!!

세실이 돌아와서 기쁘지 않니?

물-물론이에요! 무척 기뻐요! 그냥......이건..........그저...........

세계의 왕을 아버지로 두는건 누구에게나 짐이 될거야........

.............세실은 바론의 왕이지만 바론이 초거대강국이라 현실세계로 따지면 미합중국대통령급;;;;;;;;

우리 아버지는 드라군이었단다

그 옛날 바론의 드라군은 모든 군대에서 명망있는 위치였다..........물론 레드윙즈가 만들어지기 전의 일이지만...........

아아, 에어쉽 만들어지기 전엔 바론에선 드라군이 용타고 다니며 싸웠댔죠.

나는 어렸을때부터 드라군을 무척 동경했단다.........하지만 엄하고 가차없는 아버지는 너무나도 싫어했어........

세오도어, 세실이 싫으니?

아, 아뇨........

카인의 경우엔 아버지의 직업은 동경했지만 아버지란 인간 자체는 싫었던거고

세오도어의 경우엔 아버지란 인간 자체는 좋지만 아버지의 직업이 싫은거라고 봐도 되려나요?

좋아, 그럼 너희 둘은 분명 언젠간 서로를 이해할수 있게 될거야

카인의 아버지랑은 어떻게 됬는데요??

내 아버지는 사실 내가 너만할 나이적에 돌아가셨어

..........그리고는 화제를 바꾸며 달을 멈추자고 하는 카인.

저 구석에서 로자가 이 모든걸 몰래 보고 있었습니다.

고마워.........카인..........!

세오도어가 생각보다도 세실이 왕인게 많이 부담이 됬었나봐요 ㅠㅠㅠㅠ 세실이 좋은 왕이면 좋은 왕일수록 더 다음 왕인 세오도어에게 기대가 쏟아졌을테니............어린나이에 맘고생했을듯..........(근데 이번에 세실이 조종당해서 깽판쳤잖아? 이미지 좀 나빠지지 않았으려나 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그러고서 둘이 밴드기를 배우는데...........카인과 세오도어의 밴드기는 작중 최강 밴드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세실과 세오도어의 밴드기도 꽤나 강하고 쓸모있지만..........카인과 세오도어의 두번째 밴드기가 최고임.

이 다음에는................보너스 보스가 있는데요...........오메가입니다.............아놔..........저 얘 아직도 못깼어요.........

작중 두번째로 어려운 보스입니다..........아..............하다가 욕 나와요................

..........................얘가 작중 최고로 어려운 (파이널 보스보다도 더 어려운) 보너스 보스 노바 드래곤입니다............신룡이라고도 하죠................................얘랑은 아예 첨부터 싸우는게 불가능...............첫턴에 죄다 게임오버..........아놔.........아직도 못 깼음....

아마 얘를 죽여야 라그나로크를 줄걸요? .........................파판 4때 라그나로크 얻는것도 끙끙소리 않았는데........이거랑 비교하면 진짜 아무것도 아니었군요...........

얘는 보너스 보스가 아닙니다, 도중에 미로구역이 있는데........길을 잘 찾아서 맞는 문을 찾는다음 이 녀석과 싸워서 이겨야만 다음 층으로 나갈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 이벤트. 에드워드보고 그게 진짜냐고 묻는 세실.

확실해, 내 귀로 똑똑히 들었어.

지금 우리 행성에서 얼마나 떨어져있는지 알고는 있어?

........에드워드.........폐하..........들리.......십니까?


틀림없이 들었지?? 담시안의 대신의 목소리야!!!!

아, 목소리가!!! 겨우 연락이.........닿았군요......

지금 밑의 상황은 어때???

끔찍합니다........너무 끔찍해요.........어마무시한 암흑에 둘러쌓이고........바람과 파도가 분노하고 있고........


저기, 혹시 다른 나라의 일에 대해서는 아는 바 있어?

죄송해요..........지금 저희 성 바깥에도 못 나가는 상황인지라.........

일을 더욱 더 서둘러야겠어!!

그 목소리............세실폐하가 계신겁니까?!

그래, 확실히 세실이다.

정신을 차리셨습니까?

여태까지 내가 해온 짓에 대해선 면목이 없다, 모두의 도움이 없었더라면 못 돌아왔을거야......

너무나도 기쁜 소식이로군요!!! 세실 폐하가 계시면 달은 이제 없어진거나 마찬가지입니다!!

..............세실이 17년간 뭔 짓을 했길래 다른 나라 대신조차도 세실이 정신을 차렸다는것만으로도 이렇게나 기뻐하는걸까요;;;;;

도데체 세실이 무슨 굉장한 업적이라도 남겼는지 갑자기 자신감이 넘치는 대신?

미안하지만 조금만 더 버텨줄수 있겠어? 강하게 있어줘.

그럼요, 폐하, 저희에 대해선 걱정하지 마세요.

폐하야말로 몸 조심하세요, 담시안은 당신의 굳센 통솔력이 필요합니다.

...............이미 늦었어요 대신님아, 세실이 일어났다고 그러니까 덩실덩실 춤 춰놓고 급 자기나라 왕 챙기기 ㅋㅋㅋㅋㅋㅋ


시간에 맞출수 있을까......


그러려고 온 거잖아!

그렇지, 그렇지......

하지만 생각해봐.........왜 갑자기 속삭임의 잡초가 다시 소리를 전하기 시작했는지를.......


설마 달이..........?

그래, 우리가 생각한것보다 달이 훨씬 더 지면에 가까워진거야.......

그럼 더더욱 이러고 있을 시간 없잖아!

얼른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