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아~ 예리한 분석(?)입니다! ㅋㅋ 역시 파판은 비범한 캐릭터들의 소굴이라는걸 다시 한번 느낍니다. ㅋㅋ
저도 정상적인 범주에 속하는 티다에게 그닥 끌리지 않는 걸 보면 혹시 브레인워시를 당한 걸까요?
오히려 답답하고 속 터지고 뭔가 모자라 보이는 클라우드나 스퀄에게 끌리는걸 보면 역시나 인간은 외모가 중요 뭔가 하나쯤 아쉬워 보여야지 매력적인가 봅니다.
재미로 올려본 건데, 한명씩 상상해 보니까 의외로 재미있어요. ㅋㅋ
근데, 여캐중에 세라가 빠진 건 의외인데요? 13탄 남성팬들에게서 거의 몰표를 받았던....
출현 분량이 너무 적어서 그런가.
ㅋㅋㅋㅋ 우리 모두 삐쭉삐쭉 초코보머리에 브레인워시 당해보아욬ㅋㅋ(아, 근데 생각해보니 티다도 초코보헤어의 소유자군) 오늘밤도 깨알같이 웃겨주시는군요 ㅋㅋㅋㅋㅋㅋ 저는 여캐중에 유피가 순위권 안에 있었다는게 상당히 의외였습니다. 애가 생각하는게 어려서 연인으로서는 안 맞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저만 그런건가요? 저만 그런거군요ㅋ
생각해보면 여자들은 듬직하고 보호해줄 기사님을 원하지만 남자들은 어리고 보호해줄 여자에 더 호감 가는지도....모르죠, 전 남자가 아니니. (근데 그렇게 따지면 세라가 유피보다 더 보호본능 부르지 않나?) 역시 출연휫수가 유피를 살린걸지도...
그러고보면 어째서 팡은 순위권에 없는걸까요, 완전 강하고 짱 멋있고 섬세하신데.....나 팡언니라면 애매모호한 분위기에서 보호받아도 괜찮(퍽) 아 근데 라이트닝 언니도 참 괜찮(퍼버버버버벅)
고마합시다;;;;
응? 세피로스? 어떤 여성분인지는 몰라도 한참 좌표를 이탈해오신것 같은데.........
아니 무엇보다 세피로스는 극성 마마보이라서 일단 사귀고 보면 존내 비범하신 시어머니와 시동생들,
결정적으로 엄마 편만 드는 진상이 한 세트로 저렴한 가격으로 딸려나오는데 말입니다.
인생이 365일 사시사철 꽃밭인 맘씨를 가진 여성도 싸다구 날릴 법한 시추에이션이라고 자부합니다만.
그런데 예전에 제가 쓴 비스무리한 취지의 글들이랑 비교해보니 여기는 왠지 긍정 마인드가 충만해있고
제가 예전 쓴 글들은 현시창의 삐뚤어진 목적의 글들이 된 것 같군요...... 슬퍼라 저 그렇게 네거티브하진 않는데 말입니다.
jms님 걱정하지 마세요 ㅋㅋㅋ
저두 딱 보자마자 "뭐냐 이 현실성 없는 투표들은" 이라고 생각해버린;;;;
게임인데!! 게임인데 왜 현실성을 찾는지는 나도 모르겠지만!!!!
나두 참......예전의 순수함을 잃어버린겐가 하고 저도 생각하고 있었던;;;;
저두 사실은 엄청 긍정적이지 말입니다. 알고보면 긍정적인데 쓸데없는데서 현실을 구분하지 말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까 스퀄리노아님은 (제정신을 유지한다는 전제하에) 세피로스에게 한표를 던지시는겁니까? ㅋㅋㅋ
저 같으면 세피로스가 사귀자는 말과 동시에 전속력으로 도망 ㅋㅋㅋㅋ 전 제 목숨이 소중해요 ㅋㅋㅋㅋㅋ
(근데 장검들고 쫒아올것 같다)
제정신을 유지하는 세피로스를 분석해보자면 일단 단점은 정신력이 쉽게 무너진다는데에 있겠군요 =0=;;;
전 파판 7 플레이하면서 고작 책에 있는 몇자와 확실하지도 않은 정보에 저리 미친다는것에 잘 공감이 가지 않았으므로;;;애초에 세피로스의 어머니는 (비록 제노바 세포가 이식되어서 그쪽을 어머니라고 생각해도) 생물학적으로는 루크레치아인데뭔 엉뚱한(완전 엉뚱하지는 않아도) 정보에 엄마를 부르며 마을사람들을 몰살시킨답니까?
하지만 폭풍 카리스마와 넘사벽 원솔져는 반박할 말이 없네요, 일단 제정신인 이 녀석은 인간이 됐으므로;;;
하지만 그래도 만약 님이 제 여동생이고 세피로스랑 사귄다면 전 도시락 싸갖고다니면서 말립니다ㅋㅋㅋ 목숨은 소중한겁니다
오~ 이런거 매우 좋습니다!!
세피로스의 "나를 지켜줄것 같아서" 에서는 뿜었습니다, 지키긴 커녕 저 자식은 이미 멀쩡한 처녀 하나를 죽여버린 전과자라고!! 정신 멀쩡할때야 인간이 됐으니 괜찮을것 같지만 언제 헤까닥해서 지 엄마찾는 마마보이로 돌아갈지 모른다고!!!
시드와 사귀고 싶다에서는 뭔가......현실성이 다분히 묻어나는군요, 연애는 현실인거겠죠....근데 전 아이가 없으므로 좋은 아버지가 되줄 남자는 필요 없구요^^;;;
저는 제목을 봤을때 바로 클라우드를 떠올리긴 했지만 감성적이 아닌 이성적으로 판단해보자면 클라우드는 좋은 연인이 되어줄것 같지 않군요. 그건 티파의 맘고생 몸고생을 보자면 바로 알수있구요. 일때문에 같이 못 있어주고 그렇다고 여자맘에 능통한것도 아니니까요, 지 고민 있으면 걱정하는 가족 생각은 안하고 바로 잠적해버리지...그렇다고 살갑게 애교떠는 성격도 아니란 말이지요. 그나마 클라우드는 눈 보신 좀 되고 여자마음은 교육이라도 시키지...
스퀄의 경우, 지가반한 여자에게 목매는게 매력이긴 합니다만 이 남자를 반하게 하기까지의 과정에 다분히 마음에 상처를 입을듯^^;;;; 실제로 전 리노아를 자꾸 내치는 스퀄을 보며 리노아도 참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렇게 지 혼자 냅두라는 애한테 계속 집적거리기 힘들것 같거든요. 하지만 일단 반하게 하면 만사 오케이, 여친이 아프면 하늘의 달까지도 가주는
머슴남완소남이 되니 좋군요.티다의 경우 별로 반대할 점이 없군요. 불우한(?) 성장과정에도 잘 자라났고 다른세계에서의 그 적응력은 참 본받을만 합니다만
긑쎄....얘는 그냥 제 타입이 아니더란 말이죠. 만약 사귀게 된다면 친근하게 잘 사귈것 같지만 이성의 감정은 생겨나지 않을것 같네요.
클라우드의 경우 수많은 연인으로서의 단점에도 불구하고 사귀고 싶고 티다의 경우 딱히 단점이 없는데도 사귀고 싶지 않은걸 보면 사람 맘은 참 불가사의 합니다.
저는 감정적으로는 클라우드, 이성적으로 봤을때 멋진 연인이 되어줄것 같은 남자는 (나에게 한눈에 반한다는 전제로) 스퀄을 선택하겠습니다. 사실 지단이나 잭스도 생각해봤는데 이녀석들은 여자맘을 너무 잘 알아서 바람기가 좀 있으므로^^;;; 지단이나 잭스도 자기가 좋아하는 여자가 생기니 바람기가 멈추긴 했지만요, 사실 어느것이나 전제는 "나를 매우 좋아해줄 것(바람 피우지 않는것)" 이 첫번째로 붙는군요. 어느 남자든 (또는 여자들) 자신이 진심으로 반한 상대에겐 모든것을 바치는 법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