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 학기초라 바쁘네요.

자유로운 잡담 및 파판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는 공간입니다.
카테고리 엄수 필수.
글 수 616

학기초라 바쁘네요.

잡담 조회 수 14394 추천 수 0 2011.09.14 10:38:45
안녕하세요! 

추석 연휴는 잘 보내셨나요- 
개강이 지난주라 바빠서 사이트에 접속할 시간이 없었습니다.
저야 별로 존재감 없는 회원이긴 하지만 
오늘은 시간이 많이 남아 간만에 들러 근황을 남겨봅니다.

이곳은 9.11 행사때문에 주말에도 경찰들이 살벌하게 깔려서 추석이고 뭐고 전혀 느끼지 못했지만  
그 대신 저는 페리를 타기 위해 룸메들이랑 함께 도시를 탈출 했답니다. :)

ferry(1).jpg 

더울 줄 알고 점퍼를 준비 안했는데 바닷 바람이라 그런지 엉첨 춥더라구요. 
얇은 가디건만 걸치고 1시간 넘게 덜덜 떨어야 했지만 그래도 쏘쏘 해피-♥ 

ferry(2).jpg

지난달에는 지진에 이어 태풍 아이린님까지 강림하신 바람에 정신이 없었습니다.
방송에서까지 대피하라고 하니까 진심 쫄았네요.
우리 이대로 홈리스 되는거야? 하면서 곯아떨어졌는데 
일어나 보니까 길바닥 약간 침수되고 나뭇가지가 떨어진 거 빼곤 멀쩡한 겁니다・_・;?

쟁여놓은 물이랑 라면박스들 처치하는 것 땜에 골치는 아프지만
사람들이 무사 생존했으니 다행인 거지요.

아무도 궁금하지 않으시겠지만 오랜만에 근황 남기고 가요-.
밤낮 일교차가 점점 심해지고 있으니  건강 잘 챙기시고
이번 학기에도 파잇팅팅:)

profile

[레벨:4]jms489

2011.09.14 21:51:50

911 테러.... 아직도 분위기는 엄숙한가보네요.

하긴 세월이 지나도 결코 잊혀져선 안될 일도 있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나저나 태풍 인명피해가 없다는게 정말 다행이네요 ㅎ 

 

그리고 아무도 궁금해하지 않다뇨?? 전 여기 회원님들의 소식이 언제나 궁금합니다. ㅋㅋ 자주 놀러오세요!

profile

[레벨:17]id: windyangelwindyangel

2011.09.15 04:59:09

아이고 안그래도 허리케인 아이린이랑 911때문에 님 생각 많이 했답니다 (많이 떨어져있지만 어찌됬든 같은 나라 사는 사람이니)

특히 올해는 빈라덴이 죽어서 또 911버금가는 사태가 벌어지지 않을까 쫄았구요...

 

무사하셔서 다행(?!) 이네요^^

profile

[레벨:3]damilove

2011.09.15 07:20:25

매년 9월마다 분위기가 살벌해요.

지하철 역에는 무장한 군인들이 있고 거의 매 블락마다 경찰차가 서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차량폭파 테러정보도 입수되서 이날 밴 운전하던 사람들은 거의 다 검문 대상이였어요.


제가 워낙 활동을 안해서 존재감이 미미하다고 생각했는데 

어디 사는지 기억까지 해주시니 기쁩니다:) 더 자주 놀러올게요.

profile

[레벨:11]스퀄리노아

2011.09.15 13:14:30

자연재해가 무섭죠.. 별일 없이 지나갔다니 다행입니다. 그러나 테러만큼은 정말...매년마다 미국인들 스트레스도 만만치 않겠어요. 그게 뭐하는 짓인지. 하루빨리 전쟁이나 테러가 사라지는 때가 왔음 좋겠어요. 그게 가능할란가 모르겠지만;;

페리 시원해 보이네요. 저희집 근처엔 한강 유람선이 있는ㄷ(퍽)

damilove님 간만에 뵈니 반갑네요. 자주 놀러와서 글 남겨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89 잡담 재가입 ㅡㅡ; [4] [레벨:11]스퀄리노아 2011-02-13 14591
88 잡담 FF13.... 결국 멀티 뛰는군요........ [5] [레벨:0]Squall 2008-07-15 14579
87 잡담 그...FF10 중에 유나가,,베벨궁 [1] [레벨:1]하하루여5345 2009-05-15 14574
86 분석 엘르오네. 신비의 여인. file [레벨:3]inxtasy 2007-10-04 14570
85 분석 막내여동생같은 귀여운 료크 (Rikku) file [2] [레벨:0]lonistar 2007-10-07 14565
84 잡담 9탄을 너무 하고시픈데... [2] [레벨:0]hey8554 2008-07-04 14536
83 잡담 FF13 국내정발은 1월 29일. [3] [레벨:0]Squall 2009-12-16 14530
82 일지 파이널 판타지 4 감상 (18) [2] [레벨:17]id: windyangelwindyangel 2012-10-17 14524
81 기타 조작하기 불편할 것 같은 FF 디멘션즈 [2] [레벨:11]스퀄리노아 2012-06-08 14471
80 잡담 2027년의 미래 file [7] [레벨:4]jms489 2011-11-06 14437
79 잡담 플3 구입 후 소감. [4] [레벨:0]유켄 2008-03-11 14423
78 잡담 비상연락망 리스트 [1] [레벨:3]Yuna_Lover 2011-12-17 14398
» 잡담 학기초라 바쁘네요. file [4] [레벨:3]damilove 2011-09-14 14394
76 잡담 파이널판타지 콘서트2, distant world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가고프네. [6] [레벨:3]Yuna_Lover 2011-10-14 14386
75 일지 파이널 판타지 4 After Years 감상 (27) [4] [레벨:17]id: windyangelwindyangel 2012-12-05 14375
74 잡담 결국 올해도 못 가네요. [4] [레벨:11]스퀄리노아 2011-10-21 14372
73 잡담 파이널 판타지13-2 이상한 내 담론 [2] [레벨:2]HIZAKI 2013-02-24 143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