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8탄 두번째로 클리어 했습니다. 미친듯이 진도 나갔는데도 2주일 넘게 걸렸고요.
첫번째 클리어 한건 제작년이였는데 생초보라 아무것도 모르고 냅따 진행만 시켰다가 이벤트나 정션은 거의 넘어가고 겨우 허접하게 깼습니다.
그러다가 이번에 제대로 해보고싶어서 (그것도 우연히 8탄뮤직비디오 보고 끌려서..) 다시 시작하게 되었고요. 이번에야 말로 완벽 클리어였습니다. 이벤트 다끝냈고 초코보 월드까지..
역시나 파판의 명성답게 엉첨나더군요. 오프닝과 엔딩은 그야말로 영화...왜 대작이라 평하는지 알겠더군요,
시나리오도 탄탄하고..다시 곱씹어보니 스토리도 깊이가 있고.. 플레이 해본 분들은 알겠지만
8탄은 그저 사랑을 주제로 한 것이 아닙니다. ㅋㅋ
8탄은 렙업할수록 불리하단 말을 들어서 되도록 렙업을 하지 않으려고 용을 쓰고 다녔는데 그점이 약간 불편했고요..
스퀄 렙은 30 이하로 유지하려다 보스전이나 해저탐사연구소에서 망해서.. 리셋하기도 지겨워서 그냥 진행했는데 4-5계단은 장난처럼 풀쩍 뛰더군요..
마지막 얼티메시아 궁에서 스퀄 렙이 34였고 나머지 파티도 30대였습니다.
중반쯤 고급 마법 드로우가 안되서 애먹었는데 여기서 운좋게도 팁을 발견해서...톤베리의 레벨 어빌리티 아주 지겹도록 써먹었습니다. 그거 없었으면 어찌 진행했을까 싶네요.ㅋ
여하튼 마지막에 켈베로스 소환으로 아주 덕을 받고요... 연속 마법공격으로 얼티메시아 골로 보내는건 껌이더군요..
운영자님이 정션팁 올려주신것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처음 했을때는 아무것도 모르고 했는데.. 이번에 정션을 확실히 알게 되서.ㅋㅋ 보스전도 제 마음대로 요리해서 갖고 놀았네요.
8탄 정션시스템이 참 답답한것 같으면서도 어떻게 분배해주냐에 따라 케릭터별 직업에 차별을 둘 수 있었고..그것도 8탄만의 매력이겠죠.
그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팁과 메뉴얼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플레이 해본 파판은 8탄이 처음인데 곧 9탄과 10탄도 구입해서 플레이 해볼 예정입니다.
자주 들어오겠습니다. 건승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