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닝은 죽은건(....) 아니구요......(아니라고 믿자....)

크리스탈이 된거구요.....

그리고 마지막에 시네마틱 액션으로 엔딩 좌지우지 된거 아니니까 안심하세요, 시네마틱 액션은 제가 알기로 시나리오에 영향을 못미치는걸로 되있어요, (그리고 논리적으로 따져봐도 혹시 영향을 미치도록 만들어졌다해도 그게 그거;;; 자세한건 쪽지에 써서 보냅니다)

다른 엔딩은요, 제가 쪽지에도 썼지만 데드엔딩이에요....

님이 보신 그게 트루 엔딩이고 나머지는 걍 가다가 막히는 게임오버식 데드엔딩,

얘내들은 이걸 패러독스 엔딩이라고 부르던데, 하 참나....이럴꺼면 멀티엔딩이라고 하지나말지.....

참고로 진~~~~~~~~~~짜로 별볼일 없습니다, 기대나 하지마세요.....진짜 이건 님을 위해서 말씀드리는겁니다....

저는....어땠는줄 아세요?? ㅠㅠ

저는......처음에 자꾸 세라 생명크리 뜨고 어째 암흑의 분위기로 간다 했을때도 "아냐 아냐 괜찮아, 이거 13-2임, 10-2에서도 끝엔 다 잘됐음, 괜찮을거임, 설마 진짜 그러겠음? 다 잘될거야, 괜찮아" 이러고 봤다가........아......

마지막 엔딩의 중반쯤에 "오오 훈훈하게 끝나는구나 오옹 잘됐어" 이러다가.....

그 장면!!! 그 장면에서!!! (무슨 장면인지 알죠?) ㅇ0ㅇ 어어어어어ㅓ어어ㅓ어거거ㅓ거거ㅓ거ㅓㅓㅁㄱ내ㅑㄹ재댜ㅜㅎ

하늘 그거 그 장면에서 뭬야아아아ㅏ아아ㅏ아아?!!?!?!?!? ㅇㅁㅇ

그리고 나서 라이트닝 그 장면에서 어어어ㅓ어엉?!???!??? (<-이젠 말도 안나오는 수준으로 옹알이를)

이렇게 3단 콤보 직격탄으로 맞고.....

아냐 이게 트루 엔딩일리가 없어 아냐...이건 사실이 아냐....분명 다른 해피해피한 엔딩이 있을거야...10-2에서도 그랬잖어.....

............................그리고 절 to the 망 OTL 패러독스 엔딩이든 데드 엔딩이든간에 캐릭터 멀쩡하게 끝내는게 없네....

딱 하나 있긴한데 그건 이 뭐병 소리 나올정도로 뜬끔없고........

그리고 침몰...........저 진짜 그 엔딩 보고 침대에 드러누움.......나중에  아버지가 들어오셔서 왜 일케 초췌하냐고 물어보셨음;;;

그러고 전 제정신 나간체로 아버지께 하소연함.....참고로 아버지는 파판의 파자도 모르십니다.....아버지는 걍 호탕하게 웃으며 "그 게임회사가 돈벌줄은 아는구나" 하시며 나가심....

투비 컨틴뉴 그거는요, 여러가지 가설이 있던데....

우선 하나, 제작진이 13-3 낸다 (13-3 낼라고 시나리오를 이렇게 약빨고 만들었냐.....)

둘, 카이아스가 끝에 말했듯이 그 시점에서 게임의 맨 처음으로 돌아간다 (근데 이 설이 맞는거면 정말 꿈도 희망도 없는거고)

(그 왜, 카이아스가 "너희에겐 이게 끝이지만 나에겐 시작이다"라는 비스무리한 대사 말했었잖아요)

후후후 어서오세요 동지여 카오스의 세계에!!!! ^^ (전 이미 미침)

웰컴 투 카오스 :)

13-3을 그렇게 외치는 이유가 시나리오도 시나리오지만 무엇보다 도메인이 등록되어있단 말이죠. 끙...

라이트닝은 죽었다기 보다는, 크리스탈이나 아예 돌이 됬다는 표현이 더 적합할 것 같네요.

세라는 확실히 사망크리 날려주셨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