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기다리고 있었는데 2시 50분 쯤에 떴네요.
가격은 오메가와 마찬가지로 4,600원.
지금 제 레벨에 이기기는 커녕 한방에 발릴 상대라는걸 알지만 일단 콜로세움 가서 한판 붙어보았습니다.
생각 외로 그렇게 엄청 쎄진 않더라구요. 그래도 한 1분도 안되서 발렸지만 =ㅂ=...
체력은 636000, 블래스터 롤입니다.
아모다 상사가 어택커...일겁니다 아마도.
근데 웃긴건, 상대를 고를 때 상대 소개글이라던가, 라이트닝과 세라의 짤막한 대화라던가, 그런거에서 얘네 둘이 싸운다는 것 자체가 모순이라는것을 제작진도 아주 잘 알고 있는 듯한데, 왜 굳이 이렇게까지 해서 유저들의 마음을 아프게 해야하는지...흑흑흑흐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라이트닝 시나리오 DLC를 기다려야겠습니다. 끙..
세라와 라이트닝이 도데체 뭐라고 하던가요??
일단 들어나봅시다.....
13-2는 시나리오만 따지면 말도 안되는게 여러가지 의미로 너무 많죠
지금, 그냥 시나리오만 따져도 말도 안되는게 이렇게나 많은데!!!!
심지어 DLC까지 죄다 말도 안되는거면!!!! 뭐 어쩌라는말이냐!!!!!!!!!!!!
진심 저 아이디어 낸 사람은 저랑 골목길 개인면담이 시급합니다(...)
뭐래는거야 ㅠㅠ 데체 ㅠㅠ
왜 싸우냐고 그러니까 ㅠㅠ
아, 저 지금 보내주신 드라마 CD 듣고 있어요, 여러모로 정말 꺄~~~~네요
라이트닝의 시스콤을 엿볼수 있는...........
그러니까 왜 싸우냐고!!!!!!!
시간의 심판자가 소개하는걸 보면
드래그 하셔서 보시고! ^*^
기어코 때가 왔는가...
사상의 지평을 넘어 나타난 자 섬광의 기사와의 대결이.
내가 이 땅에 불러낸 것은, 혼 없는 분신.
하지만 고결한 장미의 마음ㅡ
번개와 같은 검기.
이긴다면 자랑스러운 승리가 되리라.
언니와 동생, 거짓과 진실, 꿈과 현실
물러설 수 없는 의지가 맞부딪치는 운명의 대결ㅡ
마음을 단단히 먹고 싸움에 임하라!
라이트닝 : 먼저 말해두지 너희들로는 내게 이길 수 없다.
세라 : 그게 현실일지도 몰라. 하지만 언니는 필사적으로 현실을 넘어왔어
노엘 : 그러니까 이번에도 우리도 현실의 벽을 넘을거야!
라이트닝 : 그래. 그렇다면 힘을 보여봐.
여기서 포인트
1. 분명 라이트닝 & 아모다 인데 아모다 설명은 없음.
2. 뭐가 현실이고 뭐가 꿈인거냐 정신차려 이것들아 ㅠㅠㅠㅠ
3. 언니랑 싸워서 이기면 하극상이지 무슨 자랑스러운 승리야
...뭐 그렇다네요..
드라마CD 재밌게 듣고 계신것 같아 다행입니다! 정말 라이트닝의 시스콤이 제대로 나오죠 ㅋㅋㅋ 처음부터 끝까지 세라생각밖에 안하는듯...ㅋㅋㅋㅋ
헐 ㅋㅋㅋㅋㅋ 뭐야 ㅋㅋㅋㅋㅋㅋ
아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ㅋㅋㅋㅋㅋ
정신차려 세라!!1 너 원래 이런 캐릭 아니었잖아 ㅋㅋㅋ
라이트닝이야 싸움바보라서 "날 이겨라" 드립 칠수도 있어, 칠수도 있는데 ㅋㅋㅋ
덤비란다고 덤비는 넌 또 뭐냐곸ㅋㅋㅋㅋ 세라 너 덤비란다고 덤비는 애 아니잖아 ㅋㅋㅋ 오히려 싸움 말리는 스타일이지 ㅋㅋㅋ
싸움하면서 현실드립은 또 뭐냐곸ㅋㅋㅋㅋ 정말 머리부터 발끝까지 말이 안돼는군요;;;;;;
13 시리즈가 점점 개그가 되어가고 있다?!?! 이거 지금 나보고 웃으라는 거잖아;;;;;;
그렇게 현실 드립쳐서 이기고나면 라이트닝은 본격적인 앵벌이용 펫으로 전락.....이게 뭐냐곡!!!!!!!!
하극상도 이런 하극상이 없다, 동생이 언니를 앵벌이용 펫으로 쓰다뉘.............
아, 드라마 CD 참 잘 들었습니다, 보내주셔서 감사해요, 저 드라마 CD란거 처음 접해보는데, 신세계를 접했네요.목소리 들리는것만으로도 그 장면이 눈앞에 좌라라락 펼쳐지네요, 뭔가 라이트닝의 군바리 시절도 참 좋군요....흑, 이대로 아무 일 없었다면 라이트닝이랑 세라랑 즐겁게 여행을 떠났을텐데......(그대신 13 자체가 없어졌겠지, 얘기가 안되니깐)
스노우랑 라이트닝 첫만남에 뿜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라이트닝이 어머니 회상하는 것도 맘이 짠해졌구......(드라마 CD만 아니었어도 라이트닝 어머니 모습을 볼수 있었을텐데......OTL 근데 의외로 억척스런 목소리셔서 저도 모르게 근육질 뽀글뽀글 파마머리 어머니가 생각나더군요...........ㅋㅋㅋㅋㅋㅋㅋ) 아, 근데......아쉬웠던건 라이트닝 어머니가 회상속에서도 라이트닝을 "언니" 라고 불러서 ㅠㅠ, 이름 불러주지, 에클레어라고 ㅠㅠ 기왕 팬 서비스 하는거 좀 팍팍 해주라고.....나도 언니지만 울 엄만 날 언니라고 안 부른단 말이야......
아무튼 정말 즐겁게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음이 아파야 더 많은 유저들이 구입하게 될테니까요........라고 말해놓고 왠지 모를 분노가 (부르르...;)
결국 구입 하셨네요.
근데, 그 짧막한 대화 내용이 도대체 앞뒤가 맞긴 하던가요?? ㅡㅡ
이 DLC가 개발팀 중에 누구의 머릿속에서 나온 아이디어인지 진심으로 궁금하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