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13은 다 돌리고 솔직히 말해서 이제 더이상 할 파판이 없습니다.
13-2가 있긴 하지만 그건 사서 할 마음이 별로 없군요..
때마침 NC소프트에서 한창 광고하고 있는 블레이드 앤 소울 CBT에 운좋게 당첨돼서 하고 있습니다 ㅋ
대학도 중간고사 한참 끝났을 때고 뭐 하고 있는거 없나요?
원래 킹하를 디즈니x파판 크로스오버로 선전을 하고 물론 그것때문에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사실 킹덤하츠의 진정한 매력은 디즈니x파판 이 아닌 킹덤하츠만의 오리지널 스토리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솔직히 처음에 디즈니 나온다길래, 에게~ 어린애들 하는 게임이겠네~~~ 이러고 우습게 봤던것도 사실이고요...
..........................이런 복잡한 스토리는 절대로 아동용이 아니야 =_=;;;;;;;;;;;;; 우습게 보다가 망함, 완전 지대로 빠져들음 ㅋㅋ
얼마전 새로나온 노무라 인터뷰에서 "요즘 킹덤하츠 스토리가 너무 복잡해지는데 어린애들한테는 너무 어려운거 아니냐?" 는 질문에 노무라씨가 "킹덤하츠는 어린애들을 주요 타겟으로 잡고 만든 스토리가 아니다." 라고 선언하셨음;;;;;;
그래도 너무 성인틱 하지 않고 적당히 유아틱하면서 적당히 복잡하고.....음.....딱 중딩~~~스무살 후반, 이 나이대 분들이 즐겁게 플레이 하시는듯 해요. 빛이며 어둠이며 마음이 나오는게 처음엔 중2병 설정이 많은데 ㅋㅋㅋ 일단 한번 빠져들고 나면 헤어나올수 없음요 ㅋㅋㅋㅋ
물론 킹덤하츠를 스토리때문이 아닌, 디즈니나 파판이 나온다는거 이유 하나만으로 플레이 하시는 분들이 많기도 하고 (근데 요즘은 디즈니 파판 비중은 점점 줄고 오리지널 캐릭터 및 스토리가 늘어가는 추세라 그분들은 망하심 ^-^ ㅋㅋㅋㅋ 저야 오리지널이 좋으니 좋지만)
뭐랄까...........역시 노무라님이 만드신거라 퀼리티 보장은 확실하달까요?
물론 이것도 취향마다 틀리긴 하겠지만..........예를 들어 잔인하거나 피가 튀거나 총질 액션 이런거 좋아하시는 분은 킹덤하츠에 안 맞을수 있겠죠..........그러나 좋은 스토리 및 좋은 캐릭터들 그리고 그들과의 관계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확실히 킹덤하츠에 매력을 느낄거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킹덤하츠는 팬들을 파판과는 다른식으로 고문시킵니다^^;;;;;;;;;
그건 바로..............................모든 게임기가 필요하다는 거...........OT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 지갑..........ㅠ_ㅠ
그게 왜냐면, 킹덤하츠 시리즈는 파이널 판타지와는 달리 모든 게임이 서로 서로 이어지거든요(본편-메인 스토리, 외전-사이드 스토리/비하인드 스토리 등등)
이게 스토리 시간순서상으론
킹덤하츠 BBS -> 킹덤하츠 1 -> 킹덤하츠 CoM,Re:rebirth = 킹덤하츠 358/2 ->킹덤하츠 2 =킹덤하츠 re:coded -> 킹덤하츠 3D
(그리고 전세계 킹하 팬들이 지금 킹덤하츠 3를 목이 빠져라 기다리고 있음죠 ㅋㅋㅋ =_=;;;;;) 이게 1,2만 본편이고 나머진 외전인데 이 외전이.............그냥 무시할수 있는 수준의 외전이 있는가 하면, 스토리 이해를 위해서라도 절대 빼먹어서는 안되는 외전이 있기도 합니다..............
사실 실제로 출간된건
킹덤하츠 1->킹덤하츠 CoM,Re:rebirth -> 킹덤하츠 2 -> 킹덤하츠 358/2 -> 킹덤하츠 re:coded ->킹덤하츠 BBS -> 킹덤하츠 3D
이 순서일텐데.....................
여기서 킹덤하츠 1,2 는 플스 2
CoM,Re:rebirth 이건 처음엔 게임보이 어드벤스로 나왔다가 나중에 플스 2로 리메이크 됬구요....
358/2 는 DS
BBS는 PSP
킹덤하츠 re:coded는 처음엔 모바일 전용이었다가 근래에 DS로 리메이크 됬고........
그리고 새로나온 킹덤하츠 3D가..................................3DS 전용 OTL 아놔............ 게임기 몇대가 필요한겨?! =ㅁ=
저는 1,2,BBS, CoM 정도를 플레이 했네요........(사실 스토리상 re:coded랑 358/2 는 어느정도 무시해도 이해는 갑니다, 그래도 난 영상으로 악착같이 다 봤지만 ㅋㅋㅋㅋㅋ) 3D가 스토리상 굉장히 중요한데 그것도 플레이는 못하고 영상으로 봤구요...
아무튼 진짜 재밌습니다.
13탄을 재미있게 플레이 하셨다면 13-2탄도 하셔야지요! ㅋㅋ 생각보다 플레이 몰입도가 괜찮습니다.
물론 아름다운 엔딩으로 인한 강스파이크 후유증은...........뭐 그래도 이성을 가진 신체건강한 17세 이상 남녀라면 웬만큼 극복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지금 가격이 좀 이해가 안되긴 해요.
13-2 엑박판은 3만원대로 뚝 떨어졌던데, 플삼판은........아 인간적으로 DLC를 봐서라도 좀 내려줘라!!
전작보다 그래픽도 더 구리던데 어째서 가격은 요지부동인건지
사실 요즘 할 만한 신작도 뭐..크게 있을까 싶지 말입니다. (실은 아는 게임이 거의 없ㅇㅠ)
파이널 판타지 넘버링 시리즈를 전체를 다 돌려보셨다는 말씀이신가요? 만약 그렇다면 엄청 대단하신 분...!!!ㅇㅁㅇ!
하지만 말씀으로 감히 판단해보건대 13만 다 플레이하셨다는 말씀 같은데 그러면 예전 넘버링 타이틀 플레이해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플삼이 외의 다른 게임기를 가지고 계시다면요.
윈디님이 추천하신 킹덤하츠 저도 추천드립니다ㅎㅎ
킹덤하츠는 디즈니가 나오긴 하지만 의외로 디즈니의 비중은 적은 느낌이예요. 그냥 디즈니를 빌려 디즈니틱한 느낌의 세계에서 디즈니틱하게 적을 무찌르며 성장하는 소년들의 이야기지만 그 스토리는 전혀 가볍지 않고 묵직하고 감동도 엄청납니다.
그리고 그것을 부가적으로 받쳐주는 것들도 전부 대단한 퀄리티라서 더욱 만족스럽습니다. 제가 제대로 플레이 해본 것이 시리즈 중에 몇 개도 채 안 되지만 음악만 들어도 감동에 눈물이 날 정도예요.
단지 떡밥은 엄청나게 뿌려대지만 그 떡밥의 회수가 느리고 설정이 복잡해서 이해에 조금 시간이 걸릴 지도 몰라요.
그래도 충분히 플레이해보셔도 나쁘지 않습니다. 위에 윈디님 말씀대로 서서히 킹덤하츠만의 오리지널리티를 보이고 있기도 하구요. 단점을 더 하나 꼽자면 너무 여기저기에 타이틀을 퍼트려놔서 다 접하기 어렵다는 게...그래도 스토리만으로도 충분히 다음작을 기대하게 만드는 만큼 앞서 말씀드린대로 한 번쯤 플레이 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지금 죽어라 킹덤하츠에 불타오르고 있는 중입니다...
킹덤하츠 3d 라고 2 이후의 외전인데 본편퀼리티인 외전이 나와서....
당근 3DS 없는 관계로 플레이는 못했지만 walkthrough는 봤는데
우오오오오오!!!! 미친듯 불타오르고 있음.......
원래 킹하 시리즈 팬이었거든요 저는.
진짜 버서스가 안 나와도 킹덤하츠 덕분에 살겠다~~~ 라는 느낌이랄까....
(플레이도 안하고 캐릭터 버닝& 관련 지름 및 스토리 고찰 등등으로 불타오르고 있는 케이스)
플레이도 언젠가 게임기 사서 꼭 할거에요, 이걸 놓치는 자는 킹하 팬이 아냐....
.............아니 그래도 버서스 내주긴 내줘여 제발.......
스토리 걱정은 이제 안 할테니까.......킹하 3D 보니까 버서스도 스토리쪽은 진짜 안심 푹 놓아도 되겠더구만...
이번에 노무라씨의 킹덤하츠 3D 인터뷰에서 버서스 언급도 있었는데.......
또 똑같은 말 ㅠ_ㅠ 공식 정보를 기다려 주세요, 죄송합니다...
몇년을 기다려야 하냐고!!!!!...........하지만 아마 노무라씨 탓이 아닐테지 (먼산) =_=
흑, 그래도 킹덤하츠 잘 뽑아줬으니 용서해 줍니다 ^^ 크흐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