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inxtasy님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었습니다.
지금 껏 게임플레이한 것 중 미션 완수한 게임은 손꼽아 4~5개 정도 뿐입니다. 이를테면 디아2~디아-파멸의 군주. 그라나도에스파냐 -RPG 온라인 게임으로 당시 유저들 사이에선 총망받던때가 있었습니다. 누구도 깨지 못했던 레이드도 잡아 본 경험이 있죠. 이정도면 한 게임을 섭렵할만한 사한으로 들어갈까요 - 등등..게임을 좋아하지만 끊기 있게 해본 게임은 별로 없었죠. 조금 하다가 금방 질려서 손에 놓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대부분 강한 보스를 죽이지 못해서 생긴 짜증과 지루함 때문에 금방 지루해지기 마련이죠. 제가 딱 그 스타일 입니다. 초반에 열정적으로 게임하다가 벽에 부딛치면 게임을 그만두는 열등감 스타일이란 사실 때문에 솔직히 13 또한 게임 도중에 그만둘줄 알았습니다.
처음 걱정스러웠던 스토리 부분에 대해서는 큰 걱정없이 순조롭게 진행되었습니다. 13스토리 난이도가 그리 어렵지 않은 것에 다행으로 여겼죠. 그래도 RPG는 RPG입니다. 후반으로 치닫으면 분명 어려운 보스가 나타나는 전개는 모든 RPG에 통용되는 전개, 실제로 13 코룬 성부 자식(이름 까묵었네) 때문에 몇번 손을 놓았기도 했었습니다. 그때마다 inxtasy 싸이트로 찾아와 아이템 입수하는 방법이나 개조하는 방법을 터특해서 보스전을 대비했습니다. - 안타깝게도 inxtasy의 13 공략 카테코리에는 보스전 공략집이 없어서 토크나 팁 게시판에 개별적으로 적어주신 inxtasy 회원들의 성원 때문에 순조롭게 플레이 할 수 있었습니다. -
살아 생전 이렇게 열정적으로 게임 미션완수 해본적은 처음이었으고 이 모든 것이 다 inxtasy 운영자와 회원님들 덕분이었습니다. 만약 공략이 없었더라면 지금은 9장 미션만 완수한체 13CD는 서랍 속에 처박힐 운명이었을 겁니다. 아무튼 이제 13은 다 끝났습니다. 마무리로 13 미션 완수 하는데로 13-2로 진격할 겁니다. 그때도 inxtasy의 13-2 카테코리가 저의 멘토가 되어주리라 믿습니다.
발트안델루스와 전투를 거칠때마다 많은 분들이 한번씩 슬럼프(?)가 찾아오나봐요.
저도 9장에서 왕창 얻어맞고 이 싸이트에 와서 넋두리 했거든요. '저걸 어떻게 깨요. 스퀘어 짜증나요. 때려 치울거야'#()%#
그로 인해 어떤 회원님이 장문의 팁을 써 주셨고 저도 무사히 10장으로 입성할 수 있었죠.
이런 저런 팁이 님께도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입니다. ㅋ
얼른 13 클리어 하시고, 13-2에 대해 얘기할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랍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