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 Distant Worlds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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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tant Worlds 후기

잡담 조회 수 55488 추천 수 0 2012.09.03 03:48:42

아 감동의 도가니였습니다 ㅠㅠㅠㅠㅠ 

제가 싸인을 받게 된 사연은 저번에 올렸었죠?

 

이번엔 제대로 콘서트 후기를 남길까 합니다.

 

사실 저는 가면서 상당히 모던한 장소를 상상했었는데요.....의외로 상당히 고풍스러운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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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파이널 판타지는 신시리즈만 해봐서 6을 플레이한적은 없거든요?

근데 6의 그 오페라 장면은 하도 유명해서 알고는 있어요.

여기는 바로 파이널 판타지 6의 오페라장같이 생겼달까요.

 

그리고 어김없이 만난, 이제는 완전히 친구가 되버린 케프카씨 ㅋㅋㅋㅋ

...........케프카씨는 오늘 하루 굉장한 인기인이었습니다.

그도 그럴게 장소랑 너무 어울렸단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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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프카씨가 저 멀리서 절 알아보고는 제 이름을 불렀는데.........

저는 그야말로 파판 주인공의 하나가 된것 같은 묘한 기분을 느낄정도로 정말이지 케프카와 똑.같.으셨어요 ㅇㅁㅇ;;;;;

 

그리고 제가 저번에 일기에서 썼다시피 이 분은 유튜브에서 아마추어 성우로 활동하시는 분이라서요,

목소리도 행동도 케프카와 정말 똑같았습니다.

케프카씨는 한동안 굉장한 인기인이 되어서 카메라 플래시 세례를 한몸에 받았답니다. 너도나도 케프카씨와 사진을 찍길 바라더군요.

 

케프카씨 이외에도 코스프레 하신분 정말 많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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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 세라 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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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와 아쿠아(킹하캐릭)......사실 레노말고 루드도 있었는데 번번히 셔터찬스를 놓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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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너무 귀여웠던 모그리 코스프레 한 어린애 >_< 이 아이도 굉장한 인기인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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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과 바닐라, 개인적으로 가장 뛰어난 코스프레 아니었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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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쌍의 스노우 세라, 그러나 불러세우진 못하고 가는 뒷모습만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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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리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뒤에 유나가 잘렸네요)이외에도 레네, 제네시스, 안질 등등 많은 코스프레가 있었습니다!

 

 

 

에고 이야기가 셌군요;;;;;

콘서트시작하기전에 이것저것 파는게 있었는데 (CD, 티셔츠 그리고 콘서트 전부를 담은 DVD)

크레딧 카드를 받을줄 알았는데 현금으로만 받으신다는 거에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저는 콘서트 시작 10분전에 미친년처럼 뛰쳐나가서 정신없이 은행을 찾아 돈을 찾아 왔습니다;;;;;;;;

 

그렇게 디스턴트 월즈 CD (두장이 한 세트) 그리고 파이널 판타지 13 오리지널 사운드트랙 CD를 사왔지요~~~

정말이지 이 CD 사서 다행이었습니다, 아니면 나중에 어디에 싸인을 받았을지.........

(제가 프로그램 북을 가져가긴 했는데 이 방면에서 프로셨던 원 VIP 티켓 주인이 그 프로그램 북은 싸인이 지워지는 재질이라 영구히 보존할수 없다고 가르쳐주셨습니다)

 

아무튼 그렇게 CD를 사고 제 자리로 안내를 받았는데.......

저는 분명 장애인 자리에 비싼 가격을 치뤘는데 자리가 장애인자리도 아니었고 그냥 복도에 낑겨서 보라는거에요!!!

이럴거면 내가 그 비싼 돈을 왜 낸건데 -_-

게다가 그 자리는 스크린이며 이것저것 보이지도 않았어요!!!

 

...........제가 원래는 굉장히 얌전(?)한 성격으로 왠만하면 모든일을 참는 스타일입니다.

제가 진짜 학교에서 들어갈수도 없이 좁은 기숙사 방을 배정해줬을때도 참고 넘어가려 했었어요. (어무이가 항의해주셨지만)

........왠만하면 불만 토로한적도 없고요, 새가슴이라 항의? 이런거 절대 못하는 스타일입니다.

없으면 없는대로 살자는게 신조구요, 아무리 불이익을 당해도 걍 꾹꾹 참고 말지 이런 사람이지만......

.............................그러나 파이널판타지에 관한거라면 또 다른 이야기 -_-

내가 이 콘서트를 한 달동안 얼마나 기대했는데!!!!!!! 가격도 비싸게 치루고 이딴 자리를!!!!!!! =ㅁ=

당장 매니저 불러와요 매니저!!!!!!!!!!!!! (그리고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장애인 혜택으로 저는 노부오씨 바로 옆에 앉고도 제일 싼 가격으로 낼수도 있었는데 제가 몰랐던...........겁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크흐흐흐흐흐흐흑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진짜 난 왜 장애인 혜택을 줘도 못 써먹냐고 진짜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렇게 큰소리 뻥뻥쳐서, 스크린이며 이것저것 잘 보이는.....그러나 상당히 뒤쪽으로 배정받았습니다.

(아, 그때 노부오 우에마츠씨가 관객틈에 섞여서 앉아계셨다는 사실을 알았다면 쌩때를 쓰더라도 작곡가 옆에 앉히라고 진상이라도 피워보는건데...............................오해할까봐 말씀드리는거지만 저 제 인생에 진상 피운적 한번도 없습니다, 그냥 파이널 판타지에 관련되서만 이런 인간임)

 

아무튼 그렇게 콘서트가 시작되었고..............

아 저 진짜............제가 사실 블로그에 올리려고 비디오 이것저것 찍어왔거든요??

근데 화질도 거지같은데다가 결정적으로 제가 우는소리며 웃는소리며 이것저것 다 들어가 있어서 제 흑역사로 고이고이 간직할래여.

 

그러므로 제가 아닌 다른 사람이 찍은 비디오로 조금이나마 즐겨주세요..........

.............라고 할라 그랬더니 퍼가기 금지네??!?!?! 어쩔수 없이 제가 찍은걸로 즐겨주세요 OTL

 

 



 

어..............막 손 떨리고 훌쩍이는 소리 들어가있는거 이해해 주세요;;;;;;

 

제가 진짜........그때 아.......내가 여기 앉아있구나.......몇년이나 이 콘서트 가고 싶어했는데 내가 드디어 여기 있구나.......그런 생각하니까 감정이 북받혀 오르더군요................사실 콘서트 내내 운거 같음...........;;;;;;;

 

그리고 두번째 곡은 파이널 판타지 8의 Don't be Afraid(맞나?) 영상에서 안젤로(리노아 멍멍이)가 멍멍 짖는걸로 시작해서 관객의 웃음을 자아냈었습니다, 로보트 피하는거 통짜로 보여주더군요.

 

 

아 도중에 바보같이 꺅 거리는거 무시하세여 -_-;;;;;; 난 콘서트를 입으로 봤나;;;;;;;;;;

 

 

 

 

그리고 세번째곡은 대망의 Melodies of Life 가수 Susan Calloway님을 초청해서(근처에 살고 계셨대요) 불러주시는데......

아...........진짜 저도 모르게 눈물 나오더라구요 ㅠㅠㅠㅠㅠ 내가 이 노랠 얼마나 좋아하는데 ㅠㅠㅠㅠㅠㅠㅠ

으헝헝헝 좋아 죽는줄 알았어요 ㅠㅠㅠㅠㅠㅠ 아 근데 진짜 아쉬운게........사람 욕심이 끝이 없다고......

이 노래 정말 기쁜데 ㅠㅠㅠㅠㅠㅠ 파판 9의 You're not alone을 기대했는데 그건 없더군요 ㅠㅠㅠㅠ 근데 시카고 디스턴트 월드때는 연주 하셨었는데 ㅠㅠㅠ (유튜브 비디오로 봤음)

 

훌쩍거리는건 무시해주시는 센스........;;;;;

 

그리고 파판 10의 To Zanarkand!!!!! 진짜 내가 좋아하는 노래 다 해주셔 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유일하게 노부오씨의 곡이 아닌 파판 13의 Blinded by Light!!! 라이트닝 언니 화면빨 잘 받네요 ㅠㅠㅠㅠ

 

............농담아니라 이 세 노래 내내 울음..........

 

그 다음 노래는 파판 4의 Theme of Love였는데 비디오로는 못 찍었구요......노래 정말 좋더라구요 ㅠㅠ

그리고 그래픽이 깨끗한 쪽의 리메이크판 파판 4가 화면에 나오는데 정말 이뻤구............아, 파판 4 사야되는데........

 

그리고 다음이 파판 5의 Clash on the Bridge였어요.

이 노래 모르는 노랜데 관객 반응이 굉장히 좋더라구요!! (아, 디시디아에서 들어본적이 있는 노래같았어요)

이것도 비디오로 찍지는 못했어요.

 

 

 

그 다음이 바로 파판 12의 노래 Kiss me Goodbye 였구.......

 

바로 다음 노래가 Chocobo Medley였는데 ㅋㅋㅋㅋㅋ 초코보 메들리 ㅋㅋㅋㅋㅋㅋ 곡도 그렇고 영상도 그렇고 너무 웃겨서 ㅋㅋㅋㅋㅋㅋㅋㅋ 저만 웃은거 아님 관객들도 다 웃었음 ㅋㅋㅋㅋㅋㅋ 아 귀여워요 ㅋㅋㅋㅋㅋ 다른건 몰라도 이 영상은 꼭 끝까지 보세여 ㅋㅋㅋㅋ 초코보 진짜 ㅋㅋㅋㅋㅋ

 

이걸로 1막 끝, 2막 시작 전까지 휴식 시간이라서 기다리면서 위의 코스프레 사진도 찍구요.....

ㅋㅋㅋㅋ 재밌는건 레노와 루드가 휴식시간 내내 무대 바로 밑에서 대기하는듯이 있는데 ㅋㅋ 정말 신라의 턱스 재림이었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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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턱스같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레노분이 나중에 친해진 레노분이셔서 그때 무대근처에 왜 서있었냐고 물으니까 일부러 턱스 분위기 내려고 그런거래요 진짜로 ㅋㅋ

 

 

그리고 2막 시작, 2막의 오프닝은 파판 7 Opening Theme: Bombing Mission 이었어요.

 



 

 

클라우드보고 급 흥분한 제 목소리때문에 이것만은 다른 사람이 촬영한 비디오로;;;;;

 

사실 2막부터는 카메라 메모리 용량이 모자라서 촬영한게 전혀 없어요......그래서 다른 사람들이 촬영하신걸로......

 

 

 

그리고 그 다음 노래가 지휘자분이 노부오 우에마츠씨 오셨는데 뭔가 특별한걸 준비했다고......우에마츠씨가 솔로로 연주하는거 어떻겠냐고 했는데 노부오씨가 완강히 안된다고 하셔서 게임내내 우에마츠씨가 실제로 연주에 참가했던 (코러스 부분만) 유일한 노래 파판 6의 Dark World 에 코러스 연주를 해주신다고!!!!! 단 교환조건이 지휘자분이 바이올린 솔로를 해야할것! 그래서 지휘자분이 지휘도 하시고 바이올린 솔로도 하시는데 정말 대단하셨어요!!!! 우에마츠씨는 ㅋㅋㅋㅋ 코러스라 똑같은 음만 계속 치시는 ㅋ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노래 정말 좋았어요 ㅠㅠㅠㅠㅠㅠㅠ

 

어.............이 다음부터 순서가 헷갈리기 시작하는데........이 다음이 아마 그거였을거에요.

파판 6의 유명한 오페라.........마리아......어......제목 뭐였지.......그 파판 6의 유명한 오페라 장면요...

오페라 가수들이 세명 올라가서 정말 오페라로 노래 불러주시는데 성량 쩔었던;;;;;;;

정말 정말 대단했어요, 소름이 쫙~ 돋더군요!!!! 안타깝게도 이건 저도 촬영못했고 다른사람들도 촬영하지 않은거 같네요.

 

근데 정말 대단했던게 뭐냐면, 관객중에 한명이 저 노래를 따라부르시는데.........정말.........소름끼치게 아름다운거에요!!!!

이건 잘못하면 무대강탈이 되겠다 싶을정도로요!!! 프로 오페라 가수 저리가라셨던.........어마어마한 성량이셨어요!!! 아니 왜 관중석에 계시는지;;;;;;;;;;;;;;

 

그리고 그 다음이 파판 11의 Ronfare Theme 이었죠.

Katethegreat19님이 (제가 좋아하는 유튜브 가수인데 파판 노래에 직접 개사 및 어레인지를 해서 부르시는 분) 이 노래를 어레인지 하셔서 게임을 플레이해본적이 없어도 귀에 익은 친숙한 노래였어요!! 이것도 아쉽게도 촬영 못했습니다.....

아 진짜 좋았는데 ㅠㅠㅠㅠ 너무 너무 촬영하고 싶었는데 메모리가 없어서 ㅠㅠㅠㅠㅠㅠ 다른 사람들도 이거는 촬영한게 없더라구요 ㅠㅠ

 

 

 

그리고 이 다음이 파판 8의 Eyes on me!!!!!!!!!!! 와!!!!!!! 이걸 연주해주시다니 ㅠㅠㅠ 진짜 제가 좋아하는 노래 총출동한 ㅠㅠㅠㅠ

진짜 이거 촬영 못해서 너무 아쉬웠는데 제가 나중에 친해진 분중 한명이 이거 깨끗한 화질로 촬영하셨더군요, 그래서 그분을 붙들고 늘어졌습니다, 이거 죽어도 유튜브에 올리라고. 그 사람 아이디며 뭐며 다 적어가지고 ㅋㅋㅋ 페북독촉을 한 끝에 ㅋㅋㅋ 영상을 입수하였습니다 ㅋㅋㅋㅋㅋ 아 진짜 너무좋안ㄹ재댜러재댜르 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저는 역시나 울었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

 

 

 

그 다음 노래는 파판 7의 에어리스의 노래 ㅠㅠㅠㅠㅠㅠㅠ 아 놔 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노래 내내 펑펑 울은.........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여기서 운거 저뿐만이 아님, 관객들 다 우셨음 ㅠㅠㅠㅠㅠㅠㅠ

촬영하신분도 우셨다고 그러고 ㅠㅠㅠㅠㅠ 그 분이 그러는데 주위사람 진짜 다 울었대요 ㅠㅠㅠㅠㅠ 

여기저기서 훌쩍이는소리가 들리고 ㅠㅠㅠㅠ 나올때는 다들 눈물자국이 번져있었음 ㅠㅠㅠ

정말 모두의 마음에 대못을 꽂고 가신 그 분의 이름은 에어리스 (또르르) ;ㅁ;

아 근데 이 영상은 반이 잘려나갔습니다...........마지막 스크린에 에어리스가 죽는 장면을 보여주는데 이상하게 찔리는 장면은 생략했더라구요? 어린애들도 와서 그런가? 아무튼 정말 그때 진짜 눈물바다 ;ㅁ;

 

 

 

그리고 마지막 노래라고 한 노래는 파판 6의 Terra's Theme 이었습니다.........막 화면에서 작곡가, 지휘자, 오케스트라 이름이 연주하면서 스크린에 뜨는데 ㅠㅠㅠㅠㅠㅠ 정말 멋지구 ㅠㅠㅠㅠㅠㅠㅠ 저는 그냥 아 이제 끝인가 아 ㅠㅠㅠㅠㅠ 이러고 듣고 있었고 ㅠㅠㅠㅠㅠ

근데 테라의 노래 뭔가의 엔딩에 굉장히 잘 어울리는 노래더라구요? 웅장하고.....참 좋은 노래였던......

 

그런데 마지막에 대박!!!!!!! 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정말 대to the박이었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지휘자분이!!! 노부오 우에마츠씨를 스테이지로 부르더니 노래 한곡 부르시라고 ㅋㅋ

근데 노부오씨는 안된다고 ㅋㅋㅋ 그러니까 지휘자분이 우리보고 노래를 대신 불러달라고.........

그리고 피아노를 치시면서 이 노래라고 ㅋㅋㅋ 이 음을 귀에 넣으라고 ㅋㅋㅋㅋㅋ 가사도 스크린에서 보여주겠다곸ㅋㅋㅋ

근데 노래가 ㅋㅋㅋㅋㅋ 피아노음이 ㅋㅋㅋㅋㅋㅋㅋ 파판 팬이라면 누구든 다 아는 그 음!!!!!!! 그 세 음!!!!!!!!!

 

세-피-로스!!!!!!!! 

 

 

 그렇게 콘서트장이 모두의 노래로 울려퍼지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노부오씨갘ㅋㅋㅋㅋㅋㅋㅋㅋ 노부오씨갘ㅋㅋㅋㅋㅋㅋ 연주중에 스테이지에 올라와서 ㅋㅋㅋㅋㅋㅋㅋ 아놔 ㅋㅋㅋㅋㅋㅋ

푯말을 드시는거에욬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그냥 비디오를 보세염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비디오에서 아까 말한 그 성량 굉장하신 관중분도 부르시는게 섞여있습니다, 진짜 오페라 가수 저리가라지 않나요?

 

저 진짜 그때 행복해 죽는줄 알았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아주 씽나게 따라부름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연주 도중 노부오씨갘ㅋㅋㅋㅋㅋㅋㅋㅋ 푯말을 넘겨서 보여주시는데 ㅋㅋㅋㅋㅋㅋ 웃겼어욬ㅋㅋㅋㅋㅋㅋ

저 비디오에선 빛 때문에 뭐라고 써있는지 안 보이는데, 대략 이랬어요.

 

By the way

I've gotten fat

so I'm on a diet

No pasta

No pizza

그리고 마지막 거는 저도 정말 보이지 않았는데.....다른 사람들 말에 의하면 앞으로 살빼서 오래오래 사시겠다고 그래서 또 오겠다고ㅋㅋㅋ 그런 내용이었대욬ㅋㅋㅋㅋ

 

그리고 다들 일어나서 기립박수 치고 난리도 아니었던!!

저는 일어서지는 못하지만 손을 높이 들어 박수를 쳤습니당 ㅋㅋ

아 진짜 너무 대단했어요 ㅠㅠㅠㅠ 박수를 치는데도 눈물이 나오던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렇게 콘서트가 끝나고 여운이 가시지 않은채로 지나가는 코스프레어들의 사진을 찍고.....그런데 길 건너서 코스프레 하신분이 모여계시더라구요? 이것은 대박 셔터찬스닷!!!!!!!!!!!! 싶어서 잽싸게 달려나가 말을 걸었습니당 ㅋㅋㅋ  그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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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 아쿠아(킹하캐릭) 그리고 잭스의 조합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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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도 파판캐셨던거 같은데 누구 코스프레 한건지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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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프카씨를 다시 만났어요! 그래서 감상얘기하다 배경 다른데서 찍어보자고 저기 서보라고 했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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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서비스정신 투철하신 케프카씨, 자진해서 클로즈업샷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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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Locke 랑 Celes 코스프레 하신 분을 봐서 제가 얼른 이리 오라고 했죠 ㅋㅋㅋ

근데 Celes 코스프레한걸 제가 테라 코스프렌줄 잘 못 알았;;;; 아니 그 왜 꽃다발 던지는 테라랑 비슷....하지 않나요...

(저 파판 6 플레이해본적 없지만요;;;;;;;) 두분 다 꽤 나이가 있으신 중년이셨는데 패기 쩌시는..........

막 얘기하다가 친해졌어요, 세레스 코스프레한 아주머니랑 페북 친구 맻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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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중에 스퀄 코스프레 한 분이 다짜고짜 레노 코스프레 하신분을 안아올리셧던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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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레노가 자기도 해보겠다고 반대로 스퀄을 안아올렸는데 그 와중에 케프카씨 스퀄을 먹으려고 하네옄ㅋㅋㅋㅋㅋㅋ

 

모두들 그 후로도 떠들썩하게 놀다가, 케프카, 록크, 셀레스님은 가셨구요.

나머지 멤버 + 추가 멤버랑 막 얘기하다가 급 노부오 우에마츠 스토커 그룹이 결성 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싸인을 받게 된 사연은 이미 썼으니 또 쓰지 않겠습니다:

 

http://blog.naver.com/windyangel14/60169821890

 

그렇게 저는 새로운 친구를 많이 많이 사귀고 잊을수 없는 추억을 안고 돌아왔습니당~^^

 

끈질긴거 같지만 제가 사온 CD + 가보가 된 싸인 들어간 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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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 있는건 제가 원래 싸인 받으려고 가져갔다가 그만둔 프로그램 북이에요, 요건 마츠리콘에서 돈 주고 샀음.

(사실 디스턴트 월즈 및 마츠리콘에서 저거 다 팔고 있었는데 마츠리콘이 훨씬 쌌던..........근데도 비싼 돈주고 저걸 사온 나란 인간은......정말 분위기에 잘 휩쓸리는 인간............OTL 마츠리콘에선 아무도 사지 않았지만 디스턴트 월즈에선 너도 나도 다 사고 있었기때문에 저도 모르게 눈돌아가서 그만..........) 그래도 후회 안 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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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프로그램 북엔 저런거라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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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런게 들어가 있습니당

 

 

그럼 이걸로 디스턴트 월즈 후기 마치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 후 매일 밤 잠에 들기 전에 " 아, 눈 떴는데 다시 그 토요일이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부질없는 소원을 빌며 매일 잠자리에 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담날 깨면 당연하지만 토요일이 아님 ㅠㅠㅠㅠㅠ 날 그 날로 되돌려보내줘 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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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7]id: windyangelwindyangel

2012.09.03 03:51:34

사진 엑박 아니기를 간절히 빕니다 ㅠㅠㅠㅠㅠ 지금 이 글 올리는데 10몇번은 날아가서 다시 쓰고 다시 쓰고 ㅠㅠ

기껏 올리면 에러나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겨우겨우 영상만이라도 제대로 나오게 했는데...

지금 사진이 저한텐 잘 나오는데 다른 사람한텐 엑박일 가능성이 있음에도 또 이상해질까봐 무서워서 수정을 못하겠네 ㅠㅠ

그래도 혹시 엑박이면 말씀해주세요 ㅠㅠㅠㅠㅠ 고쳐볼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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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1]스퀄리노아

2012.09.05 17:13:22

정말... ㅠㅠㅠㅠ 감사해요 윈디님...ㅠㅠㅠㅠ 이렇게라도 콘서트를 일부 감상하게 되네요 ㅠㅠㅠㅠㅠ 아아아아ㅏ아앙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한참을 넋놓고 봤어요... 한장면 한장면이 어쩜 저리도 음악과 잘 어우러지는지....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니까 완전 예술이네요. 특히 첫번째 영상.......파이널판타지 테마곡!!!!!!!! 어후 저 부분에서는 저도 훌쩍훌쩍 울어버렸네요....저건 진짜.... 게임음악계의 레전드로 남아야 해!!!! 꼭!!!!


그리고 8탄에서 개 짖는 소리 ㅋㅋㅋㅋ 화면에 나오는 저 동네가 스퀄이 SeeD로서 첫 임무를 수행했던 장소였거든요, 근데 임무를 기다리던중에 웬 동네 똥개 강아지가 자꾸 어슬렁어슬렁 거렸다죠 ㅋㅋㅋ 그래서 안젤로가 아니라 그때 그  똥개 강아지가 아닌가 싶기도 해요. ㅋㅋㅋ 근데 왜 하필 저 로봇씬이냐고!!! 저 자식때문에 초반에 애 먹은것만 생각하면 이가 갈ㄹ.... 8탄에도 얼마나 명장면들이 많은데.......라고 말해놓고 보니 떠오르는게 댄스씬 뿐이구나... 울궈먹을게.... 생각보다 없구나. ㅠㅠ 


멜로디즈 오브 라이프 부른 분 목소리가 정말 아름답네요. 원곡 부른 일본가수 목소리랑 비슷하니.. 영상을 보니까 갑자기 9탄이 마구 하고 싶어져요. ㅠㅠ아아...... 역시 감성돋는 9탄 ㅋㅋ 자나르칸드는 말할것도 없고... ㅠㅠ 게다가 Theme of love까지....진짜 좋은곡만 다 뽑아줬네요. 라인업 굿!!! ㅠㅠ


아 그리곸ㅋㅋㅋㅋ crash on the big bridge에 사람들이 열광한 이유는 아마도 ㅋㅋㅋㅋ 그 곡이 길가메쉬의 테마곡이기 때문일 겁니다 ㅋㅋㅋㅋㅋ 적이고 아군이고간에 상관없음 ㅋㅋㅋㅋ 이제는 귀여운 펫이 되버린 우리의 길가메쉬 ㅋㅋㅋㅋㅋ 그리고 초코보 ㅋㅋㅋㅋㅋㅋㅋ C! H! O! C! O! B! O!.... 이 얼마나 강렬한 스펠링인가 ㅋㅋㅋㅋㅋㅋ 나도 모르게 따라서 외치게 됨 ㅋㅋㅋㅋㅋㅋ 예전에 영어학원에서 따라부른 B! I! N! G! O! 노래가 떠오르네요 ㅋㅋㅋㅋ 진짜 파판이 마스코트 하나는 끝내주게 잘 키운것 같아요. 이렇게까지 사랑받는 닭...아니 병아리... 아니;; 노란 생물체를 만들어낼 줄이야.... 제게는 언젠가 초코보 인형을 구입해서 침대 구석에 쳐박아두고 싶은 소망이 있습니다. 화날때마다 화풀이용으로 쥐패게.ㅋㅋ 덤으로 13-2의 모그리도 있으면 좋을텐데...얘는 진심 '나 좀 때려줘, 쿠뽀!' 라고 외칠 것 같이 생겼음;;;


근데 아쉬운 것은 kiss me goodbye 노래부른 분의 성량이......음.. 살짝 아쉽네요. ㅠㅠ 모르죠.. 실제로 들었으면 더 좋았을까요? 워낙 안젤라 아키의 목소리에 익숙해져서 그런가...eyes on me 부른 분은 감미롭고 좋은데 12탄은 살짝 아쉽네요. 아님 긴장하셨나? ㅋㅋ

.......라고 말해놓고 에어리스 테마에서 와르르 무너져 내렸다 ㅠㅠㅠㅠ 저 곡에 저런 영상들만 끼워넣다니.....이건 그냥 관중들을 울리고야 말겠다는 얘기잖아 ㅠㅠ 만약에 에어리스 테마가 끝난 후 곧바로 크라이시스 코어의 엔딩곡 + 잭스 최후의 영상으로 이어졌다면... 관중들 아마 대성통곡 했을지도 모르겠네요...;;; 역시 7탄이 갑인 듯... One winged angel에서 저렇게까지 호응이 좋은걸 보면....즉 저 곡이 콘서트의 피날레를 장식한 셈인거죠? 열기가 뜨겁다 못해 폭발할 지경이네요. 

노부오씨는 스케치북 들고서 땀 뻘뻘 ㅋㅋㅋ 귀여우심...ㅋㅋ "나 살쪘어 얘들아~~ " 살빼세요, 노부오씨 ㅋㅋㅋ


저는 처음에 세피로스 곡이 뭔지도 몰랐어요. 그러다가 예전에 jms님이 그 노래를 알람으로 쓴다고 하셨던가? 하여간 그 얘길 듣고서 AC 버젼으로 다시 찾아서 들었다가 완전 꽂힌 케이스라죠.............잠깐.  그러고보니 jms님은 요즘 왜 안 들어오시지?? (참 빨리도 물어본다...;;;) jms님~~~ 돌아와주세요~~~ 지금 저희 둘이서 북치고 장구치고 하는거 안 보이세요? 그러고보니 윈디님의 미츠리콘 게시물부터 시작해서.... 지난 며칠간 제가 달아놓은 댓글 상태가 영... 좋질 못하네요;;....(언제는 정상이였더나?)  아...사진보고 글보고 싸인보고 같이 정줄을 놔버렸어....ㅠㅠㅠㅠ 만약 제가 미국에서 저런곳에 참석하면 진심 정줄 팽개치고 광분하면서 뛰어다닐듯;;; 윈디님은 저 갖다버리고 떠남 ㅋㅋㅋㅋㅋㅋㅋ 


코스프레도 그렇고...그 뭐랄까.... 동양인들에게선 느낄 수 없는 서양인들만의 묘한 조합이 있어요. ㅋㅋㅋ 몸매 관리에 살짝 허술한 것은 함정. ㅋㅋㅋ 그래도 저 정도면 훌륭한 수준들이라고 생각하구요. 그리고 스테이지 앞에 서 있었었다는 루드와 레노는......우워... 싱크로율 대박!! 멋져요. ㅋㅋ 뒷모습만큼은 완전 레알 턱스라고 해도 믿겠어요. ㅋㅋ 그리고 케프카씨는....ㄷㄷㄷ 이분은 뭐... 어디 전문으로 코스프레 하시나? 싶을 정도로 대단...표정이 사, 살아있어...!!

............하지만 역시나 부러운건.... 저!!!!!!! 친필싸인.....ㅠㅠㅠㅠㅠㅠㅠㅠ 아아아아아아아ㅏㅏ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ㅏ

....그래서 저는 또 이렇게.... 혼자 눈물 질질 짜고 동공 풀리고 정줄 놓고 ..........영 좋지 못한 상태로 나갑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윈디님은 정말....한동안 후유증(?)에 시달리시겠어요. 저라도 며칠간 계속 그렇게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아무리 처음 만난 사람들이지만, 정말 좋은 친구들 많이 만드신 것 같아서 부러워요.

ㅠㅠ...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그곳의 게임 라이프 얘길 듣다가 제 주변을 바라보면 그냥 회색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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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7]id: windyangelwindyangel

2012.09.06 06:01:01

스퀄리노아님께서 그렇게 말씀해 주시니 눈물 질질짜며 손 달달 떨어가며 촬영한 보람이 있군요 ㅠㅠ

아 곡 자체도 그렇고 편곡도 그렇고 너무나도 웅장하면서도 아름다워서 눈물이 나올수밖에 없더라구요 + 내가 저기에 있다는 감격까지 더해져서 ㅠㅠㅠㅠㅠㅠㅠㅠ 저 진짜 1막 끝나고 눈물 질질 흘린채로 나오는데 아까 자리배치해주셨던 스태프 아줌마가 제가 자리때문에 우는줄 알고 불쌍한 표정으로 "오.......다음엔 좀더 잘 조사해서 오면 된단다...울지마렴" 그러시는 ㅋㅋㅋㅋ"저 감동해서 우는건데여 ㅠㅠㅠㅠㅠㅠ" 그러니까 ㅋㅋㅋㅋㅋ "잘됐구나 ㅋㅋㅋㅋㅋㅋ" 이러시던 ㅋㅋㅋㅋ

 

8탄의 그 개는 안젤로가 아니라 동네 똥개였군요 ㅋㅋ 생각해보니 저 부분에서는 리노아의 등장이 아직이었죠, 나도 참;;;;;

댄스 씬은 eyes on me에서 확실히 을궈먹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파판 8의 명장면은 우주에서의 그 장면이랑 스퀄이 리노아를 업고 기찻길을 홀로 걷는 그 장면인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신 파판은, 특히 그래픽이 너무나 아름다워진 8이후로는 역시 게임 씬 보다는 컷씬 위주로 보여주더라구요. 사실 그게 바라던 바긴하죠 ㅋㅋ

 

Melodies of Life는 조용히 깨방정을 떨며 감상했습니다. 저 진짜 9 음악 너무 사랑해서 ㅠㅠㅠㅠㅠㅠㅠ 게다가 가넷 노래라 장면도 가넷위주로 보여주고 ㅠㅠㅠㅠㅠㅠㅠ 9의 명장면은 역시 그거죠, 가넷이 왕관을 내팽개치고 지단에게 안기는 장면 ㅠㅠ 자나르칸드는 진짜 말할거도없고 ㅠㅠㅠㅠㅠㅠ 그야말로 완벽한......ㅠㅠㅠㅠㅠㅠ 아흐흑 노부오 우에마츠씨, 당신 왜 이렇게 천재인거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Theme of Love는 사실 이번에 처음 들어봤는데 무지하게 좋았음요....CD 사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ㅠㅠㅠㅠㅠ (그리고 저는 결국 파판 4를 사버렸습니다;;;;;; 오늘 도착했음 ㅋㅋㅋ)

 

컥ㅋㅋㅋㅋㅋㅋ crash of bridge가 길가메쉬 노래였군욬 ㅋㅋㅋㅋㅋ 어쩐지 그 노래 한다 그러니까 사람들이 웃으며 호응해주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게 개그의 의미로다가 웃은거였군요 ㅋㅋㅋㅋㅋㅋㅋ 노래 자체는 웅장해서 좋았다고 생각했는데 ㅋㅋㅋㅋㅋㅋ개그캐의 노래였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디시디아 듀오데시움에서 길가메쉬덕분에 참 잘 웃었는데 ㅋㅋㅋㅋㅋ

쵸코보 노래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상 보시면 아시겠지만 제가 노래들으며 계속 실실 웃죠 ㅋㅋ 진짜 저도 모르게 계속 웃음이 나오더라는 ㅋㅋㅋㅋㅋㅋㅋ 아 왜케 귀여워 ㅋㅋㅋㅋ 특히 13의 조그만 쵸코보를 보면 ㅋㅋㅋㅋㅋㅋ 이제는 머릿속에서 자동적으로 프라이드 치킨밖에 생각이 안나요 ㅋㅋㅋㅋㅋ 아 나 왜 이래 ㅋㅋㅋㅋㅋ 저렇게 귀여운애를 보며 왜 자꾸 한입거리 치킨 쓰읍 밖에 생각이 안나는거지 ㅋㅋㅋㅋㅋㅋ 쵸코보 인형을 화풀이할때마다 줘패다니 ㅋㅋㅋㅋㅋ 저렇게 귀여운 애를 어찌 팹니까 ㅋㅋㅋㅋㅋ 그냥 13-2 모그리를 줘 패세요, 애가 얼굴도 찐빵만한게 딱 패기 좋게 생겼더구만 ㅋㅋㅋㅋㅋ

 

kiss me goodbye, eyes on me, melodies of life, 파판 6의 오페라 등등 노래하는건 전부 같은 분이 하셨어요! 아, 근데 오페라에서는 두명의 남성 오페라 가수분들도 나와서 함께 노래부르셨지만. 아무래도 조용하고 감미로운 노래라 목소리를 착 깔으셨던거 아닐까요? 저는 아주 푹 빠져서 잘 들었습니다. 에어리스의 테마는 진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살짝 아쉬운건 역시 영상에서 에어리스의 장례식 장면이라던가 크라이시스 코어/어드벤트 칠드런의 에어리스의 모습도 넣어줬으면 하는 바램이었는데 ㅠㅠㅠㅠㅠㅠ 아니 그래도 저거만으로도 눈물 폭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때만큼은 정말 콘서트장이 관중들의 훌쩍거리는 소리로 가득 찼었죠 ㅠㅠㅠㅠㅠ

 

One Winged angel은 정말 대~~~~~~~박 이었습니다 ㅠㅠㅠㅠ 진짜 제 감격+감동+만족 게이지를 200% 체워주었던!!! 관객이 모두 하나가 되어!!!!!! "베니베니 베리아스 네메모리 퐈시아스! 세피로스!!!" 부르던게 얼마나 통쾌하던지ㅋㅋㅋㅋ 가사가 라틴어라는데 전 그것도 모르고 ㅋㅋㅋㅋ 이런 영어도 일본어도 아닌 주절거림을 관객이 거의 외우다시피해서 온게 신기할뿐이고 ㅋㅋㅋㅋㅋㅋ (스크린에 가사가 있었다지만 이 인간들 틀림없이 외워왔어 -_-;;;;;;;;)

 

게다가 one-winged angel에서는 제가 그토록 기대하고 고대하던 부분의 하나, 어드벤트 칠드런의 장면들을 보여주잖아요!! >_< 7노래 나올때마다 어드벤트 칠드런 장면 나오지 않을까 은근 기대했었거든요!! 근데 정작 어드벤트 칠드런의 장면이 나와 행복에 겨워하고 있을때 노부오씨 올라오셔서 거기에 눈이 다 쏠린 ㅋㅋㅋㅋㅋㅋ 노부오씨 ㅋㅋㅋㅋㅋㅋ 살찌셧군요 ㅋㅋㅋㅋㅋㅋ열심히 살빼실수 있기를 ㅋㅋㅋㅋㅋㅋ 근데 노부오씨가 떨어트린 그 스케치북있잖아요 ㅋㅋㅋㅋㅋ 관객중 한명이 그 "No Pizza" 라고 써있는거 주워서 ㅋㅋㅋㅋ 나중에 페이스북 디스턴트 월드 페이지에 관객들끼리 온라인 감상모임을 갖는게 있었는데 그거 주으신 분이 싸인 받은거랑 함꼐 사진 찍어서 모두의 질투를 샀던 ㅋㅋㅋㅋ "신의 손길이 닿은 종이를 줍다니 부럽다 ㅠㅠ" 이랬던 ㅋㅋㅋ

 

아 진짜 jms님도 없고 다른 분들도 댓글을 안 다시니까 여긴 완전 저희 놀자판이 되버렸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저희 둘이 정줄놓고 폭주하는곳이 되버린 ㅋㅋㅋㅋㅋㅋㅋ 아, 운영자님께 죄송해서 어째요 ㅋㅋㅋㅋㅋㅋㅋ그, 그래도 악성 선전글보다는 낫지 않냐는......;;;;;;;;; jms님 돌아와주세요~~~ 저희 폭주를 막으실수 있는 상식적인 당신이 필요합니다~~~!!!

 

저도 여기 글올릴때마다, 제 글로만 도배가 되는거 같애서 나름 자제하려고 하는 중인데 말이죠. (이래놓고 파판 1이랑 4후기 올릴 준비하는중 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여긴 우리 둘 밖에 없는걸까요. (조회수 보면 그렇지도 않은데 다들 수줍으신지....)

 

아, 스퀄리노아님 진짜 미국에 한번 오세요!!! ㅠㅠㅠㅠㅠㅠ 제가 잠도 재워드리고 ㅋㅋㅋ 행사장도 안내하고 그럴게요 ㅋㅋㅋ 님 오셔서 같이 다니면 얼마나 또 즐거울지 ㅠㅠㅠ 그리고 저도 같이 폭주할테니 그런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ㅋㅋㅋ 님이 절 버리기 전에 제가 님을 버릴지도 몰라여 ㅋㅋㅋㅋㅋ 행사만 되면 눈에 뵈는게 없어서요 ㅋㅋㅋㅋㅋㅋ

 

코스프레 ㅋㅋㅋㅋㅋ 서양쪽은 연령 및 국적, 인종, 몸매가 다양하면서도 당당해서 재밌어요! 흑인 세라라던지!! 히스패닉 에어리스라던지!!! 할머니 유나도 있고!!! 아줌마 테라도 있고 ㅋㅋㅋ 아저씨 스퀄 및 학생 클라우드, 어린애 초코보 등등 ㅋㅋㅋ여러가지 사람들이 여러가지 코스프레를 하는게 넘 재밌어요!! 진짜 언제 파판 코스프레 위주로 블로그에 글 한번 올릴 생각인데 여기서도 올려볼까 (아서라, 게시판 물 더 흐린다;;;;;;;;)

 

케프카씨는 전문 코스프레라기보다는 파판에 대한 열정이 엄청나신 분이에요~! 이번에 완전 친해져서 실명,학교,나이, 폰번호및 서로 다 깠거든요 ㅋㅋㅋ 그분이랑 계속 파판 토크 하다보면 열정이 엄청나다는게 전해져서 저도 즐거워요~ 연기도 무지 잘하세요! 아, 다음에 만났을때 그분이 파판 케프카 및 다른 캐릭터 연기하는거 비디오로 찍어놔야겠다. 진짜 몇번이나 다시 말하지만 소름끼치게 똑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러워 하세요 실컷 부러워 하세요 음하하핳하하하 저도 아직 믿기지가 않습니닼ㅋㅋㅋ정말 저 친필싸인 얻었을때 그 자리에서 대성통곡하며 울어버렸음 ㅋㅋㅋㅋㅋㅋ 감동해서 대성통곡한건 태어나서 저때가 처음이에요..............아..............그리고 전 보다시피 아직도 그 날에 사로잡혀 살고 있는 ㅠㅠㅠㅠㅠ 아아아아 ㅠㅠㅠㅠㅠㅠㅠ

 

스퀄리노아님 진짜 미국으로 한번 데려오고 싶네여 진짜........저랑 같이 저런거 다니면 얼마나 즐거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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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1]스퀄리노아

2012.09.07 17:54:34

다시 한번 느끼는거지만, 역시 팬심은 위대합니다 ㅋㅋㅋㅋㅋ 결국 No pizza 종이 한장이 납치되었군요 ㅋㅋㅋㅋㅋㅋ 신의 손길이 닿은 종이라....... 음, 노부오씨도 20년전에 차가운 사무실의 한쪽에서 ㅋㅋ 미디 파판 음악을 작곡하시면서, 자기가 훗날 세계를 순회하며 콘서트를 열 줄 어디 꿈에나 상상이라도 하셨을까요? 스쿠에니 복도 많지. 비록 최근작품에서 개to the 망 컨셉으로 욕을 한사발 드시긴 했지만 

이렇게 20년 넘도록 팬들의 사랑을 받는 게임이 될 수 있다는건 정말... 대단한 행운이란 생각을 해봅니다. 디스턴트 월즈 콘서트는 앞으로 파판이 건재하는한 계속 쭈욱~~~~~~ 열렸음 하는 바램!! 이제 노부오씨는 사명감을 가지고 피자를 자제하셔야 하는 상황이 되버렸구요. ㅋㅋ 그러게 왜 하필 노피자를 뺏기셔서 ㅋㅋㅋㅋ


그리고 melodies of life랑 나머지 2곡도 전부 같은 가수가 불렀다구요??? 왜 난 몰랐지...얼핏 실루엣이 비스무리한 건 느꼈지만...이런 눈썰미 가지고 밥 먹고 살겠다 나도 ㅋㅋㅋ 그래도 역시 콘서트의 꽃은 one winged angel인 듯 싶네요. 다들 한마음으로 부르게 되는....거의 파판의 애국가 수준 ㅋㅋㅋ 라틴어고 번역이고 뭐고 일단은 외워야만 하는 필수곡 ㅋㅋㅋㅋ


케프카씨의 다른 퍼포먼스가 궁금해지네요. 대체 저것보다 얼마나 더 비슷해질 수가 있는건지? 실명, 학교, 전화번호까지 다 까셨다구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윈디님 조만간 게임잡지에 사진 한방 찍히실듯...자꾸 저런 분들과 다니다보면 위험도가 급속도로 상승합니다. 주의하세요 ㅋㅋㅋㅋㅋㅋ 저런 분의 열정이라면, 윈디님을 루퍼스가 아니라 루퍼스의 숨겨진 여자(..응??)으로 급조해서 코스프레 시키고도 남을것 같으니까요... (아놔 방금 순간 '루퍼스'라는 이름이 안 떠올라서 루돌프라고 적을 뻔했음;;)


...제 말이요....ㅠㅠ 저도 윈디님이랑 저런 행사장에 너무 같이 가고 싶어요....... ㅠㅠ 정말 얼마나 재미있을까..............라고 말하다가 방금 딱! 떠오른 아주 중요한 팩트. 

말을...........말을.............. 못하자나!!!! 말을!!! ㅠㅠ


미국인 : "하이 윈디~ 유어 프랜드?"

윈디님 : "예쓰~ ㅇ)(&#(%_#"

미국인 : "오우~ _)ㄸ*_*%+#(*%+_#(#_you!!" (맨 끝에 you 밖에 안들린다)

나 :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핳 Me too!"

미국인 & 윈디님: "?"

나 : "아하하하하ㅏ하하하하ㅏㅎㅎ하ㅏ.....흑흑" (사라진다)

 

안봐도 비디오, 안들어도 오디오네요. ㅠㅠ 덴장..........난.......정말 영어가 싫어...................철전지 원수같아........ㅠㅠ 

아......그래도 잠시 상상했더니 꽤 재미있는 장면이 그려지긴 하네요. ㅋㅋㅋㅋㅋ 님은 루퍼스 코스프레 하고, 저는 리브 코스프레 하고 한 손에 고양이 인형 들고 방정맞게 뛰어가고 있는데 갑자기 레알 케프카처럼 생긴 케프카가 앞을 막아서더니 "차원의 틈새는 어디냐?"라고 외친다...............앗 죄송합니다 그건 길가메쉬의 대사였죠;;; 그분 혹시.....길가메쉬 코스프레도 가능하신가요??


댓글이 자꾸 삼천포로 빠지고 있는데...ㅋㅋㅋ 그런데 자꾸 상상하니까 좀 웃기긴 하네요 정말.ㅋㅋㅋㅋㅋ 둘이서 진심 정줄 놓은 광년이들처럼 돌아다닐듯 ㅋㅋㅋㅋㅋㅋㅋ 저도 막상 그런 자리에 데려다놓으면 어찌 변할지 알 수가 없어요. 이건 뭐..게임잡지에 사진이 찍히는게 아니라 다음날 뉴스 사건사고란에 뜰지도 ㅋㅋㅋㅋㅋ 외국에서 뭐하는 추태니....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재미있긴 할 텐데........ㅠㅠ 아쉽게라도 상상이라도 하며 만족해야겠죠........ 흑......... 

다시 말씀드리지만 제 주변은 온통 회색지대라서... 게임 콘서트나 코스프레 하고 싶다 뭐 그런 얘기 했다가는 오덕후라고 놀리고 끝낼 정도가 아니라, 심각하게 제 이마에 손을 짚어 볼 인간들 뿐이예요...ㅠㅠ 에라이 칙칙한 인생들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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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7]id: windyangelwindyangel

2012.09.07 21:01:27

욕먹기는 현재진행중 ㅠㅠㅠㅠㅠㅠㅠ 이제 파판은 끝물이다 라는 소리까지 듣고있으니 ㅠㅠ

25주년이잖아요? 그래서 얼마전에 화려하게 전시전했잖아요? 근데 다들 이게 왠지 마지막 축제라 이렇게 화려한거같아 불안불안............예전같으면 농담같은말일텐데 이젠 저게 정말일까봐 무섭습니다 ㅠㅠㅠ

 

그러니까 스퀘어는 토ㅗㅗㅗ리야마를 멀리하고 베르서스를 내놓는게 좋습니다(는 개드립)

 

ㅋㅋㅋㅋㅋㅋ 괜찮아요, 말따위 몰라도 팬심만 있으면 알아먹을수 있습니당!!! ㅋ

게다가 사실 말을 몰라도 재밌는 이벤트죠.........쇼핑!!!!!!!!!이 있으니 ㅋㅋㅋㅋ

사실 쇼핑 안할거면 공짜로 즐겨도 되는 이벤트거든요, 쇼핑 및 코스프레 무대감상만 티켓필요한거라..

그러나 돈을 안 내는 사람은 하나도 없을정도로 그게 메인이벤트인지라.

 

토론회 이런건 제가 번역해드리께 오세욬ㅋㅋㅋㅋㅋ

 

앜ㅋㅋㅋㅋㅋㅋㅋ미국인들은 열정은 차고넘쳐도 남한테 강요하진 않아요 ㅋㅋㅋㅋ

그러니까 그 점은 안심하시길 ㅋㅋㅋㅋㅋ 랄까 강요했으면 나도 못이기는척 넘어가서 코스프레의 세계에 발을 들였을지도?!

 

케프카 연기할때 진짜 목소리도 똑같게 내구요. 예를들어 다 같이 막 얘기하고 웃고 떠드는데 갑자기 여자애 머리위로 다가와서 머리속의 뇌를 바라보는듯한 표정을 지으며 군침을 다신다던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두들 "케프카 안돼 ㅋㅋ 먹지마 ㅋㅋ"이러면 ㅋㅋ "안돼?" 이러곸ㅋㅋㅋㅋㅋ 진짜 캐릭터 빙의 ㅋㅋㅋ 뛰는거도 막 케프카처럼방정맞게 뛴다던갘ㅋㅋ

 

코스프레 벗었을때도 대화해 보았는데, 벗으면 정상인이신듯 합니다 ㅋㅋㅋㅋ 말투 및 걸음걸이부터 틀려!!! ㅋㅋㅋ

 

사실 저도 다른 커뮤니티에서 친구를 사귀게 되어서 카톡 대화중인데 ㅠㅠ 오덕혐오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던 ㅠㅠ

너정도 수준까진 괜찮아~~라지만 뭔가 기분이 복잡복잡.......

 

그리고 그때 레노 코스프레 하셨던 사람이랑 연락이 닿아서, 다음 오하야콘때 같이다닐거같아옄ㅋㅋㅋㅋㅋ

레노 코스프레 하신 분 이름이 진짜 레노였닼ㅋㅋㅋㅋㅋㅋㅋ 아님 뭐지 펜네임인가 ㅋㅋㅋㅋㅋ

 

다음 오하야콘이 대략 3-5개월 후입니당, 스퀄리노아님도 오세욬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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