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느낀건데 PS 이후 타 시리즈에 비해 유달리 9탄 케릭터들이 외면받는 이유는 뭘까?
97년 이후 탄생한 FF 시리즈라면 쭉쭉빵빵 히로인들 등장은 당연한것이 되어버렸고
팬들 또한 수두룩 하죠.
결정적으로 롤플레잉 게임 친밀도는 히로인들이 호감이냐 비호감이냐에 달린거 아닙니까?
우리나라도 7, 8, 10탄 주인공 광팬들 대단한데... 어째서 9탄만 유독 비호감일까?
만약 3등신이 아닌 8등신이였다면 어땠을까? 뛰어난 그래픽임에도 유독 외면 당했던 9탄...
그래서 케릭터들 하나하나 짚어보았더니
이유가 있더군요.
<9탄 케릭터 종족>
지단: 꼬리달린 제놈
쿠자: 꼬리없는 제놈
가넷: 과거에 머리 뿔 달린 소환수
에코: 지금도 뿔 달린 소환수
비비: 흑마도사
살라만다: 종족 불명
퀴나: 성별도 모름
시드: 한때 부리벌레
브라네: 노코멘트
스테이너: 부담스러운 외모
베아트릭스: 그나마 정상적이나 주인공이 아니므로 무효
인간 종족이 없습니다...
그리고 만약 8, 10탄 케릭들이 짧막했다면.. ㅎㅎㅎ 볼만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