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써보는 베스트 시리즙니다. 하도 할 짓 없어 써보는거니 양해해 주세요ㅡㅡ;; 태클 무조건 반사.


파판10 최악의 케릭터 . Best 5



5위- 키녹 노사
사람들로 존경을 받던 에본의 정신적 지주. 첨부터 아론을 걸고 넘어지길래 예사롭지 않다고는 생각했지만, 설마 좀비였을줄은ㅡㅡ;; 뒤에서 온갖 더러운 짓은 다 하더니 마지막에는 스스로 이계로 도피해버린, 정말 실망스럽고 재수없는 인물이였죠. 희대의 이단 교주였다라 봐도 무방. 특히 베벨궁에서 마이카와 한패로 몽땅 좀비였단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땐 웬지 속이 울렁거렸던 기억. 호러물인가?



4위 - 유나레스카
자기 남편을 이노리고로 만들어 버린 엽기적인 여인. 소환사가 한 명을 선택하면 그를 희생물로 삼아 궁극소환을 발동시켜 신의 방패막이로 사용해 온 잔인무도함의 극치. 그동안 이 여인에게 속아서 죽임당한 소환사들 목숨만 해도 몇 명일지. 10탄 스토리는 생각할수록 징그러워요.



3위 - 시모어
참 생김새가 비호감. 특히 밤에 불 끄고 보면 잠깐 흠찟할만한 얼굴. 특이한 종족일거란 예상은 했지만 설마 좀비일줄이야ㅡㅡ; 스피라를 통채로 구워삼켜서 좀비월드로 개조 시키려 한 엽기 에일리언. 그리고 이 녀석이 가장 싫었던 이유는 바로.... 전투!! 3번을 쓰러뜨려도 끝까지 기어올라 앞길을 막는데 나중엔 얼굴만 봐도 짜증의 쓰나미가 밀려오더라는...많은 유저들이 이 녀석 덕분에 인내심을 테스트 했더랬죠. 그만큼 욕심과 집착이 대단한 녀석이란 소릴까요?



2위- 신
마키나를 의지했던 인간의 죄가 하늘에 닿아서 내려진 저주라고들 하지만 실은 그게 아니였다는ㅜㅜ 그치만 지난 천 년간 스피라에는 너무도 많은 희생이 있었고, 이유없는 살육은 어떠한 이유에서라도 용납될 수 없으므로 최악의 적으로 간주해도 좋을 듯ㅡㅡ; 특히!! 토벌대의 롯츠가 신의 공격으로 상반신이 잘려 나갔다는 대사에서는 울컥... 블랙 호크 다운도 아니고, 당시 게임 치곤 좀 그래서 충격받은 기억이...



1위 - 에본쥬
이런 애벌레 고치같은 녀석. 이 녀석 때문에 신이 생겼났던거고. 이 녀석때문에 키녹노사, 유우나레스카, 시모어가 저 모양 저 꼴이 되었다는 사실. 이 정도라면 스피라의 주적이라고 표현에도 무방하겠죠? 자신의 몸뚱아리를 지키겠답시고 인간들의 피를 빨아먹은 흡혈귀나 다름없는 존재~! 그래서 맨 마지막 보스로 넣은건지 모르겠지만...마구 패주니까 스트레스는 좀 풀리더라구요. ㅋㅋ




쓰고보니 별거 없네요. 너무 당연한거라ㅡㅡ
위 다섯 중 최악의 마물을 고르라면 누굴 고르시겠어요? 전 에본쥬나 신일거라 확신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