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헤..........
계시판 관라자랍시고 요새 활동도 별로 없고 ..........................
그래서 써봤습니다. 주제는 커플이구요.
사실 파판에서 가장 민감한 주제를 꼽으라면 전 이걸 선택합니다.
참 무시 못 할 주제죠........
그래도 위험(?)을 무릅쓰고 한번 써보겠습니다.
아, 그리고 언제나 말하듯이 이건 주.관.적.이에요. 진짜 no offense입니다아아아~
그럼 시작!
FF1
여긴.... 없습니다. 각 캐릭터들 간의 개성도 없고, 가장 심각한 문제는
바로 주인공 중 누가 남자인지 여자인지도 모른다는 겁니다.
그러므로 pass!
FF2
역시......... 그래도 캐릭터의 정식 이름은 있습니다만은
전쟁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너무 진지하게 다뤄서인지 주인공 간의
러브스토리 같은 것이 없습니다. 역시 통과.
FF3
이제 본격적으로 갑니다. 패미컴 판은 무개성입니다.
그러나 NDS버젼으로 리메이크하면서 캐릭터 간의 개성이 생겼는데요.
제가 엮어주고 싶은 건 루네스와 레피아입니다. 서로 성격이 비슷해서인지
스토리 상 충돌이 간간히 있는데요. 특히 오엔의 탑에서 개구리로 변해서
가야 한다는 루네스의 말에 버럭 화내는 레피아의 모습이 얼마나 귀여운지요 ㅋㅋ
왠지 죽이 잘 맞을 거 같아요.....
FF4
뭐 이미 세실-로자 커플이 있습니다. (심지어 후속작에서 아들 낳고 잘 산다는...)
그러나 저는 리디아와 엣지도 괜찮다고 생갑합니다. 후반부에 에브라나 지하 동굴에서
리디아의 모습에 반하고 나중에 시드가 "뭐야, 리디아한테 반한 놈인가?"라고 말하자
"시, 시끄러!"라고 반박하는 모습이 참 웃깁니다.
달로 가는 장면에서 "꼬맹이는 집 잘 지키고 있어" 라는 말을 하긴 하나
그래도 리디아를 걱정해서 하는 말이었으니..... 지극 정성이군여.ㅋ
FF5
아, 여기서 커플을 말하기 전에 한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것.
바로 성비 문제입니다.
파판5는 역대 파판 중 1,3탄 다음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주인공 수가 적습니다.
게다가 남자도 밧슈, 가라프밖에 없었다가 중반부에 가라프는 죽고
그의 손녀인 쿠루루가 동료로 옵니다. 그러므로 남:여=1:3이라는
경이로운 하렘 파타가 나옵니다!!!!! 베스킨 라빈스냐?? 골라먹는 재미게?
그래도 저는 밧슈와 파리스(사리사)의 커플 지지자입니다.
머 파리스의 성격이 드세지만 밧슈와 가라프가 동시에 뿅 가게 만드는 미인입니다.
왠지 잡혀 살 거 가튼 기분이......... ㅋㅋ
FF6
이 시리즈는 캐릭터 수가 가장 많은 탄입니다. (14명)
그래도 여자는 3명이고 세리스는 이미 로크꺼고 리름은 아직 꼬맹이고요.ㅋ
남은 건 티나네요. 그런데 문제는 후보 남성인데, 우선
로크- 임자 있다;;
에드가- 바람둥이 왕, 그래도 가능성 있고.
매쉬- 만약 사귀면 형이 가만 있지 않을 걸?
카이엔- 처자식 있다(비록 사망이지만.)
섀도우- 딸아이 있다.
가우- ..........
셋져- 흠, 괜찮을 지도? 가능성 있다.
스트라고스- 할아버진 빠지시지??
레오- 사망.
케프가- 싸이코에겐 절대로 넘겨줄 수 없다!!!!!!!!!!
우마로- 종족부터가.....
고고- 일단 남자인지 여자인지도 구분 불가능.
이렇고요. 후보가 몇 없어요.
그래도 저는 에드가를 선택합니다. 이벤트 장면을 보다 보면
에드가, 꽤 잘 해줍니다. 뭐 물론 모든 여자들에게 다 잘 해주는 거지만
꽤 행복하게 살 것 같습니다. 게다가 왕이니깐 돈 걱정도 없겠죠.(사랑엔 돈이 필요!)
대신 티나, 남편 단속 잘 해라...........
FF7
우선 여긴 정규 커플 문제부터 해결해야 합니다.
문제의 한 쌍, 클라우드와 티파. 우선 7탄을 플레이 해보면
거의 마지막 부분에서 잘 해결되는 듯 싶습니다. 문제는 2년 지나고(AC)
클라우드, 배달하느라 돌볼 틈이 없어요. 게다가 에어리스가 죽은 것이
자기 때문이라면서 자책하고 거의 집 밖에서 지냅니다.
(마치 입만 벌리면 밥이 들어올 수 있는데 단식하는 느낌??)
그러니 대화할 새도 없고....... 그래도 마린, 덴젤 덕분에 마지막엔 돌아오는 듯.
그러나 1년 후 DC에서.......... 달라진 점 없어 보입니다.
제발 진전이란게 있어야지.......
FF8
애석하게도, 울 집 컴퓨터 2대 중 파판8이 있던 컴퓨터가 죽었습니다. ㅠㅠ
아무래도 복구하기도 힘들 거 같군요. (지못미.........)
아직 다 하지도 못했는데 말이죠.
흠, 그래도 지금까지 해온 걸 보면(가덴 띄웠습니다.) 어바인이랑 셀피가
꽤 괜찮아 보이네요. 성격이 비슷해요........
FF9
요건 아직 해보지를 않아서........(저도 하고 싶은데 어디서 구해야 할지를 모르겠어요.)
FF10
여기선 애석하게도........ 정규커플들이 너무나 훈훈해서 얘내들이나 잘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류크한텐 미안하지만 넌 그냥 알베도 족 청년 중 실한 애 골라서
잘 살거라......
FF12
여기선 아쉐와 라사를 연결시켜보고 싶네요......
네, 잘 압니다. 라사는 초딩입니다.
하지만! 아쉐 주변을 보면................
발프레아-프란의 스카이커플, 반-판네로의 다운타운커플.
왕녀님만 솔로에요. 게임 초반에 나온 왕자는 엄청난 훈남이었지만
초반에 죽는 엑스트라였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라사를 보십시오. 공부 잘하지, 싸움도 척척 잘 하지
돈 많지, 가문도 엄청나지(황태자니깐), 여자한테 잘해주지.....
몇 년 안 있으면 걔 좋다고 시집올 여자들, 바하무트에 태워도 다 못 태울 겁니다.
그러니깐, 정략결혼이라 치고 결혼하는 것도 나쁘진 않을 듯.......
네, 여기까지입니다.
제가 봐도 꽤 어설픈 글인데 읽어주셔서 감사하고요.
여러분들의 의견도 한번 말해보세요. 아무거나 괜찮습니다.
그럼 전 인강 들으러 이만(꾸벅).......
(옆에서 우리 강쥐가 "울 주인 미친거 아냐?" 식으로 쳐다보네요ㅡ.ㅡ;)
X-2탄에서는 류크하고 깁플이 잘 어울릴것 같아요!